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7일 ‘연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 행사는 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회장 유규종)의 준비로 이뤄졌다. 이날 경주시새마을회관에서 23개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들 50여 명은 매달 어려운 세대 밑반찬 전달하기의 연장선에서 연말을 맞아 보다 풍성한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올해 벼룩장터 참여 시민들의 기부금 65만7500원, 경주시의 벼룩장터 부스운영 수익 기부금 90만6000원, 자체 새마을회 사업비 364만5000원 등 총 520만8500원의 예산을 마련해 준비한 것. 이들 예산으로 쌀 121포, 라면 121상자, 김선물세트 121세트, 주방용세재 121개 등을 구입해 23개 읍면동 새마을회장들이 선정한 어려운 세대 읍면동별 5가구와 직공장 등 총 121세대에 에게 전달했다. 박서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벼룩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부금도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게 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시민들과 함께 스스로 마련한 성금으로 실천해 새마을지도자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초청 전국야구대회’가 지난 11일 리틀부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 열린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 등 3개소에서 펼쳐졌다. 리틀·중등·여자부로 구분해 전국 29개 팀 선수, 임원, 가족, 경기요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여자부 우승팀은 부산 ‘올인’, 준우승에는 경기구리 ‘나인빅스’, 3위는 경주시마이티여자 야구단이 차지했다. 5일부터 펼쳐진 중등부 우승은 김해 내동중, 준우승은 경주중이 차지했고, 리틀부 흥무리그 우승은 구미팀, 준우승 경산팀, 화랑리그 우승은 경주팀, 준우승 대구강북이 차지해 각각 트로피와 상품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참가팀 대부분이 대회기간 동안 경주에 머무르면서 숙박, 식당, 중심상가 등을 이용했으며, 동궁원 등 주요 관광·사적지 탐방으로 경제 활성은 물론 안전한 관광도시 경주를 대내외에 알렸다.
경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손석만) 단원 70여 명은 지난 13일 포스코 글로벌 안전센터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체험과 생활안전체험, 안전 4D영상관란, 열 연기 피난체험, 심폐소생술 등을 관람·체험했다. <사진> 경주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분야에 대한 시민참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단원의 임무와 역할 등에 관한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포스코 글로벌 안전 센터에서 차량 충돌 실험 체험과 재난 시 건물에서의 대피요령 체험, 응급 시 심폐소생술 등 기술을 익히고 앞으로 모를 재난에 대비해 이웃과 마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황남동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는 지난 10일 경남 마산 돝섬 해양유원지로 선진지 견학을 떠났다. <사진> 2015년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 받아 2년 동안 황남동 발전을 위해 봉사한 주민자치위원들 간 마지막 친목도모를 위한 시간이었다. 자치위원들은 돝섬 올레길을 걸으며 힐링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었다. 황남동은 60~70세 이상 고령의 할머니들이 많아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요가프로그램 A·B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3개월에 만원의 회비로 회원들의 부담도 줄이고 있다. 황남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민재(문영자 이사장)가 주최하고 경주푸른마을과 누리봄일터가 함께 주관하는 열두번째 가족의 날이 지난 9일 경주푸른마을 강당에서 ‘우리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이날 행사를 위해 거주장애인 가족들은 물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실시했던 각종 행사 등 이모저모를 영상물로 감상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거주장애인들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습하고 준비한 갖가지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삼성생활예술고 난타공연팀의 ‘북치고 두드리고’를 시작으로 통기타 공연팀인 ‘소리모아’의 듀엣 공연 등이 행사 중간 중간 이어지며, 더욱 신나는 행사가 됐다. 또한 거주장애인들이 정성껏 만들어 낸 작품 및 프로그램 사진 전시는 보호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로 하여금 2016년 한 해 동안 실시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어진 다과시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문영자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민재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후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 해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16년을 뜻깊게 마무리 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연말에 진행되는 가족의 날을 통해 다가오는 2017년을 활기차게 준비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됐다.
경주문예대학 송년 문학의 밤이 지난 10일 경주대명리조트 비너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호 경주문예대학원장, 이상필 경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장, 김종섭 (전)한국문협 부이사장, 박종해 울산북구문화원장, 이진락 도의원, 문예대 동문, 경주문협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형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1부 문학의 밤에는 올해 경주문예대학을 빛낸 등단회원과 각종 대회 수상자 소개, 시와 수필 낭송 등이 있었으며 2부 송년의 밤에는 이종상 행복예술공연단장의 반주에 맞춰 문학인 송년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졌다. 방종관 총동창회장은 “문예대학은 동문 한 분 한 분 모두가 주인이자 교무처 요원이며 동문들의 도움 없이는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유례없는 창작활동으로 25기 함남식 동문 등 3명의 등단과 11기 김광희 동문을 비롯한 5명의 문학대회 수상이 있었고, 1기 정서윤 동문을 비롯한 4명이 책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상필 경주향교 사회교육원장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가치있게 하는 것들은 많으나 그 으뜸은 문학이다. 나날이 각박해져가고 외양의 치장에만 몰두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깊은 성찰을 통해 내면을 다듬어내는 한마디의 가벼운 말 보다는 한 줄의 묵직한 화두를 문장으로 던지는 문학이야말로 인간성 회복과 치유의 숨은 일꾼이다”고 축사했다. 한편 경주문예대학은 1994년에 개설해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으며, 뿌리 깊은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한국문단에 많은 문인들을 배출해 경주 문학의 산실임을 자부하고 있다. 내년 2월 21일 개강을 앞두고 제31기 수강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0-3536-1532) 윤태희 시민기자 yuntae9@hanmail.net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NGO비영리민간단체 공익지원사업으로 실시한 ‘2016 장애인 사물놀이 자원봉사단 양성(중급)과정-신명나樂! 천마의 비상!’프로그램이 매주 금요일(13:30~15:30)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지난 5월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11일, 26회기의 공식적인 강의가 마무리됐다. <사진>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앉은반 사물놀이팀’은 2014년 장애인 사물놀이 자원봉사단 양성(기초)과정에 이어 2016년 장애인 사물놀이 자원봉사단 양성(중급)과정을 통해 ‘풍류마당’대표 권오현 강사의 지도를 받았으며, 시각장애인 1명, 지적장애인 1명, 지체/뇌병변 장애인 8명 총 10명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앉은반 사물놀이팀은 2014년 12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함께하는 송년의 밤 초청공연, 2015년 3월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 초청공연, 4월 경주 제일교회 사랑나눔콘서트 초청공연, 2016년 3월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 초청공연, 11월 사단법인 어울림한마당봉사회와 장애인단체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마당 만남의 장 행사에서 공연했으며, 12월 8일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Thank you day 송년감사의 밤’을 개회식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흥겨운 시간과 감동을 선사했다. 앉은반 사물놀이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축제 시 초청받아 사물놀이공연을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권오현 지도강사는 “단원 한명 한명이 사물놀이 활동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앉은반 사물놀이팀’이 열정적으로 악기와 혼연일체 되어 연주에 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대외적인 공연활동을 통해 장애인 예술영역을 넓히기를 기대하고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미래 농업·농촌 인력의 주축이 될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13일까지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1966.1.1이후 ~ 1998.12.31.까지)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시장․군수가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자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 예정자 포함)으로 전문기관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9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 참여 필요성과 신청절차,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순회설명회를 가졌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농식품 가공시설,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홈페이지 개발 등 농업 창업기반 조성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981년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4448명(전국 14만2096명의 17.2%)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했다. 이들은 선도 농업경영인으로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미래농업의 대들보로서 경북 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코타키나바루에서 개최된 한국관광설명회에 참가해 경북관광을 알렸다. <사진> 동남아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신규 방한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서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경북의 한류 드라마 촬영지인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와 문경새재 드라마세트장을 계절별 축제, 스포츠 이벤트와 결합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결합한 신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오는 19일부터 방영 예정인 한류드라마 ‘화랑’이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사전 제작되고 주요 출연진이 동아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인 방탄소년단, 샤이니 등의 멤버가 출연해 경북이 한류드라마 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가 주최해 현지 여행업자 및 언론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관광자원 및 한류 드라마 콘텐츠 등을 홍보하는 장으로 개최 됐다. 한국관광설명회가 개최된 조호바루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소득수준이 가장 높고 주민의 반수가 화교인 지역으로 무슬림국가로서의 특색과 중화권 구성비를 가지고 있는 독특한 곳으로 외래 관광객 시장 저변확대에 매력적인 곳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함께 한·일 관광교류 1000만시대 조기실현을 위한 한·일 관광인 교류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일본여행업협회(JATA)는 정회원 1123개 여행사와 기타회원 1194개사의 회원을 두고 있는 일본 최고의 여행업협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을 비롯한 주요 여행사 간부진으로 구성된 150명을 초청해 ▲경주 지진 피해 응원(경주, 울산, 부산) ▲백제 역사 지구(공주, 부여) ▲2018평창 동계 올림픽(강릉, 평창) 등 3개 코스의 팸 투어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일 열린 제31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서 양국 정부가 합의한 ‘한일 관광교류 천만 명’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고, 일본관광객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경주의 지진피해 회복을 응원하고 경주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016년 10월까지 189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8%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민관 협력 강화는 방한 일본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기회로 경주가 지진을 극복하고 한·일 관광교류 1000만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 ”고 밝혔다.
문화재 활용의 대표적 활동가로 알려져 있는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재청의‘2016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봉사활용부문’에서다.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인 진 원장은 시상 후 수상의 감흥을 즐길새도 없이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았다고 했다. 지난 12일 그런 그를 25여 년간 열정적으로 일해 온 터전인 신라문화원에서 만났다. 그간의 결과물들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또다른 겹경사를 맞았다. 포항 mbc의 삼일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진 원장은 연이은 굵직한 수상에도 여전히 낮은 자세를 견지하고 있었다. 난관이나 시련도 자신을 단련시키는 ‘훌륭한 스승’이라고 되뇌이며 성장통으로 치환시키는 무한 긍정의 힘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원천인 것 같았다. 내공으로 다져진 진 원장은 경주에 흩어져있는 문화재 뿐만 아니라 달빛, 별빛 등 무궁한 자원들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리더로서 경주를 새롭게 재발견시켜주고 발굴하고 있다. 문화재청도 보존 중심에서 ‘활용’이라는 내용으로 그 패턴을 전환해 국가정책적으로도 보존과 예방관리가 새로운 흐름이며 세계적 흐름임을 고려할 때, 진 원장의 그간 활동이 적중했고 문화재 활용의 리더로서 본보기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는 국가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는 문화운동가요, 전파자다.
(사)대한민국팔각회 본부직할 경주팔각회는 지난 9일 월드뷔페에서 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영호 제7대 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정한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사진> 오영호 이임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경주팔각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크다. 비록 이임하지만 앞으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이루지 못한 부족한 부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정한진 신임회장은 “팔각회가 지향하는 평화 통일·자유수호·사회봉사 3대 이념과 목적으로 경주팔각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신임회장은 화랑라이온스 회장, 경주시야구연합회 초대회장, 경주경찰서 용강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새누리당 경북도당 일자리창출부위원장, 대한민국 박사모 경주지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경주팔각회는 자유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분단된 조국통일을 평화적으로 성취하기 위한 기반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 12월 창립했다. 충혼탑 환경정화사업, 평화통일 안보대회 및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안보단체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김훈)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한성근)는 지난 10일 국립공원 경주 서남산 입구에서 법무부 ‘법질서 실천운동’ 경주지역 주제인 ‘화재안전을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은 올해 열 번째로 경주지청 이호재검사와 법사랑위원회 김정석 운영실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가해 연말연시를 맞아 국립공원 경주남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으로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근)는 지난 5일 경주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자대회’ 참가 후 우수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을 위해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사진> 제주 자원봉사자들은 경주센터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친절한 경자씨 마을만들기’를 포함한 경주만의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터 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는 9. 12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많았던 황남 역사문화지구를 중심으로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진 발생 후 즉시 도로환경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읍면동과 함께 팔우정 로터리 등 시가지 주요 중심도로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중앙부처에 건의, 지역현안사업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받아 첨성로 등 13개 노선의 불량노면을 개선하고 있다. 노후·불량 도로면 및 패임 등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설계를 마치고 1일 발주해 동절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첨성대 주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노면과 수목을 정비하고 트리조명을 설치했다. 첨성대 산책로는 대릉원에서 동궁과 월지를 잇는 꽃 단지 사잇길로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길이다. 이번 새 단장으로 지진에도 끄떡없던 첨성대와 잘 다듬어진 소나무들은 조화로운 멋을 더했으며, 울퉁불퉁하던 노면도 매끄럽게 정비했다. 또 산책로 주변 나무들은 가지를 치거나 옮겨 심어 경관 시야를 한층 넓혔다. 특히 첨성대 산책로 주변 조경수 30본과 수벽 440m에 LED 트리조명을 설치해 내년 2월말까지 동부사적지 일대를 빛의 물결로 밝혀 야간 경관과 함께 고즈넉한 천년고도의 겨울밤 운치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서동철 사적관리과장은 “향후 경주 관문에 위치한 오릉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남천을 따라 김유신장군 생가에서 교촌마을, 월정교, 계림, 첨성대, 동궁과 월지로 이어지는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정부3.0 국민 맞춤형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으면서 각급 기관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공단은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중·고교생 눈높이와 공단 특성에 맞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인 한동대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교대 창의융합교육센터의 컨설팅을 받았다. 공단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과학지식(방사선) 강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현장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돼 교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경상권 중고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방사SUN (Safe-Useful-Nice)이야기’ 교육기부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0개 학교 41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2016년 교육기부 박람회 전시부스에는 1200여 명이 방문했다. 8일 공단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폐장을 방문한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전국 27개 기관 교육기부 관계자와 개인교육 기부자 등 50여 명은 과학과 현장체험이 잘 결합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공단은 16일 교육부로부터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는다. 공단은 앞으로도 공단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주동궁원은 내년 상반기 대통령상을 수상한 ‘알’ 화장실에 이어 주차장 내 ‘주령구’ 모양의 공용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주동궁원은 2013년 9월 개원해 2년 5개월 만에 100만 명이 다녀갈 만큼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6월 개관한 식물원 2관의 다채로운 화초와 힐링식물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고 있다. 그러나 북군식당가 및 공영주차장 등에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화장실이 없어 방문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이번 공용화장실 신설로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신설하는 공용화장실은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동궁원 조성의 맥을 잊고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놀이기구인 ‘주령구’ 형태로 두 개의 ‘주령구’가 이어진 모습이다. 전체 70㎡ 면적으로 주령구 모양을 본 떠 남녀 분리 화장실로 130여m의 오수관로도 설치된다. 설계 등 절차를 거쳐 공사는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2월 시작해 6월 완료된다.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 신월성1호기 발전2팀이 탑건 선발 경진대회에서 ‘올해의 원전 조종팀’으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올해 원전 조종팀 운전 대응능력을 가늠하는 탑건 선발 경진대회는 전국 4개 원자력발전소의 원전조종팀 중 예선을 걸쳐 선발된 13개 팀이 출전했다. 지진 발생 시 원전 조종사의 대처 능력을 중심으로 정상운전, 비정상운전, 비상운전 등 급격한 출력변화와 긴급한 조치 상황에서 원전 안전 운전능력을 시험했다. 참가팀들은 다양한 예상 시나리오를 가정해 자체 훈련과 시뮬레이터를 통해 갈고 닦은 돌발상황 대처능력을 선보였다. 김호상 신월성1호기 발전2팀장은 “실제 발전소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절차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상 복합시나리오를 발굴해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교대 근무를 하면서 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한 팀원들의 노고 덕분에 올해의 탑건이라는 영광을 안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은 “원전운영의 핵심은 최고의 원전조정사들로 구성된 조종팀의 역량”이라며 “지속적으로 운전역량을 강화해 원전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민안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아루아파트 부녀회(회장 박순남)와 우클렐레 연주자 모임인 아리오소팀은 지난 1일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인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에서 급식봉사와 우클렐레 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부녀회가 직접 만든 따뜻한 짜장밥을 나눠먹고,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아리오소팀의 우클렐레 연주를 들으며 서로의 손을 잡고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코아루아파트 부녀회와 아리오소팀은 지난달 코아루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헌옷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을 센터에 후원물품으로 전달하며 후원단체로 인연을 맺었다. 이화춘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도 지역주민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다가와 정신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불씨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사회주민 단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