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지원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전자바우처 지원제도’는 혼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소정의 자격을 갖춘 활동보조인으로 부터 신체활동과 이동지원·가사지원·사회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간제 쿠폰을 지원해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이다. 대상자는 만 6세이상~만 65세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1~3급 등록장애인으로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노인장기요양급여를 받는 자 또는 수급자격이 있는 자, 보장시설에 입소한 자, 의료기관에 장기입원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하며 수급자 선정절차는 국민연금공단의 방문조사 후 시군구의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비스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급여량(월 한도액)은 현행 활동지원등급별(수급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에 따라 1~4등급) 급여(바우처)를 기본으로 하되, 수급자의 생활환경 및 자립활동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지원시간이 결정된다. 특히 2017년부터 확대 지원하는 도비지원사업은, 그동안 인정점수가 낮아 혜택을 볼 수 없었던 발달장애(지적·자폐성 1급)인으로 장애정도가 심해 학교나 보호작업장 등 기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만20세 이상 성인기 장애인에게 월30시간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인정점수 400점 이상인 독거 또는 취약가구 장애인 월90시간, 와상, 사지마비, 24시간 호흡기장착 장애인 월70시간, 긴급지원(시장, 군수가 인정하는 자) 장애인 3개월간 월70시간, 임신·육아(만3세이하) 중인 여성장애인 등에게 월30시간을 각각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본인부담금은 국비사업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차상위계층은 2만원 등 소득수준별로 나눠지고 도비의 경우는 무료다.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억원을 투자,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54명의 ‘경상북도 환경살리미’를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환경살리미는 평일과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환경오염 상시 감시와 홍보활동 등을 실시해 대기, 수질,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에는 방제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제업무를 지원한다. 포항시 등 22개 시군에서는 환경살리미 채용(시지역 3명, 군지역 2명)을 위해 시군별로 1월 모집 공고를 거쳐, 2월부터 환경오염 감시와 사고수습 지원활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 환경살리미는 해당지역 시군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며 청년실업자, 환경학과 전공자, 환경보전활동 경험자 등을 우선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화학물질, 유류 등 소규모 환경오염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경상북도 환경살리미활동과 역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환경사고 없는 안전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에 구직을 바라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① 울릉도&독도 ② 경주불국사&석굴암 ③ 경주 동궁과월지&첨성대 ④ 안동 하회마을 ⑤ 울진 금강송 숲길 ⑥ 포항운하&죽도시장 ⑦ 영덕 대게거리 등 7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경북도 7개 관광지 중 ▲울릉도&독도, 불국사&석굴암, 하회마을 3곳은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지정돼 명성을 유지했고 ▲두 번 연속으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 & 첨성대는 야간관광이 주효했다고 평가된다. <사진> 또한 ▲금강송 숲길은 걷기여행으로 대표되는 웰빙관광 트렌드 반영 ▲포항운하 & 죽도시장은 2014년 포항운하개통으로 새롭게 부상한 관광지 ▲영덕 대게거리는 최근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동해안 대표적 먹거리·공연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접목시킨 전통시장으로 평가된다. ‘한국관광100선’은 종전의 인터넷 투표방식에서 거대자료(빅테이터) 분석과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의향 온라인 설문,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과 전문가 17인의 서면·현장평가를 병행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했다.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주간 이벤트 등을 통해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제조·가공업소와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경북도, 대구지방식약청, 시군 공무원 80명과 생산자단체, 민간단체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10명이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비위생적 취급, 원산지 거짓표시 등의 불법행위와 AI발생에 따른 계란 품귀로 나타날 수 있는 불량계란의 유통행위도 적극 단속한다. 경북도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적발된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윤문조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부정 축산물의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단속과 함께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밀도살, 원산지 미표시 등의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행정기관이나 경찰 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도 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옥)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모, 담력, 예지력이 뛰어난 붉은 닭의 해를 맞아 경북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기운으로 역사 속 경북여성의 3대 정신을 계승하고 일과가정 양성평등을 위한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새해인사, 축시낭송, 시루떡 자르기, 축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사랑의 정 나누기 성금모으기’행사를 가졌다. 강순옥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17년 한해도 우리 경북여성이 더욱 더 합심 단결해 여성의 복지증진과 양성평등사회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신도청 시대, 새로운 천년 역사의 길을 경북여성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는 경상북도가 여성정책을 펼친 지 70년이 되는 해로, 여성혐오문제, 일자리, 가부장적 남성 중심적 사고 등 해결할 과제가 많지만 경북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로 도민 모두가 생업을 통해 편안해지도록 민생과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살펴 ‘사람중심, 차별 없는 경북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새해를 맞아 김관용 도지사와 23개 시장과 군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도청이전 후 처음으로 맞는 새해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에 따른 국정혼란과 경기침체,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민생을 챙기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과장급 이상 도청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지난 6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17 도지사-시장군수 신년다짐회’는 새해 도정방향 브리핑, 시장·군수 새해덕담, 희망의 큰 문 열기 퍼포먼스, 도민들께 드리는 큰 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새해 도정방향 브리핑을 통해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두고 청년복지수당 신설 및 청년일자리 관련 예산증액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통한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7조원 투자유치와 서민경제특별대책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타이타늄, 탄소산업·코스메틱, 백신산업 등 권역별 신산업 재편 가속화, SOC확충을 통한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주요 역점과제로 제시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한동수 청송군수는 새해 덕담을 통해 “도청이전 후 첫 새해 벽두에 도와 시군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신도청시대의 정착은 물론, 도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큰 문 열기 퍼포먼스’와 도지사 및 시장, 군수들이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런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는 현장을 지키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년화두로 제시한 ‘생생지안(生生之安)’의 의미처럼 정치위기가 민생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지방이 중심을 잡아야 하고 경북이 그 구심점이 되어야하는 것은 역사적 소명”이라고 역설하면서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경주시축구협회가 지난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지역의 입실초등, 흥무초등, 무산중, 경주대에 지역축구발전을 위해 450만원 상당의 축구공 70개를 전달했다. 경주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경주시축구협회는 겨울철에는 축구 스토브리그 동계훈련, 동계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과 8월에 열리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등 각종 축구대회를 주관해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축구부 발전을 위해 축구협회가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실무진과 강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지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장, 운영실무자, 강사 등이 상호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올해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한부모, 장애부모, 조손, 3자녀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생활 관리 등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지난 5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2017 경북 교육’설명회를 가졌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날 2017년 경북 교육 계획 설명에 앞서 2016년 경북 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성과로는 시·도교육청종합평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률, 지방교육재정운영평가, 전국100대교육과정 공모 등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해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북 교육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이라는 지표 아래,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양성하는데 교육력을 집중해왔다. 지난해에 많은 성과를 거둔 특색 사업은 2017년에도 더욱 발전시켜 가기로 하였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배움·나눔·행복을 위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토의·토론하고, 협동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둘째, 학생 동아리 운영의 방향성과 모델을 제시하는 『1만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자아 발견과 소질을 계발하고, 2016년에 조직해 놓은 1만개 동아리에 대한 질적 향상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며, 셋째, 능력 중심 사회를 주도할 『성공 취업!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는 취업 중심 특성화고를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 취업과 해외 현장 학습을 통한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넓혀 고졸 성공 취업의 목표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 8대 시책별 중점 추진 과제를 요약 1.체험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 운영, 문화 예술 동아리 활성화, 여학생 선호 스포츠클럽 확대로 여학생 체육활동 강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생존 수영 실기 교육, 경북정체성 교육을 위해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2.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명품학교, 자율재능학교, 창조학교를 운영하고, 일반학기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으로 교실 수업을 혁신한다. 3.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 활동 강화.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공유하는 수업나누리 운영, 교과동아리 및 교과연구회 운영, 교직 발달 단계별 맞춤형 연수 등 운영한다. 4.자긍심을 높이는 근무 여건 조성 박차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통한 교권 보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계획 사전 심사제 운영, 교육실무직원의 처우 개선 및 순환 전보를 실시한다. 5.온종일 안전을 지키는 통합시스템 구축 안전교육 체험 시설 확충,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안전 통합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6.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학생 복지 지원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 국제교류 활성화, 고졸 성공 취업을 위한 특성화고 지원 확대, 장애학생취업을 위한 학교 기업 육성에 힘쓴다. 7.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 행정 지원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로 인사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 교육 재원 확보로 지방교육재정 효율화를 가져오게 한다. 8.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 환경 조성 개발지구내 12개교를 신설해 경쟁력 있는 적정 규모 학교를 육성하고,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다양한 학교 운영과 스마트 소프트웨어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이영우 교육감은 특히 지난해 신청사 업무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으로, 새해에는 경북교육이 본 궤도에 올라 더욱 속도를 높여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는 뜻을 밝혔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경북도는 전통 공예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도내 공예업체의 열악한 재정과 인력난 해소,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을 선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 매월 급여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도내에 소재한 사업자등록 업체로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가 우선 지원대상이며,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사람으로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40명을 선발한다. 희망업체는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월9일부터 1월 20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37)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고,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앞서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지역공예업체와 도민의 호응에 힘입어 2009년부터 계속 추진되고 있으며, 인턴생활에서 습득한 기술과 경력을 바탕으로 재취업과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도정의 핵심방향이 ‘청년 일자리’인 만큼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이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문화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 발판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용된 인턴에게는 기술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하도록 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봉사회( 대표 정관욱)는 지난 10일 대한뷔폐에서 내빈,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정관욱 대표는 기념사에서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환경에 관한 대국민계도와 홍보, 환경관리, 청소년 지도 등 환경활동의 리더로서 더욱 활발한 역할을 다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김헌규 총재는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정관욱 대표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형산강지킴이 역할을 잘해 오셨다고 생각한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경익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형산강은 경주시민의 젖줄, 문화, 위대한 자산으로 소중한 우리의 자산인 형산강을 인적, 지역적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더 효율적인 활동을 해야 하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다가오는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5일부터 20일까지 시내 주요도로를 포함한 총 931개 노선 1159km에 대해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차량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도로과장 외 3개 반으로 정비·점검반을 편성해 도로 소파보수, 덧씌우기, 재포장, 위험 예상지구 표지판설치 및 순찰강화, 공사구간 안전시설 설치 지도, 상습설해 구간 제설재 확인 점검 등 실시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에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감포초 녹색어머니회는 지난달 28일 감포초 방학식을 맞아 비가 오나 눈이오나 한결 같이 학생과 차량의 안전을 책임지면서 학생지킴이로 활동해 온 장재호 감포파출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포초 녹색어머니회에서는 “매일같이 경찰관이 등굣길 차량 통제와 학생들의 횡단보도 통행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어 든든하다”며 “학부모들도 장 소장의 이 같은 활동에 모두 감사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호 소장은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은 어른들의 의무이며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면 학부모들도 마음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줘야 감포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 같아 자원해서 학생 지킴이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관용)는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6일간) 구미시 등 4개시(예정)에서 2017년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 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9일부터 20일 까지(12일간) 인터넷(http://meister.hrdkorea.or.kr)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자격은 대회 개최일 현재 14세 이상(2003.4.5이전 출생자)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사실이 없는 경상북도민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대회 직종별 입상자(1, 2, 3위)는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대표 선수로 참가 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과 해당종목의 산업기사 응시자격을 부여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054-840-3012)로 문의하거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http://skill.hrd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황남동 장진 동장은 지난 10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4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1월 임시총회에서는 위원장 김영하 씨, 부위원장 이옥연 씨, 감사 장용호, 정옥자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동해 시의원은 “작년 한 해 동안 가뭄, 지진, 태풍까지 겹쳐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느라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정유년에는 황남동 주민들 모두 건강하시고 희망찬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 황남동장은 “소통하고 정진하는 황남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주민자치위원들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단체이므로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 모두가 단합해 황남동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동으로 만들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선출된 황남동 주민자치회 임원들은 “앞으로 황남동은 지역화합과 공동체형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다양한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과 화합해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2년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박찬규 동천동장은 지난 9일 15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안부를 묻고 새해인사를 드렸다. 박 동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 행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찬규 동장은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섬김 행정을 실천해 주민이 행복한 동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토마토 수경재배 농가들이 지난해 첫 사업에 참가한 농가 중 초보농군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6일 토마토 수경재배에 익숙한 농가들이 내남면 안심리 김진성(44) 씨 농장을 찾아 재배 방법과 기술 등의 지원에 나선 것. 김 씨는 귀농의 꿈을 안고 요리사 생활을 정리 후 2015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 토마토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 토마토 농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농사가 처음이라 서툴고 수경재배방식의 빠른 성장속도에 작업속도를 맞추지 못해 생육상태가 좋지 않았다. 토마토 수경재배를 같이 시작한 농가들이 김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작업 장비를 동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아내까지 동반해 일손돕기에 온 힘을 쏟았다. 일손돕기에 나선 공석천(60·안강읍) 씨는 “경주 수경재배 토마토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같이 손잡고 가야한다”며 “서로 돕고 나누는 이번 일손 돕기는 경쟁이 아닌 행복한 상생의 바람직한 농촌 모습”이라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안강지회(지회장 신영식)는 지난 3일 안강지회 2층에서 2017년 동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성교육은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3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며 사자소학과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예절교육, 충효사상 정립과 실천을 위한 정신 함양에 역점을 두고, 신영식 회장과 유락 선생이 교육을 진행한다. 인성교육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주)풍산의 협조와 유도회 회원 및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정운락 안강농협조합장 등 지역단체장들이 방문해 청소년 인성교육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11일엔 식사예절에 대한 교육으로 ‘밥상머리예절’ 시간을 마련해 지역 식당에 식단을 마련하고 점심을 유도회 어른들과 함께 하면서 식사예절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강지회의 작은 예산 속에서도 보기 드문 생활 예절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생활 예절을 체험하게 됐다 신영식 지회장은 “이번 안강지회 동계 청소년 인성교육이 알차고 유익한 인성교육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확고한 신념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가정의 바른 생활을 통해 국가가 꼭 필요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촘촘복지단’이라는 별칭의 민간주도 복지공동체인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친절한 경주시의 자원봉사자(친절한 경자씨) 안강지역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강읍 산대3리 척추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민기초수급대상 가정의 전기안전점검과 도배·장판교체 등 겨울철 환경개선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활동은 이 단체의 재능기부 소식을 듣고 친절한 경자씨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협의체 김영철 공동위원장의 전기안전점검과 김헌조 위원의 도배·장판교체 재능기부 그리고 협의체 위원과 친절한 경자씨 회원들이 환경개선 봉사로 깨끗하고 대상가구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협의체 부위원장인 남미경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민원복지과장은 “진정한 봉사자인 친절한 경자씨 회원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안강읍이 더 촘촘한 복지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천북면분회(분회장 김광택)는 지난 6일 분회 사무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최석봉 사무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총회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최임석 회장과 최병준 도의원, 김삼용 천북농협조합장, 천북면 부면장을 비롯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교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재철 전 분회장에게 감사장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천북면분회장을 역임하면서 노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했으며, 분회와 지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2016년도 업무 및 감사와 결산 보고, 대의원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 등을 승인했다. 김광택 천북면 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를 잘 보내고 이렇게 한자리에 모두 앉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반갑고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도 단합행사 3회를 추진했으며 자산관리 및 회원 단합 등 업무에 소홀함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성의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임석 지회장은 “삶에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올해도 회원 간 단합하고 경로당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책임지는 노인상을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천북면분회는 매년 각 경로당 운영을 비롯해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경로당 보조금 정산이 의무화됨에 따라 회계 운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산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윤태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