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세계 디지털 헤리티지 국제포럼 & 기술전시(World Digital Heritage Forum & Exhibition)’를 개최했다. 이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부대행사로 열렸다. 국제포럼은 2일~3일, 기술전시는 31일~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디지털헤리티지에 관한 연구와 아이디어들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포럼과 한국의 석굴암을 비롯한 개성 만월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베트남 후에황성, 파키스탄의 고행하는 부처상, 이탈리아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등 유산의 VR콘텐츠, 고려청자와 같은 전세계 문화유산 홀로그램 쇼케이스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기술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국제포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7개국 연사들을 초빙해 국내외 디지털헤리티지의 현주소와 융합가능 기술 실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국제포럼과 기술전시 외에도 3D입체영상관에는 엄마까투리와 미투리, 호국의 염원 황룡사 3D영상이 시간별로 상영돼 지역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만의 기술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센터를 개방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에서 국내외 산·학·연·관 기술 정보의 교환·만남을 통해 정책과 기술의 조화가 이뤄질 수 있는 디지털헤리티지 국제포럼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활동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는 가을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본청 및 20개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 감시초소 및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0개소를 활용해 산불 조기발견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및 산불감시원 246명(감시탑 33명, 일반감시원 213명)을 동원해 산불 예방활동 및 감시, 초동진화에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행사와 연계한 산불예방 활동 및 올바른 등산문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림연접지 내 인화물질 제거사업 시행으로 산불의 원인을 사전차단하고 입산통제, 화기물소지,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주시는 해외관광객과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난달 23일~27일 5일 간 중국 최대 청소년단체인 ‘홍견장(紅肩章)’ 임원 초청 팸투어를 가졌다. <사진> 홍견장은 중국 청소년 국방사랑행동의 별칭으로 베이징, 광저우, 청두, 선양, 난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청소년에게 국방, 과학, 체육, 문화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활동을 통해 중국의 미래 자원을 양성하는 중국 최대 청소년 단체다. 수학여행단 사전 답사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경주 수학여행 대표 관광지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동궁과월지, 동궁원, 황룡사역사문화관, 국립경주박물관, 문무대왕릉,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수원 홍보관, 불국숙박단지 등을 방문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홍견장 임원들은 “맑고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경주에서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비롯해 불국사, 석굴암 등 세계적 문화유산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답게 역사와 힐링,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관광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중국 청소년들의 경주 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Quality Control Circles) 경쟁부문에 6개팀이 참가, 참가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 특히 원자력발전 회사로서는 세계 최초로 5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전 및 수력·양수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1976년 시작해 올해 4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 대표기업 총 368개팀, 1720명이 참가했다. 한수원은 원전의 복수계통 수처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철농도를 저감하고, 수차터빈 진동개선으로 고장건수를 감소하는 등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회에는 한울3발전소, 한빛2발전소, 한빛3발전소, 무주양수발전소, 양양양수발전소, 의암수력발전소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이관섭 사장은 “우리나라의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소의 안전 및 품질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린 성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 노력으로 발전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석기 국회의원)는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최근 입당한 신입당원을 대상으로 ‘2017 신입당원 교육 및 연수회’를 마우나오션 리조트 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경주시 당원협의회와 자유한국당 경상북도당이 주관한 연수회에는 김석기 의원을 비롯해 전희경 당 대변인(국회의원), 박순자 중앙연수원장, 김재원 경북도당위원장, 황중선 전 합참작전본부장(육군중장 예편), 진혜영 인천 선관위 지도담당관 및 신입당원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당원 연수는 자유한국당의 핵심가치인 합리적 보수주의, 나라와 국민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가를 위한 당과 당원의 역할 등 보수의 가치와 신념을 신입 당원들과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당협 당원 연수에 이렇게 중앙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며, 특히 1박 2일 동안 당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전국 시·도 당협 중에서도 처음이다. 이날 연수회는 당 대변인으로서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논평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희경 국회의원이 ‘국정 운영 문제와 보수의 대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라크 자이툰 사단장, 육군 제1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을 역임한 황중선 전 육군중장이 특별 초청돼 최근 안보위기와 관련된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으며, 진혜영 인천시 선관위 지도담당관이 ‘6·4 지방선거’에 관한 선거법 강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당의 미래와 희망을 적은 종이로 비행기를 만들어 함께 날려 보내는 행사인 ‘날아라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정치역량 강화를 위한 조별 분임토의 및 레크레이션, 해맞이행사 등 당원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이뤄졌다. 김석기 의원은 “국가와 보수의 위기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에 입당해주신 신입 당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당의 핵심가치인 보수이념과 안보관을 공고히 하고 애국심과 당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주정공㈜과 자동차부품 생산 관련 경주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양식 시장과 박승직 시의장을 비롯해 박주정 대주정공㈜ 대표이사, 김종률 경주상공회의소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에 이어 투자양해각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주정 대표는 “이번에 투자할 경주공장은 외동읍 구어들밑길 2만758㎡ 부지에 총 200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시설을 준공할 계획으로 1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동차 부품, 금속, 첨단산업 등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주정공(주)은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1979년 재영플라스틱공업사로 설립해 2014년 대주KC그룹의 일원이 됐다. 특히 자동차 핵심 내장부품 제조에 탁월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신기술, 신소재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주KC그룹은 대주정공 외에도 대주중공업, 대주이엔티, 케이디 종합건설, 한국알루미나, 대연인터내셔널 등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 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는 신라왕자 출신 교각스님이 잔잔한 감동과 전통의 멋이 담긴 뜻깊은 공연으로 오는 9일(목) 오후 6시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찾아온다. 등신불로 승화된 김교각스님(696~794)의 일대기와 그가 남긴 한시가 명창 김영리 선생에 의해 영제시창·시조창 창작소리극으로 공연될 예정. 경주에는 불국사 무설전에 김교각 상이 있다. 김교각 입적 1300년을 기념해 지난 1997년 중국 안후이성 불교협회와 안후이인민대외우호협회가 불국사에 기증했다. 교각스님은 한시에도 조예가 깊다. ≪전당시≫에 ‘수혜미’와 ‘송동자하산’ 등 2편의 시가 전해지고 있다. ‘原身自是酋王子(이 몸은 원래 서쪽 나라 성덕왕의 아들) 慕道相逢吳用之(도에 정진하다 오용지란 이를 만났네)’ -≪전당시≫ 수혜미 中 ‘漆甁澗底休招月(단지 속의 물엔 밝은 달 찾아올 일 없겠고) 烹茗遼中罷弄花(차 달인 단지에는 향긋한 꽃 필 일 없겠네)’ -≪전당시≫ 송동자하산 中 두편의 시를 통해 교각스님이 신라왕자였고, 중국차문화사에 중요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그는 구화산에서 99세까지 수행하다가 세상을 떠났는데, 육신이 3년이 지나도 썩지 않아 대중은 그를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보고 육신탑을 세워 공양했다. 이로 인해 구화산은 지장보살의 성지로 알려지고, 아미산(보현보살), 오대산(문수보살), 보타산(관세음보살)과 더불어 중국 4대 보살 성지 중 하나로 찾는 이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김영리 선생((사)아당 채숙자류 영제시창·영제시조 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은 교각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창작 소리극이다. 역사적인 고증을 근거로 극을 만들었고, 그가 남긴 한시에 경주에서 전승·발전된 영제 곡조를 얹었다”고 말했다. 시조창은 한글 시조에 곡조를 얹어 부르는 것이고, 시창은 한시 절구나 율시에 일정한 장단과 한배 없이 음률을 얹어 부르는 것으로 곡조가 생겨나면서 시조창은 지역적 특징을 지니게 된다. 서울·경기 지역의 경제시조와 지방의 향제시조로 나뉘고, 향제시조는 전라도의 완제 , 경상도의 영제, 충청도의 내포제 등으로 나눠져 지역별 선율과 시김새, 창법 등의 특색을 갖는다. 구한 말 경주의 명기 아당 채숙자 선생(1908~1995)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고조영제원형의 유일한 기능보유자이며 바로 김영리 선생의 스승이다. 김영리 선생은 “수많은 중국인들에게 추앙 받고 있는 김교각 스님이 우리나라 승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인물이라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영제시창·시조창으로 재현된 이번 공연을 통해 교각스님의 소중한 가치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미약하지만 교각스님 고향인 경주에서 첫 출발한 이번공연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전국투어로 확대되길 기대해본다”며 덧붙였다. 경주의 명기 아당 선생의 영제시조를 그대로 전수받은 김영리 선생은 고운 최치원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창작 소리극을 선보이며 영제시조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지장선차회 경주지회(지회장 정연자)에서는 이날 공연장 밖 로비에서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교각스님이 신라를 떠나 구법 길에 오를 때 가져갔던 금지차 시연 및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즈넉한 가을저녁, 금지차 한잔과 함께 교각스님과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아당 채숙자류 영제시창·영제시조 보존회와 대한불교조계종 능화사가 주관하는 이번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문의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10-3527-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70년대 중반 쯤 되었을까? 한국문협에서 후원하고 경주시청이 주최하는 반공문학 강연회가 있었다. 경주문협이 주관하여 3일 전부터 포스터도 붙이고 경주시청 공보실 차를 동원하여 거리마다 돌아다니며 광고 방송도 했다. 한국문협에서는 김동리, 박목월을 연사로 초청하여 내려 보냈고, 박양균 시인도 함께 내려왔었다. 경주문협 회원 중에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은 그 학교에 학생을 동원하라는 부탁도 있었다. 드디어 문학 강연회 날이 왔었다. 토요일 오후2시 문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강연이 시작할 무렵이었다.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청중은 거의 없고 연사도 도착하여 문화고등학교 교무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와야 하는 청중이 거의 없고 맨 앞줄에 초등학교 조무래기만 오물오물하고 앉아 있었다. 그러나 어찌하랴. 청중이 적다고 안할 수도 없고 안 하자니 지금까지 시청과 연사들에게 미안하기 그지없었다. 드디어 시간이 되어 김동리 선생과 박목월 선생이 강연을 하려고 강당에 들어서니 조무래기 초등학생만 오글오글 앉아 있으니 동리선생이 어이없다는 듯이 연단에 섰다. 첫 발언이, “경주는 나의 고향인데 내 고향이 이렇게 황폐해 있을 줄은 몰랐다. 나는 백 명 이내의 청중 앞에서 강연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하고는 경주문협 회원 들을 대단하게 나무라고는 “이왕 이까지 왔으니 그냥 갈수는 없고 내 자작시 한 수나 낭독하겠다” 하고 자작시 한수를 낭독했다. 달 밝은 하늘엔 나도 새가 되고 싶다 저 멀리 강물 위의 뿌연 안개 속으로 날아가고 싶다 슬픔은 언제나 마음속 깊은 골짝에 흐르고 꿈은 차라리 설운 가락 노래나 되어 돌아오는가 <이하 생략> -김동리의 자작시 ‘달밤’의 전반부 동리선생은 시한 수로 강연을 대신했다. 난 그 때까지 동리선생이 소설가로 알고 있었고, 시는 전연 쓰지 않는 걸로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물론 시로 출발하여 소설로 전향한 줄은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청중 앞에서 자작시를 낭송할 줄은 몰랐었다. 차라리 목월 같았으면 몰라도....하며 생각했다. 이 ‘달밤’은 경주와 상당한 관계가 있는 작품 같았으며 동리선생의 젊은 날의 서정이란 걸 느끼게 해준다. 그 때, 박목월 선생은 동리선생을 달래듯 은근히 강연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동리선생은 머리를 쩔레쩔레 흔들며 좌석에 들어와 앉는다. 목월선생 혼자서 주어진 시간을 위하여 강연을 시작했다. 우리는 안절부절 못하면서도 끝까지 그 강연을 다 듣고 자리를 떴다. 지금 생각해도 낯이 뜨거워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대구에서도 최정석 교수가 왔고, 포항이나 타지방에서도 문인 몇 사람이 와 있었다. 그러니 경주문협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오늘의 반공문학 강연은 완전 실패로 끝을 냈다. 아마 그길로 연사 두 분은 서울로 올라가신 것인 지, 그 후의 기억은 거의 없다. 지금도 부끄러움만 남아있을 뿐이다.
경주교향악단(단장 신현국)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가을음악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교향악단 지휘계의 중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동호(전 제주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다. 공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쥬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어 한국정상의 바리톤 제상철이 기 다르들로의 ‘그대를 위하여(because song)’와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를, 소프라노 구은희가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환타지아’와 모차르트의 ‘밤의여왕’등 칸초네와 주옥같은 아리아의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우리지역 출신 피아니스트 이윤정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연주를 선보이고,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출신의 트럼펫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그린호넷 ost’를 경주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경주교향악단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연주로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 할 계획이다. 신현국 단장은 “경주교향악단이 1986년에 창단을 해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고, 경주시민들의 성원과 지지 속에 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문화도시 경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경주교향악단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일상에 지친 삶을 잠시 뒤로하고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 문의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10-6666-3979로 문의하면 된다.
형형색색이 물에 녹아 춤추듯 어울어진 찬란한 가을, 멋스러운 수채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대의 수채화 축제 ‘제13회 남부 WATER COLOR FESTIVAL’이 올해에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것. <사진> 남부워터페스티벌은 영호남 및 제주지역 수채화 작가들이 매년 순회전시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문화교류의 장이, 지역민에게는 예술향유의 기회와 더불어 수채화 저변확대에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시작됐다. 올해는 경주수채화협회(회장 최한규)의 주관으로 수채화 전문작가뿐만 아니라 수채화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여해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한규 회장은 “근간에 경주미술사를 토대로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근대미술관련전시(경주미술 뿌리와 맥7인전, 경주예술학교와 사람들전, 손일봉탄생 110주년전 등)출품작에서 엿볼 수 있듯이 수채화가 미술사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대미술에 있어서 미술의 한 장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수채화가 가진 물성, 투명 및 불투명성, 일획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수채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행사는 오픈식을 대신해 4일 오후5시 폐막식으로 초대행사가 진행되며, 주최 측에서 신청자에 한해 폐막식 행사를 열어 출품 작가들에게 1박 숙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홍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8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참여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인원은 최대 10명이며, 모집분야는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뉴미디어 등 전 분야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이번달 13일(월)~24일(금)까지이다. 공모에 당선된 작가들은 전시 장소는 물론 전시기획자문, 미술평론, 홍보, 전시안내원, 향후 전시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참여 작가들은 전시 중 1회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해야하며, 종료 후 전시작품 중 1점을 경주문화재단에 기증해야한다. 신청자격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예술가, 경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수료·졸업자, 경주시 출향작가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며, 선정결과는 29일(수)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코자 2013년에 처음 기획된 경주작가릴레이展은 지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경주문화재단 예술지원팀 (☎ 054.760.7291, 054.748.77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월성동에 거주 임훈혁(15통장) 씨가 지난달 25일 월성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올해 농사의 결실인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저소득층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 씨는 통장으로서 월성동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건강새마을 마을지기로 주민 건강을 위해 봉사하고 지난해 지진피해 발생 시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임 씨는 “이웃 주민들과 추수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동민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눔에 감사드린다. 주신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황룡사역사문화관(이하 문화관)은 1일부터 기존 정기 휴관일이었던 월요일도 개관한다. 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개관시간은 기존 오전 9시로 동일하나 폐관 시간은 오후 6시로 변경되며, 야간개장은 더이상 시행하지 않는다. 대신 휴관일을 1월 1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로 최소화해 운영하고, 휴관일 3일을 제외한 1년 내내 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맞이해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화관 운영시간과 단체관람 및 전시내용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 대표전화(054-777-6862)로 문의할 수 있다. 작년 11월 개관한 황룡사역사문화관은 9층 목탑실과 3D입체 영상관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황룡사 관련 전시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역사교육의 산실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는 지난달 25일 동국대 경주병원(병원장 나득영)과 방문 고객과 내부 의료복지업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재해, 재난 및 위급사항에 신속히 대처하고, 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마이스 산업과 연계한 의료 홍보마케팅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선락 시설운영팀 과장은 “이번 동국대 경주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방문객들 의료안전을 확보하고, 직원들에게 의료복지를 확대함으로 건강한 HICO를 만들어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승현 사장은 “동국대 경주병원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방문객 의료서비스로 지역관광산업 유치에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한 국제회의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생활예술고(교장 정상희)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지난달 27일 ‘제 2회 삼성 ON DAY~!, 삼성 온데이~!’를 실시했다. <사진> 지난 학기에도 지역주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성 온데이’는 특별히 경주 보훈지청과 연계해 국가 유공자 어르신들과 함께 하여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빵과 밑반찬을 준비해 드리고,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과 염색, 어깨·손·발 마사지 및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SS미디어 동아리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며 어르신들과 손자·손녀 세대들이 함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정상희 교장은 “삼성 온데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세대간의 이해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우리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여기 어르신들처럼 바른 인성을 갖고 사회에 나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 특히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활예술고는 ‘삼성 ON DAY~! 삼성 온데이~!’를 브랜드화해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산내중·경주마케팅고(교장 박경희)는 지난달 25일~26일 서울 도시안에 존재하는 공간과 사람을 만나면서 직업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고 질문하는 도시형 창의취업캠프를 실시했다. 헤이그라운드에서 기존과 다른 접근방법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들이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성수동 공유 경제와 소셜벤쳐 투어를 하고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뚝섬역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체험한 서울로 7017에서는 서울 도시재생과 도심의 자연환경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도시디자이너, 건축가, 환경전문가 등의 직업진로를 꿈꾸는 계기가 됐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예술적 감각을 익히고 아트팹랩에서 디지털기기, 소프트웨어, 3D 프린터등의 장비를 이용해 학생과 예비 창업가, 중소기업가가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제로 구현해 보는 공간을 로봇설계 전문가, 미디어 아티스트 등의 직업 진로를 체험했다. ‘꿈꾸는 독종’ 황인선 작가와의 만남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보아트홀에서 슬랩스틱 코미디 ‘점프’관람을 통해 문화예술과 관련한 직업 진로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디지털 도구 리틀비츠를 활용한 만들기)을 통해 로봇, 인공지능, IoT 등을 체험할 수 있었고 한국트랜드연구소 전문위원인 김형철 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진로 특강을 통해 미래의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박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준비와 직업을 탐색하며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학교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화여고(교장 최돈석)는 지난달 22일~25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98회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단체전에서 은메달, 개인전에서 유소원 학생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강원 춘천 성수여고, 울산 대송고, 경남 거제 중앙여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근화여고는 경기도 대표인 수원 청명고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1, 2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이루어 낸 성과여서 더 값진 메달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유소원 학생(2년)이 동메달을 추가해 기쁨을 더했다. 탁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강태희 감독은 내년에는 기필코 우승을 이루어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근화여고는 한때 김분식, 김무교, 서효원(현 마사회 소속,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탁구 명문으로 이름을 떨쳤으나 오랜 기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헌덕) 주최한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주시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달 27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경주역에서 출발해 경주청년회의소까지 1.5㎞를 도보로 행진하는 흰지팡이 대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 문화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공식 제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흰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날 흰지팡이 대행진은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경주역에서 출발해 법원, 중앙시장 사거리, 경주청년회의소까지 플랜카드와 풍물을 앞세우고 경주시내 중심가를 행진했으며, 이어 장애인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개회선언,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양우철 경주경찰서장, 도·시의원 등도 참여했다. 2부 행사에는 종이컵 피라미드 쌓기 게임, 노래자랑, OX 게임, 경품추천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가 진행돼 참여자의 흥을 돋웠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장애인복지 시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장애인 여러분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비수도권 사립대학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계단 상승한 결과로, 종합순위는 전년도 대비 1계단 상승, 평판도순위는 8계단 상승했다. 또한 교육중심대학 순위에서 전국 15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권역에서는 금오공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육부 선정 ‘잘 가르치는 ACE대학’답게 기초교육, 인성교육, 실용교육을 강화하며 교육 역량이 강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세부 평가 항목 중에서 우수한 결과로 외국인 교수비율 전국 8위, 인문사회 국내논문 피인용 전국 6위, 인문사회 저역서 피인용 전국 10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월 발표된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이공계 학과평가에서 전국 대학 화학과 중 순수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에서는 유아교육과가 참여대학 중 취업률 1위, 전임교원 1인당 저역서 권수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류완하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획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ACE 대학 사업 선정, 구조개혁평가 우수대학 선정, 대학특성화(CK)사업 선정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교육의 내실화에 매진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주고 생명과학 R&E팀 ‘ASM(나채연, 지태영, 정현서, 한주형)’이 지난달 26일~27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된 ‘2017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발표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연구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고등학생 곤충연구 발표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전국의 유수한 고등학생들이 ‘곤충연구’를 주제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속초고, 인천과학고, 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 용인외국어대 부설고, 경주고 외 4팀이 참가했으며 총 9팀 중 장려상 7팀, 우수연구상 1팀, 최우수연구상 1팀이 선정됐다. 연구 과정에 구성원의 노력과 노고가 담겨져 있고 연구 주제가 앞으로 유익한 곤충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지를 수상기준으로 했다. 'ASM'은 학기 초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 4명으로 구성되어 경북대 이경열 교수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시작했다. 팀은 매달 한 번씩 경북대를 방문해 ‘진딧물과 기생벌 및 중기생벌의 분자생물학적 탐색’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주제를 선정하게 된 계기는 현재 기생벌은 전 세계적으로 10만종 이상이 존재하며 중요한 천적자원으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진딧물과 기생벌의 상호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다. 한국응용곤충학회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확률이 희박하고 기생벌 보호를 위해 꼭 퇴치되어야할 ‘중기생벌’을 연구주제로 선정해 유익한 곤충인 기생벌 보호에 중요한 자료가 되었고, 분자생물학적 탐색과정에서 고등학생의 능력치를 넘어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주형 학생(2년)은 “이번 R&E활동을 통해 ‘응용곤충학’이란 평상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학문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됐고 실생활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것을 보며 이 학문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실제로 곤충채집을 위해 풀숲을 헤매면서 그들의 생태를 관찰했다. 교과서 속에서 몇 번 눈으로 보았던 기구들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어 좋았고 그 원리를 이해해 학습에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활동으로 학생들이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그저 이론적인 학습뿐만이 아니라 직접 실천해 봄으로써 실질적인 지식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주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적성을 찾고 미래의 직업 또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