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중·경주마케팅고(교장 박경희)는 지난달 25일~26일 서울 도시안에 존재하는 공간과 사람을 만나면서 직업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고 질문하는 도시형 창의취업캠프를 실시했다.
헤이그라운드에서 기존과 다른 접근방법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들이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성수동 공유 경제와 소셜벤쳐 투어를 하고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뚝섬역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체험한 서울로 7017에서는 서울 도시재생과 도심의 자연환경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도시디자이너, 건축가, 환경전문가 등의 직업진로를 꿈꾸는 계기가 됐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예술적 감각을 익히고 아트팹랩에서 디지털기기, 소프트웨어, 3D 프린터등의 장비를 이용해 학생과 예비 창업가, 중소기업가가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제로 구현해 보는 공간을 로봇설계 전문가, 미디어 아티스트 등의 직업 진로를 체험했다.
‘꿈꾸는 독종’ 황인선 작가와의 만남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보아트홀에서 슬랩스틱 코미디 ‘점프’관람을 통해 문화예술과 관련한 직업 진로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디지털 도구 리틀비츠를 활용한 만들기)을 통해 로봇, 인공지능, IoT 등을 체험할 수 있었고 한국트랜드연구소 전문위원인 김형철 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진로 특강을 통해 미래의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박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준비와 직업을 탐색하며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학교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