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은 한파에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하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 강동면회(회장 김주환)는 지난달 2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회원들이 뜻을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김주환 회장과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온기라도 나눠줄 수 있길 바란다”고 성금기탁의 뜻을 밝혔다. 또 양동청년회(대표 손기호) 20만원, 바르게살기강동면협의회(대표 배영오) 20만원, 이장협의회 30만원, 국당2리 마을회 20만원, 강동면 이칠동진회 30만원, (재) 대명공원묘원도 30만원을 기탁해 기부온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올해 유례없는 한파에 주름지고 있는 이웃을 생각하면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고,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강동면의 기부온도를 높이고 있다”며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동면은 지난달 26일 복지회관에서 강동면청년회(회장 송명곤) 주관으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진윤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과 김영주 강동면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자생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떡국과 다과를 나눠먹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 한편,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송명곤 강동면청년회장은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강동면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지난해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면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잘 극복했듯이 올해도 강동면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원장 이상한)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김천일대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대덕캠프장으로 실버대학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지난해 4월부터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운영하면서 함께 활동한 어르신 30여 명이 참가했다. 수학여행 동안 대덕캠프장에서 열린 노래자랑 경연대회에는 하구3리(최옥화)와 금강경로당(이무선)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고, 틈틈이 하구3리 경로당에 모여 연습한 ‘대박났네’는 단체율동상을 받았다. 이날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가조온천 이용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어르신들은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은 실버들의 건강한 마인드를 전함으로써 100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 경주지회는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 찾아가는 실버교육을 공유하는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또 이번 수학여행은 금아관광이 후원했다.
천북면 주민들은 우회도로 개설, 마을안길 확장 등 민원제기와 함께 천북관광단지, 신당천 생태하천정비사업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천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8년 신년 소통마당을 이어갔다. 이날 소통마당에서 주민들은 펜션지역인 물천리와 켄싱턴리조트 간 도로와 4월 입주를 앞둔 휴엔하임아파트 앞에 인도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동산2리 배수로 설치, 신당1리 안길 우회도로 개설, 물천2리 마을안길 확장, 모아2리 소하천 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양식 시장은 주민들의 지적과 건의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주민의 입장에서 현장을 재점검·확인하고, 예산 등 관련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소통마당은 최양식 시장과 최병준 도의원, 정현주·윤병길·김성규 시의원을 비롯해 김광택 노인회장, 최해식 유도회장 등 지역 원로와 기관단체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임경석 천북면장은 ‘사람이 중심인 천북, 삶이 풍요로운 천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일반현황과 지난해 주요업무성과,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임 면장은 지난해 소통마당 건의사항으로 지적된 천북공단 오폐수 방류 점검, 화산3리 진입로 재포장, 신당~면소재지 도로 확장, 동산2리 마을회관 보수, 천북 운행버스 노선 ‘덕산’ 표기, 경로당 혈압자동측정기 설치 등은 완료됐으며, 목실삼거리~생활체육공원 인도 개설은 설계검토 중으로 조기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주요사업으로 8200억원 규모의 민간사업인 천북관광단지 조성, 2017년 농림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된 60억원 규모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국토부 하천정비 공모사업인 사업비 298억원 규모의 신당천 생태하천정비사업 등 새로운 천북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대형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오랜 숙원사업으로 2020년까지 220억원이 투입되는 신당리~천북면 소재지 간 도로확장공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천북복지회관 건립 등 주요 현안사항을 발표했다. 최양식 시장은 “천북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보문단지 배후 지역으로 미래 성장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신평천 생태하천정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주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으로 최 시장은 동산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안부를 물었다.
지난달 27일 오후10시20분경 산내면 소재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조기에 감지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에 따르면 당시 안방에서 휴식 중이던 손모(건물주)씨는 뒷방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가 들려 확인한 결과 외부보일러실 외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주소방서는 소방,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과 10대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화재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초기진압 됐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늦은 시간 발생한 화재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음향장치 덕분에 조기발견이 가능 했던 것. 안태현 소방서장은 “모든 단독주택에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며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불국동분회(분회장 안재철)는 설을 앞둔 지난달 2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를 방문해 떡국(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떡국나누기 행사에는 안재철 분회장을 비롯해 이상원 불국동장 및 회원들 3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어려운 가구를 방문하고 설 인사와 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불편 사항과 소망 등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안재철 분회장은 “지난 12년간 지속해온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훈훈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고생한 회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분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상원 동장은 “한국자총 불국동분회가 앞으로도 지역봉사의 수호신이 돼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아동폭력예방, 교통캠페인 등 동민화합에 변함없는 애향심으로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양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안원숙)는 지난달 26일 양북면사무소를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성금 210여 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양북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했다. 양북면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교복나누기와 김장담그기, 복지시설 목욕봉사, 어려운 세대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원숙 신임회장은 “연이은 한파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리소리국악회 회원 14명은 지난달 25일 건천할머니경로당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통악기 대금연주가 이성애 선생의 문하생으로 이뤄진 우리소리국악회는 10여 개의 동아리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여느 봉사활동과는 달리 전통악기 연주 봉사가 주를 이뤘다. 회원들은 연습을 통해 화음을 맞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준비한 다과를 나누면서 이야기 마당을 펼쳤다. 재능 기부의 의미를 갖는 이번 문화활동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월 1~2회 봉사할 계획이다. 양운기, 송명수 회원은 “새해를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통악기를 통해 재능을 선보일 수 있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자리가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북면체육회(회장 정연혁)는 지난달 27일 양북면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1차 정기총회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손창수 양북면장과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 경과보고, 결산보고에 이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승인과 회칙개정의 건이 채택·심의됐다. 양북면체육회는 지난해 면민체육대회와 문무대왕마라톤대회, 단체친선배구대회 개최, 벚꽃마라톤대회 참가 등 면민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정연혁 회장은 “작년 면민들의 단합과 화합으로 각종 체육행사를 무탈하게 마쳤고, 올해도 면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창수 면장은 “올해도 면민들이 평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과 행사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은 경우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사고다. 낙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골절의 종류와 낙상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하는 낙상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옷을 두껍게 입고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기 십상이다. 이때 신체의 움직임이 둔해져 눈·비 등으로 미끄러워진 지면에 의해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성과 노인들은 근력이 약하고 순발력이 떨어져 넘어지기 쉬운데 골다공증이 동반되는 노년층의 경우 높은 확률로 골절이 일어난다. 노인들에게 발생한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대부분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며 심한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치료가 필요하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는 흔히 고관절 골절, 손목 부위의 골절, 상박골 근위부의 골절과 척추체 압박골절 등이 있다. ▶조기 발견이 상당히 중요한 고관절 골절 고관절 골절은 엉덩이관절 주위의 골절을 뜻하며 주로 골다공증이 심한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발생한다. 골절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낙상이다. 특히 지면이 미끄러운 겨울철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에는 대퇴 경부 골절과 전자간 골절이 제일 많다. 노년층 환자는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천식 등 다른 질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한결 어렵다. 대부분의 환자가 대퇴 경부 골절을 처음에는 단순한 타박상 정도로 생각하고 만다. 그렇기에 낙상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걷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반드시 CT·MRI 등으로 확인해봐야 한다. 여러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골절 후 2년 내 사망률이 25%에 이를 정도. 또 정상 생활로 복귀할 확률이 25%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수술·보행이 치료 경과에 좋다. 대퇴 경부골절은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전자간 골절은 금속정에 의한 내고정술을 시행한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질의 퇴행과 복합골절인 경우 인공 고관절 반치환술을 시행한다. ▶발병 시기 파악이 필수인 척추체 압박골절 척추체 압박골절은 낙상뿐만 아니라 급격한 자세 변화나 비교적 가벼운 외상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언제 외상이 있었는지도 분명치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노년층의 골다공증성 척추체 압박골절은 척추 방사선을 촬영하면 전반적으로 골다공증 소견을 보이고,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척추체의 압박 소견이 보인다. 이 때문에 척추체 압박골절의 경우 언제 일어났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반적으로 압통이 있으면 척추체 압박골절을 의심하게 되는데 단순 X선 검사로 분명치 않은 경우 전신 뼈 스캔·CT·MRI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다행히 요즘에는 큰 수술 대신 골절된 척추체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골절부위를 안정시키는 경피적 척추체 성형술(Vertebroplasty)과 척추체 풍선 성형술(Kyphoplasty)을 시행해 좋은 치료 경과를 보이고 있다. ▶스트레칭과 운동의 생활화로 낙상 예방 같은 낙상의 경우라도 젊은 층에서는 쉽게 골절이 발생하지 않지만 노년층에서는 빈번하게 골절이 발생한다. 이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골절은 여성에게서 더 많이 일어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하면 이후 다시 골절될 위험이 최대 10배나 증가한다. 이때 지속적인 후유증도 문제지만 골절과 관련해 사망률이 높아진다. 골다공증은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X선과 초음파를 이용한 골밀도 검사가 흔히 시행되며 CT나 MRI를 이용한 검사도 드물게 시행된다. 골밀도 검사상 T-score가 -2.5인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해야 한다. 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영양분 부족·운동 부족·여성호르몬 감소·카페인 과다 섭취·음주·흡연·비만 등이 있다. 골다공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사와 규칙적이고 적합한 운동 외에 원인에 따른 골다공증 약제 복용이 필요하다. 겨울철 노인들이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몸의 균형을 잘 잡기 위해 평소 스트레칭이나 근력 강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TIP! 낙상을 예방하는 운동 노년층의 낙상은 하체 근력 저하와 균형감각의 상실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이를 강화하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낙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① 두 발 앞뒤로 서기 ② 한쪽 무릎 들어 올리기 ③ 한쪽 다리 옆으로 들어 올려 내리기 ④ 한쪽 다리 뒤로 들어 올려 내리기 ⑤ 뒤꿈치 들어 올리기 ⑥ 앉았다 일어서기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시민의 문화항유기회 확대를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지역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장 객석의 10%를 문화소외계층(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사용자 등)의 관람을 추진함에 따라 사업진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초정 대상을 공개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모집기간 : 2018년 1월 ~ 6월 -모집규모 : 1회 공연당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 <좌석 한정> ※장애인시설사용자 중 1~3급 2명당 인솔자 1명, 4~6급 5명당 인솔자 1명 신청가능 ※기타시설 시설사용자 10명당 인솔자 1명 신청가능 (ex. 시설 청소년 12명 신청 인솔교사 2명까지 신청가능) ※각 공연 마다 관람등급(연령)확인. 미준수시 입장 불가 ※시외곽지역 읍면동 대상자 30명이상 단체신청시 셔틀버스 제공 -신청방법 : 공연안내서 참고 관람하고 싶은 공연 선택 후, 문화나눔티켓대상 등록신청서(최초 신청시 1회 필요) 및 붙임→관람신청서 작성후 메일(gjart01@gjfac.or.kr)송부 -선정결과발표 : 신청서 확인 시점에 개별 연락 -문의 : 054-779-6091, gjart01@gjfac.or.kr
경북도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히고 대상자들이 방학 동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의사와의 1대1 건강 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0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여성청소년(초등 6년, 중 1년)이 대상으로 경북은 약 2만 명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참여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 의료기관의 위치 및 의료기관별 백신종류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북도는 “지난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추세를 보면 방학·연휴와 토요일에 접종이 몰려있어 학기 중에는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접종 대상자인 여성 청소년들은 새 학기 시작전 방학 동안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 시기에 맞춰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Q&A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여성에게 생기는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7위, 사망률은 9위로 결코 발병률이 낮지 않은 질병입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안전한가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백신(가다실, 서바릭스)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도입하여 약 2억 건 이상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접종된 백신입니다. 일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이상반응 루머사례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백신은 안전하고, 부작용 사례는 백신접종과 연관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불국사(주지 종우스님)는 지난달 23일 무설전에서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관장 종상스님, 기림사 성림금강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덕민스님 등 4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2562년 성도절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불국사 조실 월산스님의 생전 육성법문 '도(道)란 무엇인가? '라는 법문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대법회에서는 설산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고 부처님이 되신 도(道)는 과연 무엇이고 현대를 사는 우리 중생들의 도(道)는 어떤 것인가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법문을 통해 “성도절을 맞아 부처님이 깨달은 성도 그 자체에 대한 의미와 부처님 성도 후 성도의 진리를 어떻게 전할 것인가에 대한 2가지 성도의 의미를 깨우치며 수행도 열심히 하면서 부처님의 정법도 부지런히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의 발원문 낭독과 불국사 합창단의 찬불가 음성공양, 명상음악가 홍순지 씨의 축가 공연으로 법회가 회향됐다. 한편 성도절은 불탄절·열반절·출가일과 더불어 불교에서는 4대명절의 하나로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날을 기념하는 불교 행사일이다.
“2004년 발간한 사순 묵상집은 그 당시 100만부가 넘게 판매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어요. 세월이 지나면서 다소 추상적 이미지를 선보였던 그 책을 보며 늘 아쉬움이 컸죠. 이번 사순 묵상집의 발간을 통해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들이 해소돼 개인적으로도 감사하고 보람됐어요” 가톨릭 신자들이라면 누구나 사순 시기는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알고 있다. 사순 시기를 보내면서 새로운 결심을 하는 이들이 많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적. 사순 시기를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매일 묵상과 기도, 실천까지 하도록 이끌어 주는 사순 시기 묵상집 ‘사순, 날마다 새로워지는 선물’이 가톨릭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 글과 정미연 화백이 그린 성화로 발간된 이 책은 ‘내가 발을 씻어 준다는 것은(바오로딸, 2004)’의 개정·중보판이다. 지난달 25일 ‘사순, 날마다 새로워지는 선물’의 삽화에 참여한 정미연 화백을 남산 아래 배동 작업실에서 만났다. “주교님의 글은 여러 번 읽어도 그 상황에 따라 다른 울림을 주십니다. 사순시기 하루하루를 복음말씀으로 신자들을 이끌어 내줄 수 있는 글의 표현력과 깊이에 늘 감동하죠” 유경촌 주교가 쓴 글에는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묵상, 신심이 잘 드러나 있어서 모두가 공감하며 쉽게 읽고 묵상할 수 있다. 때로는 독자가 성경의 인물에 자신을 비추어 생각해 보게 하고, 때로는 고난을 받는 예수의 마음을 헤아려 보도록 안내한다. 마치 독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 독자의 깊은 내면에 말을 걸고 있다. 신앙을 일깨우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이미 독자들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정미연 화백은 유 주교의 영적 안내를 독자들이 잘 따라가도록 성화로 밝혀 주고 있다. “이번 삽화 작업을 할 때 작은 딸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지라 서울에서 머물며, 딸아이의 바라지를 하며 작업에 임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도 물론 많지 않았지만 무엇에 사로잡힌 듯 정말 푹 빠져서 한 달 만에 47점의 성화를 완성했습니다. 초판에서는 주로 추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다보니 성경구절의 이해를 돕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이번 삽화에서는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성화를 그렸습니다” 자신의 깊은 신앙심을 담아 성화를 그려왔던 정 작가는 이 책의 삽화 작업을 하는 동안 뜨거운 기운이 내려와 자신을 움직이고 있음을 느꼈다고. “삽화는 글을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글에 침잠 돼 기도를 유도할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영성을 깊이 뽑아낼 수 있는 맑고 푸른색을 선택했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영원의 색으로 푸른색 이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순시기 매일 묵상집인 이 책은 매일 그날의 성경구절을 읽고 묵상한 자신의 결심과 실천사항을 적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볼 수 있는 사순 묵상집이라는 점이 다른 묵상집과 차별화된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무심코 가졌던 잘못된 생각, 버릇처럼 대는 핑계, 소홀히 여기며 지나친 부분 등 자신의 지금껏 한 생각과 행동을 성찰하게 될 것이며, 또 책에 실린 그림들을 보고 묵상하면서 작가가 느낀 깊은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사순 묵상집에 실린 정미연 화백의 성화는 주보표지로 선보였던 성화 54점과 ‘에밀 타케 신부님을 만나다’ 시리즈 작품들과 함께 오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명동성당 1898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대구범어성당 드망즈 갤러리에서 는 ‘에밀타케 신부님을 만나다’ 작품 대신 이육사 시집의 삽화작품이 묵상집에 실린 성화와 주보표지로 선보였던 성화가 함께 선보인다. 유경촌 주교는 1992년 1월 사제품을 받았다. 1988년부터 1998년까지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와 프랑크푸르트의 상트게오르겐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교구 목5동 성당 보좌 신부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교수, 통합사목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8월부터 명일동 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했다. 같은 해 12월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되어 이듬해 2월 5일 주교로 서품되었다. 저서로는 《21세기 신앙인에게》 등이 있다. 정미연 화백은 효성여대 회화과 졸업하고 뉴욕 Art Student of League를 수학했다. 1995년 세검정 성당 기공 기념 개인전을 비롯해 정미연 테라코타전(가나아트 스페이스), Third Millennium Figures of the Future(로마, 한국 대표), 세계 평화 미술전, 정미연 생의 표정들전, 예수 수난 2인전, 정미연 생의 하모니전, Ite Missa Est(가나아트센터 미루), 형과 색으로 드리는 기도(평화화랑), 하느님의 시간, 인간의 시간(가나인사아트 초대전) 등의 전시와 여주 사도의 모후 집(바오로딸) 성당 십자가상, 14처, 감실, 성모상 제작, 성결대학교 홍대실 홀 벽화 등을 작업했다. 묵상 그림집으로는 《그리스 수도원 화첩 기행》(글·그림), 《내가 발을 씻어 준다는 것은》(그림), 《이육사 탄생 110주년 기념 시화집-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그림), 《하느님의 시간, 인간의 시간》(글·그림)을 출판했다. 2015년에는 <서울 주보> 표지와 <평화신문> ‘그림으로 읽는 복음’을 1년 동안 연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지난 24일 최정필 세종대 명예교수(사진 좌측·73·출향인)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의 초청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일명 ‘한수원 시리즈’는 경주 시민의 문화향유기회를 넓히며 공연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공연의 객석 10%를 문화소외계층(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사용자 등)에게 제공했으며, 2018년도부터는 이를 개선해 단순초청에서 신청방식으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소외계층 관람 신청은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이며, 좌석이 한정돼 있어 1회 공연당 선착순 100명까지만 가능하다.
장애인시설사용자는 1~3급 2명당 인솔자 1명, 4~6급은 5명당 인솔자 1명이 함께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시설사용자는 10명당 인솔자 1명이 신청가능하다.
또 시외곽지역 읍면동 대상자 중 30명이상 단체 신청시에는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054-779-6091.
한편, 상반기 공연으로는 1월 전통 발라드 공연 ‘슈가발라더’(이현우, 김정민, 김형중), 2월 국악으로 재해석되는 ‘불후의 명곡 국악과 만나다’(거미, 최정원, 남상일 외 출연), 3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이순재, 신구, 김슬기 외 출연), 4월 영화와 함께하는 연주회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시네마 콘서트’(윤한 외 출연), 5월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의 연주회 ‘KBS 교향악단 with 백혜선’, 6월 매직콘서트‘2018 The 최현우
국립공원관리공단 권경업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를 방문해 2018년 사무소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공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무술년 새해 첫 보문호반 달빛 걷기 행사가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1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는 2018년 겨울철 걷기행사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블루문(1달에 2번 보름), 레드문(개기월식), 슈퍼문(가장 큰 달)이 펼쳐지는 행운의 보름달 아래 보문호반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 안내 설명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일(3월 2일)을 앞두고 경북도의원 및 경주시장, 경주시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회계책임자 선임예정자, 정당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싹뚝싹뚝, 고사리 손으로 어린이박물관 개막식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가위질이 서툰 어린이들의 손은 새 단장한 박물관에 대한 기대감에 살짝 떨리기까지··· 아주 이색적인 이벤트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경주 어린이박물관 재개관을 알리는 특별한 커팅식이 지난달 26일 열렸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어린이박물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최신 전시기법과 변화된 교육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전면 개편해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 단장한 어린이박물관은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입구부터 개선했다. 기존 답답한 느낌을 개선하기 위해 썬큰스페이스를 새롭게 조성, 개방감과 접근성을 높이고, 상설전시 공간인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설치하고,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신설했다. 무엇보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친환경 제품으로 시공해 유해 환경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러스트, 색상, 교구재 재료 등도 어린이의 정서안정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선정·제작했다. 특히 안전한 전시관람,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유괴방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전매뉴얼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전용 화장실, 아기 돌봄 공간, 독서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재개관에 맞춰 ‘반짝반짝 신라, 두근두근 경주’를 주제로 상설전시와 특별전 ‘박혁거세, 알을 깨고 나온 아이’를 선보이고 있다. 향후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제공할 방침으로, 우선 특별전과 연계해 박혁거세 신화를 재구성해보는 ‘이야기 다시쓰기’를 가족대상 주말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부터 전시와 함께 개발한 스토리박스를 이용해 신라 무덤과 황금문화재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순차적으로 상설전 주제와 연관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유병하 박물관장은 “재개관을 기점으로 운영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라며 “지역 내 유치원 및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연계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역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경주 가이드북 ‘안녕, 나는 경주야’ 저자 이나영 씨도 이날 우연히 개막식장을 찾아 “지난 방문 때 어린이박물관에서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고 갔었는데 새로워진 모습에 반갑다”며 “디지털 매체를 비롯한 체험요소들이 다양해져 아이들이 더 즐거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서 ‘안녕, 나는 경주야’ 내용 확인과 수정보완 할 사항에 대한 점검에도 어린이박물관 개편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