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주지 종우스님)는 지난달 23일 무설전에서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관장 종상스님, 기림사 성림금강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덕민스님 등 4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2562년 성도절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불국사 조실 월산스님의 생전 육성법문 `도(道)란 무엇인가? `라는 법문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대법회에서는 설산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고 부처님이 되신 도(道)는 과연 무엇이고 현대를 사는 우리 중생들의 도(道)는 어떤 것인가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법문을 통해 “성도절을 맞아 부처님이 깨달은 성도 그 자체에 대한 의미와 부처님 성도 후 성도의 진리를 어떻게 전할 것인가에 대한 2가지 성도의 의미를 깨우치며 수행도 열심히 하면서 부처님의 정법도 부지런히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의 발원문 낭독과 불국사 합창단의 찬불가 음성공양, 명상음악가 홍순지 씨의 축가 공연으로 법회가 회향됐다. 한편 성도절은 불탄절·열반절·출가일과 더불어 불교에서는 4대명절의 하나로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날을 기념하는 불교 행사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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