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1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주)IGS(대표 양유진)와 경북 콘텐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0억원(도비 5, 시비 5)을 투자하여 게임콘텐츠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 (주)IGS사와 관련기업에서 이수자 전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게임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주관하는 (주)IGS는 250여 개 이상의 국내외 게임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OS사업,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QA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하우를 검증 받은 바 있는 게임전문업체다. 주요 협약내용은 게임 전문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 경북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100개) 창출, 게임 콘텐츠산업 정책 수립 및 정보교류, (주)IGS사 경산지사 설립 등이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게임콘텐츠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게임인력과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게임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지역이 게임산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젊은이가 경북을 떠나지 않고 머물고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농산물 산지유통총괄 평가회에서 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수 통합마케팅 판매액이 4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기준 과수 통합마케팅 취급액은 4207억원으로 전년 동월 3356억원 대비 25.3% 증가했으며 취급물량도 17만2000톤으로 전년 13만8000톤 대비 24.6%정도 늘어나 농산물 산지유통조직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마케팅에 참여한 산지유통조직의 수취가도 사과의 경우 kg당 265원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돼 농산물 통합마케팅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북도에서 육성하고 있는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도 11월 현재 43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214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daily’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도내 16개 시군 39개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품목별 상위 50%이상 되는 상품만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으며, 브랜드 지원 및 마케팅은 도단위 통합마케팅 조직인 경북연합으로 일원화해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매시장과 대형유통업체 홍보, 호찌민 세계문화엑스포 참가 등 국내외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2017년 대한민국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아울러 성출하기 농업인의 출하대기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시작한 공판장 출하예약제에 10개 농협 866농가가 참여해 산지유통조직의 계통출하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으며 농업인 편의와 복리증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올해 농산물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에 96억원,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육성에 10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해 농산물 유통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 출판기념회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5000여 명의 대구경북지역 주민과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민의례 중 애국가를 4절 까지 불러 호평을 받았으며,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사회로 ‘북토크쇼’형태로 1, 2부에 걸쳐 열렸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에서 “ 박정희 전대통령이 태어난 구미에서 12년 동안 공직생활을 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남유진은 경제다’라는 책은 10년동안 직접 실행한 자료를 모아 발간했다”고 밝혔다. 또 남시장은 “‘경북아재 남서방, 경북 2800리’는 23개 시·군을 1년 동안 직접 발로 뛰면서 기록한 기행문으로 각 지역의 풍광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곳에서 배출된 인물들을 기록 한 책”이라며 출판배경을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고성국 박사는 “대구,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자유한국당 출신으로 보수주의적인 가치보다 보신주의적인 자기보호본능에 빠져 있다”면서 “남 시장께서 시대정신에 맞는 정치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이철우 의원도 참석했다. 정치계에서는 백승주 국회의원과 정종섭, 장석춘, 곽대훈 의원, 이재만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고, 경북도내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한동수 청송군수와 박보생 김천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이승률 청도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등 23개 자치단체 중에 17개 시장, 군수가 연가를 내고 참석했다. 전직 장관과 국회의원으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인제 전 국회의원, 김한규 전 장관, 정준길 당협위원장, 장영철 전 국회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임인배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정재호 민족중흥회장과 박근령 평화통일연구원 명예이사장, 송하성 경기대 경영대학원장, 좌승희 박정희기념재단 이사장, 조갑제 대표,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 김종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장,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남상해 남씨 대종회장, 안병길 한국통일산악회 중앙회장 등이 참여했다. 문화예술체육계는 김주영 소설가와 탤런트 이정길, 가수 태진아, 탤런트 심양홍, 김영민 성우, 고은정 성우, 이만기, 이준희 씨름선수, 박찬희 전권투세계챔피언 등이 참여했다. 종교계에는 김승동 목사님과 이정추, 최현철, 전재천 신부님과 대구경북지역 법등스님, 호성, 효광, 돈관, 법일스님 등이 참석했다. 또 남유진 시장의 초등학교 은사이신 주기식 교사, 한준호 경북고 총동창회장, 한재숙 영남대학교 영남학원 이사장, 신동우 용포럼 중앙회장, 유낙준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 신혜경 구미대 대외협력처장(여성장군), 박성은 한국대학생포럼 회장, 황정민 경상도대학생협의회 의장, 김염훈 제22회 행정고시동기회장 등도 참석했다. 전직 시장군수로 이원식 경주시장, 박팔룡 김천시장, 최희욱 경산시장, 성백영 상주시장, 박영언 군위군수, 정해걸 의성군수, 김복규 의성군수, 박종갑 청송군수, 이태근 고령군수, 최재영 칠곡군수, 배상도 칠곡군수, 김수남 예천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이창우 성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참가객들로 인해 행사장에는 2000여 명만 들어갔고, 미쳐 들어가지 못한 인파는 5층 로비에 설치 된 대형전광판을 통해 2000여 명이 관람했다. 또 3층과 1층 로비에도 들어가지 못한 참가객들이 전광판을 통해 행사장면을 지켜보기도 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는 경주시의 지원으로 11월부터 12월 26일까지 한궁보드 120대를 경로당에 보급했다. 유네스코는 신체활동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체육 저변 확대가 이를 해결하는 해법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한궁을 보급해 생활 속 건강을 스스로 실천하기 위해 한궁보드를 보급한 것. 한궁은 실내에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해 희망하는 경로당에 전문강사를 보내 순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름과 겨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신체 좌우 평형성 증진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주고 집중력향상에도 도움이 돼 경로당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염도 노인회 사무국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건강도 챙기며 즐거움도 찾는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가장 가까운 쉼터인 경로당이 건전하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주성애원은 지난 21일 나자레원 교회와 함께 2017년 송년감사 예배와 송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과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자레원 교회의 송년감사 예배가 우선 진행됐고, 이어 성애원 송년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성애원을 후원한 후원자들의 후원금 전달식과 성애원 사업보고, 성애원 모범아동 표창식 전달, 아동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성애원 관계자는 “많은분들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줘서 감사하다”며 “후원자들의 관심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성애원은 함경북도 회령보육원으로 시작(1944년)해 현재까지 지역에서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며 건강관리, 정서발달, 사회성 발달, 교육, 역량강화, 자립지원, 사례관리, 치료, 지역복지, 특화 프로그램, 외부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경주지점(지점장 장병익)과 ㈜해원(대표 박용관)은 지난 26일 참사랑노인복지센터(시설장 박경복)를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2015년 복지 후원금 지원에 이어 두 번째 나눔을 실천한 KDB산업은행은 KDB나눔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적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 장병익 지점장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적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경복 시설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KDB산업은행의 사회적 환원에 감사하다”며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있는 일에 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지난 23일 로타리 재단에 1만불(약109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재단으로 귀속돼 전 세계 25억 아동들에게 소아마비 백신 투여,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모자보건 향상, 사랑의 집짓기, 교육지원 문맹 퇴치 등에 사용된다. 한순희 의원은 “자기 호주머니의 소중한 것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는 마음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성숙된 환경운동을 견인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4회 환경봉사자대회 및 경주환경대상 시상식’이 지난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됐다. (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회장 박도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환경단체들의 상호 격려와 단합, 그리고 동기부여의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환경대상은 베페사징크코리아(주)(대표 자라오난 디아요아 시에르)로 선정됐다. 베페사징크코리아(주)는 ‘ISO14001’을 인증받은 기업으로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적인 목표를 위한 시스템을 갖춰 친환경 기업이념을 구현하고 있다. 본상을 수상한 (사)환경미술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최규철)는 전봇대 그림그리기, 남산등산로 객토행사, 읍천항 벽화 그리기 등 지역의 인문환경조성에 기여했다. 이 밖에 모범 봉사자로는 자연사랑연합 경주시지회 소속 박금순 씨, (사)환경미술협회 경주지부 한상희 씨, (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 이희준 씨,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김정숙 씨, (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 하영도 씨가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도문 회장은 “그간 남다른 열정으로 환경보호활동과 푸른 경주 가꾸기에 노력을 기울여 수상의 영광을 안은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기업의 자율적 친환경 경영과 민간의 환경보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된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또 “정부와 경주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부족하다”며 “환경봉사자 여러분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시를 아끼고 가꾸어 후대에 물려 주자”고 당부했다.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지회가 주관하는 내·올리사랑(효)교육이 마무리됐다. 지난달부터 4주에 걸쳐 늘봄학교, 보리지역아동센터 재학생들과 장재·청구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내·올리사랑(효)교육은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내리사랑과 이를 바탕으로 어른들께 올려드리는 올리사랑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효의 의미를 알게 하는 것이다. 웃어른 공경의식이 떨어지고 자기중심적 성향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통해 기본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효행을 실천하며 내면화하도록 지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성 있는 강사를 선정하고, 태어나면 누구나 입는 배냇저고리와 꾸벅이의 내·올리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방문 강의를 진행했다. 내·올리사랑교육 전문강사는 “효행체험을 위한 언어, 전화, 병풍만들기 활동을 통해 효교육의 내면화에 도움을 주고 생활습관형성에 긍정정인 영향을 줄 것이며 학생들이 효를 가깝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화수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짧은 기간 실시됐지만 경로당을 방문해 내올리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효 교육 발전의 파급효과가 크다”며 “지속적인 기본생활과 인성교육은 도덕적으로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경주YMCA(이사장 이광오)는 지난 23일 KORAD 본사에 위치한 Korad Hall에서 ‘창립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47년 창립된 경주YMCA는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 희망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단체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코라드 이사장, 시의원과 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기념식을 빛냈다. 70주년을 기념해 3부로 진행된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 감사패 전달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1부 행사에는 경주용강지역 아동센터 플루트연주와 경주YMCA 어린이집 유아체능단의 태권시범, 달그리안 봉사단의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2부에는 경주YMCA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가 공연과 베트남 문화마을에서 참석해 크리스마스 케롤과 은혜의 특별찬양이 진행됐다. 마지막 3부의 본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봉사에게 표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공로패에 최용윤 증경이시장, 윤병길 이사가 표창장에는 윤대원(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임), 김병구(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에는 최정식 이사, 박경주(경주YMCA 소비자 상담사) 간사, 경주YMCA 이사장 감사패에 백훈(한국수력원자력 업무지원처장), 김종호(경주시 한마음회 봉사단 회장), 김미경(경주YMCA 자원봉사회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경주YMCA 이은숙 사무총장은 “경주YMCA 70년 역사를 함께해준 회원과 경주시민에게 감사드리며 미래 꿈나무를 키워가는 단체인 만큼 100년을 준비하는 경주YMCA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주 지역사회 구성원을 모두 한 가족으로 함께 행복한 삶을 이뤄 나가도록 지역사회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 NGO가 되겠다”고 말했다.
쇠부리터(야철지(冶鐵址), 제철 유적)’는 철을 생산하고 벼리는 모든 작업공정을 포함한 모든 제철유적을 말한다. 경주에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제철 유적이 많은 편이다. 전국적으로 온전하게 남아있는 쇠부리터 제철유적은 드문 가운데, 현재 파악되고 있는 경주의 제철 유적지로는 황성동(서울농업박물관에서 재현), 동천동, 외동읍 두 곳(녹동과 모화리 유적), 건천읍 용명리(석축형 제철로를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충북 음성군 감곡 철박물관으로 이건해 복원됨. 용곡댐 수몰 지구에서 발굴됐고 19세기 중엽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제철유적에서 발견됨)등이다. 제철 유적의 흔적은 대개 사라졌지만 외동읍 두 곳(녹동과 모화리 유적)은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동천동 유적은 통일신라시대, 황성동은 원삼국시대 후기에서 삼국시대로 밝혀졌다. 이들 쇠부리터 중에서 외동읍 두 군데는 쇠부리터가 온전히 남아있는 편이었으며 황성동과 동천동 유적지는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지정 문화재의 소중함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경주에 산재하고 있는 가치있는 비지정유적에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절실함을 이번 제철 유적 취재에서도 통감했다. 경주 외곽이고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중요한 제철 유적이 빛을 잃어가고, 심지어 이웃 지자체에 그 값어치가 전도될 지경이다. 경주의 쇠부리터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보존과 활용에 애쓰고있는 김환대(41, 경주문화유적답사회 회장, 경주문화연구원장)회장과의 답사(지난 22일)를 통한 자문에 감사드린다. -‘쇠부리터’, 철장에서 철 제련 생산 하는 곳 ‘쇠부리’란 ‘쇠를 부리다’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쇠가 들어있는 토철(철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흙)이나 사철, 철광석 등에서 쇠를 녹이고 다뤄 가공하는 모든 제철작업을 일컫는다. 또, 철장에서 철을 채굴해 철을 제련 생산하는 곳을 ‘쇠부리터’ 라고 한다. 쇠부리를 하기 위해서는 원료인 철광석과 불을 지피는 숯, 제철시설, 경험 많은 기술자가 있어야 한다. 숯과 철광석을 토둑 안에 집어넣고 풀무(불매, 쇠를 달구거나 쇳물을 녹여 땜질 등을 할 때 불을 지피는 기구)로 바람을 일으켜 불을 때면 고열에 쇠가 녹아내려 ‘쇠똥(슬래그)’과 분리된 쇳물이 나온다. 이러한 쇳덩어리를 다시 열로 가공해 칼이나 화살촉과 같은 무기와 호미나 낫같은 농기구를 생산했다. -경주 녹동리 쇠부리터(야철지), 용광로는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강점기까지 철 생산 가장 먼저 찾은 유적은 외동읍 녹동리 유적(외동읍 녹동리 산67). 이 유적은 경주에서 모화역을 못 미쳐 녹동리 척가 방면을 지나, 관문성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두산저수지 뒤편에 있다. 행정 구역상 울산시와 경주시의 접경지로 시내에서 50여 분 정도 소요된다. 두산저수지 앞 ‘녹동리쇠부리터’라는 말끔한 안내표지판을 따라, 관문성 성벽이 무너져있는 산 오솔길을 따라 5분 여 지나면 이윽고 녹동 야철지가 나타난다. 두산저수지를 내려다 보면서 오솔길을 걷는 즐거움 끝에 만나는 이 유적은 얼핏 보아서는 평범하기 이를데없는 야산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유적을 조사발굴한 김환대 회장 같은 이가 없었다면 이러한 야철지가 이 산속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울산에서는‘관문야철지’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오히려 울산에서 답사 코스로 자주 다녀간다고 한다. 녹동 쇠부리터 외관은 얼핏, 장작 가마터를 닮은 듯 했다. 고열의 핵심인 용광로 내부 곳곳에는 쇠똥(슬래그)이 흙과 함께 검붉게 뒤엉켜 있었다. 처음 마주하는 실제의 쇠부리터는 흥미롭고 놀라웠다. 김환대 회장은 “녹동리 철지 인근에는 이곳 이외에도 철지가 두 곳 더 있었지만 두산저수지 내 두 곳이 수몰돼 버렸다고 합니다. 그나마 온전하게 남아있는 한 곳만 그대로 이건해 현재 우리가 볼 수 있지요. 이곳은 예전 관문성벽이 이어지는 울산과 경주간 길이었습니다. 야철지의 조건으로 그 첫째가 철을 생산할 수 있는 물이 풍부해야 하며, 철을 생산할 수 있는 흙이 좋은(토양 자체에 철 성분이 함량된)지역이었을 겁니다. 숯을 계속 피워야 했으므로 숲이 우거진 조건도 중요했겠죠. 따라서 이곳은 철을 수집하기도 용이하고 물도 가까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곳은 안내자 없이는, 답사자들도 길을 찾지 못해 그대로 돌아가야만 하는 등 어려움이 많은 곳이었다고 한다. 전혀 길 조차 나있지 않았고 매년 여름에는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지난 5월,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이곳을 김 회장의 자문을 바탕으로, 신라문화원과 포스코봉사단 문화재지킴이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관리 덕분에 잡목이 정리되고 유적 주변이 정비돼 진입로가 확보되는 등 유적이 잘 드러나 보이도록 했다고 한다. 이 쇠부리터는 관문성이 지나가는 성 안쪽에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성벽이 헐리고 저수지의 제방을 쌓았기 때문에 수몰될 위기에 놓이게 되자, 1975년 경주사적관리소에서 옮겨 복원한 것이다. 1978년 울산농지개량조합에서 착공한 두산저수지 공사를 하면서 관문성 성벽 일부를 경주사적관리사무소에서 조사하고 이 유적도 조사한 바 있다. 토둑의 길이가 20m, 폭이 3.1m, 높이 3.1m로 조사된 유적 가운데는 가장 크다. 토둑의 중심부에는 방형의 화덕을 설치하고 중심부의 좌우 날개는 양끝으로 가면서 폭이 좁아지다가 경사를 이뤄 낮아진다. 토둑의 중심부 정면 쪽에는 쇳물이 나오게 사다리꼴 형태로 문이 나 있다. 김 회장은 “화덕의 뒤쪽으로는 돌을 쌓아서 만든 소형로의 감실 같은 것이 있는데 이는 송풍관과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비교적 양호하며 완전에 가까운 용광로 형태입니다. 울산 달천의 철광석과 인근 치술령에서 숯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큰 용광로로 쓸 수 있었습니다. 용광로는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강점기까지 철을 생산했던 것 같습니다. 동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 관문성의 성벽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라고 했다. -외동읍 모화리 쇠부리터(야철지)...녹동 유적에 비해 전체적으로 규모 더 크고 보존 상태 양호 외동읍 모화리 25-3. 원원사지로 가는 길 가에 복원된 조선시대 제철유구다. 이 유적은 외동읍 일대의 부족한 농촌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2001년 중앙문화재연구원에 의해 발굴 조사됐다. 김 회장은 “모화리 유적이 좀 더 완벽하게 남아있는 편입니다. 녹동 유적에 비해 전체적으로 규모가 더 크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지만 용광로 자체는 녹동리에 비해 다소 좁은 편”이라고 했다. 불을 땐 흔적이 더욱 선명히 남아 있었다. 쇠똥이 그대로 굳어있기는 마찬가지. 전체적으로는 녹동리 유적과 거의 흡사했다. 이 유적의 주변으로는 견고하게 보이는 보호 철책과 철강 지붕을 지었으나 불필요해 보였다. 오히려 유적이 잘 드러나지 않아 답답해 보였으며 유적지 보존과도 그리 유관해 보이지 않았다. 이 유적 역시 경주시의 외면을 받고 있기는 똑같다고 한다. 모화지 제철 유구는 제철로(쇠금부리 가마), 송풍 시설로 이뤄져있다. 제철로 벽체는 활석과 내화성이 강한 점토를 이용해 축조했고 벽체는 축조한 후에 두 번 정도 보수된 흔적이 확인됐다. 제련로는 잔존 높이가 270㎝정도다. 토둑의 외형은 진흙과 돌을 이용해 토담을 쌓듯이 만들고 화덕의 내부에는 진흙을 덧발랐다. 토둑은 녹동리 유적과 거의 동일하고 송풍구는 노의 북쪽 평탄부에서 확인됐다. 운영된 시기는 조사 결과 건물지 담장 밖에서 소옹편이 확인된 점과 삼국시대 제철 유구와의 구조적 차이점들로 보아, 조선시대로 밝혀졌다. 원래의 위치에서 약 70미터 떨어진 이곳으로 이전복원됐다. 이곳 역시 일제강점기까지 철을 생산해 냈다는 기록도 전한다고. -동천동 제철 유적지, 통일신라시대 청동제련로 확인 동천동 우방아파트 인근에는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공터가 하나 덩그러니 있다. 간단한 안내판 하나가 겨우 이곳이 제철 유적지임을 알려준다. 이곳은 1998년~99년 동천동 우방아파트 발굴조사시 드러난 야철지다. ‘발굴 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청동제련로가 확인된 문화유적 보호 및 경관보호지역’인 것이다. 출토 유물 사진이나 당시 발굴의 흔적 관련 사진 몇 장 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제철 유적이 있다는 것을 보다 상세하게 알리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의 환영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황성동 제철 유적, 제철유구에 아파트 건설되는 등 황성동 유적 거의 대부분은 파괴 황성동 제철 유적은 국내 최초로 발견되었고 가장 오래된 철·철기생산 관련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1989~1991년(국립경주박물관), 1996년(국립경주박물관), 1999년(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발굴 등 모두 3차례의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제철관련유적을 조사했으며, 이 유적의 발굴을 계기로 철생산에 대한 본격적인 이해와 연구가 시작됐다. 이 유적에서는 주조제품을 제작하는 용해로와 함께 단조철기제작을 위한 단야로(鍛冶爐)까지 조사돼 철기제작 일괄 공정을 알 수 있으며, 1차로 얻어진 철원료를 가지고 한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철·철기생산이 이루어졌던 유적임에 틀림없다. 유적의 연대는 출토된 토기 등으로 보아 원삼국시대 후기에서 삼국시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철을 만들던 제철유구는 귀중한 역사자료로 평가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제철유구에도 아파트가 건설되는 등 황성동의 유적 거의 대부분은 파괴됐다. 철은 인류사에서 빼놓을 수 없을만큼 중요하다. 경주시에서 두 곳이나 제철 유적이 완전하게 남아있다는 사실은 매우 신선하다.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홍보해서 제철관련 유적지로, 역사교육 자료로도 충분히 활용해야 할 당위성은 충분해 보였다.
동경주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최금란)은 지난 22일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농협상품권 50만원을 양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동경주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주부들이 서로 협력해 농촌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쌀강정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포항 지진피해 돕기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금란 회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필요한 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추운 겨울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최형대 양북면장은 “농가주부모임의 후원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며 “지역 내 실질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민족통일경주시협의회(회장 정두관)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민족통일경주시협의회는 민족염원,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회원 100여 명의 민간 안보단체로 매년 통일연수교육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정두관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회원들의 작은 기부로 마련된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양성산악회(회장 정성화)는 지난 22일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405만원을 기탁했다. 개양성산악회는 회원 건강증진과 친목활동을 위한 모임으로 현재 10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등산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라면 등 전달, 환경정화활동, 벚꽃마라톤대회 계란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성화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증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회장 김상근)는 지난 21일 웨딩파티엘에서 2017년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 연말결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상근 회장을 비롯해 김영숙 여성회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유공회원 표창 및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2018년을 맞이하기 위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는 경주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짜장면 봉사, 독거노인 목욕봉사,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근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항상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주60축구클럽(회장 최종태)은 지난 20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 50포(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경주60축구클럽은 60년생 회원으로 구성된 축구클럽으로 연말을 맞아 소외된 저소득가정을 후원하기 위해 60여 명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백미 50포를 마련했다. 최종태 회장은 “축구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듯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가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았으며,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원장 박경일)은 지난달 2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17년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석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을 비롯한 교수, 대학원생,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19일에는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종강 특강이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종강 특강은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김석만 ㈜신한건설 회장이 ‘기업인의 상생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김 회장은 특강료 전액을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은 지난 1989년 설립해 지금까지 2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경주, 포항, 울산, 양산, 울진 지역 등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리더 양성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중·고등학교 서울동창회(회장 이주태) 2017 송년축제한마당 행사가 지난 15일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 하모니홀에서 500여 명의 동문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수봉학원 80여 년 역사의 산 증인인 중1회 박해춘 동문(서예가)과 제1회 자랑스런 수봉인 상을 수상한 중8회 이은수 동문(전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60여 년의 성상을 뛰어 넘는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유년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 경주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이희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식전행사로 장세정, 박시형 동문의 색소폰 연주와 동창회 홍보영상상영에 이어 1, 2부는 손원호 사무총장과 YTN 안귀령 아나운서 사회로 이주태 서울동창회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또 손원락 간사장 동창회신조낭독, 내빈소개, 공로패·감사패·축하패 수여, 서윤수 수석부회장 경과보고, 개회사, 김달수 총동창회장 격려사, 이태형 재단이사장의 축사, 기념케이크절단,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3부는 개그우먼 장미화 씨의 진행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홍석영 선생 대금 연주, 2016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대상 수상자 소프라노 유성녀 씨의 오페라 독창, 국가지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김효정 씨의 가야금 연주가 이어졌으며 행운권 추첨, 장기자랑, 교가제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한주식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정기택, 이재완, 최현욱, 오영철, 이정식, 한정규, 신영근, 정동락, 김석만, 최해운, 정응균 동문이 동기회 및 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또 이지태, 이걸우, 이성희, 전충렬, 김상택, 박승도, 최정길, 이성형, 강동원 동문이 축하패를 수상했다.
GS25시 용강에버빌점은 지난 21일 어려운 세대에 컵라면 50박스(92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날 기부된 후원물품은 황성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세대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GS25시 용강에버빌점은 “평소 기부에 대해 관심은 갖고 있었지만 절차와 방법을 몰라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황성동주민센터를 통해 실행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동주 황성동장은 “연말이 되면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소외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지역사회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힘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블루원과 복지정책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용강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1만장(650만원 상당)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이번 행사는 용강동 내 저소득세대에 각각 300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블루원은 작년에도 1만장의 연탄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시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블루원은 김장김치 전달 및 노후가옥 수리 등 지역에서 꾸준한 나눔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블루원 관계자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계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으며, 오늘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블루원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나눔문화가 널리 전파돼 지역기업들이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기부를 지속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