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지회가 주관하는 내·올리사랑(효)교육이 마무리됐다. 지난달부터 4주에 걸쳐 늘봄학교, 보리지역아동센터 재학생들과 장재·청구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내·올리사랑(효)교육은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내리사랑과 이를 바탕으로 어른들께 올려드리는 올리사랑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효의 의미를 알게 하는 것이다.
웃어른 공경의식이 떨어지고 자기중심적 성향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통해 기본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효행을 실천하며 내면화하도록 지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성 있는 강사를 선정하고, 태어나면 누구나 입는 배냇저고리와 꾸벅이의 내·올리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방문 강의를 진행했다.
내·올리사랑교육 전문강사는 “효행체험을 위한 언어, 전화, 병풍만들기 활동을 통해 효교육의 내면화에 도움을 주고 생활습관형성에 긍정정인 영향을 줄 것이며 학생들이 효를 가깝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화수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짧은 기간 실시됐지만 경로당을 방문해 내올리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효 교육 발전의 파급효과가 크다”며 “지속적인 기본생활과 인성교육은 도덕적으로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