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이사장 이광오)는 지난 23일 KORAD 본사에 위치한 Korad Hall에서 ‘창립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47년 창립된 경주YMCA는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 희망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단체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코라드 이사장, 시의원과 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기념식을 빛냈다. 70주년을 기념해 3부로 진행된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 감사패 전달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1부 행사에는 경주용강지역 아동센터 플루트연주와 경주YMCA 어린이집 유아체능단의 태권시범, 달그리안 봉사단의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2부에는 경주YMCA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가 공연과 베트남 문화마을에서 참석해 크리스마스 케롤과 은혜의 특별찬양이 진행됐다. 마지막 3부의 본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봉사에게 표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공로패에 최용윤 증경이시장, 윤병길 이사가 표창장에는 윤대원(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임), 김병구(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에는 최정식 이사, 박경주(경주YMCA 소비자 상담사) 간사, 경주YMCA 이사장 감사패에 백훈(한국수력원자력 업무지원처장), 김종호(경주시 한마음회 봉사단 회장), 김미경(경주YMCA 자원봉사회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경주YMCA 이은숙 사무총장은 “경주YMCA 70년 역사를 함께해준 회원과 경주시민에게 감사드리며 미래 꿈나무를 키워가는 단체인 만큼 100년을 준비하는 경주YMCA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주 지역사회 구성원을 모두 한 가족으로 함께 행복한 삶을 이뤄 나가도록 지역사회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 NGO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