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윤승현, 이하 HICO)가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국내 제약기업 전문 대행사를 포함한 대규모 기업행사 대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HICO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행사들은 GH코리아헬스 유경숙 대표, 베니카 박재성 대표 등 국내외 제약사의 연간 행사 기획과 홍보를 주로 맡는 홍보대행사들과 대형 기업행사를 다수 진행하는 기획사들이다. 이들은 국제적 규모의 전문회의시설을 갖춘 HICO를 포함한 경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HICO 최재길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탄탄한 MICE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경주의 숨은 매력을 찾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및 기업행사를 진행하는 대행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시설 답사와 함께 관광객 필수 코스인 동궁과 월지를 비롯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는 월정교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양남주상절리 등 경주의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는 팸투어도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 대표는 “늘 똑같은 패턴으로 생각했던 경주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며 “HICO와 함께 다양한 경주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추진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승현 HICO 사장은 “초청 설명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형 행사를 기획하는 주최측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23일~24일 경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주시장 적합도’와 ‘자유한국당 내 경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최양식 현 시장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조사(ARS)방법으로 무선전화(안심번호) 61%, 유선전화 39%로 진행됐으며 ‘누가 경주시장으로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로테이션 방식)에서 최양식 현 시장이 21.1%로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14.1% 대비 오차범위를 벗어난 7.0%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12.9%, 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9.3%, 정종복 전 국회의원 8.6%,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 6.4%, 손경익 경주시의원 3.6%, 임배근 현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3.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게이트볼은 ‘경주’에서 출발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1982년도에 경주에 왔던 일본인 관광객이 잔디에 선을 긋고 치며 하던 것을 보고 전해졌다고 합니다. 이후 1984년도에 대한 게이트볼 연맹이 창립되면서 전국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초기에는 경주에서 전국대회도 4회 연속으로 열릴 만큼 활성화 되었는데 지금은 ‘나이많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즐기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경주시게이트볼협회 이동호 회장<인물사진>은 한국 게이트볼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경주가 게이트볼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게이트볼은 페일-메일(Paile maile)이라 불리는 놀이에서 발전해 크로케(Croquet)가 됐고 크로케는 일본에서 나무로 스틱과 공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야외 공놀이로 바뀌며 지금의 게이트볼이 된 것이다. 지역에는 11개의 게이트볼 분회(양북, 감포, 불국, 외동, 용강, 충효, 건천, 황성, 현곡, 안강, 산대)가 있다. 분회에 소속되어서 게이트볼을 즐길 경우 1년에 3만5000원 정도의 회비가 든다. 황성공원 게이트볼 경기장은 시민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분회에 소속되는 것이 부담된다면 개별로 모임을 만들어 구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동호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게이트볼입니다. 분회에 소속되어서 활동할 경우에는 ‘스틱’만 개인적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볼은 분회에서 준비해주니 이왕이면 분회에 소속되어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타 지역의 경우 학생들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게이트볼을 즐기고, 대회에도 참가한다. 이동호 회장은 게이트볼의 매력은 5:5의 ‘팀전’이라는 것과 1경기 30분 이라는 짧은 시간에 있다고 강조했다. 5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하는 팀전이라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고, 30분이라는 짧은 경기시간은 주·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도 있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10명의 선수가 10개의 볼을 가지고 점수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요소까지 더해져 어느 스포츠 못지않게 긴장감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호 회장은 “게이트볼의 발상지인 경주에서만큼은 게이트볼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꼭 분회에 가입해 활동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황성공원 게이트볼 경기장에 오면 게이트볼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주고, 조만간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주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천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천동주민센터가 준공됐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동천동주민센터 신청사 앞마당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천동주민센터는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12월 착공했다. 부지면적 1853㎡에 지상 4층, 연면적 2703㎡ 규모로, 1층은 주민센터, 2층과 3층은 주민자치센터, 4층에는 회의실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최양식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시의장, 시·도의원, 박서규 동천동주민센터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사회기관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신청사 완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풍물패 길놀이,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팀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커팅, 내부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서규 주민센터추진위원장은 “지난 2012년 신축 결정 이후 추진과정에 애로사항도 많았으나 완공된 센터를 보니 벅차고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자치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기존 주민센터는 1987년 건립돼 노후화와 주차 및 부속시설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새롭게 선보인 주민센터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민들이 주도하는 소통과 문화, 복지의 요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도동체육회(회장 정순식)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제2회 서경주 어르신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4일, 건천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경기 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많은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즐기고 있다. 선도동체육회는 지난해부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는 등 게이트볼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순식 회장은 “서면과 산내에는 게이트볼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지난해부터 활성화를 위한 서경주 지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서면에는 게이트볼장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고 차후 산내에도 생기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에 대한 인식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도, 건천, 용강, 현곡 4개 지역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건천어르신들이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김재동 제7대 양북면발전협의회 신임회장이 지난 20일 취임했다. 양북면발전협의회는 이날 양북면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6·7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상생과 화합으로 도약하는 양북면’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역대회장과 손창수 양북면장, 권영길 시의원, 박양기 월성원전 본부장, 김태환 동경주농협조합장, 이수도 노인회장, 김상대 유도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발전협의회 취지문 낭독과 회원 공로패 전달, 이임회장 재직기념패 전달, 이임사, 회기 전달,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판보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5·6대 회장을 지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많다”며 “신임회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잘 이끌어나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재동 신임회장은 “최근 대종천정비사업, 신월성사택 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 회장님들의 치적에 감사드리고, 이를 발판으로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노력하고 면민들 가까이에서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북면발전협의회 7대 회장단은 지난 2월 정기총회서 선출됐으며, 김남용 수석부회장, 김태경 실무부회장, 강순희 여성부회장, 김현태·정천욱 감사, 이승협 사무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회장단 이·취임식에 앞서 양북면발전협의회는 제32차 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예산승인의 건과 정관개정의 건, 방폐장 특별지원금 사용의 건을 처리했다.
내남면은 지난 23일 새봄맞이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했다. 환경정비에는 이장협의회 및 바르게살기내남면위원회,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소재지에서 덕천리 생활체육공원까지 도로변, 공한지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도로변 울타리·전신주 등에 불법 설치되거나 부착된 현수막과 전단지를 철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내남면은 향후 지역 내 공한지 3개소(3000㎡)에 꽃동산을 조성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 쉼터와 새로운 볼거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북면사무소는 지난 23일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참여해 봉길리 해수욕장 등 면소재지 일원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새봄을 맞아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경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양북면자연보호협의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남여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위원회, 봉길리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양북면사무소는 정기적으로 기관단체와 함께 깨끗한 지역 만들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양북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2일 건천3리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 헌정식을 열었다. <사진> 헌정식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마을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나래 집수리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을 선정,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한수원은 약 2주에 걸쳐 건천3리경로당의 내장 공사와 화장실 공사, 전기판넬, 단열 공사 등을 진행했다. 최경복 건천3리 이장은 “경로당이 낡고 냄새나 무척 불편했는데 깨끗하게 수리해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016년부터 해비타트와 손잡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왔다. 1차년도에는 10억원의 예산으로 경주시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의 수리를 완료한 바 있다. 2017년 하반기에 시작한 2차년도 사업은 20억원의 예산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발암물질이 대량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및 칠곡군 각 1개 시설을 포함해 충남, 충북,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모두 140세대의 집수리 공사와 슬레이트 지붕 철거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4월 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영택 한수원 사장직무대행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경감포향우회는 지난 15일 서울 왕십리 베아르시에서 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몇 년간 침체됐던 재경감포향우회 재정립 및 활성화를 위해 비상총회를 가졌다. 100여 명의 향우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금자 전 사무국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장금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선배회장님들과 향우회원들께 깊은 감사인사 드리며, 부족하나마 감포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장 회장은 재경경주지역 향우회에서 유일한 여성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재경무산중·고동문회(회장 박영근)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국방컨벤션(서울 용산동 소재)에서 최태열(명예회장), 김석근(고문), 이채우(고문), 권범준(고문), 박동일(재경경주향우회 사무총장), 설승환(무산중·고 교장), 김병철(신경주 농협조합장)등 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이날 재경무산중·고동문회는 2018학년 새내기인 김지현(명지대), 박준호(숭실대) 학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영근 회장은 “동문회 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동기들과 선·후배들의 우애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경주향우회(회장 백승관)는 이날 정기총회에 화환과 선물을 보내 축하했다.
외동읍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읍 전역에서 새봄맞이 대대적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김순화) 등 15개 단체 회원들과 읍사무소 직원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입실리를 시작으로 하천변과 도로변 등에 누적된 쓰레기 및 무단 투기한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미지 가꾸기에 앞장섰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외동읍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018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에 들어갔다. 이는 만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골목길 쓰레기 수거와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소하기’ 분위기를 조성해 환경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까지 만65세 이상 노동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저소득층 노인 115명을 모집한바 있다. 환경지킴이 사업은 이달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6개월간 실시하며, 참여자는 1일 평균 4시간씩 월 12일 근무하고, 1일 3만200원씩 월 36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이들은 사업기간 쓰레기 잔재를 직접 청소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주민계도에 나선다. 또 불법광고물 투기행위 감시 및 방지, 기타 환경 저해요인을 수시로 감시할 예정이다.
현곡농협(조합장 이종권)은 지난 22일 기관장 및 농협장학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에는 31명의 조합원 대학생 자녀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1인당 100만원씩 총 3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현곡농협의 장학금 전달식은 지금까지 700여 명, 6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권 조합장은 “지역인재 양성 및 조합원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익사업인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안강읍은 지난 22일 칠평천 고수부지에서 자연보호형산강살리기봉사회 안강읍지부(지부장 최영숙) 주관으로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연보호경주시안강읍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봉사단체, 기관·단체, 안강여중 학생, 풍산안강사업장 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칠평천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와 물 절약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칠평천이 읍민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보전돼 다양한 생물들을 위한 서식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원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수자원 보존 및 식수공급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절약 실천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중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주생태원에서 ‘2018년 4차 산업혁명 평생교육의 방향과 활성화’라는 주제로 임원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임원단과 경주시 평생학습관 이희철 관장, 프로그램운영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용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2018년 임원진 소개와 경로당프로그램 시연 및 주제토론이 있었다. 꽃 누르미(이성희), 백업체조(김상택), 인문학(안미희),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최상길), 실버체조(박순화), 가리사니치매예방교육(송선화) 등 프로그램 시연에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피드백 했다. 토론은 협의회 활성화 방안과 찾아가는 평생학습 행복교실의 효율적 운영, 역량강화 및 제2회 평생학습 박람회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관 이희철 관장은 “각 마을 지도자들이 모여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소통하는 멋진 모습에 감동이다”며 “스스로 봉사하려고 노력하며 마을학습문화를 기획하는 좋은 모습에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을 위해 평생학습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배 회장은 “얼마나 만족하고 어떻게 살아가며 어떠한 위치에서 어떤 생각으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순간순간 일깨워야한다”며 “나만을 위하기보다 우리를 위할 줄 알고 삶의 보람으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성동은 지난 20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봄을 앞두고 남천 일대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9개 자생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통장, 지역주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랑교에서 망덕교에 이르는 남천 일대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 7톤 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와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일부 구간이 코스로 포함됨에 따라, 선수들이 아름다운 월성동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주 이미지를 심어주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남동주민센터는 지난 20일 새봄을 맞이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황남동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주용 황남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들과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권오희)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리단길을 비롯한 상가 주변과 골목길, 환경취약지 등의 불법쓰레기와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했다. 또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을 홍보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했다. 권오희 회장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황남동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정비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정주용 황남동장은 “앞으로도 황남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활기차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볼거리·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오동은 지난 23일 8개 자생단체 회원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비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새봄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실시한 이번 환경정비 및 캠페인은 시가지 가로변, 주택가 골목길, 공한지 등의 생활쓰레기 및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하며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을 홍보했다. 이동남 황오동장은 “지난 24일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4월 6일 ‘경주벚꽃축제’, 4월 7일 ‘벚꽃마라톤대회’ 등 많은 관광객이 경주로 올 것으로 예상돼 깨끗한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이번 환경정비를 실시하게 됐다”며 “따뜻한 봄날에 관광객을 위해 환경정비에 참여한 각 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황오동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덕동주민센터는 지난 23일 암곡동에서 통장협의회(회장 김곤칠) 주관으로 통장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 통장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회의실에서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직원 및 주민 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보덕동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보덕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현장에서 통장회의를 개최해 주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석호 보덕동장은 “기존 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생생한 현장에서 통장들과 함께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현장중심 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