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현 후보(기호1)는 경주시 회계와 예산분야의 감시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 전문분야인 회계와 예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의회 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조직력도 부족하고 선거 기간도 짧아 아쉬움이 크지만 반드시 시민에게 힘이 되고 시민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수광 후보(기호2-가)는 황성·현곡지역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처음 교통·주차문제 해결이란 공약을 들고 나왔을 때 말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다른 후보들도 주차·교통문제 해결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동은 후보(기호2-나)는 이제 선거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는 공약에 대한 정책 대결, 비전에 대한 토론을 통한 후보 검증이 필요한데 현재 선거는 길거리에 인사하고 음악을 틀면서 홍보하는 선거에 그치고 있다”면서 “당선이 된다면 시의원은 이런 일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민중당 후보인 이문희 후보(기호6)는 주민과 가까이 다가가는 선거를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선거활동을 대로변이 아닌 공터, 아파트, 공단 등 시민과 함께하는 곳에서 펼치고 있다”면서 “1당이 아닌 야당, 여당, 진보세력, 무소속 등 많은 후보가 나서 시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 기쁘다. 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무소속 이종표 후보(기호7)는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황성·현곡 주민들은 깨끗하고 바른 소리 할 줄 아는 시의원을 원하고 있고 변화도 원하고 있다”면서 “지역을 위해 좋은 지방자치법을 만드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다. 발로 뛰고 많이 찾아가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철민 후보(기호8)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황성·현곡은 선거운동할 장소는 적은데 반해 후보자가 많아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주의 폐단과 폐습을 고쳐나가는 소통하는 젊은 시의원, 행동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권용화 후보(기호9) 9명의 후보 중 가장 젊은 나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권 후보는 “제가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젊은 시민들이 시의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걸 느낀다”면서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편에서 행동하고 시의원의 기본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남우모 후보(기호11)는 본 선거기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무소속 입장에서 기호가 너무 늦게 나와 이름, 기호 알리기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현재 시의회는 일당일색으로 주민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시민을 바라보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지역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정기적으로 후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 경인회(회장 김기현)는 지난 2일 감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건조기와 학용품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경인회는 10년째 지역 어려운 기관에 물품 전달을 펼쳐오다 올해는 복지사각지대인 아동센터를 찾아 정기적 후원을 약속했다. 김기현 회장은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후원을 받지 못하는 곳이 많다”면서 “지역 23개 아동센터 후원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여파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사회 환원에 관심을 기울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회는 경주지역 인사 노무를 담당하고 있는 40여 개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의 모임으로 신규 노동법규나 변경되는 노동법규 등의 정보교류를 통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상호 교류를 통해 회사와 노동자 간 원만한 노사관계 조성에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주시 양남면 소재 월성원자력본부 퇴직 여직원 모임 월성선후회(회장 설경희)는 지난 2일, 3일 서울 영등포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정기모임에는 회원 14명이 참석해 추억을 되새기며 우정을 나눴다. 월성선후회는 30여 년전 월성원자력 1호기에서 근무했던 선후배 여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선후회는 선배와 후배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다. 지난 1991년부터 대구, 부산, 김해, 광주, 경주, 경기, 서울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이 매년 한 번씩 갖는 정기모임에는 전원 참석하며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월성선후회를 최초 결성한 설경희 회장은 “만날 땐 반갑지만 헤어지고 나면 늘 아쉬운 마음 뿐”이라며 “해가 거듭할수록 연륜이 쌓이고 허물없는 선후배이자 친자매 같은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 선거구 후보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침체된 도심의 활성화다. 과거 중심 상권을 이뤘던 이 지역은 시설 노후, 주차 부족 등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침체된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 2명과 바른미래당 후보 1명, 무소속 후보 2명이 출마해 표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자유한국당 최재필 후보(기호2-가)는 “성건·중부·황오동을 100바퀴 이상 돌며 민심과 민생을 알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다. 민생경제를 해결하는 진짜 일꾼, 일처리 잘하는 일꾼으로서의 진정성을 알리고 있다”며 “최근 지역민들이 일꾼으로서 인정해 주는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텅빈 가게, 상인의 한숨소리를 듣고 확실히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나 선거구를 경주 대표중심지역으로 만드는 데 역량과 노력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주석호 후보(기호2-나)는 “지금까지 원칙과 소신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해 왔고 앞으로도 약속할 것이다. 시의원은 거창한 일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 이야기를 잘 듣고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자리다”며 “어떤 상황이든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게 큰 성원과 지지, 아낌없는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바른미래당 한영훈 후보(기호3)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상권 침체, 낙후된 지역 편의시설 등 불편사항을 알게 됐다. 주민과 함께 논의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해 도시재생기능이 활력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며 “나 선거구 주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는 머슴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이종수 후보(기호6)는 “하루도 빠짐없이 출퇴근, 시장 및 사거리 등에서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인사드릴 때 응원과 격려의 말씀에 지역 주민을 위한 시의원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며 “반드시 선택을 받을 수 있게 진심을 전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또 “남은 기간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 말씀을 듣고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표심에 호소했다. 무소속 서호대 후보(기호7)는 “새벽부터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일과 예산확보에 능력 있는 3선 의원의 필요성에 대해 진정으로 호소했다”며 “많은 분들이 ‘기초의원이 무슨 공천이 필요하냐’며 무소속이라도 기죽지 말라고 용기와 격려를 해주셔서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꼭 당선 돼 민심의 흐름을 알리고 지지하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경주지역 초등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18 경주 참여식 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2015 개정교육과정이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는 초등 1~4학년 담당교사의 개정교육과정 이해를 돕고 학생 참여식 수업 개선을 위해 계획됐다. 1부에서는 구미봉곡초(창조학교) 김병섭 교사의 ‘프로젝트학습과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주제강의에 이어 2부에서는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위한 실제적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해평초 노경환 교사의 ‘교실 놀이와 교육마술’이라는 주제로 참여식 수업 연수를 진행했다.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교육의 핵심은 수업에 있으며 교사중심 수업이 아닌 학생활동중심수업을 통해 2015 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 적용이 이루어져야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활동중심수업이 더욱 정착되고 나아가 학교교육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고 모든 교육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할아버지 이건 뭐하는 거예요? 왜 할아버지들이 해요?” 경주국립박물관에는 박물관 관람객과 함께하는 노인재능나눔 ‘한궁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노란 재능나눔 조끼를 착용하고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궁을 소개하고 함께 투구하며 내외국인들과 행복동행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의 단체 관람객들의 체험 속에서 한궁의 특징 중 하나인 쉽고 흥미로움으로 아름다운 문화를 볼 수 있다. 할아버지의 애정어린 지도에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참여하는 등 건전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 공간이다. 할아버지(진행자)가 엄마 생일과 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을 물어보는 퀴즈를 통해 가족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도 놀이를 통해 가능하다는걸 알게 해준다. 박물관 재능활동 참여자 최정환, 김기환 씨는 “하루 3시간 활동이 힘은 들지만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경주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 특히 유소년들과 가족, 외국인들도 관심 있게 참여하기에 지역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가족여행을 온 송호연(도선초 4) 형제는 “박물관에 문화재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할아버지들께서 함께 해주는 야외 체험도구가 있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은 노인의 전문자격이나 숙련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는 일이다. 재능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고 소외된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고 있다. 재능나눔 담당자는 “재능나눔 활동 참여를 통해 참여자 어르신들이 단순히 일을 해서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는, 나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 선거구(동천·보덕)는 3선에 도전하는 후보 2명, 첫 의회 진출을 노리는 2명의 후보가 출마해 마지막 표심을 잡기위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기호1)는 “경주시민들의 심부름꾼이 되고자 한다. 시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구가 되고자 한다. 대하기 어려운 시의원이 아니라 대하기 쉬운 가까운 시의원이 되겠다”며 “경주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하며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임 활 후보(기호2-가)는 “다양한 사회단체, 시민운동을 하면서 느껴온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려 한다. 정치신인 답게 진정성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지역과 지역민에 사랑을 실천하는 임 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준비된 신인을 믿어 달라. 신인의 참신함으로 지역을 변화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며 신인의 ‘참신함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한순희 후보(기호2-나)는 “3선의 도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순희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공동체의 이익을 위하는 한순희, 민선자치의 시대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열어가는 한순희를 보여드리겠다”며 ‘공동체’를 강조했다. 무소속 박귀룡 후보(기호6)는 “3선의 도전은 책임감이 더해지는 무거운 도전이다. 시민들이 박귀룡에게 거는 기대감, 신뢰, 거기에 책임감까지 더해져있는 도전이다”며 “2번의 시의원직을 하며 익힌 노하우를 3선으로 실천하며 완성하겠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바다 한가운데를 떠다니는 요트위에서 즐기는 파티, 감포 깍지길 제대로 걷기, 어촌체험, 감포특산물 원가로 즐기기, 이 모든 것을 ‘십오야 클럽’에 가입하면 할 수 있다. 십오야 클럽은 경주의 바다인 감포를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감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이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날을 정하기 어려워 보름달이 뜨는 날 모인다고 해서 클럽이름도 ‘십오야 클럽’이다. 매월 한 번 1박 2일의 모임은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요트로 감포의 바다를 가르며 그 위에서 파티, 낚시 등을 한다. 박철형 회장은 “모임은 몇 년 전부터 있었지만, 그동안은 지인위주의 친목모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최근에서야 ‘사람들에게 감포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자’라고 생각하고 회원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고 말했다. 십오야 클럽은 현재 30대부터 60대까지 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경주지역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최근 가입한 회원들은 타 지역 회원들이 대부분이다. 회원들은 “우연히 알게 되어 십오야 클럽 모임에 참여했다가 만족도가 높아서 꾸준히 참여하게 됐습니다. 감포 현지인 분들이 주도하는 모임이라 그런지 적은 회비로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임입니다”고 입을 모았다. 달이 뜨는 밤에 모여 맛있는 음식과 장기자랑, 공연 등을 즐기고 다음날 오전부터는 요트를 타고 감포 바다를 가른다. 십오야 클럽의 최고 인기인 요트체험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즐기는 선상 낚시, 직접 잡은 고기를 바로 회를 떠서 먹는 재미, 이밖에도 해안길 따라 걷기 등 정기모임 둘째 날 부터는 체험위주의 활동이 진행된다. 박철형 회장은 “모임의 첫날은 회원들이 모이는 시간이 늦은 저녁 시간 때이다 보니 친목을 위한 식사와 약간의 음주, 그리고 회원들이 준비해온 공연, 장기자랑 위주로 흘러갑니다”, “둘째 날부터가 모임의 취지인 ‘감포바다 제대로 즐기기’가 진행됩니다. 십오야 클럽은 요트가 총 3대 준비되어 있습니다. 3대의 요트에 회원들이 나눠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둘째 날의 체험이 시작 되고 모임은 점심 때 즈음이면 끝이 납니다”고 말했다. 쉽게 즐길 수 없는 체험위주의 모임이라, 모임을 한 번 체험해본 사람들은 만족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클럽 회원으로 가입이 이어진다. 십오야 클럽은 스마트폰 ‘밴드’어플을 통해 검색하면 쉽게 가입가능하며 연령의 제한은 없지만 미성년자는 가입이 안된다. 지정된 회비는 없으며 모임이 있는 당일 3~5만원 정도의 회비를 내면 음식과 체험이 모두 해결된다. 박철형 회장은 “경주의 바다인 감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임입니다. 회원 자격조건은 없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라 선거구는 경주 최대 공업단지인 외동읍과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불국동에서 자유한국당 2명과 무소속 3명 등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후보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공약을 내세우며 민심 잡기에 분주하다. 자유한국당 이동협 후보(기호2-가)는 지난 4일 불국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짧은 선거기간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힘은 들지만 주민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큰 힘이 된다”면서 “불국동과 외동읍 주민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최덕규 후보(기호2-나)도 지난 4일 불국시장에서 선거활동을 펼쳤다. 최 후보는 “지역이 단합되고 화합하는 선거가 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시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필요하다. 시의원이 돼 생활밀착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영우 후보(기호6)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이름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후보는 “선거기간이 농번기라 주민들을 만나기 어렵고 홍보 기간도 짧아 아쉽다”면서 “외동과 불국에 산재한 일을 처리하고 주민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박도훈 후보(기호7)도 불국동과 외동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불국동과 외동읍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 법을 어긴 적 없는 깨끗한 후보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시의원, 일 잘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진만 후보(기호8)는 선거 운동원 없이 묵묵히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원도 없어 어려움이 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이 주인인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호에서는 지난호에 이어 고유섭, 현진건, 황수영, 이병기, 김동환, 오병남, 박화성, 이광수 등 근대 지식인들과 문인들이 경주를 다녀가면서 남긴 여행기(경주 기행문)를 역시 간략하게나마 소개한다. 지면 관계상 축약에 축약을 거듭했으며 여러 지식인들의 누락된 여행기도 다수 있었음을 밝힌다. 2편 역시 조성환 저자의‘경주에 가거든 -한국 근대 지식인을 통해 본 경주(학고방, 2010)’에서 인용하고 발췌했다. 또 저자 조성환 선생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료수집에의 어려움과 집필의 계기에 대해서도 들어 보았다. -권덕규 (1890~1950)의 ‘경주행(1921년 개벽지에 게재)’ 권덕규는 국어학자로 주시경의 제자다. 조선어연구회 창립에 참여했으며 신문잡지 등에 수많은 논문, 논술, 수상 등을 발표했다. 한글순회강습 등에 온 힘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는 고증벽이 심했으며 경주에 와서도 고증벽은 계속된다. 김양 묘와 금척의 진위를 따지거나 ‘국모의 발상지’ 알영정에 안내판 하나 없다고 경주인을 교만하다고 질타하기도 한다. -김동환(1901~?)의 ‘경주기행’...불국사를 아테네의 신전에 비유 김동환은 시인으로 아호는 파인이다. 장편 서사시 ‘국경의 밤’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김동환은 누런 보리가 한창일 때 경주를 찾았다. 그는 살진 옥토위에 질퍽한 보리가 내 집 곳간에 벼 천 섬이나 쌓인 양 기뻐하기도 한다. 경주 거리를 걷다보면 ‘보리빵을 파는 점포’가 곳곳에 있었던 모양이다. 그는 다보탑과 석가탑을 보며 그 설계의 기교에 넋이 빠진다. 그리고는 불국사를 아테네의 신전에 비기고, 아울러 무술에 뛰어난 화랑, 소리 잘하는 명창 등은 당, 백제, 신라, 고구려에서 온 선수들이 모여 천하장사를 선발하는 ‘신라올림픽대회’를 연상한다. 번성기의 경주는 중국의 장안과 마찬가지로 국제도시였다. 경주를 모티브로 한 김동환의 작품으로는 시 ‘불국사의 동백꽃’, 기행문 ‘백마강과 불국사’, 기행문 ‘가을의 신라 산하’, 기행문 ‘청추의 반월성’, 수필 ‘불국사의 서서 황태자’ 등이 있다. -이병기(1891~1968)의 ‘가을의 경주를 찾아(1927년 조선일보에 실린 연재)’...나도 또한 신라 사람이 되어 이병기는 국문학자다. 호는 가람. ‘황룡사 터에서 서으로 꺾여 오노라면 닳아진 기왓쪽들이 이따금 발 끝에 치인다. 기왓쪽을 주어가며 발맘발맘 온 것이 어느덧 안압지에 이르렀다. 역대의 임금들이 꽃같은 궁녀들을 거느리고 이 임해전에 나와서 이리저리 거니시며 내려다보시던 이 못물이 아닌가. 바라보시던 저 반월성도 그대로 남아있지 않은가. 나는 고개를 숙이고 우두커니 서서 천만 년 전 옛 일을 낟낟히 머리 속에 그려보다가 나도 또한 신라 사람이 되어 오늘날 모든 시름을 잊어버리는 순간에 나는 실거웠다. 나는 행복이었다’이 글은 1927년 조선일보에 실린 연재글 중 발췌한 부분이다. -오병남의 ‘그리운 옛터를 찾아 신라 고도 경주로(1937년 호남평론에 게재)’...‘이름만 들어도 지굿지긋한’포석정 오병남은 일제 강점기 시인이었다. 이 글은 학창 생활의 유일한 날인 경주 수학여행기다. 이 글에서 경주에 대한 작자의 이미지는 부정적인 표상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예컨대 ‘이름만 들어도 지굿지긋한’ 포석정, ‘돌을 쳐부수고 싶은 충동을 금치 못한’ 포석정 석거, 참배 요금으로 10전이나 받는 석굴암 입장료, 다보탑의 석사자상을 ‘도적맞은 줄 모르는 이 얼빠진’ 짓 등의 표현이 그 예이다. -박화성(1903~1988)의 ‘그립던 옛 터를 찾아 신라 고도의 경주로(조선일보 1934년 연재 )’...오카모토 유람 자동차를 세내어 박화성은 1925년 이광수의 추천을 받아 ‘조선 문단’에 등단했다. 이 글은 경주를 답사한 후 연재한 여행기다. 그녀의 경주 여행기는 1933년 9월부터 시작된다. 박화성 일행은 경주 중앙로에 있던 오카모토 유람 자동차를 세내어 나정, 포석정, 계림, 첨성대, 반월성, 안압지, 황룡사터, 분황사, 백률사를 두 시간 만에 돌고 조선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 앞에 내려 자동차를 돌려보냈다는 내용도 나온다. 운전기사는 일본인이었다고 한다. -현진건(1900~1943)의 ‘고도순례 경주(동아일보, 1929년 연재)’... 무영탑의 창작 소재로 이어져 빙허 현진건은 대구가 낳은 소설가이자 언론인이었다. 이 글은 현진건이 동아일보사 사회부장을 맡을 당시 민족사의 고적을 순례할 목적으로 경주 순례에 나서 그 견문을 적은 기행문이다. 경주를 포함한 무수한 역사의 현장을 순례했던 것은 이후 역사소설 창작의 모티브가 됐다. 이는 후에 ‘무영탑(1938~1939, 동아일보 연재)’으로 이어진다. 현진건은 경주의 고적과 유물전설을 순례하고 동아일보에 ‘고도순례 경주’를 13회에 걸쳐 연재한다. 그는 경주 고도순례기에서 문화적 전통을 재발견한다. 아울어 그는 경주를 평야의 도시, 물의 도시로 본다. 이 영감이 무영탑의 창작의 소재가 되었다. -고유섭 (1905~1944)의 ‘경주 기행의 일절(1940년 고려시보에 연재)’...경주에 가거든 경주를 구경거리 삼아 쏘다니지 말고 고유섭은 한국의 미술사학자이자 미학자다. 초창기 한국 고미술사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많은 후학들의 귀감이 됐다. 이 짧은 글에서도 고유섭 특유의 깊고 넓은 사고력, 예민한 감수성, 시적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그는 ‘여행하려거든 아예 차도 타지 말고 두 발로 직접 땅을 밟아가면서 다니라’고 권고한다. ‘두 발에 채이는 돌부리도 문화, 전설, 설화, 역사가 깃든 돌’이라고 주장하며 경주를 ‘돌의 나라’라고 정의한다. 아울러 신라의 문화는 새기는 문화라고 한다. 그리고 ‘경주에 가거든 경주를 구경거리 삼아 쏘다니지 말고 문무왕릉을 찾아 문무왕의 정신을 계승하라’고 후학들에게 부탁했다. 현재 그의 시비 ‘나의 잊히지 못하는 바다’가 경주시 양북면 대본리 입구에 서있다. -황수영(1918~2011)의 ‘경주에 가거든(공무원 연금, 1987년)’...황룡사지 연꽃무늬 기와 두 장 10전 초우 황수영은 한국미술사학계의 제1세대이자 불교미술사학의 산 역사다. 황수영은 고유섭에게 미술사를 배운다. 황수영은 석굴암 수리, 경주 대왕암과 서산 마애불상 발견, 익산 왕궁리석탑 발굴 등 현대 문화재의 발견과 새로운 주목은 대부분 그의 손에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주에 가거든’ 이 외에 ‘경주 수학여행의 감명(경복고교지 1981년)’은 황수영이 다녔던 경성제2고보 3학년때의 경주 수학여행 기억을 되살려 모교지에 실은 글이다. 황수영은 1933년 봄 경성에서 밤차를 타고 새벽에 대구역에 내려 협궤열차를 타고 경주역에 내렸다. 당시 협궤열차는 흔히 ‘장난감 기차’라고도 불렀는데 너무 느려서 고갯길을 오를때는 학생들이 아예 내려와서 기차와 경주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황룡사지에서는 아이들이 땅에서 파낸 연꽃무늬 기와 두 장을 10전을 주고 사서 모교의 지역교실에 기증했다. -이광수(1892~1950)의 ‘오도답파여행(1917년 매일신보에 연재)’...백률사가 지금은 기초석까지 반이나 무너졌다 ‘여관에 돌아와서 세 시간쯤 쉬고 자전차로 일행은 다시 고적 탐방의 길을 떠났다. 명활성, 남산성, 석탈해왕릉, 백률사, 김유신 묘와 경주 박물관을 보려 함이다. 우선, 금강산 백률사에 이르렀다. 백률사는 지금 아주 작은 절이다. 본래는 금강산 비탈 사면석불의 가숙소가 되었던 굴불사와 함께 명찰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기초석까지 반이나 무너졌다’ 이 기행문에서 이광수는 전국 5도의 각 지방 중 마지막으로 경주를 여행하면서 그곳의 명승고적, 인물, 자연환경, 문물, 산업, 풍속 세태를 관찰하고 이를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경주에 가거든 -한국 근대 지식인을 통해 본 경주’저자 조성환...“옛부터 현재까지의 경주 관련 담론을 시기별로 정리한다면 다양한 경주 관련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 저자는 1991년부터 2007년까지 경주에서 16년간 살았다. 1991년~2005년 경주 서라벌대학 전임, 부교수, 조교수를 역임했던 시기였다고 한다. 이 책 제목 ‘경주에 가거든’은 고유섭 선생의 글 ‘경주 기행의 일절’에서 따왔다고 한다. 저자는 “일제강점기에 나온 글 가운데는 금강산 다음으로 경주에 관한 글이 많은데, 이는 당시, 경주엔 볼거리가 많은 이유도 있었지만 접근이 편리한 이유도 있어서입니다. 당시 경편철도가 개통돼 서울-대구-경주, 혹은 부산-울산-경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조선총독부에서 수학여행을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홍보하면서 그 기록물도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근대의 경주 위상과 표상을 대변하는 자료를 집대성해 다양한 종류의 글들을 수합하게 된 과정에 대해선 “경주가 낳은 문인 최치원 선생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중국 학자들의 최치원 연구 논저를 모아 번역해‘중국의 최치원 연구(도서출판 심산, 2009, 1116쪽)’를 간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일제강점기에 생산된 경주 관련 글들을 모아 분석하기 시작했지요. 제가 16년 동안 경주에 살면서 졌던 부채를 갚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특별히 선정 기준은 두지 않고 경주에 관련된 글이면 모두 수록하려고 했습니다만 자료 입수난과 책의 부피로 많이 빠져 있는 상태”라면서 안타까워 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자료 찾기였습니다. 대부분 일제강점기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된 것인데, 글자가 희미해 알아볼 수 없는 글자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실리지 않은 경주 관련 글이 훨씬 많습니다. 이런 작업은 개인적으로 추진하기엔 힘이 부치거든요. 경주시나 경주 관련 연구기관에서 옛날(예를 들면 왕조실록이나 개인 문집)부터 현재까지 나온 경주 관련 담론을 시기별로 정리해서 자료집으로 내놓으면 후학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것으로 다양한 경주 관련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토리 없는 외국인 위주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은 낭비라고 봅니다. 차라리 우리 선조가 남긴 글들을 모아서 정리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이 책을 집필하는 데 있어 어려웠던 점들과 우리가 새겨들을 대목도 짚어 주었다.
마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대결하고 있다. 이 선거구는 감포·양남·양북이 한수원과 방폐장을 두고 지역간 갈등을 해소할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할 수 있다. 감포·양남·양북의 경우는 지리적인 특성상 어떤 일이든 2:1의 의견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늘 보여 온 지역이다. 마 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김재동(기호 2-가), 자유한국당 엄순섭(2-나), 무소속 오상도(기호6), 무소속 김승환(기호8)후보가 출마했다. 후보자들은 항구와 시장,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오상도 후보(기호6)는 “지역이 전체적으로 힘들지만 특히 동경주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인구 감소, 한수원과의 갈등, 감포·양남·양북 3곳의 갈등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동경주의 경우 마땅한 행사나 축제도 없다. 2020년 즈음이면 감포항 개항 100주년이다. 하지만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 동경주는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될 것이다”며 “이제는 소통이 필요한 때다. 편가르기식 선거와 정치를 계속하면 동경주의 미래는 없다. 정책성, 비전, 그리고 소통을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동경주의 현안과 시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바 선거구(안강·강동)는 경주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경험과 패기를 내세운 5명의 후보들이 맞붙었다. 지난 4일 안강장날을 맞아 후보들이 지역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만우 후보(기호2-가)는 “12년 의원 임기기간동안 쌓은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힘있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며 “지역주민으로서 낙후된 우리지역을 경주시와 더불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기호2-나)는 “지난 3선의 기간 동안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왔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도 상당히 많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무소속 이현희 후보(기호6)는 지난 1일 강동벽산아파트 앞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강·강동이 더 이상 경주시의 변두리 마을로 머물지 않기 위해 당당히 목소리를 내겠다”며 “열정과 패기를 갖고 안강·강동의 미래를 위한 일꾼이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무소속 이강희 후보(기호7)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저는 지금까지의 공식을 깬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성실한 삶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선거문화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무소속 손호익 후보(기호8)는 지난 5일 강동면 왕신리에서 열린 ‘마을내 환경오염 유발업체 이전촉구 결의대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냈다. 손 후보는 “4선 의원의 역량으로 날로 낙후되어 가고 있는 경주 북부지역 안강과 강동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경산지역 대표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단오제의 볼거리로는 첫 날 자인팔광대를 비롯한 전국의 광대들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광대놀이 한마당을 펼치는 <광대페스티벌>로 화려한 막을 열고, 이 날 17시에는 의례적인 개막식을 탈피한 축하비행 드론쇼와 이색 개막 퍼포먼스로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진행한다. 이틀째인 17일은 탄신 1401주기를 맞은 원효성사의 탄생 다례재가 제석사에서 열리며, 대학생으로 구성된 <여원무 공연>, <전통고유의상 페스티벌 - 단오 계정숲을 거닐다>와 <제4회 경산아리랑제> 영남민요 퍼포먼스와 DIY 아리랑쇼를 개최하여 시민의 참여도가 높은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은(음력 5.5) 단옷날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의 5가지 마당>이 아침 9시 호장장군행렬을 시작으로 펼쳐지고 창포머리감기 시연, 자인 단오굿 등이 펼쳐지며 18시부터는 강진, 진성, 한혜진, 박세빈, 성진우 등이 출연하는 <단오 음악회>를 끝으로 3일간의 막을 내리게 된다. 체험행사로는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계정숲 곳곳에 그네뛰기, 버나돌리기, 보부상 체험, 줄타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공기놀이 등 우리 민속 전통 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인단오제의 전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원화 만들기 체험, 장군복을 입고 말에 오르는 한장군 체험, 창포머리감기 체험과 어린이 물놀이장, 중국 콩쥬 체험, 생활공예 만들기, 세계악기 체험, 추억을 파는 점빵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이외 계정숲 곳곳에서는 대학장사 씨름대회, 단오전국사진촬영대회, 계정숲 예술전, 단오 및 독도 사진전시 등 부대행사가 열리며, 또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삼성현 백일장과 그림대회가 준비되어 있어 단오제의 다양한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를 전승·보전하고 민족의 4대 명절인 단오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는 ‘2018 경산자인단오제’ 행사장을 방문하여 전통 단오의 멋을 즐기길 바란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지난 5일 오전 용황 휴포레아파트 앞에서는 사 선거구 후보들이 출근길 시민들과 아이를 배웅을 위해 나온 주부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세일 후보(기호1)는 눈에 띄는 복장으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박 후보는 “용강·천북지역의 발전과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이락우 후보(기호2-가)는 정중히 출근인사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후보는 “젊은 청년의 패기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깨어있는 시의원,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찾아 받들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윤병길 후보(기호2-나)는 지난 5일 선거구 일대를 자전거로 투어하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윤 후보는 “주민여러분과 함께 사업을 발굴해 같이 고민하고 함께 실현해 나가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겠다”며 “농촌은 뿌리고 도시는 꽃이라 했다. 경주 신도시로의 변화 중심축인 용강과 천북의 교육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민중당 정태준 후보(기호6)는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우리 노동자와 농민, 서민이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용강·천북을 위해, 또 변화를 꿈꾸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 정태준이 시의회에서 힘껏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무소속 김성규 후보(기호7)는 지난 5일 용강초 앞 농협사거리에서 주민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다년간의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용강동민·천북면민이 인정하고 신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지역현안을 최대한 해결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덤은 생명 품은 어머니 만삭의 둥근 몸 같다. 사람들은 죽어서도 그 품 못잊어 안태고향 둥근 뱃살 흙집으로 지어내 평생 잠 청하는 걸까! 서라벌 도심 한복판 둥실둥실 살고 있는 고분군, 관광객으로부터 “신라사람들 ‘공동묘지’ 인가요” 불쑥 던지는 질문에 즐거운 소통의 폭으로 해설하는, 거대한 타임캡슐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 돌무지덧널무덤을 바라볼 때마다 생과 사를 보듬고 다독인 생명의 모태(母胎)를 느끼게 된다. 신라인의 안식처로 편히 쉬고 있는 고분군 마실엔 왕으로 확인 된 무덤을 능(陵), 발굴 결과 왕족으로 주인공이 확실치 않을 때 총(塚), 나머지 무덤은 고분(古墳)으로 부른다. 천년고도 노른자위 터에 수북이 어우러져 점잖게 자리잡은 능묘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98호분 황남대총(표주박형쌍분: 남분 남자, 북분 여자)을 공개관람하기 위해 서쪽 구석진 봉분 낮은 고분을 시험적으로 1973년 발굴한 155호분 천마총, 대형고분 발굴 부담감으로 시범삼아 먼저 시도한 발굴과정에서 말이 달릴 때 말발굽에서 튀어 오르는 흙을 막기 위해 안장의 양쪽에 늘어뜨리는 백화수피장니(白樺樹皮障泥 자작나무껍질 말다래, 국보 207호 가로 75㎝, 세로 53㎝, 두께 6㎜)가 출토되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자작나무 껍질을 여럿 겹친 한복판에 뿔과 갈기를 곧추세우고 길게 혀를 내민,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갈 듯 땅으로 내려 온 듯 기상 넘치고 역동적인 흰색 실루엣의 말그림, 가장자리엔 흰색 붉은색 갈색 검정색 덩굴무늬를 그려 넣고 가죽으로 테두리를 잇대어 사선으로 한 땀 한 땀 마름모꼴로 누벼 옻칠한 천마도,(天馬圖 천마가 아닌 고대 미술품 및 동양 고전에 나타나는 ‘기린’ 해석도 제기됨) 고구려벽화, 백제회화, 버금가게 하늘을 나르는 신라의 말그림, 유구한 역사의 흐름을 돋을새김한 순간을 짚어 찬란한 유물과 마주하는 감응이 언제나 새롭고 신비로운 건 해설사의 몫을 일상에 접목시킨 소중함이기에 그 길이 질척이지 않고 겸허하게 이음새를 맺기도 해서 다행스럽다. 왕의 자가용격인 말을 화려하게 치장한 장신구 말다래출토유물로 천마총이라 불리는 옛사람들의 터전을 살피면, 하늘 땅 매듭을 풀고 멎은 목숨의 호흡도 풀어 윤회의 고샅길 휘감아 오는 회귀설(回歸說)을 안고 있는 양 장엄한 모양새다. 알에서 태어난 난생설화(卵生說話) 맞물린 숨결인 듯 토기항아리 오붓이 출토된 부활의 상징 계란이며, 신라에서 가장 큰 황금빛 당당한 금관, 금모자, 새날개 금장식, 금제허리띠 드리개장식 옹기종기 늘어뜨린 물고기문양, 향료, 칼, 족집게, 숫돌, 태아 닮은 곡옥, 그리고 볼수록 참한 살림살이로 다가와 삶이 느슨한 소풍날 밑반찬 담아 나들이 하고픈 소박하고 소담스런 칠기찬합, 새 모양 목기(木器)잔 등, 살아생전 귀하게 지니고 보배롭게 다루던 진귀한 부장품을 고스란히 껴안아 후손에게 물려준 문화유산이 위대하고 경이롭다. 월성궁궐 가까이 잘 고른 평지에 진흙을 깔고 냇돌을 깐 다음 안치된 피장자의 목관을 놓고 다시금 나무로 곽을 짜 방을 만들어 해 뜨는 동쪽 머리맡 껴묻거리 궤에(밑바닥엔 쇠솥 4개, 크고 작은 토기류를 동갠 다음 칠기와 금속용기를 채워 얹은 맨위쪽 천마문 말다래 발견) 유품들을 챙겨 봉하고 머리크기만한 냇돌을 차곡차곡 쌓아 덮었으며 틈새 없이 자갈로 꽉 차게 메운 다음 빗물이 새지 않게 찰흙을 덧발라 다진 후 흙을 쌓아 봉분(封墳)한 어머니품속 같은 아늑한 둥근 집 한 채 지극정성 꾸며 영원한 요람의 안식을 꿈꾸었을까! [삼국사기] 신라본기 눌지마립간 19년조(435년) “역대의 능원을 고쳐 쌓았다”는 기록에 즈음해 월성왕경 평지의 고분들은 *삼국시대 내물계 왕족 김씨가 통치하던 4세기 중엽에서 6세기 초까지의 마립간시대 왕권의 성장을 배경으로 축조된 무덤으로 추정하는 견해다. 그림자 두리뭉술한 능을 낀 솔숲사이 일출과 일몰의 경계를 가로질러 쉼의 시간을 말아올린 봉분의 민낯을 바라보며 허무의 문턱을 허물은 평화로움에 넋 뺀 걸음이 홀가분타.. 이승저승 구분 없이 덩실덩실 살아가는 덩치 큰 고분 너머, 옛날의 낯설음과 오래된 낯익음으로 낯가림 없이 친해지는 저 풍경들은 천년세월 농익어 발효된 알집, 소멸과 생성의 무한괘도를 오르내려 머나 먼 행선지 결코 수월치 않았을 둥근테의 나이를 가늠하며, 숨 멎어도 그리워 안기는 어머니 품안으로 살아있는 신라의 고분군 저 둥근 잉태의 몸. *이근직 삼국사기 강의 인용 <2002년>
1여 년 전부터 지인의 권유로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에 나오기 시작했다는 ‘영다포’의 황재영(51) 대표. 우리나라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장니 공예로 작품을 만들고 있는 황재영 대표는 28여 년 세월 동안 작품 생활을 하고 있다. 장니란 말을 탈 때 필요한 안장의 부속구로 경주 천마총 출토품인 천마도로 잘 알려진 백화수피제 천마도장니(白樺樹皮製 天馬圖障泥)가 대표적이다. 그는 “전통방식의 장니 공예 기술을 접목해 생필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장니 공예의 경우 사료에는 남아있으나 재현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공모전에 출품을 할 때면 분야에 대한 문의가 많아요”라며 장니 공예는 한국의 전통 공예인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영다포의 황재영 대표는 이태리산 소가죽만을 고집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황 대표는 “이탈리아에는 목축업이 발달하지 않았지만 가죽을 재가공하는 사업은 가장 발달했죠. 장니 공예의 기술은 인두로 태우고 칼로 긁어내는 정교한 작업의 반복이라 최상품의 가죽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끔 발생하는 가죽에 대한 피부 문제는 가죽 가공 단계에서 사용되는 약품에 의해 발생된다며 영다포의 작품들은 그런 위험이 없는 이태리산 소가죽만을 고집한다고 강조했다. 영다포의 인기 품목은 책갈피와, 팔찌, 그리고 열쇠고리가 있다. 다양한 전통문양과 문구를 활용한 작품들은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죽 특유의 색상과 질감을 띄며 매력을 뽐낸다. 부산에서 매주 봉황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영다포의 황재영 대표는 소풍 오는 기분으로 경주에 오게 된다며 마음의 평안을 봉황장터의 매력으로 꼽았다. 또한 그는 “그림 그리는 사람들도 갇혀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평가도 받는 등 열어 놔야 해요. 그렇게 해야 작품도 좋아지고 개인적인 발전도 있다고 생각해요. 상호인 영다포도 이름 끝 자인 ‘영’자와 다포(多布, 많이 펼친다)를 합쳐 쉽게 지었습니다. 경주 봉황장터에 참여하게 된 것도 그 연장선상이죠”라며 본인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제17회 부산광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수상’ 외에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영다포’ 황재영 대표의 작품들은 매주 열리는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아 선거구의 당면 과제는 농촌 살리기와 인구고령화 문제다. 고령 유권자 층이 많은 만큼 자유한국당 후보 2명, 무소속 후보 2명이 각 지역 장날에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후보들은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인구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박광호 후보(기호2-가)는 “아 선거구는 농업이 주 생계를 이루고 있다”며 “농업, 주민복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칙과 소신을 통해 농업이 우대 받는 시대를 만들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장동호 후보(기호2-나)는 “시민이 행복한 서경주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좋은 대안으로 경쟁해 살기 좋은 서경주로 답하겠다”고 주민들의 한 표를 부탁했다. 무소속 이종백 후보(기호6)는 농민의 아들로 농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마을회관 경로당은 물론 논, 밭 등 지역민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갔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찾아가는 시의원이 되겠다”면서 “선거 때는 문턱이 닳도록 찾아오다가 당선되면 한 번도 오지 않는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시의원이 되면 매달 현안문제에 대해 주민 소통하는 ‘찾아가는 민원해결 서비스’를 실천하겠다.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민의 머슴이자 심부름꾼”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무소속 김재원 후보(기호7)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직과 신뢰를 소중히 여기며 1등 시의원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역 내 CCTV 설치 미비한 곳 전체 신설, 노인 일자리 대폭 창출 등의 공약으로 표심을 호소했다.
2017년 쌀은 최소한의 물량을 정부가 공매할 경우 단경기 가격은 현재보다 소폭 상승한 80kg 기준 17만4000원~17만7000원으로 17만 원대 수준 유지 전망. -2018년산 벼 재배의향면적 71만9000ha 농업관측본부 논벼 표본농가 조사결과, 2018년산 벼 재배의향면적은 전년 대비 4.7%(3만6000ha) 감소한 71만9000ha로 4월 관측치(73만4000ha)보다 1만5000ha 더 감소 -금년 쌀 과잉공급 가능성 존재 정부의 시장격리가 없는 것을 가정한다면,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부 순매입량이 줄어 2018년 신곡시장공급량은 313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4.1% 늘어날 것으로 전망. 2018년 신곡예상수요량은 301만7000톤~309만8000톤으로 신곡시장공급량보다 4만톤에서 12만1000톤 내외 적을 것으로 추정되어 기상이변 등 변수가 없는 한, 금년에도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불균형 문제 발생 가능성 존재.
-6~8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 전년보다 상승 전망 한우] -6∼8월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상승 전망 -6∼8월 도축 마릿수는 거세우 출하예정 물량과 암소 도축 감소가 예상되어 전년(17만 마리) 동기간보다 3.5% 적은 16만 4000 마리로 전망 -도축 마릿수 감소로 6∼8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당 1만7700∼1만8700원(생체 750㎏ 환산 818만 원 내외)으로 전망 -6~8월 쇠고기 수입량은 한우 도매가격 강세가 예상되어 작년 동기간보다 증가 예상 [돼지] -6월 돼지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하락 전망 -3월 사육 마릿수는 모돈 수 증가로 자돈 생산이 늘어 전년 동월보다 1.4% 증가한 1116만 마리 -6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등급판정 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월보다 1.7% 증가한 7만 톤 전망 -6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미국, EU 등 국제가격 하락과 수입 냉동 가공육 수요 지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3만 6천 톤 전망 -6월 돼지 도매가격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에 따른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하락한 탕박 기준 kg 당 평균 5000∼5300원 전망 [젖소] -2분기 원유 생산량 전년보다 감소 전망, 3분기는 비슷할 듯 -6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송아지 및 2세 이상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1.5∼2.0% 감소한 40만 6천∼40만 8천 마리로 전망되며, 9월은 전년 대비 0.5∼1.0% 감소한 40만 7천∼40만 9천 마리로 전망 -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1.3∼2.2% 감소한 52만 4천∼52만 9천 톤으로 전망 -3분기 원유 생산량은 젖소 사육 마릿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2세 이상 사육 마릿수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수준인 50만 2천∼50만 4천 톤으로 전망 [육계] 6월 육계 산지가격 전년보다 하락한 1300∼1500원/kg 전망 -4월 육용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 전년 대비 1.4% 감소한 2만7414톤 -4월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4.5% 증가한 516만 마리, 종계 총 사육 마릿수는 7.3% 감소한 770만 마리 추정 -병아리 생산 증가로 6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 전년보다 8.7% 증가 추정 -6월 도계 마릿수는 육용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9.2% 증가 전망 -도계 마릿수 증가로 육계 산지가격 전년보다 하락한 1300∼1500원/kg 전망 -종계 입식 감소로 10월 이후 병아리 생산잠재력 일시적 하락 예상되나, 종계 생산성 향상과 노계 도태 지연으로 11월까지 실제 병아리 생산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 -도계 증가로 7~8월 육계 산지가격 전년보다 하락할 전망 -종계 생산성 향상으로 종란 재고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계획적인 입식 조절 필요 [산란계] -6∼8월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크게 낮을 듯 -6월 산란용 닭 마릿수는 산란 가담 신계군 증가로 전년보다 29.6% 증가한 5770만 마리로 전망됨. -6개월령 이상 산란용 닭 마릿수 증가로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23.8% 증가한 7105만 마리로 전망 -6개월령 이상 산란용 닭 마릿수 증가로 6∼8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보다 2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 -6∼8월 계란 산지가격은 계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750∼900원(특란 10개)으로 전망 [오리] -6~8월 오리 생체 가격 전년보다 하락 전망 -6∼8월 국내 오리고기 생산량은 육용 병아리 입식 증가로 도압 마릿수가 크게 늘어 전년 동기보다 74.8% 증가한 31,073톤으로 추정 -수입량은 국내 오리고기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14.4% 감소한 673톤으로 전망 -6∼8월 산지가격은 오리고기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임. 6∼7월은 4700∼5200원/3kg, 8월은 5000∼5500원/3kg으로 전망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 자유한국당 후보 2명, 무소속 4명 등 총 7명의 후보가 나선 자 선거구는 주민 선택을 받게 될 후보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도 후보(기호1)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여론을 경청해 보니 민원 해결이 시급하다.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주민들의 호응과 지지로 공감을 형성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현장을 찾는 선거운동,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실시간 소통”을 강조하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표심을 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자유한국당 김소현 후보(기호2-가)는 “김소현이라는 사람을 알리기 위해 거리를 비롯해 상가, 공공기관, 경로당 등 주민께 직접 인사드리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계속 되는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 만나 뵙기 위해 논과 밭을 뛰어다니기도 했다. 그러면서 팥죽과 부침개도 얻어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주민분들을 보며 계속 뛰어야 할 동기가 생겼다”며 젊은 보수, 깨어있는 보수 실천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김동해 후보(기호2-나)는 “2번의 낙선을 바탕으로 제6, 7대 무소속 당선의 영광을 지역민들이 주셨다”며 성실함으로 선택 받았음을 강조했다. 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힘있는 3선 의원으로 희망을 찾아드리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무소속 박서영 후보(기호6)는 “지역 내 취약계층 인사를 시작으로 사람들로부터 소외된 곳을 중심으로 다니고 있다. 한 분씩 만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당장의 현안도 중요하지만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게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통을 하니 할 일과 해야할 일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 엄마의 마음으로 실시한 세족식의 의미를 담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훈택 후보(기호7)는 “이제 경주를 바꿔야 할 때”라며 “경주시민의 독자적인 정치, 기득권의 줄을 끊고 악취나는 관행을 퍼내는 삽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무소속 이달 후보(기호8)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약을 만들었다. 3선 도의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적임자”라고 피력했다. 또 “시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받고 있다.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꼭 당선 돼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됐다”며 “경험은 능력이다.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가장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고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항대 후보(기호9)는 “매일 유권자 300명 이상을 만나고 있다. 재선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길 당부하는 분들이 많다”며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힘을 얻고 있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면서 “ 꼭 당선돼 앞으로 4년 동안 잘 모시겠다”며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