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상경대학 경영학부 특성화사업단(이하 특성화사업단)은 지난 31일 경주 계림중 1학년 6개 학급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컬 봉사단’ 은 계림중 학생들과 '고고! 내가 기업왕'이라는 보드게임을 함께 하며 학생들에게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자본을 취득하거나 인재를 발굴하고 고용하는 기업의 생태계를 알기 쉽게 교육시켰다. 교육봉사 활동을 공동 지도한 경영학부 손민희 교수는 “학생들의 교육에 사용된 보드게임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은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영찬 경영학부 특성화사업단장은 “특성화 사업단은 사회적 요구와 경영학부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컬 융합 시대에 최적화된 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글로컬 봉사단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금관총 보존전시공간 건립공사는 원안가결됐지만, 경주 베이스볼파크 3구장 조성은 목록 삭제해 수정가결했다.금관총 보존전시공간 건립공사를 위해 노서동 104번지 일원 국유지를 매입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29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국유지에는 영구축조물을 ..
201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4차 변경안으로 상정된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건립과 외동공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이 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건립은 중앙시장 인근 성건동 중앙탕 일대 부지를 매입해 노면 주차장 80면을 조성하게 된다.당초 현재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
위원 구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29일 제237회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논란은 경주시가 당초 위원 30여 명으로 계획했다가 동경주 주민들이 해당지역 참여인원 확대를 요구하자 40명으로 확대하면서 비롯됐다.지난달 8일 경제도시위원회 간담회에서 의원들..
서호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이 29일 열린 제23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경주시의회가 의결한 건의안 및 결의안에 대한 사후 관리가 강화된다. 김상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의회 건의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그동안 경주시의회가 채택했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철회촉구 결의안, 청와대 소재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지난달 29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3일부터 7일간 개최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기타 안건에 대해 심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의회 건의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0월 31일 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주민을 초청해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상영 행사를 개최했다. 베리어프리 영화는 화면은 음성으로, 대사, 음악, 효과음 등 모든 소리는 한글 자막으로 설명해 장애(Barrier)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영화다. 이날 청춘의 꿈과 ..
경주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도시의 리더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다시 알렸다. 중국 쑤저우시, 장쑤성, 문물국(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사무처(이하 OWHC-AP)가 주관하며 경주시,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후원하는 이번 총회는 OWHC-AP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한국을 넘어 중국 쑤저우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16개국 42개 아태지역 회원도시를 비롯해 영국, 오스트라아, 멕시코 등 전 세계 19개국 57개 세계유산도시 대표단과 전문가 400여명이 참여해 OWHC-AP의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개막 행사에는 중국 국가문물국 리우 유주 장관를 비롯해 장쑤성 성장 우 장롱, 데니스 리카르도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피터 필립스 사무총장,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 교수, 리처드 맥카이 세계유산위원회 자문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는 문화 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데이빗 쓰로스비 호주 맥쿼리 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저명한 세계 석학들의 학술 발표가 이어졌으며, 여행 분야 최고의 인터넷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함께 참여해 세계유산도시들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관광마케팅과 관광시장에서 신기술의 대두,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과잉 관광 해소 등 세계유산 관광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유산도시의 발전적인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각 유산도시의 시장 및 대표단은 실제로 자신들의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총회에서는 OWHC-AP에서 추진하는 계간홍보지 ‘헤시태그(HECITAG)’ 발간을 비롯해 세계유산도시기구와 도시정책에 대한 이슈를 SNS 상에서 홍보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야심차게 출범한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 세계유산 보호활동에 대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OWHC-AP 청소년 연합회’ 등 주요사업이 발표돼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의 생명력이 청년과 청소년에게 있음을 보여주였다. 또한 OWHC-AP 공동사업으로 회원도시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와 세계유산도시기구 공동으로 세계유산도시 시장 인증서를 발급하고, 구글 앱 ‘구글 아트 & 컬쳐’에 세계유산도시 카테고리 신설해 아태지역 회원도시를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유일한 아태지역 이사도시이자 아태지역사무처를 운영하는 도시의 시장으로 총회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짧은 체류 일정과 워크샵, 시장단 총회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2016년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인도네시아 덴파사르,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 총회 개최도시인 중국 쑤저우 등 각국 시장단과 개별 면담을 갖고 도시 간 긴밀한 우호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갖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은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인류의 자산임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번 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우리들의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가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해 한-독 문화교류와 엑스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10월 초 한국인 김소연 씨와 결혼한 슈뢰더 전 총리는 신혼여행 차 경주를 찾았고 경주엑스포공원과 솔거미술관을 둘러봤다. 이들은 가을단풍으로 곱게 물든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움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여느 신혼부부와 같이 행복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천년 고도 경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부부는 한국화의 대가인 박대성 화백의 작품이 상설 전시돼 있는 솔거미술관에서 불국사, 남산 등 신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풍광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훌륭하다”, “아름답다”, “톨(toll : 대단히 멋있다)”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한국의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슈뢰더 전 총리는 올 초 서울 인사동 거리를 거닐다가 박 화백의 전시회를 우연히 관람하게 됐고, 큰 감동을 받아 현장에서 그의 그림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당시 인연이 이들 부부를 솔거미술관으로 이끌었다. 부인 김소연 씨는 “남편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 예술작품에 관심이 많다. 경주에 오기 전, 신라 역사에 관한 책을 읽고 왔을 정도”라며 신혼여행지로 경주를 빠뜨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국과 독일의 문화교류도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관련해 “최근 한반도가 평화무드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주엑스포가 북한과 문화교류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선도적”이라며 “정치인이 아니라 한국의 사위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와 솔거미술관이 있어 경주는 정말 행복한 도시다. 한국을 더 많이 배우고, 여행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힌 슈뢰더 부부는 이날 박대성 화백의 작업실과 불국사 등 경주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제7대 독일연방공화국 총리를 지낸 슈뢰더 전 총리는 재임기간(1998~2005) 동안 독일 경제를 부활시키고 노동개혁을 성공시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부인 김소연 씨는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국내외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통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현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규현)는 지난 31일 현곡면복지회관에서 복지회관 수강생들이 작은 음악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광․김태현 시의원, 이종권 현곡농협장, 이만녕 이장협의회장, 장승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발표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작은 음악회 및 발표회는 올해 4번째로 현곡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복지회관 수강생들이 에어로빅,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또한 복지회관 3층 로비에는 서예반 수강생들이 땀 흘려 배우고 연습한 작품 전시로 볼거리를 더했다.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현곡면 자생단체에서 어묵, 파전, 떡, 음료 등을 준비해 나눔 봉사활동도 병행해 면민 모두가 함께하고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신태윤 현곡면장은 “면민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현곡면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30일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들이 천년고도 경주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한 황리단길을 찾아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리단길은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문화재 보존 및 고도 지역으로 건물 증개축 하나에도 어려움을 겪어 오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었지만, 대릉원과 인접한 도로 양쪽으로 외관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감각적인 카페와 퓨전음식,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새로운 명물거리로 떠올랐다. 이날 도의회 정책연구위원들은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및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 후 전국적으로 핫한 거리로 급부상한 황리단길 곳곳을 둘러봤다. 그리고 경주시 도시재생 관계자로부터 황리단길 조성 경위와 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임대료 상승과 원주민 갈등 등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민선7기 경주시의 역점사업으로 신․구도심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는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마을 공동체를 가꾸어가는 주민자치의 우수사례인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사업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황리단길을 비롯해 신구도심의 조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기반 구축을 위해 최근 도시재생 전담부서를 마련했다”며 “상인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으로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억제하고, 주민 주도의 협업체계와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젊은이가 찾아오는 도심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강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 노래자랑대회가 지난 31일 안강시장에서 고객과 상인, 그리고 인근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안강시장 상인회(회장 문인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횅사는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색소폰 공연, 시민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노래자랑 예선전을 거친 최종결선진출자 20여개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923년 개설한 안강시장은 현재 25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장옥 증축사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고 인근 포항과 영천에서도 많은 찾는 전통재래시장이다. 문인선 상인회장은 “안강시장을 아껴주고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상인 모두가 감사와 보답의 마음으로 더욱더 친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깊어가는 가을의 경치를 느끼고, 건강걷기의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1530 힐링로드투어를 운영한다. 지난달 26일 시작해 31일, 11월 5일, 17일 총4회를 운영하며 경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45개 걷기 동아리 회원들과 경주시민이 함께 한다. 경주시보건소 걷기 동아리는 2016년부터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45개가 운영되고 있고 대학생과 기업체로 점차 확대 운영계획이다. 걷기운동은 혈액순환이 최적화되어 충분한 산소 공급과 심박수를 올려 열량소모 및 체질량 지수를 줄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 예방과 불안‧스트레스를 줄여 기분을 좋게 만들고 창의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이다. 김장희 경주시보건소장은 “히포크라테스도 ‘최고의 약은 바로 걷는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중요한 활동이기 때문에 경주시민들이 모두 동참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국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은 불난 직후 소화기1대, 방치하면 소방차 10대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며 주요내용은 ▲시민 공감형 화재예방 홍보 ▲시민 맞춤형 소방안전체험교육 ▲시민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등이다. 이에 따라 경주소방서는 공공기관과 지역 주유소 등에 현수막, 입간판을 설치하도록 독려하고 시민들의 화재경각심 고취를 위한 화재예방 교육 ,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119안전체험 한마당,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화재예방 합동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국 소방관서가 화재예방·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화재예방에 참여하고 공감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현동)는 지난 31일 소회의실에서 New-Start 상담원 및 Wee센터 관계자 18명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 학생상담센터 김연지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슈퍼비전이란 상담사가 슈퍼바이지가 되어 상담전문가인 슈퍼바이저에게 실제 진행한 상담사례에 대해 지도를 받는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슈퍼비전은 상담사의 상담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좋은 훈련 방법으로 상담을 하는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권장이 되는 활동이며,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또는 한국상담학회 수련감독자에게 받을 수 있다. 이날 진행된 New-Start 슈퍼비전에서는 상담원의 사례에 대한 김연지 슈퍼바이저의 지도가 이루어졌다. 김연지 슈퍼바이저는 상담원이 어려움을 호소한 문제에 대한 해답과 함께 상담원이 진행한 사례의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짚어가며 지도를 하였고 따뜻한 지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례발표를 하고 지도를 받은 한 상담원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내가 그 동안 좁은 시각을 가지고 상담을 진행해왔음을 절감했다. 계속적인 슈퍼비전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부족한 상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복귀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 더 섬세하고 따뜻한 상담사가 되어 학생들과 마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교도소 김성욱 교위, 심규호 교사, 탁선곤 교도가 지난 31일 서울남부구치소 체육관에서 실시된 ‘2018년도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정시설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한 생생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련도를 평가했다. 경주교도소는 소생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초동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매월 1회이상 교육해 모든 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보덕동주민센터(동장 이재형)는 지난 3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2동(동장 조재호, 위원장 류관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단 16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참석차 경주를 방문하면서 보문관광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보덕동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하고 프로그램 운영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송도2동 주민자치센터는 인구 5만 여명에 온동네 배움터, 요리·어학·특강 프로그램 등 128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며 예능프로그램(송일국 출연)으로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이재형 보덕동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 보덕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송도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견학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31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원협의회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 운영에 대한 자문과 지원으로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주요사안 심의결정과 지역자원연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기관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11명의 위원과 방과후아카데미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사업경과, 지역연계 현황 보고와 더불어 주요 안건으로 안강지역 지원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열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솔찬누리화랑)를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과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을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 캠프, 운동회, 생활 관리,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2019년 신규 청소년을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772-1522)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경주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11일 흥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경주시 거주 결혼이민자, 외국인유학생, 외국인주민, 외국인주니어 학생(2013. 1. 1. 이후 입국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전국 단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문의는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054-771-8585)로 하면 된다.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황소영 소장은 “지난번 1회 대회는 15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2회 대회는 현재 참가신청 팀만 해도 지난해보다 많은 상황이다”며 “이번 대회는 수상부문도 더 체계적으로 나뉘어서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에는 장기자랑 등 볼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참여해 사회성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민들이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수업,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