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경주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11일 흥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참가자격은 경주시 거주 결혼이민자, 외국인유학생, 외국인주민, 외국인주니어 학생(2013. 1. 1. 이후 입국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전국 단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자는 참가할 수 없다.참가문의는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054-771-8585)로 하면 된다.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황소영 소장은 “지난번 1회 대회는 15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2회 대회는 현재 참가신청 팀만 해도 지난해보다 많은 상황이다”며 “이번 대회는 수상부문도 더 체계적으로 나뉘어서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에는 장기자랑 등 볼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참여해 사회성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민들이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수업,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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