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 노래자랑대회가 지난 31일 안강시장에서 고객과 상인, 그리고 인근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안강시장 상인회(회장 문인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횅사는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색소폰 공연, 시민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지난 9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노래자랑 예선전을 거친 최종결선진출자 20여개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1923년 개설한 안강시장은 현재 25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장옥 증축사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고 인근 포항과 영천에서도 많은 찾는 전통재래시장이다.문인선 상인회장은 “안강시장을 아껴주고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상인 모두가 감사와 보답의 마음으로 더욱더 친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