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현동)는 지난 31일 소회의실에서 New-Start 상담원 및 Wee센터 관계자 18명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 학생상담센터 김연지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슈퍼비전이란 상담사가 슈퍼바이지가 되어 상담전문가인 슈퍼바이저에게 실제 진행한 상담사례에 대해 지도를 받는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슈퍼비전은 상담사의 상담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좋은 훈련 방법으로 상담을 하는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권장이 되는 활동이며,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 또는 한국상담학회 수련감독자에게 받을 수 있다. 이날 진행된 New-Start 슈퍼비전에서는 상담원의 사례에 대한 김연지 슈퍼바이저의 지도가 이루어졌다. 김연지 슈퍼바이저는 상담원이 어려움을 호소한 문제에 대한 해답과 함께 상담원이 진행한 사례의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짚어가며 지도를 하였고 따뜻한 지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례발표를 하고 지도를 받은 한 상담원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내가 그 동안 좁은 시각을 가지고 상담을 진행해왔음을 절감했다. 계속적인 슈퍼비전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부족한 상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복귀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 더 섬세하고 따뜻한 상담사가 되어 학생들과 마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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