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의료수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간호 서비스 및 맞춤형 복지급여 등 사회복지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동천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11월 신설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9월 1일 전문 간호 인력이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로 도움을 받은 동천동 거주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병원 가는 것도 어렵고 건강관련 정보도 받기 어려운데, 이렇게 찾아와서 건강관리도 해주고 평소 궁금했던 복지제도에 대해 물어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화랑라이온스(회장 남우모)는 지난달 16일 고성마을회관에 방문해 거동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내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기 2대를 후원했다. <사진> 경주화랑라이온스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으로 연로하시고 거동이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기증을 하게 돼 기쁘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나눔 확산에 큰 힘을 쏟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오동 청년회(회장 박성범)는 지난달 19일 추석을 앞두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사진> 휴일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10여명의 청년회원들은 추석연휴 경주를 방문할 귀향객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주요도로변 잡초를 예초기를 이용해 제거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가을맞이 환경정비에 힘을 쏟았다. 박성범 회장은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환경정비로 연휴기간 경주를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주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신경주역(역장 김성학) 새천년봉사회는 지난달 16일 황성동에 소재한 희망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경옥)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기부는 다른 복지시설과 달리 기부나 후원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 지역아동센터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신경주역은 3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은 ‘사랑의 성금’을 마련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해피트레인, 나눔 활동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박경옥 희망터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도움으로 그동안 숙원이던 낡은 부엌기자재 교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학 신경주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사랑과 나눔이 있는 한 우리 청소년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가위를 맞아 한수원 원전수출처(처장 임승열)와 한수원 사회봉사단원은 지난달 16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 쌀 100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진> 이날 정성을 담아 전달된 쌀은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임직원들의 개인 기부금인 ‘러브펀드’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한수원 원전수출처는 2017년부터 황오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문화여가 프로그램 제공 및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지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임승열 처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고립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곡면 청년회(회장 손정훈)는 지난달 16일 현곡면에 위치한 경주YMCA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과 휴지, 쌀, 손세정제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 손정훈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천읍 애향청년회(회장 최병섭)는 지난달 17일 다가오는 건천읍 무산중·고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환경정비에는 소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를 통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최병섭 애향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여준 회원들이 고맙다”고 전했다.
경주외동라이온스클럽(회장 권오환)은 지난달 16일 지역 취약계층 5가구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권오환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며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라이온스가 되겠다”고 뜻을 밝혔다.
양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16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 참가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외 20여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키며 하서해안공원 해변 및 해안도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제초작업도 병행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깨끗한 환경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이재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양남면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양남의 모습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모두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 품질보증처(처장 강승복)는 지난달 16일 라면박스와 휴지, 김 선물세트 등 생필품을 준비해 현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진> 한수원 품질보증처는 지난 6월에도 시원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관내 저소득층 20세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곡면은 후원받은 물품을 아동과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YMCA,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승복 처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유독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달 24일 노인장기요양기관인 다소미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진환)에서 지역 독거노인에 대한 정보교류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외동읍 맞춤형복지팀과 다소미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등은 복지사각지대 지원 논의와 함께 사례관리 케이스(Case) 정보 공유와 기관에서 연계 가능한 복지자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진환 센터장은 “민·관 합동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점검하고 복지정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장상택 외동읍장은 “소통으로 민관이 함께 적극적 관계망을 형성해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감복지 실천에 외동읍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감포읍에서는 지난달 16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는 박차양 도의원, 엄순섭 시의원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 생활 속 방역수칙에 대해 당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박차양 도의원과 엄순섭 시의원은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며 감포읍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했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추석연휴 동안 지역간 이동 최소화 및 고향 친지 방문을 자제해 가족의 안전을 서로가 지켜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3일 김순옥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상원 센터장이 함께 대한노인회 안강분회와 6·25참전유공자회 안강분회 사무실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드리며 이야기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들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족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맞은 명절인 만큼, 가족들을 만나지 못해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찾았다. 김순옥 의원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셨을 텐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어르신들이 코로나 이전의 정상적인 활동을 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상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적극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우리 몸에 필요한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 단백질은 근육이나 내장, 뼈, 피부 등 신체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이렇게 중요한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단백질 부족을 알리는 몸의 신호 단백질은 다양한 기관, 호르몬, 효소 등 신체를 이루는 주성분이다. 몸에 축적되는 탄수화물, 지방과는 달리 일정량을 사용한 후에 모두 분해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백질이 많이 든 육류의 소화 문제나 다이어트 등으로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이상 신호가 나타날까? 단백질 결핍 상태가 되면 우선 신체가 단백질 섭취를 촉진하기 위해 단백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위약감이나 피로가 동반될 수 있으며 더 중요한 기관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골격근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근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근감소증은 경미한 수준의 단백질 결핍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노인에서 특히 그러하다. Campbell은 노인에서의 근육량 감소가 단백질 섭취가 가장 적은 그룹에서 가장 심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단백질 결핍의 다른 증상으로는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손톱이 약해져 쉽게 부러지며 피부가 잘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골격이 약해져 부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단백질 혹은 아미노산의 결핍은 면역 기능의 저하로 이어지고 감염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미노산은 T세포, B세포, NK세포와 대식세포, 림프구의 증식, 항체의 생성을 조절하여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면역 기능의 저하는 약간 낮은 수준의 단백질 섭취만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다. 심각한 단백질 결핍증에서는 피부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저알부민혈증으로 인해 혈액 내의 삼투압이 저하되면 평형을 맞추기 위해 체액이 혈관에서 조직으로 유출된다. 이로 인해 조직 내에 체액이 축적되고 부종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같은 원인으로 인해 복강 내에도 물이 차서 부어오른 배는 기아, 빈곤 상태인 국가의 소아에서 흔히 보이는 단백질-에너지 영양실조 상태인 ‘콰시오커(Kwashiorkor)’의 특징적인 소견이다. -단백질 부족으로 나타나는 ‘근감소증’ 근감소증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동반되는 근육의 양과 근력의 감소로 정의되고 있다. 1989년 어윈 로젠버그(Irwin Rosenberg)가 근감소증(sarcopenia)이라는 말을 도입하며 시작됐다. 노인의 근육량 감소는 부적절한 영양 섭취와 필수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에 대한 근육의 적응 실패가 한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에서 단백질 섭취량이 단백질 섭취 권장량(0.8g/kg/day)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거의 40%에 이른다고 보고됐고 이렇게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노인에서 근육량과 근력이 유의미하게 감소됐다. 나이와 관계없이 근육에 대한 아미노산의 반응은 유지되기에 나이와 관계없이 정맥에 아미노산을 투여했을 때 근육의 단백질 합성이 증가된다고 한 연구에서 입증됐다. 다른 연구에서도 경구 아미노산 투여 시 근육의 단백질 합성이 나이에 관련 없이 증가됐다. 다만 단백질뿐만 아니라 같이 섭취하는 다른 영양분들도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같이 경구 투여했을 때 젊은이와 노인 모두에서 근육의 분해 감소와 근육으로의 아미노산 이동은 차이가 없었으나 근육의 합성이 젊은이에서만 증가되고 노인에선 변화가 없었는데, 노인에서 나타나는 고인슐린혈증에 대한 근육을 만들어 내는 동화 작용의 차이가 근감소증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골다공증, 비만과 달리 아직 표준화된 진단 기준이 없고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근감소증이 노인에 미치는 건강상의 영향은 매우 명확하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시급하다. 근감소증은 넘어짐, 기초대사량 감소, 사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부족의 아이러니 ‘지방간’ 보통 지방간은 음주량이 많은 사람에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알코올성 지방간이라 부르는 것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간 내 지방 축적을 유발하는 약제 등의 원인이 없는 사람들에서 생길 수 있고 당뇨, 비만, 고지혈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단백질 부족도 지방간을 초래할 수 있다. 간은 지방 조직과 함께 지질 대사를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유리 지방산은 체내 에너지 대사에 가장 기본이 되며 혈중에서 타 장기로 이동하는 형태이며, 중성 지방의 형태로 간과 지방 조직에 저장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간에서 지방을 운반하는 아포단백이라는 지단백질의 합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간에서 생성된 지방이 이동하지 못하고 간에 쌓인다. 최근 동물 대상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단백질 부족 식단을 지속할 경우 지방산으로 분해시키는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 소기관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저하되어 지방 축적을 야기하고 산화 스트레스까지 초래한다고 한다. 한편,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여 장내 세균총의 구성과 기능이 변할 경우 장과 간은 간문맥을 통해 연결돼 있기 때문에 간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장내 세균총은 짧은사슬지방산을 만드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 축적을 방해한다. 따라서 아직 기전은 연구 중이지만 이러한 장내 세균총이 깨질 경우 지방 축적이 용이해질 수 있다고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우연히 시행한 검사에서 간 기능이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왜냐하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방치할 경우 간염, 간경변증까지 진행할 수 있어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단백질 부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콰시오커’는 식이 단백질 결핍과 관련된 심각한 영양실조이다. 단백질의 극심한 부족은 위장과 장의 삼투압 불균형을 유발하여 부종이나 수분 보유로 내장의 붓기를 유발한다. 콰시오커는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식이 요법 권장 지침은 성인 일일 칼로리의 10~35%가 단백질에서 나오도록 권장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섭취하는 칼로리의 5~20%, 10대들이 매일 섭취하는 칼로리의 10~30%는 단백질로부터 얻어야 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2명 중 1명꼴로 단백질 섭취량이 필요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충분한 단백질 섭취로 근육의 감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50대 이상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단백질을 자신의 체중 kg당 매일 1g 이상 섭취해야 한다. 체중이 70kg인 남성은 단백질을 하루에 70g 이상 보충해야 한다는 뜻이다. 단백질은 다음과 같은 식품에서 찾을 수 있다. 해산물, 달걀, 견과류, 씨앗, 소고기나 닭고기, 콩, 두부와 같은 고단백 식품군 위주의 식사가 도움이 된다. 체중 60kg 내외의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단백질 필요량을 섭취하려면 매끼 지방이 적은 살코기 혹은 생선 약 100g이나 두부 한 모 또는 달걀 2~3개 정도의 양을 먹어야 한다. 근육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는 류신(leucine, 아미노산의 일종)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되,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매끼 단백질 반찬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단백질을 하루 세끼 고르게 섭취하여야 한다. 보조 요법으로 단백질 보충용 건강 기능 식품이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 필수 아미노산 종류가 다르며 체내 소화 시간이 다르다. 소화와 흡수가 잘되는 동물성 단백질인 유청 단백 분말은 근육 증진에,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분리 대두 단백은 근육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돕는다. 따라서 한 종류의 단백질만 먹는 것보다는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 두 가지 종류가 원료인 단백질 보충용 건강 기능 식품보다는 동·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글-서희선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발췌
제48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예총경주지회, 경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신라문화제는 당초 ‘신라! 리턴즈’라는 주제로 화백제전, 월성달밤걷기, 달빛난장, 화랑무도회, 풍물경연 등 신라예술제 16개, 신라화백축제 8개 등 총 24개 행사를 계획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주시는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해 예술제 위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내 중심상가와 첨성대, 경주예술의전당 등 경주시 일원을 중심으로 예술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라아트마켓 (미술협회, 사진협회, 문인협회)-10/12~17, 시내중심상가 일원 올해는 도심지 빈 점포 30여곳을 활용해 ‘신라아트마켓’을 처음 선보인다. 12일부터 17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신라아트마켓은 신라문화제 기간 중 시각예술부문(경주미술협회, 경주사진협회, 경주문인협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등의 신라예술제 행사다. ‘SAM(샘)나는, SAM(샘)솟는 예술제’를 슬로건으로 마련된 신라아트마켓에서는 ‘빈 점포를 활용한 전시’ ‘봉황대 주변의 설치미술’ ‘골목길 곳곳에 숨은 거리미술’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예술작품 만들기 체험’ ‘아트투어’ 등으로 구성돼 예술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의 활력을 재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화랑, 관현악과 놀다(시립신라고취대)-10/13,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화랑의 기개가 표현된 웅장하면서도 애잔한 살랑을 우리 전통 국악기 음색으로 들을 수 있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특별연주회 ‘화랑, 관현악과 놀다’가 13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 열린다. 예술감독 박경현이 이끄는 이날 공연에서 고취대는 ‘화랑’ ‘중국영화 ost’ ‘김동진류 대금산조 협주곡 부활’ ‘아리랑랩소디’ ‘인연, 아름다운강산’ ‘아리요’ ‘오케스트라뱃노래’ 등 국악의 전통적 리듬과 현대적인 선율로 재구성한 국악공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사랑의 계절(시립합창단)-10/14,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이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 펼쳐진다. 경주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공연 ‘사랑의 계절’을 선보인다. 뮤지컬 곡과 영화 주제곡, 오페라, 경주의 노래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선보이며 뮤지컬, 혹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의 진행과 지휘는 김동욱 부지휘자가 맡으며, 소프라노 강수연, 테너 이병삼이 특별출연한다. #경축 음악회 클래식 신라(음악협회)-10/15,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경축 음악회 클래식 신라’가 15일 오후 7시부터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오케스트라, 성악가, 그리고 유명 아티스트가 음악협회를 중심으로 협연하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로 잘 알려진 서희태 객원 지휘로 진행된다. #천년의 달빛 속으로(연극협회)-10/16~17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무녀의 장단에 따라 마당을 열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우리 노래와 춤사위가 펼쳐진다. 연극협회에서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연극 ‘천년의 달빛 속으로(연출 이금수, 진행 이애자)’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이땅에 전해오는 사랑이야기,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 박제상과 망부석 설화, 호랑이 처자와 김현의 사랑 등 경주를 배경으로 한 사랑이야기가 극중극으로 이뤄진다. #空을 본 ‘처용’(국악협회)-10/16,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空을 본 ‘처용’은 16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1막 처용의 탄생 △2막 벼슬을 받는 처용 △3막 역신의 등장 △4막 해탈한 처용 등 4막으로 구성된 창작국악공연이다. 기악연주자, 타악연주자, 소리꾼, 무용수, 연희 및 연기자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인들과 객원 무용단 및 별신굿 무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라가요제(연예예술인협회)-10/17,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제 및 축하공연 ‘신라가요제’가 17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6일 예선을 거쳐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본선 진출자 12명이 총상금 800만원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경북연합회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며, 이날 가수 조성모와 추가열, 마리아가 특별출연한다. 이밖에 계림학생미술대회(10/9), 화평서제(10/15), 신라불교문화 영산대제(10/16), 실크로드페스타(10/16~17) 원효예술제(10/17), 독서삼품과(10/17), 고운서예전국휘호대전(10/17), 셔블 향연의 밤(10/17), 신라 학술제, 신라문화제아카이브전 등의 행사가 예정돼있으며, 성씨 학술제는 지난달 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는 그동안 종합예술제로 추진돼 온 신라문화제를 예술제와 축제로 특화해 신라문화제의 전통을 보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로 재편성하고자 올해는 민간전문가 위원회인 ‘화백위원회’와 ‘시민자문단’ 등 민간중심의 위원회를 운영했다. 또 과도한 프로그램 구성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의 킬러콘텐츠를 지향, 인위적인 축제장이 아닌 경주의 특색이 드러나는 명소를 활용, ‘신라의 달밤’이라는 도시이미지를 반영해 밤 축제 운영, 비대면 콘텐츠 확대, 전야제, 개막식, 폐막식 등 관습화된 프로그램 전면 재검토했다. 더불어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 적극 활용 등 시민의 주도적 참여로 직접 만드는 신라문화제, 경주의 특색과 트렌드를 담은 신라문화제를 만들어가고자 한 노력의 진가가 머지않아 발휘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결혼과 동시에 평생을 ‘아내’ ‘며느리’ ‘엄마’로서의 삶을 바쁘게 살아온 박태분(73·인물사진) 씨가 이제는 ‘민화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렘트갤러리에서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박태분 씨의 첫 번째 민화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박태분 씨는 올해 신축년을 상징하는 ‘십이지신 소’를 비롯해 ‘일월오봉도’ ‘까치와 호랑이’ ‘화훼도’ ‘책가도’ ‘약리도’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태분 씨는 “먼저 떠난 남편 빈자리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3년 전 민화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그림에는 문외한이었지만 우리 옛 선조들의 지혜와 바람이 깃든 민화의 상징성에 매료됐고, 주변인들의 안위와 평안을 기원하며 한 장, 두 장 그려오다 보니 작품 수가 늘어나 전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저의 도전이 많은 젊은이에게 용기와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태분 씨는 2018년 민화에 입문, (사)한국민화협회 포항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포항불빛미술대전 입선(2020. 2021), 대국국제민화대전 입선(2021)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8회 양동마을 국제 서예대전이 열렸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국제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서예대전은 서예를 통해 양동마을의 위상을 높이고 서예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대회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등 총 809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등 10점의 작품이 입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회재선생의 시를 쓴 남황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정대병 심사위원장은 “회재선생 시 육조풍의 해서를 정확히 이해한 구성력이 돋보이고 금석문자 추구와 그에 따른 필체의 운필이 명료하다”며 “서체 미의식의 확장과 표현력의 깊이와 넓이를 추구한 우수한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원합의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양동마을 국제 서예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 양동마을 내 경산서당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입상작을 포함해 일부 작품들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양동마을 내 고택과 정자에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품격 높은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에 국악을 뿌리내린 장월중선 선생의 가야금병창 보존 및 전승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전수교육조교 월은 임종복 명창이 최초로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악보집’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악보집에는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전승곡 전곡(23곡)과 임종복 명창이 직접 편곡한 가야금병창(9곡)이 수록돼 있으며, 부록으로 1966년 4월장월중선 선생이 직접 녹음한 가야금병창 고음원을 복원한 가사가 첨부돼있다. 수록곡은 장월중선 창작민요 6곡, 단가병창 4곡, 판소리병창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12대목(22곡) 등 총 32곡이며 고음원에 복원된 판소리병창은 수궁가와 춘향가 총 10곡이다. 장월중선(1925~1998) 명창은 판소리, 거문고 명인이자 판소리 국창(순릉참봉)을 지낸 장석중(1863 ~1936) 선생의 손녀딸이자, 판소리 국창(혜릉참봉)을 지낸 장판개(1885~1937) 선생의 혈통을 물려받은 우리나라 국악계의 거목이다. 1967년 경주시립국악원을 개원하고 경주에 머무르면서 정순임, 신영희, 안향련, 박계향, 안혜란, 김일구(아쟁), 백인영(가야금) 등 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특히 장월중선 명창 집안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판소리 명가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장월중선 선생의 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정순임 명창은 “어머니의 제자인 임종복 선생은 어머니의 맑고 고운 예술혼을 닮은 사람”이라면서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가사집’을 내놓은지 얼마되지 않아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악보집’이라는 제목으로 전승곡 전곡을 한 권에 담아 세상에 선보여주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번 악보집을 통해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야금병창의 저변확대는 물론 전통음악의 계승발전에 앞장서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분야에서 악보의 필요성은 일찍부터 제기돼 왔다. 민요나 단가, 판소리 가락 못지않게 가야금 반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음높이, 빠르기, 강약, 시김새, 악곡의 흐름을 소리와 함께 악기로도 동시에 연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분명한 악보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던 것. 임종복 명창은 “장월중선 스승님의 업적에 비해 그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예인의 경지를 보여주신 스승님의 소리를 오선보 위에 가두는 것이 역부족일 수도 있다는 걱정도 많았지만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의 원형 보존과 체계적인 전승에 중요한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 악보집이 후학들이 가야금병창 소리길을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술적 연구에도 보탬이 돼 가야금병창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19호인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이 지역에 한정된 소리가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가야금병창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종복 명창은 지난달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가야금병창 악보집 출판기념 독주회를 갖고, 정순임 명창에게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악보집’을 헌정해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가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문화재명을 바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달 28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당간지주는 깃발인 당을 걸기 위한 당간을 고정하는 지지체로 통일신라 초기부터 사찰의 입구에 본격적으로 세워진 조형물이다.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진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 신라 시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점 등을 고려해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분황사 당간지주는 현재 두 지주 사이에 세웠던 당간은 남아있지 않지만, 조영 기법과 양식이 같은 두 지주와 당간을 받쳤던 거북 모양의 귀부형 간대석이원위치로 보이는 곳에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다. 문화재청은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사진 속 모양과 현재의 모습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외적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귀부형의 간대석은남아있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는 유일하다”고 했다. 좌우의 두 당간지주는 같은 조영 기법과 양식, 가공 수법을 보이며, 전체적인 형태는 사각 기둥모양으로 상부로 올라가면서 조금씩 좁아지고 있다. 정상부는 안쪽 면에서 바깥 면으로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도록 가공됐다. 또 당간지주의 안쪽 면에서 바깥 면으로 관통하는 원형 간공이 상중하 3곳에 마련돼 당간을 고정하도록 돼 있다. 이처럼 당간지주의 상중하 3곳에 간공을 마련해 당간을 고정하는 기법은 통일신라의 당간지주에서 많이 적용된 기법이다. 전체적인 형태와 외관 등이 현재 보물로 지정된 경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경주 보문사지 당간지주,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등과 유사성을 보여 이들 당간지주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전체적인 조영 기법과 양식 등을 통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 등을 검토하고, 기지정된 국가 지정 당간지주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가 지정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에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경주고등학교(교장 백상길)는 지난달 16일 2021학년도 ‘내가 만드는 진로-교육과정 박람회’ 체험 부스를 열었다. 경주시 청소년 진로 교육 체험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1·2학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사진> 이번 박람회는 의학, 간호학, 수의학, 약학, 경영학, 교육학, 법학, 생명공학, 생화학, 화학, 연출·연극 영화학, 컴퓨터 공학 총 12개의 진로 박람회 체험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1·2학년 16팀이 학과 정보 및 미래 진로 소개,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추천 도서 전시 및 소개, 진로 관련 전시품 진열 등 진로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박람회로 이뤄졌다. 백상길 교장은 “학생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목표 의식을 부여하고 대입정보 습득, 발표력 향상, 선후배 간 친밀도 향상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체험 활동은 본교의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