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봉산우회’ 송년 산행 부산 경주중고동창회 회원으로 이루어진 ‘수봉산우회’(회장 정대식)는 제 109차 산행인 마산의 무학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마빈온천에서 송년행사를 가졌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하실업(주)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대하실업(주)(대표이사 김만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무역의 날’ 행사는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 매년 11월 30일 무역의 균형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이다. 특히 중요 이벤트 중 하나인 수출의 탑은 개인이나 기업에게 매우 뜻 깊은 의미를 지니는 상으로써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 공을 인정,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 대하실업㈜는 1990년대 초반부터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을 통해 바이어(buyer)를 확보, 수출시장 확보에 주력, 2000년도부터 적극적으로 수출 활로를 모색했다. 그 결과 전체매출의 40%를
재경외동중동창회 재경외동중학교동창회(회장 손대익)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강남웨딩문화원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총무 최근환(011-9975-5348)
‘정수기 신화’ 해외서 다시 쓴다 환경·건강 가전 전문기업 청호나이스는 중국 최대 가전제품 회사인 광동 메이디(Midea·美的)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조인식을 지난 6일 중국 광동에서 가졌다. 광동 메이디 그룹은 에어컨, 전자레인지, 선풍기, 밥솥 등의 가전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중국 2위 가전업체로, 연구개발센터를 통한 기술개발, 안정적인 유통구조, 전략적 산업단위 구조 등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이며, 삼성전자의 에어컨, 소형가전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이번 합자법인 계약을 통해 정수기 제조 회사인 ‘광동 메이디 청호 정수설비 유한공사’와 필터 제조 회사인 ‘광동 마이크로 메이디 필터 유한공사’를 각각 설립함으로써 중국 정수기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특
재경내남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재경내남향우회(회장 이칠근)는 지난 7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강남웨딩문화원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해춘, 박병춘, 이봉관, 김도윤, 김기윤, 최병윤, 손재익, 최해성, 박동기, 이영철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재경내남향우회 송년의 밤을 축하했다. 박병
‘재울 SK 서라벌 동문 가족 송년의 밤’ 재울 SK 서라벌 동문 가족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6일 오후 7시 내·외빈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열렸다. 김기용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동수 회장의 개회선언과 인사에 이어 오용준 재울경주향우회 총무의 축사와 최병권 울산시 문화체육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현
부산 ‘라경회’ 송년의 밤 ‘라경회’ 송년의 밤이 지난 8일 부산 연산동 소재 해암뷔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태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부부동반인 까닭에 분위기가 더욱 부드러웠다. 앞
재경외동향우회 임원회의 재경외동향우회(회장 배신철)는 12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우촌갈비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영식, 정병호, 김철용, 이종하, 이정우, 손대익, 엄주복, 임만혁, 장세윤, 정광욱, 홍두표, 서영숙, 구분선 등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원진들이 열성을 가지고 활동을 해 주어서 향우회가 잘 유지되는 것 같다”며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계속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경단구초등동창회 재경 단구초등학교 동창회(회장 김동호)는 지난 9일 영등포 소재의 오페라웨딩홀 연회장에서 2006년 송년회를 가졌다. 김동호 회장은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정말 고맙다”며 “내년에 있을 야유회는 회원 전원이 참석해 진정한 형제애를 나누자”고 회원들 간의 단합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경주공업중고 대구동창회 정기총회 경주공업중고 대구동창회 송년의 밤이 지난 6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성대히 열렸다. 도한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많은 성과를 이룬 동창회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특히 한 권의
다국적 기업에게 전 세계부동산 관련 서비스 제공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은 강력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개방 물결에 따른 해외 거대 자본 유입, 해외 유명 대기업 국내 진출 등의 변화에 대한 확고한 대응 방안 모색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외국기업들을 주 고객으로 일찍부터 시장 흐름을 예측,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종합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 미국 내 유수한 부동산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국적 기업들에게 전세계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E Advisors Korea(대표이사 김영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영제 대표는 불국동 출생으로 불국중, 경주고, 아주대학교를 졸업했다. 해성그룹
‘서울 솔로이스츠 앙상블 초청 음악회’감포중학교에서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 13일 감포중·종합고등학교(교장 신경옥) 강당에서 지역 학생 및 주민 등 300여명을 초청해 ‘서울 솔로이스츠 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서울 솔로이스츠 앙상블’은 찾아가는 음악회의 기치를 내걸고 창단돼 산골분교, 전국의 소년원, 사회복지단체 등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단체로 경주 출신인 송재용 교수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월성원자력을 찾아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공연에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종강특별강연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원장 이만)은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원효관에서 한림대 오진탁 교수를 초청해 ‘Well-being 시대에 왜 well-dying을 논하는가’라는 주제로 종강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현대를 살아가는
류병학 전시감독 위덕대에서 현대미술 특강 재독 독립큐레이터로 2006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전시감독을 맡은 류병학(46) 씨가 지난 7일 오후 위덕대학교를 방문해 ‘현대미술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가졌다. 남다른 시각의 미술비평가이자 전시기획자로 정평이 나있는 류병학 씨는 1991년 독일 스튜트가르트 국립예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독일에 거주하며 유럽과 한국을 무대로 전방위적인 미술비평과 전시기획을 병행하고 있다. ‘원초적인
제12회 가야금병창 정기발표회 제12회 가야금병창 정기발표회가 지난 13일 오후 7시 경주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열두 번째로 선보인 이번 가야금병창 정기발표회는 식전 축하공연 행사로 주영자 외 6명이 출연해 살풀이 춤 공연을 시작으로 아리랑, 꽃노래, 내 고향의 봄, 남도 방아타령, 백구가, 심청가, 심청가, 신라고도가, 수궁가 등을 다양한 판소리와 민요로 재구성하여 그 음률이 아름답고 섬세한 가야금 병창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중의 애환을
지역 고등학교 대학으로 릴레이 강연 경주국학운동시민연합 동북공정저지 대시민 강연회가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경주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김의식) 주최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국학원(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재)의 이병택 수석강사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열기 속에 호응을 받았다.
경주문예대학 문학의 밤 ‘경주문예대학 문학의 밤’이 지난 6일 오후 6시 경주 유림회관에서 현재 수학하고 있는 회원들과 동창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시와 음악으로 경주의 밤을 물들였다. 13년째 경주문예대학을 이끌어온
사회문화교육원 수료식·원생작품 전시발표회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문화교육원(원장 김세곤)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 및 전시실에서 원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결실을 맺는 2006학년도 수료식 및 제6회 원생작품 전시·발표회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오후 6시30분 수료식에
고하늘(선덕여고 3-8) 나는 동북공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다. 이번 강의를 듣고 처음 듣게 된 동북공정. 항상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했다는 기사가 뉴스에 나올 때마다 흥분하며 화를 내기는 했지만, 더 깊이 그 문제에 다가가지는 못했던 것 같다. 나 한명이 무엇을 어떻게 도울지, 도운다고 해도 뭐가 변할 수 있을지, 이러한 생각으로 한 순간의 분노와 서글픔으로 끝내버렸었다. 일본이
분황사를 지나 보문호반으로 가는 길은 얼음왕자가 휘몰아쳐, 이젠 계절의 언저리가 차가운 바람으로 온통 드날리고 있다. 단풍잎 하나가 애처로이 매달려 있는 스산한 가로수 길이 아직은 푸른 북천변 축구장 잔디밭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삼한을 통합하고 당나라까지 완전히 이 땅에서 축출하고, 진정한 민족의 대통합을 이룬 후 전쟁 화마의 중심에 섰던 백성들을 위무(慰撫)하고자, 무장사에 병장기를 묻고 다시는 금수강산에 전쟁을 없애겠다고 다짐하였던 분이 바로 신라 30대 문무대제이다. 조선시대 경주김씨 월성위 봉사손 완당 김정희선생도 여러 차례 무장사지를 찾아 무장사비 파편을 수습하였다고 하니, 그 중요성은 비단 비문의 글자체뿐만 아니라 무장사를 창건한 독특한 사찰 연기 설화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무장사지를 찾을 생각으로 나섰던 발걸음은 이미 덕동호를 넘고 있었고, 추령재의 백년찻집에서 풍기는 짙은 녹차 향기가 나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다. 찻집 주차장 옆은 어디서 구해 왔는지 수많은 다기(茶器)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어, 서라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정갈한 차 한 잔이 시끌벅적한 도심의 찌든 머리를 속까지 맑게 하는 것 같다. 가만히 다향(茶香)에 심취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