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내남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재경내남향우회(회장 이칠근)는 지난 7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강남웨딩문화원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해춘, 박병춘, 이봉관, 김도윤, 김기윤, 최병윤, 손재익, 최해성, 박동기, 이영철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재경내남향우회 송년의 밤을 축하했다.
박병춘(향우회 회원. 작사, 작곡가) 고문의 재경 내남향우가를 부르며 시작된 이날 송년회 밤 행사는 이칠근 회장의 인사말과 회원들의 덕담으로 이어졌다.
이칠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내남향우회는 각 읍·면향우회중 가장 단결이 잘되는 향우회이다”며 “오늘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회장으로서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끝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병춘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곰은 낮잠을 자는데 머리를 북쪽을 향하게 하고 잔다. 곰은 자기 고향이 그리워 낮잠을 자더라도 머리를 북쪽으로 향하게 하고 잔다고 한다. 짐승도 고향을 생각하는데, 어찌 인간으로써 고향을 잊을 수 있겠는가를 강조하고 싶다”며 “고향 향우회만큼 정이 가는 모임이 없고, 향우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봉관 부회장은 “향우회 회원들이 가족과 같고 모두가 형제라고 생각한다. 내남 향우가 뭉쳐 경주를 발전시키자”며 “향우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여흥을 즐기면서 송년회를 보냈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에는 신임회장에 최해성(A&C종합건설 회장) 고문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최해성 신임회장은 내남향우회의 창립 멤버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향우회에 후원해 왔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우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백승관 경주방송 사장은 재경 내남향우회의 송년의 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축하 화환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