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11시 노서동 소재 홍릉숯불갈비 대형룸에서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경주지회(회장 서영자)가 주최한 ‘아이 하나 더 낳기’ 프로젝트 행사가 열렸다. 경주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 행사에는 지역의 임산부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사)주부클럽연합회 경주지회 회원 일동, 경주시보건소 박두희 과장, 경주시 사회복지과 남미경 계장, 여성발전기금 최경아 담당자가 참석했다. ‘맘존 여성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김연경씨는 ‘내 몸 지키기, 행복 지키기’란 주제의 특강에서 임신 중의 기본적인 영양 가이드라인과 여성관련 질환 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현곡면 상구리 마을 취재를 위해 가막골(상구3리) 마을회관을 찾았을 때가 10월 8일 오후 2시경이었다. 마을 어귀 밭둑의 잎 진 감나무 앙상한 가지에 매달린 붉은 감이 따사로운 가을햇살에 속살을 드러낸 채 졸고 있었다. 마을회관에는 이미 상구 1리, 2리, 3리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 대표자를 비롯한 어른들이 모여 있었다. 상구는 구미산 동쪽기슭에 자리한 산간마을이다. 동쪽은 현곡면 소재지인 금장과 인접하고, 북쪽은 현곡면 하구, 남쪽은 선도동 충효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은 구미산을 경계로 건천읍 용명리와 맞닿아 있다.
▶기대에 부풀었던 지원사업 요청, 그러나 대폭 줄어든 사업=경주시는 2005년 11월 2일 방폐장이 확정 된 후 7개월 만인 2006년 6월 30일 당시 산업자원부에 118건에 8조8천226억원 규모의 지역현안 사업을 ‘방폐장유치지역지원사업’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요청 전에 당시 <경주신문>과 지역단체가 경주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대규모 사업이 없고 공론화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을 하자 뒤늦게 일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당시 시민들은 무려 9조원에 가까운 사업을 요구한 것에 대해 내심 기대를 했다.
“천하진미 경주천년한우의 우수한 맛을 아시나요” 경주천년한우 브랜드육이 지난 14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사)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전 육질분야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북면에서 ‘경주천년한우’를 사육하는 전상대(50)씨가 이번에 출품한 브랜드육은 총450점 만점기준에 449점이라는 사상최고의 점수를 받아 경주천년한우가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최우수 브랜드 종합단체상도 최우수 2008 경북한우경진대회 경북도가 지난 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한 2008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경주 천년한우’가 최우수 브랜드상을 받았다.
백 시장·이진구 의장·정종복 전의원 정치력 관심 양북면 주민들 “재검토 있을 수 없다” 불구하고 양남·감포지역 확실한 보장 있다면 재논의 여론 일어 방폐물관리공단 경주 유치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한수원 본사 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해 지역 지도자들의 정치력이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역할이 갈라진 민심을 봉합하는 계기가 될지 시민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곡면 내태1리(영농회장 김삼돌)는 지난 14일 현대자동차 경북동부지역본부(본부장 최준권)직원, 내빈 및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3주년을 기념하고 교류촉진을 다짐하기 위해 자매결연업체 직원들을 초청해 잔치를 열었다. 현곡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주선해 2005년 10월에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자동차 경북동부지역본부와 내태1리는 자매결연이후 매년 교류촉진대회를 열어 서로의 우애를 다져왔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에서 마을발전기금으로 1200만원을 기탁해 마을 숙원사업을 지원했으며 마을 특산물인 현곡배를 직거래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농촌을 돕기위한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32대 경주교도소장으로 김안식 소장(51)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김 소장은 “엄정하고 공정한 수용처우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용자의 인권과 권익보호 및 교정처우를 보다 활성화하고 아울러 더욱 친절한 자세로 질 좋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87년 교정간부후보생 29기로 교정계에 입문한 김 소장은 한국외대 법학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 샘휴스턴 주립대 석사를 취득했으묘 법무부 교정국 교정과 광주지방교정청 작업훈련과장, 수원구치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채관 국회정책연구위원이 지난 16일 본사를 내방해 김헌덕 발행인과 환담을 나눴다. 이 위원은 현재 이회장 총재 정무특보로 있다. ▲최윤섭 전 경주시부시장이 지난 10일 인사차 본사를 내방했다. 최 전 부시장은 현재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으로 있다.
경주시바둑협회(회장 손승권)가 주최한 제6회 경주시바둑협회장배 어린이바둑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바둑협회장, 시의회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초청인사와 선수들을 포함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손승권 회장은 “바둑은 스포츠적인 즐거움과 함께 고도의 두뇌활동이 요구됨으로써 창의성 개발, 정서함양에 매우 효과적이므로 청소년기의 두뇌발달과 건전한 사고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며“ 학교간, 교우간의 우의를 다지는 가운데 지역바둑 발전의 밝은 내일을 약속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가 지난 13일 오전 9시 군위군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경북소방가족 기술경연 및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영예의 종합우승(2연패)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한상대 소방본부장, 경상북도 의회 김기홍 건설소방위원장과 소속 도의원 및 군위 군수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내 16개 소방관서 3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경주시 보건소는 소비자가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업소를 1단계로 10개소를 지정했다. 인증업소는 입구에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업소’표시판 및 스티커를 제작 교부하여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증기준은 한우고기만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으로서 한우고기를 음식의 주재료로 구이, 탕, 찜, 튀김, 육회용으로 취급하는 업소로 원산지표시제 이행 등 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영업장 위생상태가 청결하며 손님에게 친절한 업소라야 한다.
경주시가 지역에서 하고 있는 축제를 전담할 가칭 ‘재단법인 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출범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 초 축제조직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나 시의회의 반응이 좋지 않자 벤치마킹을 하는 등 준비를 하다가 최근 준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수순에 들어갔다. 현재 지역에서는 한국의 술과 떡 잔치(4월), 안압지 상설공연(4~10월), 보문단지 야외 국악공연(4~10월), 신라문화제(10월) 등 기타 문화관광축제 등 매년 대규모 축제가 열리고 있다.
친환경 도시 조성에 주력해 오고 있는 시는 날로 오염되어 가는 농어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외동·건천·양남 공공하수처리장을 완공해 최적의 청결한 환경시설을 갖춤으로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외동읍 문산리에 설치한 외동공공하수처리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이진구 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역 우수 기업을 알리고 지역인재를 활용함으로 지방 경쟁력을 높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2008 경주일자리 채용 박람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주시, 경상북도,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역 6개 민·관·언(경주시직업전문학교협의회, 경주신문사, 경주취업지원센터, 경주시주민생활지원서비스민관협의체, (주)코잡, 경북지역대학졸업준비위원연합회) 단체가 협약하여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에 부흥 하고자 구인·구직 정보를 사전에 예고함으로써 효율적인 구인·구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온라인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김판대)는 16일 오전 10시 실내체육관 앞에서 ‘제3차 노인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걷기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다지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다지고자 올해 세번째로 열린 이날 노인건강걷기대회에는 2천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대한제국이 칙령으로 독도의 주권을 확고히 한 날인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고, 우리 후손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마련한 ‘독도사랑실천대회’가 오는 24∼25일 대구·경북 지역민과 함께 열린다. ‘독도사랑 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가)대구경북지역 독도사랑 대학생운동본부’가 적극 동참하게 될 독도사랑실천대회는 24일 아침,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Korean morning begins in Dokdo, Korea)’ 라는 글귀가 새겨진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지난 10일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경주시의회 이진구(60) 의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의장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김일윤 국회의원 측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정종복 전 의원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의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지난 8일 학생 120명, 초청인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하반기 경주노인대학 생신잔치를 열었다.
제1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가 8개 종목, 23개 시·군 6천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3~5일까지 영천시일원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경주 선수단은 3일 오후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경주시생활체육협회 이응렬 회장은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나의 건강을 위해 운동한 것을 테스트하는 시간”이라며 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