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진미 경주천년한우의 우수한 맛을 아시나요”
경주천년한우 브랜드육이 지난 14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사)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전 육질분야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북면에서 ‘경주천년한우’를 사육하는 전상대(50)씨가 이번에 출품한 브랜드육은 총450점 만점기준에 449점이라는 사상최고의 점수를 받아 경주천년한우가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이번 대회는 2006년 4~5월에 태어난 수송아지를 거세한 소로 2007년 4~5월 2차 발육 심사 등을 거쳐서 통과된 전국적으로 이름 있는 141개 한우 브랜드 농가에서 282마리의 거세우가 출품돼 심사한 결과 경주천년한우가 육질분야 최고 점수를 받아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무역센터에서 입상축에 대한 시상을 했다.
경주지역에는 현재 경주천년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는 총 406농가에 1만 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농협사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브랜드 전용사료에 토코페롤과 부루민을 첨가하여 한우의 체질향상과 면역력을 증가시켜 고급 브랜드육을 생산하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지난 2007년 10월 전국 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을 인증 받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고급육 한우를 공급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시는 경주천년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활동을 펼쳐 왔을 뿐 아니라 브랜드 육성을 위해 고급육 출하장려금 지원, 섬유질사료 지원, 경매시장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
한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과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서 한우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