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 1일 지역공동 음악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음악영재학급은 음악적 재능과 잠재적 영재성을 보유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용음악(밴드음악)의 전반적 분야와 합주활동을 통해 음악적 영재성과 인성의 발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개설된 지역공동 음악영재학급은 지역 초등학교 5학년 10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교육을 위해 금장초 이인영 교사를 포함해 총 5명의 교사가 투입된다. 실용음악 악기들의 전반적인 기초교육과 통기타 교육 이수를 기본으로 하고 이후 개인 악기를 선택해 심화교육에 이어 최종적으로 학생밴드팀을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악곡(동요, 대중가요, 팝송 등)을 밴드를 통해 합주하게 된다. 인성교육과 야외체험활동도 곁들인다. 2학기에는 자체 발표회 및 경주시 연합 영재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대중 앞에서 기량을 표현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호명 교장은 “이런 영재학급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지난달 25일 학교교육 설명회 및 학부모 공개수업을 가졌다.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을 시작으로 학교 교육 설명의 시간, 각종 학부모 대상 연수, 담임교사와의 상담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15학년도 옥산초 중점 교육 계획 안내에 이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관련 연수, 교원능력평가 학부모 만족도 관련 안내 연수, 정보통신 윤리교육 관련 연수 등을 실시했다. 이봉문 교장은 “사랑받고 인정받는 아이가 자존감도 높아지고 무슨 일이든 즐겁게 해 낼 수 있다”며 “학교에서는 전 교직원들이 힘을 합해 아이들 교육에 사랑으로 힘쓸테니 가정에서도 함께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강읍 지역단체장 및 도·시의원, 주민 등 18명은 지난 2일 서울 행정자치부장관실을 방문해 정종섭 장관에게 고향인 안강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병준 도의원과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장용덕 개발위원장 등은 정 장관에게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시급한 문제점들을 설명했다. 또 안강읍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 등에 대해 건의하고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종섭 장관은 고향발전을 위해 찾아주신 고향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지역민들의 건의와 협조요청은 충분히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이진섭 안강읍장은 “지역 선후배들과 함께 장관실을 방문해 영광으로 생각하고, 역사에 남을 업적으로 고향을 빛내주시길 바란다”며 경주시의 상징인 금관모형을 정 장관에게 증정했다.
안강노인대학(학장 손수태)은 지난 7일 제3기 안강노인대학 입학식을 안강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안강노인대학은 안강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주) 풍산 및 안강읍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지역기업과 민간단체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며 특히 안강 미루병원의 후원으로 건강 검진 및 건강 강좌도 계획돼 있어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역 노인들에게 장수강좌, 교양교육,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개설한 안강노인대학은 올해 82명이 입학했으며, 11월말까지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웃음치료, 수지침, 실버댄스, 요가 등 교양교육과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손수태 노인대학장은 “안강노인대학의 늘 푸른 장수강좌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서로 대화하고 함께 어울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며 노인대학 입학을 축하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지역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벚꽃 명소가 많기로 유명한 경주시에서는 벚꽃주간을 맞아 SNS인증샷 이벤트 ‘심쿵 벚꽃! 로맨틱 경주 속으로’를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1일 간 진행한다. 김유신 장군묘 가는 길(흥무로), 태종무열왕릉, 대릉원 돌담길, 교촌한옥마을, 나정, 월성, 동궁과 월지, 경북산림환경연구원, 통일전, 보문호, 보문정 등 경주 벚꽃명소를 배경으로 손이나 머리로 만든 하트를 넣어 경주사랑(gyeongjulove)을 나타내는 포즈 사진을 찍어 경주시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yeongjulove)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인증샷은 꼭 이벤트 포스팅 아래 댓글로 올려야 하며 경주시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와 이벤트 포스팅 공유를 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참여자가 올린 인증샷에 남겨진 '좋아요' 와 답 글 수로 당첨 순위가 결정된다.(이벤트 참여바로가기☞ http://on.fb.me/1azOeGG) 이번 SNS 인증샷 이벤트 경품은 힐튼호텔 숙박권과 뷔페식사권, 한화리조트 스프링돔 이용권, 현대호텔 온천 사우나 이용권, 정동극장 바실라 공연티켓(VIP석), 신라밀레니엄파크 입장권, 추억의 달동네 입장권, 감포 연동어촌체험마을 아라나비 이용권, 경주 예술의전당 ‘봄·孝나들이’ 콘서트티켓(VIP석) 등 경주의 문화와 관광 상품이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다. 이병원 공보담당관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주의 벚꽃 명소를 널리 홍보하고 평소 경주의 유관기관 홍보담당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오다가 관광객 유치와 문화 예술도시 경주의 홍보를 위해 함께하는 SNS 이벤트를 처음 마련하게 되었다”며 많은 참여와 협조를 전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경주의 여러 기관과의 협업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팟캐스트 등 다양한 경주시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적극 진행해서 아름다운 경주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 이다.
경주시에서는 4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올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에 최종 선정된 20세대를 초청해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 주관으로 ‘경주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환송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을 통해 한국생활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거주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세대 당 200만원을 지원하여 왔으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59세대, 중국 21세대, 필리핀 11세대, 일본 10세대, 캄보디아 3세대, 몽골 3세대, 태국, 러시아 등으로 2014년까지 총 110세대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과 함께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모범 다문화가정으로 베트남 14세대, 필리핀 2세대, 일본, 중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20세대가 선정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경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모국에 경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하였고, 오랜만에 방문한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한국에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가족”들을 격려하였다.
경주시는 2015년 특수시책사업으로 모기 등의 해충을 방제하고 전염병 확산 등의 예방과 어르신들께 안락하고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등록경로당에 방역‧소독 사업을 실시한다. 경주시는 읍면동별로 이용인원수가 많고 방역‧소독이 취약한 관내 경로당 150개소를 신청 받아 지난 3월 중순부터 오는 6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우선 실시하고 있으며 1회 추경에 예산이 더 확보되면 전 경로당으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전문 방역업체에서 경로당 실내외에 액체형 약품을 분무하고 해충 및 쥐의 이동통로에 먹이형 약품 및 도포형 약품을 설치하여 살충소독 작업을 하며, 화장실은 고압세척을 통해 찌든 때를 제거하고 건습식 청소기 등을 이용하여 청소, 살충 및 소독작업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의 질병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고 경로당 환경개선으로 안전한 경로당 인식제고 및 이용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여가문화 활동의 거점이자 지역의 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3일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라천년 수도인 경주시는 민족문화의 본향의 정체성 회복과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정수인 천년 왕궁복원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스탄불 in 경주2014’의 성공적 피날레로 문화·경제분야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여,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40여 개국 170만 명이 참여하는 ‘2015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 동·식물원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면서 제2동궁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산업단지 조성과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기업의 고충과 애로 사항 상시 모니터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창조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국내‧외 110여 개국에서 유망 기업체(인) 3,500여 명이 참여하는 기업‧경영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5 세계한상대회’도 빈틈없이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회의 중심도시의 대표 브랜드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의 개관 원년에 ‘2015년 세계물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30여 건의 국내·외 행사를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하고 있다.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의 중심도시,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신 성장 동력을 가동하여 한수원 본사이전, 원자력환경공단,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국제 원자력인력양성원, 원자력기술표준원을 유치하였고,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또한 문화 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왕의 길, 삼릉가는 길, 동남산 가는 길, 선덕여왕 길, 파도소리길, 감포 깍지 길을 조성하여 경주를 걸으면서 힐링과 함께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북천 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하천, 충효 생태하천 복원, 동부사적지 꽃단지 조성, 노동·노서 고분군 조경 및 쉼터 조성으로 도시를 아름다운 녹색 선율로 물들이게 하였다. 이밖에도 시장과 간부공무원과의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여 추진결과에 대해 실천사례를 보고하고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명사를 초청하여 강좌를 듣는 ‘화백포럼’을 열어 전국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을 만나 시민들의 열린 마음과 공직자들의 섬김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00만 관광객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국내 제일의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범시민 친절·청결 한마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최양식 시장은 “오늘 수상은 시민과 함께 땀 흘려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하며, 그간 창조정신으로 쉬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세계인들이 머무르고 싶은 찬란한 황금 유산을 간직한 골든시티 경주가 글로벌 명품도시, 창조경제의 선진 도시로서 아시아를 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문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에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중 하나인 MICE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MICE 마케터’ 과정이 1일 경주 신라직업전문학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경주 신라직업전문학교 (사)MICE 관광진흥원에서 주관하는 MICE전문인재 양성 “MICE마케터”과정이 4월 1일 개강하였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각 지자체주도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본 프로젝트는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 특화사업과 이와 관련된 지역고용 포럼 및 연구 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사업을 고용노동부와 경주시가 지원하고 ‘경북MICE관광진흥원’ 이 수행한다. 주요 과정으로는 ‘마케터’(추가모집 4월 7일까지), ‘컨벤션 기획사’(4월 9일 개강), ‘마이스 코디네이터’(6월 29일 개강) 3개 과정으로 올해 연말까지 운영하며 입학문의와 안내는 ☎054-774-6500(6225, 경주시 일자리담당) 또는 www.kjob.or.kr로 하면 된다. 경주시 창조경제과 이상락 과장은 “경주에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에 따라 MICE인력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며, 이에 맞는 역량을 개발하여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는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주특화작목 일자리창출사업’, 서라벌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소형전기스마트카 유지보수·개발·운용 전문인력 양성사업’, (사)경북정책연구원의 ‘지역특화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지원 사업’이 있으며, 4월중 개강예정이다.
경주시는 1일 영상회의실에서 ‘2015 봉황대뮤직스퀘어(개막콘서트)’와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에 대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가졌다. 2015 봉황대뮤직스퀘어(개막콘서트)는 3일(금) 오후 8시부터 봉황대 고분 앞 광장에서 공식행사와 축하공연 순으로 5,000여 명의 관광객 및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는 4일(토) 오전 8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광장에서 보문단지 및 시가지를 벚꽃향기를 맡으며 15,214명이 마라톤 레이스를 펼칠 예정에 있어 두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다른 어떤 행사보다 순간 밀집인원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한 위원들은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방안과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대책과 교통관리대책, 시설물안전점검계획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행사장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 등 안전사고 위험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 도병우 경주시 도시개발국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시설물 및 설치 종사자에 대한 안전 시스템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든든한 인생, 활기찬 노후, 아름다운 어르신!’ 이라는 슬로건 아래 2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최임석 회장, 7개소 수행기관장을 비롯한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주시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1부 행사에는 (사)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의 ‘찾아가는 노인학교’ 사업단에서 색소폰 연주와 경주문화원의 ‘실버공연단’의 민요,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활동참여 ‘선언문’ 낭독, ‘경주문화원 사진촬영반’과 ‘경주시니어클럽 경주이야기사업단’의 사례발표, 희망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 어르신들의 힘찬 출발을 울렸다. 이어 2부 행사에는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제정‧공포한 ‘할매‧할배의 날’과 관련한 홍보영상, ‘친절‧청결운동 범시민 확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계숙’ 강사의 안전교육, 경주경찰서 ‘김용민’ 경장의 교통사고 예방교육으로 안전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할매할배의 날과 친절청결운동 리플릿을 각각 배부하고 각 수행기관별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활동내용을 담은 홍보판을 만들어 행사장 입구에 비치하였고 ‘차(茶) 문화예절 사업단’에서 내빈 및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차를 제공하여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올해 경주시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38여억 원을 투입하여 ‘노노케어’ 등 41개 사업단에 1,733명의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며, 사업 시작은 3월부터 9개월간 하루 3~4시간, 주 2~3회, 월 30~35시간 근무하며,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늘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어르신들께 사회참여 기회제공으로 소득지원은 물론 자긍심을 고취하고 질병 예방과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이 큰 의미 있는 사업이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많은 보탬이 되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및 기관단체 등 범시민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대적 환경정비’가 지난달 27일 서천둔치 일대 등 시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환경정비는 경주시 전 지역의 주요 도로변, 공원, 하천, 공한지 등에 겨우내 쌓였던 생활 쓰레기 등을 기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특히 시에서는 140개 기관단체별로 주요도로변, 하천, 공원 등 청소구역을 지정해 일제히 청결 활동을 시행해 더욱 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서천둔치에서 경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자연보호 경주시협의회 등 20개 기관단체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운영 발대식 행사를 가진 후 서천, 북천, 남천, 황성공원 등 20여개 지정구역에서 일제히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시청 직원들은 공한지 및 주택가 등 담당구역에서 불법 광고물 및 전단지와 해묵은 생활쓰레기 등을 일제 수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내 중심지는 물론 보문단지 일대에 환경미화원들의 손이 잘 닿지 않는 하천, 간선도로, 공원 등 취약지 20개 구역을 정해 20개 기관단체별로 ‘1기관단체 1청결구역’을 지정·운영한다. 또 읍·면·동별로 총 120개 기관단체에 대해 책임 청결구역을 확대·시행해 수시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환경정비 취약지역에 대해 기관단체별로 청결구역 지정 확대·운영을 통해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해 나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양남면은 지난달 27일 봄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남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정화활동에는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 ㈜세진(대표 윤종국), 양남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세철),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자), 양남사랑동우회(회장 하흥렬), 양남면적십자회(회장 조순미), 양남해양구조대(회장 김성수), 양남면의용소방대(회장 이대일), 성균관유도회양남지회(회장 박제영), 양남면청년회(회장 김경호) 등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양남면사무소 주차장을 시작으로 도로변, 하천, 공원, 주상절리 산책로, 해안가 등을 돌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형년 면장은 “봄을 맞아 양남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양남면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경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병철)은 지난달 21일 농기계점검 및 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바쁜 일손으로 농기계점검과 수리를 못한 농민들을 위해 건천읍과 서면 전지역을 직접 찾아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농기계은행사업 홍보일환으로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신경주농협 경북농기계기술자협의회 주관으로 서비스센터 기사 60명이 참여했다. 농민들은 “사소한 고장으로도 멀리 수리센터까지 찾아가야하는 번거러움이 많아 항상 농민들에 걱정거리였는데 이번에 신경주농협에서 직접 찾아와 점검 및 수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건천자율방범대(대장 조철우)는 지난달 29일 창단34주년 기념식 및 하천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방범대는 오전 9시부터 방범대 사무실 주변 청소와 건천읍내 도로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점심식사 후 무산중고 운동장에서 각 조별 족구대회와 부인대원과 발야구를 하면서 하루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희 건천파출소장, 김병철 신경주농협조합장, 박대환 건천생활안전협의회장, 정이원 기우회장, 역대회장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건천자율방범대 67명의 대원들은 365일 하루도 빠지지않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개 조로 나눠 야간순찰, 야간 여학생 안전 귀가 차량운행하고 있으며 경주버섯축제 교통지원, 진달래 산행축제 교통지원 등 교통봉사와 하천 풀베기, 하천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했다
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 개소식이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및 동경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서악동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연간 4000여 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감포, 양남, 양북면 주민들은 그동안 농기계를 빌려 쓰고 싶어도 원거리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원거리 농민들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동부분소를 건립했다. 부지조성 및 건축에 각각 5억원과 임대농기계구입 5억원으로 건립된 동부분소는 총면적 4086㎡에 농기계창고 및 사무실 2동 740㎡로 임대농기계는 31종 120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정식으로 임대 업무를 개시해 본격적인 봄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가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3일씩 임대하는 농기계 사용료는 구입 가격의 0.2~0.5% 선이며, 임대신청 및 문의는 전용홈페이지(http://gyeongju.amlend.kr/) 또는 전화(054-741-8737)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동부분소가 설치됨으로써 평소 농기계임대를 위해 2시간씩 소요되는 수송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했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거리 농민들의 영농편의 등을 위해 임대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영원한 청춘스타 제임스 딘과 마지막을 함께 했던 ‘포르쉐 550 스파이더’, 섹시 심벌 마릴린 먼로의 애마 ‘포드 선더버드’. 할리우드 영화 속 한 장면에 등장하는 미끈하게 뻗은 자동차. 올 여름 경주엑스포를 찾는다면 이들을 만날 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6일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대표이사 구승회)과 국내 최대 자동차 박물관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주엑스포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추후 예정 예산 200억원을 들여 1차적으로 경주엑스포 공원 내 2744㎡(830평 정도)에 세계자동차박물관을 오는 8월 21일 개관하고 홍보·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자동차박물관 건립은 (재)문화엑스포와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이 미래 비전을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합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엑스포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기억에 남을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경주를 대표하는 전시공간으로 육성해 요우커 등 해외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 또한 이곳을 찾는 청소년 등 많은 사람들에게 자동차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 어린이 무료 초청행사 등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는 자동차 역사는 물론, 1900~1929년까지의 자동차 9대, 시대별로 유명한 F1카 6대, 1769년 포병장교 퀴뇨가 만든 인류 최초의 증기 자동차, 헐리우드 스타가 사랑한 명차와 영화 속 클래식 카 4대, 예술적인 가치가 높은 차 4대 등을 한 자리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 자동차 역사 50년을 소개하는 코너와 함께 50~6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올드 카, 실크로드 대상(隊商)들이 타고 다니던 마차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21일부터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경주2015’행사 중 하나인 ‘실크로드 퍼레이드’를 통해 박물관에 있던 자동차들이 경주 시내를 다니며 시민들과 만나는 행사도 기획 중이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자동차 편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구승회 세계자동차박물관 대표이사는 “실크로드경주2015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주엑스포와 뜻 깊은 일을 같이 하게 되어 한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자동차는 물론 인테리어와 시설 어느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 경주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공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전시관 구축 작업을 시작해 ‘실크로드경주2015’ 개막일인 8월 21일에 맞춰 개장된다.
자녀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은 동화책 두 권이 최근 발간됐다. 배반동 고풍스런 자택에서 쏟아지는 봄 햇살과 바람과 문학과 함께 살고있는 강순아 동화작가(66)의 신작 ‘길고양이 초롱이를 나는 잘 알아’와 ‘보이지 않는 아이’가 그것이다. 강순아 작가는 “동화책은 제 유년기에 최면에 걸린 것처럼 감미롭게 꿈꾸던 세계에 가둬버렸습니다”고 하며 그래서 작가는 행복했다고 한다. 작가는 “동화 속 친구들은 펄펄 살아있어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을 웃고 울게 해주고 이야기 속에 푹 빠지게 해줄 겁니다. 그래서 민들레처럼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따뜻한 어린이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고 신간을 소개했다. 강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유려한 필체는 따뜻한 시선으로 녹아 있어 봄비처럼 촉촉하게 어린이들의 가슴에 조용히 말을 걸어온다. ‘보이지 않는 아이’는 차도 다니지 않는 시골에서 외톨이로 사는 슬픈 아이 연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늘도 연희는 집으로 가며 신작로에 그림을 그린다. 물고기가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그림, 두 팔을 흔들며 시간을 알리는 괘종시계,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민들레, 지팡이를 든 아빠가 나비를 잡으려고 펄쩍 뛰다 옆으로 넘어지는 그림, 모두 뒤죽박죽이 되어 있지만 펄펄 살아 있는 그림들이다. 지나던 바람도 연희의 그림 위에 잠시 쉬며 들여다 본다. 어느새 연희는 바람, 새, 다람쥐, 풀꽃과 친해져 그것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사랑한다. 또 한 권의 ‘길고양이 초롱이를 나는 잘 알아’는 하얀 바탕에 갈색 줄무늬가 있는 아주 날쌔고 예쁜 고양이인 길고양이 초롱이와 동생 아롱이의 이야기다. 아롱이는 덤벙거리는 사고뭉치. 그래서 엄마 고양이는 늘 아롱이가 어디에서 또 무슨 사고를 칠까 걱정을 하고 항상 마음을 조이면서 애를 태운다. 고양이 가족과 생쥐 가족이 봉달이를 피해 작은 방 서재에서 함께 숨어 살면서 추운 겨울을 나는 이야기다. 이 두 권의 그림에는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 부문상을 받은 김천정씨가 맡았다. 강순아 작가는 조선일보와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로 당선돼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문학상, 울산문학상, 제1회 울산 아동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의 작품으로는 ‘꼴찌로 나르는 새’, ‘비안네 방의 아이’, ‘갈매기와 나무십자가’외 아동역사 소설, 어린이 3Q동화 등 다수의 작품을 낸 바 있다. 두 권 모두 발행처는 아침마중. 권당 1만2000원.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봉황대 뮤직스퀘어의 2015 개막콘서트가 3일 저녁 8시, 봉황대 고분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사적 제512호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품격 야외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금요일 밤 시민과 관광객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경주의 대표적인 도시문화콘텐츠다. 이 공연은 고분을 배경으로 한 이색콘서트로 신라 역사유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품격있는 문화도시 경주의 면모를 자랑해 왔다. 특히 경주문화재단은 매주 테마별로 7080-90콘서트, 세미클래식, 시민참여공연 등 수준 높은 야외음악회의 색다른 감동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천년고도 경주의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개막콘서트는 대중가요와 클래식이 조화된 열린음악회 컨셉으로 지휘자 최선용과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 팝페라가수 주니 최 등이 함께하며 ‘애모’와 ‘멍에’로 유명한 가수 김수희, ‘풀잎사랑’과 ‘동행’의 최성수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서 오는 10일은 ‘별이 진다네’, ‘옛 친구에게’로 유명한 여행스케치의 미니콘서트, 17일은 봄처럼 상큼한 남자들의 하모니 아르스노바의 콘서트 봄봄, 24일은 ‘변해가네’, ‘거리에서’로 유명한 그룹 동물원의 8090감성콘서트를 열어 꽃 내음 가득한 4월의 아름답고 따뜻한 감성을 나눌 계획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부터 입학생과 학부모, 신라문화동인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 올해로 62기 입학생을 맞이하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