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초는 2015 국학경전암송(독송)대회에 참가해 탐화상(3등)을 수상했다. 여름방학기간 동안 관곡서예학원에서 열린 2015년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현장교실에 참가한 학생 전원이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지난달 21일 동천초 강당에서 열린 대회에 참여해 3위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국학경전암송, 사자소학, 기초한자, 예절 등을 배우면서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국가관의 정립과 함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다양한 예절교육 등을 배우고 체험했는데 대회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알차고 보람 있는 방학이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강동초 총동창회(회장 이흥수)가 후배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총동창회는 매년 졸업식 때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크고 작은 학교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자 배구부가 전국학생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되자 선수들의 훈련비를 지원해 전국 8강에 진출하는데 많은 힘을 실어주었다. 동창회의 후원에 힘입어 강동초는 올해 또 다시 경북대표가 돼 2년 연속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이흥수 회장은 동창회 임원들과 지난 7일 모교를 방문해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하면서 학생들의 발전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동초 여자배구부는 9명 중 7명이 5학년으로 구성돼 내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 18일 대전 국립과학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학생팀 총 3팀이 참가해 우수2, 장려1에 해당하는 실적을 거뒀다. 물리영역에서 6학년 김진하, 공건 학생의 ‘기타의 저음현은 왜 와운드해서 만들까?’라는 주제로 탐구를 실시해 우수상, 식물영역에서 6학년 최하민, 김광민 학생의 ‘나무가시에 대한 우리들의 탐구’라는 주제로 실시한 탐구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5학년 강지명, 김규린, 황은빈 학생은 물리영역에서 ‘플라잉디스크 비행모양에 대한 우리들의 탐구’라는 주제로 실시한 과학탐구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전국대회 티켓을 거머쥔 6월, 그리고 전국대회가 열렸던 8월까지 끝없이 탐구, 수정, 좌절, 새로운 발견의 다양한 고비들을 넘기며 5개월을 보냈다. 이 과학전람회를 통해 6학년 공건학생은 “취미로 연주하던 기타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풀어가면서 스스로와 친구의 사고방식이 깊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호명 교장은 “입상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과학전람회를 통해 과학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방법, 종합적인 과학적 소양이 함양되는 것이야말로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가장 큰 기쁨이요, 학생들에겐 값진 경험이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장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하여 끊임없이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강여고(교장 이장혁) 인터랙트클럽은 지역 봉사활동으로 안강읍 내 전봇대에 그림봉사를 지난달 31일과 5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안강비화로타리 클럽의 기획으로 이뤄진 안강여고 인터랙트클럽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학교생활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해 교외활동으로 한 달에 두 번씩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15명의 학생들이 칠평천과 안강읍 일원에서 휴지 줍기 및 자연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운동장과 교사 사이에 있는 잡초제거 및 휴지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학기 중 한 달에 한 번을 기준으로 안강읍 산대리에 위치한 하나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말벗되어주기, 시설내외 청소 및 잡초 제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일 년에 두 번씩 스폰서클럽인 안강비화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연합해 양동마을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교외봉사를 갖고 있다. 안강여고 인터랙트클럽은 학교가 마련한 연간 모든 봉사계획의 기본 틀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기획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창단은 안강여중에서 이미 11년 전에 했으나 2014년에 이재관 지도교사의 안강여고 전근에 따라 작년에 재창단했다.
안강읍 안강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취임식이 지난 8일 안강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0여 년간 안강여성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전력을 다해 이끌어 온 제3대 심정선 대장이 이임하고, 구호반장으로 활동하던 이순두 반장이 제4대 대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수열 경주소방서장, 경주의용소방대 연합회 황치우 회장, 여성회 조숙자 대장, 안강 119센타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원, 지역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안강여성의용소방대는 화제발생시 질서유지를 위한 출동으로 화재현장의 구조구급활동에 적극 참여해 활동한다. 또한 경북 의용소방대 활동의 일원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아버지, 할머니의 날로 정해 경로당 및 노인정 방문, 어른들의 일손돕기, 청소,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외된 마음을 함께해 즐거운 나날이 되길 돕고 있다. 신임 이순두 대장은 안강지역의 각종 행사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연정화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많은 관심과 활동으로 신임받는 지역 인사로 잘 알려져 있다.
포항. 경주의 비전과 에너지 클러스터 실크로드 경주 2015 주요 행사
경주시보건소에서 관리하는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이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와 경주시건강증진상담센터, 어울림 등 3개 재활센터 에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귀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 중 상위 10% 이내 시설로 선정되어 7일 최우수기관 정부포상과 상금 7백만 원 등을 받았다. 경주시에서 관리하는 3개 재활센터 모두가 정부 포상을 받음으로써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타 시군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센터장 전미숙)에서는 2005년 12월 개소 이후 정신장애인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재활서비스 제공과 함께 회복 패러다임에 입각한 대상자 활동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으로 지역사회 정신보건 사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는 앞으로도 당사자주의에 입각한 질적 서비스에 주력하여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속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의 영농 시헙재배로 영농 정보공유 및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교육조직체인 생활개선회의 읍면단위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현곡․강동면회에서는 감자, 옥수수, 땅콩 등 공동과제포(직접 영농하는 시험재배) 8,300㎡(약 2,510평)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 간 협동정신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영농기술과 지식 습득 및 새로운 영농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공동과제포 소득사업은 3월부터 작목선택과 재배지를 선정하고, 4월에는 영농 자재 확보, 5월에는 정식 및 파종하는 등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농 준비를 하였다. 특히 8일에는 강동면 호명리 공동과제포에서는 강동회원 20여명이 함께 땅콩 수확작업으로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판매대금은 소외된 이웃돕기와 모임회 운영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개 읍면동 생활개선회가 골고루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영농자재 일부를 지원하여 자립기틀을 마련해 주는 공동과제포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 메카 중심도시 경주시가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이하 원해연)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 원해연 유치추진단은 5일부터 이틀간 환동해 바다시대를 맞아 경북도 산하 동해안 5개 시·군 상생협력과 대화합의 장인 ‘2015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대축제 행사장을 찾아 원해연 유치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을 비롯한 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지자체가 시·군별 순번제로 각 지역의 날을 선정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시군별로 준비한 문화예술 공연과 특별한 이벤트를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주시에서는 원해연 유치 당위성 메시지를 전달하고 5개 지자체가 함께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 애드벌룬, 퍼포먼스가 힘찬 구호와 함께 시연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룰렛 돌리기, 원해연 유치 기원 소망메시지 달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경북은 앞으로 원전 최대 집적지이자 원자력산업의 주요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입지 타당성을 토대로 경북 시․군은 물론 대구까지 포함한 광역권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반드시 경주에 원해연을 유치하여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동해안권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경주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 교통사고 발생율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지난 4월 1일 경주시는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시설 및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정비, 시민대상 선진교통의식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홍보 확대 등을 펼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주시 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의 교통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그 일환으로 8일 경주시 전역 교통사고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공무원과 교통봉사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하는 경주역 주변을 포함하여 주요 7개소와 읍면동 23개소에 동시에 실시하였다. 교통안전 대표 슬로건인 ‘사람이 우선, 자동차는 차선’이란 케치 플레이즈를 내걸고,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경주시, 경주경찰서, 교통안전공단, 교통봉사단체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한편 올해 7월말 경주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688건으로 사망자는 36명이나 된다. 이는 지역면적이 1,325㎢로 도내에서 2번째로 넓고 도로는 1,016km로 최장이며 고령자와 차량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포항‧울산 공단을 통행하는 좁거나 도로선형이 불량한 7번 국도를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량의 증가와 경주 관광을 위해 방문객들이 많아 주말이면 교통체증이 심화되기 때문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또한 주요 문화재로 인해 개발제한 구역이 많아 신속한 도로 개선이 어렵고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낮은 교통문화지수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에 걸맞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지역 유형분석과 사고 후 시설보완이 되지 않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과 교통 시설물 미설치로 시민불편이 많은 지역에 무단횡단 방지 펜스설치,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구축 한다. 또한 좁은 도로폭 확대와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T/F팀을 구성하여 매월 상시 회의와 교통안전시설점검, 교통사고줄이기 홍보 캠페인 등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화백포럼 등 다중집합교육 시 시민과 공무원 대상 교통안전 홍보영상물을 상영한다. 또한 교통사고 없는 경주만들기를 위해 ‘육부(六否) 육부촌(六部村)’이란 홍보물 25000여장을 제작배부하고 지역 케이블 방송과 SNS 등 온라인매체를 통해 홍보영상을 매일 상영하는 등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주시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객감동을 통한 다시 찾아오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여러 가지 방안으로 양남시장 및 주변 상가인을 대상으로 상인대학 개강한다. 4일 양남면사무소(회의실)에서 상인대학 입학생 67명과 엄순섭 시의원, 김경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장, 정동식 중앙시장 상인회장, 박기도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양남시장 상인대학 개강식’ 가졌다. 이번 교육은 9.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매주(목‧금요일) 1일 2시간(14:00~16:00)씩 상인대학 교수진에게 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기법, 판매촉진 등 기본교육과정을 20시간 이수한 후 선진지 견학과 점포관리 경영기법, 조직관리 등 심화과정 20시간 등 총40시간의 경영선진화 교육을 받게 된다. 상인대학 개강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은 한결같이 “이번 상인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마인드를 개선하고 더욱 친절하게 고객을 대하고 고객만족도가 향상되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상인들 상호간 단결과 화합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대표 등 임원진들이 경주시청을 찾았다. 경주시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사업, 夜(야)시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시장상인을 대표하여 정동식 상인회장 등 임원진들이 4일 시청을 방문하여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감사패와 온정이 담근 떡 등을 전달하고 환담을 가졌다. 정동식 상인회장 등 임원진들은 “평소 전통시장 현대화와 시장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주시에 감사드리며, 특히 환경개선 사업을 추석 전에 마무리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앙시장은 지난해부터 13억원을 들여 지금까지 4개동(1동, 8~10동)리모델링, 가스, 전기, 소방시설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석 전에 완료하여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중앙시장 야시장 및 청년상인 육성, 양남․양북시장 신축, 안강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 등 ‘경쟁력 있는, 다시 찾고 싶은,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전점득 소장)에서는 만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그외 관내 경로당, 노인대학 등 순회하며 치매 무료선별검사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특히 관내 치매고위험군인 만75세(1940년생) 어르신,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은 필수 검사 대상이다. 무료선별검사를 통해 인지력이 저하 되거나 치매 초기 증상이 의심되면 협력병원(동국대학교병원, 계명대동산병원)을 통해 전문의 진찰, 치매신경인지검사, CT촬영, 혈액검사등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를 지원한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노인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매월 1회), 치매인식개선교육,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치매 관련 기타 문의는 경주시치매상담센터(☎054-779-8581)로 가능하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24시간 365일 가능)로 언제든 상담가능하다.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태풍호우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이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국민들이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에서 전체 보험료의 55~86%(일반가입자55~62%, 차상위계층 76%, 기초생활수급자 86%)를 지원하며, 1년 단위의 소멸성 보험인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보상받을 수 있는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있다. ‘풍수해보험’의 상품종류에는 ▶상품Ⅰ: 주택(동산포함)온실 정액보장형(70%, 80%, 90%형 선택), ▶상품Ⅱ : 주택세입자동산 정액보장형(70%, 80%, 90%형 선택/지자체를 통한 단체가입은 개인부담보험료의 10% 할인) ▶상품Ⅲ : 공동주택(동산 제외) 실손비례보상형, 총 3가지가 있다. 경주시는 위와 같은 내용으로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풍수해보험을 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 공지사항을 통해 알리고 있다. (문의:☏779-6508)
불국사(주지 종우스님)는 대한불교 조계종대학생불교연합회 하계수련회에서 회원들이 모금해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지난달 27일 불국동주민센터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기증했다. <사진> 종우스님은 조계종대학생불교연합회원들이 부처님의 자비심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불교인이 되고자하는 뜻을 담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건강과 힘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국동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불국사 및 조계종 대학생 불교연합회 회원들에게 불국동 주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피서철이 막바지에 이른 지난달 27일 건천라이온스클럽은 산내면 동창천 청룡폭포 앞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번 정화활동은 건천읍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에 대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총 회원 28명 중 13명이 참석해 이뤄졌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왔던 청룡폭포 주변과 산내면소재지 일대에서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 1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해준(46) 건천라이온스클럽회장은 “지역사회 봉사를 목표로 건천읍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에도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한다”며 “산내면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해규 산내면장은 “산내면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정 산내면을 만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경주시 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제2회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시민·관광객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가 중요하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 알자는 취지의 슬로건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수치측정과 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생활수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레드서클존은 실크로드 행사가 열리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오후 1시~5시 사이에 운영된다.
양북중(교장 곽상배) 전교생은 지난달 24일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주관하는 1일 화랑 풍류 체험에 참여했다. <사진> 이번 체험은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고 화랑의 얼과 전통 문화를 계승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기회가 됐다. 화랑교육원의 소개 및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체험이 시작되고 이날 체험으로 국궁과 탁본이 선택되어 활동했다. 국궁은 활의 명칭과 활을 잡는 자세 및 쏘는 자세 등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주는 체험으로 학생들은 활을 직접 잡아보고 활시위를 당겨 쏘아보는 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듯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탁본 활동은 탁본의 종류를 구별하는 방법과 찍어내는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종류의 탁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설명에 따라 체험했다. 오후 일정으로 전통 놀이인 윷놀이와 블록세우기를 체험하며 올바른 경쟁심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 되었고, 반별 대항으로 실시한 블록세우기는 협동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오지마을인 양북 범곡리 상범마을의 주 진입도로에 협소하고 낙후된 소교량 확장 등으로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양북 범곡리 지역민과 하범농촌체험마을 등으로 가는 진입로로 교량폭이 협소해 그동안 지역민과 상·하범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통행불편과 차량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교량 3개소 확장(5.8m→8.3m), 가드레일(높이 1.2m)과 주변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초 공사를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교량 확장으로 범곡리 상범마을 주민들은 물론 인근 하범 마을의 농촌체험휴양단지와 불국사·석굴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사고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원 2주년을 맞은 경주동궁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함께하면 즐거운 동궁원’이란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주요행사는 동궁원의 발자취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동궁원 개원 전 구상, 공사현장 모습부터 개원 후 2년간의 생동감 넘치는 동궁원의 모습을 시간 순서대로 총 40여 점의 사진을 느티나무(위치) 광장에서 전시한다. 또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와 페이스페인팅, 추억을 되살리는 엽서쓰기, 경주버드파크의 똑똑하고 귀여운 앵무새 친구들과의 포토타임 등 오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엽서를 쓰고 바오밥나무 모습의 ‘나무늘보 우체통’에 넣으면 지정된 날 도착해 경주동궁원에서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엽서쓰기 프로그램은 2주년 기념일에 맞춰 본격 실시하며 이후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2주년 행사와 더불어 ‘동궁원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벤트’도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개인 SNS에 동궁원 방문 인증샷과 후기를 올리면 심사를 통해 총 50매(260만원 상당)의 ‘동궁원 연간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9월 10일 행사 첫날에는 선착순 350명에게 미니 백설기도 증정한다. 특히 실크로드 경주2015 행사기간 동안 실크로드 경주2015 입장권과 ‘동궁과 월지’ 입장권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동궁원 입장료를 할인한다. 한편 경주동궁원은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햇살 가득한 ‘동궁식물원’, 새와 자연의 오감만족 체험장 ‘경주버드파크’, 도시민을 위한 ‘농업체험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3년 9월 10일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