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인 양북 범곡리 상범마을의 주 진입도로에 협소하고 낙후된 소교량 확장 등으로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양북 범곡리 지역민과 하범농촌체험마을 등으로 가는 진입로로 교량폭이 협소해 그동안 지역민과 상·하범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통행불편과 차량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교량 3개소 확장(5.8m→8.3m), 가드레일(높이 1.2m)과 주변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초 공사를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교량 확장으로 범곡리 상범마을 주민들은 물론 인근 하범 마을의 농촌체험휴양단지와 불국사·석굴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사고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