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달 25일 교내 문무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한태식(보광) 동국대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타 스님 등을 비롯한 내빈과 교내 관계자, 신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식사 및 치사, 축사, 교가제창,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 중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오다정 신입생이 올해의 최우수입학자로 입학 최우수 장학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입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함으로써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새내기의 풋풋한 청춘을 마음껏 즐기고 그와 동시에 열정을 다해 학업에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사장 성타 스님은 치사에서 “동국대는 여러분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의 추구를 통해 실천하는 인재가 되도록 가르칠 것”이라며 “각자가 다짐한 초심을 대학 졸업 때까지 올곧이 세워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작년에 이어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대학생활 설명회를 마련했으며,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경주캠퍼스 총장의 인사, 학교 운영현황 소개, 학사 및 장학, 취업지원 제도 안내, 해외 교류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교육청은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비를 해결하고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이달 1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위 기간 동안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만 신청할 경우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http://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http://online.bokjiro.go.kr)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대금, 입학금·수업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각급 기관(학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콜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경주대는 동경조리제과 전문학교와 교수과 학생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경주대는 동경조리제과 전문학교를 방문해 수에토시 츠지 및 조리부장 구니코 시바타, 국제교류담당 토시야 니누이마, 취업담당 토시오 사와베를 만나서 양교간의 교수 및 학생을 교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핫도리영양요리 전문학교를 방문하여 유키오 핫도리 이사장과 총괄부실장 아키라 나카야마를 만나서 양교간의 교수 및 학생교류를 하기로 협의했다. 경주대는 “현지 음식을 익히고 전통요리법을 배우게 함으로써 한층 더 발전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동경조리제과 전문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의 블록제수업이 끝나는 6월 중순경 학생들을 파견해 연수하기로 협의했다. 경주대 블록제수업은 실습교과목을 매일 집중적으로 3주간 반복하여 실습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업이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외국인을 대상 전시 해설 프로그램 ‘토요 뮤지엄 투어(Saturday Museum Tour)'를 이달 5일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경주와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들의 관람을 돕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작년부터 실시해 온 ‘토요 뮤지엄 투어’는 그동안 꾸준히 참여자가 늘었다. 이에 따라 경부락물관은 올해부터는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기간에도 경주를 찾는 외국인에게 전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간 매주 토요일 2회(오전 10시, 오후3시)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경주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관람 코스를 따라 약 1시간 반 정도의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영어로 진행되는 전시품에 대한 생생한 관람 안내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질의 응답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 박물관 정문에 시작되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현장 신청과 예약 신청 모두 가능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가 자연과학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문기초 교과목의 수준별 교육 과정을 신설, 신입생들의 전공 교육 적응력과 학업 성취도 높이기에 나섰다. <사진>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6학년도 자연과학계열 신소재화학과, 의생명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및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반물리학 및 실험, 일반화학 및 실험 교과목의 수준별 분반 수업을 실시한다. 수준별 분반 수업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자연과학계열 신입생들의 기초 학문 역량을 강화하고 전공 교육과정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공계열 신입생의 수준별 기초 수학능력 교육의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방안을 마련해 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달 25일 입학식 당일에 5개 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수준별로 기초반과 일반반으로 편성했다. 이달부터는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교과와 연계한 기초 보충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파라미타칼리지 강현숙 학장은 “이공계열 신입생들이 전공에 필요한 기초학업능력이 부족하여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행하게 됐다”며 “수준별 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신입생들의 전공 교육 적응력과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수준별 교육체계를 통한 기초 교육 강화는 신임 총장의 핵심 교육 정책 중 하나로, 내실 있는 교육과 기초 교육 강화를 통해 진정한 학습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잘 가르치는 ACE 대학’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에서 지역 우수 사립대학 전국 8위,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2일 ‘개학기 학원 및 학교 주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주시 학원 및 학교 주변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 운행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에는 경주시 학원연합회 및 학원자율정화위원회 위원, 경주시청·경찰서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학원장들에게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및 SNS를 통한 교통안전 캠페인 참가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는 등·하교 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과속 운행 및 통학차량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집중 지도점검 할 방침이다. 또 학원장이 통학차량 운행 안전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연중 수시 특별지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종모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원의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의무 준수, 운영자 및 운전자의 통학차량 안전교육 이수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의식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지난달 24일 경주KT수련관에서 ‘자원봉사단체리더&자원봉사 할인가맹점주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자원봉사센터에 소속한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의 이해와 마인드를 함양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올해의 자원봉사센터 사업 소개와 할인가맹점 제도의 소개를 시작으로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대표를 초청해 노점 상인에서 토스트 프랜차이즈 CEO가 되기까지 성공한 인생스토리를 듣고 침체된 경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자와 할인가맹점주와의 연계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최모(53)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경주시를 위해 친절히 활동해 주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나눔 활동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다.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기 위해 할인가맹점도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문화, 생활관리 등을 지원하는 ‘1388상담·멘토 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입인원은 10명이며,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첨부 양식 작성 후 이메일(gj1388@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이다. 지원 자격은 상담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로서 2년 이상 활동한 경력자다. 상담관련 자격증은 청소년상담사 3급, 청소년지도자 2급, 사회복지사 2급, 임상심리사 2급, 상담심리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및 민간자격증 등이다. 또 경력자는 100시간의 청소년 발달이해, 상담이론 등의 교육을 수료 후 2년 이상 활동한 경우다. 1388상담·멘토 지원단의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이며, 멘티 가정, 학교 등에서 개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상담지원 및 학습지원, 문화지원, 생활관리 등 생활지원을 하게 된다. 활동지역 및 횟수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시간에 근거해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주는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상담·멘토지원단(054-760-77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국재능 경주봉사단(단장 윤주호, 총무국장 김명희)는 지난 2일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해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의류 164점, 신발 283점 등 총 447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사진> 특히 이날은 3월 봄학기 한국어 개강일이라 많은 이주여성들이 다문화센터로 첫 출석한 날에 맞춰 전달돼 귀한 선물을 나누고 고르는 기쁨이 더했다. 정숙자 경주시평생학습센터소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도 꿋꿋이 배움의 자리로 나오는 여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국재능 경주봉사단은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출신 동문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발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과정을 시작으로 봄 학기 강좌를 개강했다. 서라벌문화회관 2층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월 중 한국어 초급·중급, 한국어주말반(중급, 토요일), TOPIK(한국어능력검정시험), 국적취득반, 컴퓨터(초급), 이중언어교실(베트남·중국어, 토요일)을 개강해 하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4월부터는 취업·취미 생활과 연계한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을 맞아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파견된 지경옥 결혼이민여성지원팀장을 비롯해 봉사자 8명이 함께해 이민여성의 자녀들을 돌보아주며 수강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정숙자 경주시평생학습센터소장은 “배움의 기회가 주어질 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며 “특히 시가 운영하는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한국에서의 행복한 삶을 이루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 가정방문교육, 원거리지역 공부방운영(안강, 건천, 내남, 강동, 불국동), 자녀학습지지원, 친정방문사업, 베트남·중국어 통번역서비스 지원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교육정보는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54-779-8709) 또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지사장 곽병철)는 지난달 25일 노사 및 협력사 합동으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한전경주지사 30여 명의 직원들은 이날 오전 사옥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헌혈차량을 이용, 동절기 혈액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한전경주지사는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6일 지역 장애인과 가족, 주민과 함께하는 ‘민속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등 총 16개팀 80여 명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경북문화누리사업단의 후원으로 TBC 기웅, 단비의 고향별곡 출연진의 축하공연과 마술쇼, 풍선아트 등의 부대행사와 딱지치기 등 번외경기가 열려 참가자들은 더욱 풍성한 행사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양식 시장은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도 장애인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사업을 적극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김억수)와 현대강업㈜(대표이사 이상춘)는 지난달 25일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현대강업㈜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로 2011년 3월부터 매월 30만 원씩 6년간 총 216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건강보험료 산정액 월 1만 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56세대에 매월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억수 지사장은 “지난 6년간 어려운 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해주신 현대강업㈜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6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참여기관은 동국대 경주병원 재활의학과,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경주교육지원청 특수지원센터 등 7개 기관대표 8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재활사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협의체 간 상호연계 구축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협업 등 재활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과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재활관련 병의원과 연계해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가 퇴원을 할 경우 보건소가 1차적으로 방문재활서비스를 하고, 장애인으로 등록돼있지 않더라도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재활을 통해 장애인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현재 경주시에는 인구 대비 5.7%인 1만5636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시 보건소는 2014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거점보건소로 지정돼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각 기관과의 연계 구축을 통해 서비스 사업의 중복을 방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재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늘·양파·대파 가격 평년 대비 강세 지속, 건고추는 약세 전망, 건고추 제외한 양념채소, 재배면적 전년 대비 증가 전망 <건고추> 3월 건고추 화건 상품 600g당 도매가격은 2015년산 건고추 생산량과 재고량이 많아 전년, 평년보다 낮고 전월(7800원) 수준의 보합세 전망. 3월 산지가격은 전년, 평년보다 낮은 수준 유지 전망. 2016년산 고추 재배의향면적은 가격 하락과 노동력 부족 등으로 2015년산보다 4% 감소. <마늘> 2월 말 기준, 2015년산 난지형 마늘 재고량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 평년보다 각각 22%, 23% 적은 약 3만 톤으로 추정. 3월 마늘 난지형 마늘 도매가격은 봄철 수요 증가 요인이 있으나, TRQ 방출 및 도입 영향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인 상품 kg당 6000원 내외로 전망. 2016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015년산 마늘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한 약 2만1700ha로 추정되고 현재까지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 <양파> 2월 말 기준, 2015년산 양파 재고량은 6만4000톤, 전체 입고량의 90%가량 출고된 것으로 추정. 2016년산 조생종 양파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로 전년보다 20% 많은 약 15만2000톤 전망. 2016년산 중만생종 양파 생육 상황은 현재까지 양호한 것으로 조사. 3월 양파 도매가격(가락시장)은 2015년산 저장양파 출하량이 적어 상품 kg당 1300~1500원, 4월에는 2016년산 조생종 양파의 본격 출하로 3월 대비 약세 전망. <대파> 3월 대파 출하량은 단위당 수확량이 증가하나 출하면적이 감소해 전년보다 10% 감소 전망. 3월 대파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출하량 감소로 평년보다 높으나, 영광지역 월동대파 출하로 전월 대비 약보합세 전망. 봄대파 재배면적은 경기지역 시설대파 재배 증가로 전년 대비 6% 증가하고, 여름·가을·겨울대파(7월~내년 5월 출하분) 정식의향은 전년도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전망. 3월 월동배추·무 가격은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높을 전망 <배추> 3월 가격은 월동배추 출하량이 적어 작년 및 평년보다 높은 1만원/10kg 내외 전망. 금년 시설 및 노지봄배추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각각 82%, 18% 증가. <무> 3월 가격은 월동무 출하량이 적어 작년과 평년보다 높은 1만3000원/18kg 내외 전망. 금년 시설 및 노지봄무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각각 45%, 40% 증가. <감자> 3월 가격은 저장고랭지감자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으나, 평년보다 높은 3만4000원/20kg 내외 전망. 금년 시설 및 노지봄감자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각각 5%, 7% 증가. <당근> 3월 가격은 국내산 겨울당근과 수입량 감소로 작년보다 높은 1만6000∼2만1000원/20kg 전망. 금년 시설 및 노지봄당근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각각 6%, 2% 감소. <양배추> 3월 가격은 겨울양배추 출하량 감소로 작년과 평년보다 높은 6500∼7500원/8kg 전망. 금년 시설봄양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8% 감소하나, 노지봄양배추 재배(의향)면적 4% 증가. 자료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주에서 열리는 2017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의 조인식차 지난달 24일 경주를 방문한 데니스 리카르드 OWHC 사무총장은 26일까지 3일간, 경주 하이코 등 주 회의장소 및 숙박시설과 감은사지 등 투어코스 등을 둘러봤다. <사진> 리카르드 사무총장은 공식 회의장소인 화백컨벤션센터를 둘러보고 회의장 규모나 시설 등이 모든 세션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충분하다며 특히 2273㎡ 규모의 실내 전시장과 5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국제수준의 회의장이라고 평가했다. 또 숙박시설도 특급호텔, 일반호텔, 콘도 등 다양한 가격대의 시설들이 행사장과 연접해 있어 행사장 이동에 큰 문제점이 없고 주변에 호수와 골프장이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옥시설을 둘러보고 한옥이 행사와 아주 잘 어울리는 숙박시설로 참가자들에게 추천하면 호평을 받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투어 코스인 동궁과 월지 야경, 남산, 양남 주상절리, 감은사지 등을 둘러보고 세계 각국의 유산도시들이 본받아야할 선진적인 관리 시스템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카르드 사무총장은 “조인식과 동시에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행사준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경주시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본부 사무국 차원에서도 경주 총회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인식을 시작으로 총회준비가 본격 궤도에 오른 만큼 오는 3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 기구 이사회에 참석해 행사홍보를 시작으로 전 세계 100여개 도시 1500여명이 참석하는 문화올림픽을 반드시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수원의 직원 일부가 지난달 26일 경주 황성동 소재 e-편안세상 아파트에 첫 입주했다. 학생이 있는 가족 9세대 첫 입주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약 50세대 150여명이 입주했으며, 이달 22일까지 1200여명의 전직원 포함 총 4000여명의 가족과 직원들이 경주에서 보금자리를 튼다. 주요 거주지는 e-편안세상(아) 300세대, 신월성사택 180세대, 삼한나우빌 25세대, 시래동 원·투룸 200세대, 시내 오피스텔 및 원룸 등에 495세대 등 총 1200세대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26일 이른 아침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e-편안세상(아)을 찾아 한수원 가족들을 환영하고 입주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살폈다. 또한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의 차질 없는 이전과 가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욱 경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팀의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단’을 구성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되는 3000여 한수원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이전에 대비, 범시민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반시설과 생활·교육 환경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 중인 혁신 도시의 지원 사례를 벤치마킹 해 이전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소통하기 위한 협의 창구를 개설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과 밀접한 교통·교육·행정·의료·환경 등의 정보를 담은 ‘경주 생활 가이드 북’을 제작·배부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1월 양북면 장항리에 조성된 신사옥에서 새해 시무식을 가진 바 있으며,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경영화두 아래 경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 시장은 “경주의 가족이 된 한수원 임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한수원의 성공적인 이전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4~5000여 명의 한수원 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정착을 할 수 있도록 경주의 훈훈한 인심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구종모 교육장<인물사진> 취임식을 개최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정교육(밥상머리교육)을 가장 중요시 하겠다. 그리고 업무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고 인간관계에 있어 더불어 살아가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면서 “오고 싶고 가보고 싶은 경주교육지원청을 만드는데 교육장으로서 솔선수범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 교육장은 경북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및 경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영덕중학교을 시작으로 17년간 교사 생활을 거쳤다. 화랑교육원 연구사, 구미교육지원청 및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죽변고 교장을 역임하고 경상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으로 재직하다 제29대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3월! 새 학기, 새 학년이 시작됩니다.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새롭게 시작하는 새내기들을 격려합시다. 바른 정신을 갖도록 기쁨을 갖도록 감사를 잃지 않도록 왕따를 당하지 않도록 똑똑함 보다는 인격을 갖도록 격려합시다. 어른들이 본을 보입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직원 일부가 지난달 26일 황성동 소재 아파트에 첫 입주를 시작했다. 이달 22일까지 1200여 명을 포함한 가족들이 천년고도 경주에 보금자리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달 20일까지는 한수원 전 직원들이 양북면 장항리 신사옥에 입주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수원 본사는 2005년 11월 2일 방폐장 경주확정에 의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주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본사 이전부지선정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 속에 2006년 12월 31일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됐지만 지역간 대립과 지역지도자들의 이견으로 오랫동안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가 뒤늦게 공사를 시작해 만 9년 만에 갈무리 되었다. 경주시민들은 그동안 한수원 본사 이전을 학수고대하면서 적잖은 기대감을 표했고 한수원 가족들이 하루속히 경주시민이 될 것을 바랐다. 경주시도 한수원이 경주사회에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이고 있다. 한수원 본사의 차질 없는 이전과 가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단’을 구성해 각종 기반시설과 생활·교육환경 등 정주여건을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 중인 혁신도시의 지원사례를 벤치마킹해 이전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소통하기 위한 협의 창구를 개설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주시의 이 같은 의지가 차질 없이 실천돼 한수원 가족들의 피부에 닿아 안정된 경주정착이 되길 기대한다.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지향하는 한수원의 경주시대는 그동안 중소도시에 불과한 경주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한수원은 경주시민들이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방폐장을 선택한 결과물이기에 항상 경주사회에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경주시민들은 한수원이 경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한수원의 위상과 영향력이 침체된 경주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한수원이 경주시대를 열지만 직원들의 주거 선택권과 지금까지 공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규정하고 있는 여러 시스템은 아직 경주시민들의 기대와 동떨어진 부분이 적잖다고 본다. 한수원 직원들이 경주에서 근무를 하더라도 가족들이 모두 내려와 생활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시스템 또한 빠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경주시를 비롯한 시민들은 먼저 한수원이 경주사회에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한수원 가족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또 함께 머리를 맞대어 풀어나가는 상생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 여겨진다. 아울러 한수원도 이제 경주사회와 상생하고 공존하려는 진솔한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