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과정을 시작으로 봄 학기 강좌를 개강했다. 서라벌문화회관 2층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월 중 한국어 초급·중급, 한국어주말반(중급, 토요일), TOPIK(한국어능력검정시험), 국적취득반, 컴퓨터(초급), 이중언어교실(베트남·중국어, 토요일)을 개강해 하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4월부터는 취업·취미 생활과 연계한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을 맞아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파견된 지경옥 결혼이민여성지원팀장을 비롯해 봉사자 8명이 함께해 이민여성의 자녀들을 돌보아주며 수강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정숙자 경주시평생학습센터소장은 “배움의 기회가 주어질 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며 “특히 시가 운영하는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한국에서의 행복한 삶을 이루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 가정방문교육, 원거리지역 공부방운영(안강, 건천, 내남, 강동, 불국동), 자녀학습지지원, 친정방문사업, 베트남·중국어 통번역서비스 지원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교육정보는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54-779-8709) 또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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