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천군동 소재 경주의 대표레저업체인 태영건설·(주)블루원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연탄 1만장과 쌀 2kg·목도리·장갑 등으로 구성된 선물 Kit 250상자(시가 1200만원 상당)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블루원리조트 패밀리콘도에서 최양식 시장,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와 임직원,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우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태영건설·(주)블루원은 미래 경주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한 영재 발굴육성 등을 위해 올해부터 3년 간 장학금 10억원을 경주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기탁했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33세대와 지역아동센터 7개소, 경주시종합복지관 등에 블루원 임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선물Kit를 각각 지원했다. 아울러 22일에는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최양식 시장과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에는 직접 수리를 해 주는 재능기부도 진행했다.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영이익 등을 지역 내 소외이웃 지원과 나눔의 선순환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양식 시장은 “태영·(주)블루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해가는 모범기업으로,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는 등불이 돼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경주를 만드는데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블루원은 2006년 경주사업장 오픈 이후 2011년부터 매년 여름 피서철이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과 주민 등 약 2000여 명을 무료초청하고 있으며 워터파크 이용권 기부, 독거노인 밑반찬 제공, 김장김치 기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경북 20번째로 ‘착한 일터’에 동참해 임직원들이 월급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연과 희망을 뜻하는 BLUE,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순수한 자연과 격조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최고의 리조트로 참다운 이웃사랑은 경주에서 계속 진행형이다.
‘생전에 그림그릴 일이 태산같아 심심하지 않다던 화백, 그림장이의 여생은 그림 그리는 일뿐이라며 스스로를 참 행복한 사람이라 하던 손일봉 화백. 자연에 대한 겸허한 자세와 어린애 같은 눈을 가져야만 자연이 갖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발견할 수 있다던 화백은 이제 우리 곁에 없다. 비록 몸은 갔지만 그의 예술혼은 소담한 정물화 속의 꽃 한 송이에도, 복숭이 한 개 속에도 너무나도 생생히 살아남아 있다’ ‘대구문화’, ‘그림은 나의 인격’-외길 60년, 향토 화단의 거목 손일봉 화백-에서. 이번호에서는 지난 1218호, 경주출신 1세대 작가 7인 중 토수 황술조 선생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 회화의 산증인이자 우리나라 리얼리즘의 구축에 이바지 한 손일봉(1907~1985) 선생의 예술과 업적을 조명하며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내년이면 손일봉 선생 탄생 110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가칭)’을 내년 상반기에 (재)경주문화재단에서 특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별전을 계기로 한국미술사에서 손일봉 선생의 작품이 더욱 정당하게 평가받아 선생의 그림을 적극 발굴해 경주에서 여러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염원한다. 이 기사를 구성한 모든 자료를 제공한 최용대 서양화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생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가 구성됐음을 밝힌다. -경주예술학교 설립해 초대 교장...타계할때까지 맹렬한 제작 계속해 수백점 걸작 남겨 선생은 1907년 경주 현곡면 소현리에서 출생해 1928년 경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1929년~1934년까지 일본으로 건너가서 동경 우에노미술학교(上野美術學校) 유화과를 졸업했다. 재학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이 뛰어나 당시 한국화단의 유일한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선전(鮮展 :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 1회, 특선 3회를 기록하였으며, 1928~31년까지는 일본 제전(帝展)에서 입선 4회를 한다. 일본에서는 제전과 광풍회전을 중심으로 활약하였으며 10여 년을 북해도에서 보냈다. 북해도 시절, 작가적인 자기 도약의 정체성은 잃어버렸고 고국 미술계와의 유대는 끊어지고 의욕적 작가의욕을 상실하는 안타까운 시기에 빠져든다. 광복 후 일체의 화단 활동을 중지하고 고향인 경주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1946년, 경주중학교 부설 사범학교에 재직하고 1948년~50년은 김준식, 김만술, 권태호, 주 경 등과 함께 경주예술학교를 설립해 초대 교장에 취임한다. 제1회 졸업생인 조희수, 박기태, 이수창, 박재호 등 현역에 활동한 서양화 수채화 작가를 배출했다. 1952년 폐교 될 때까지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100여 명의 미술 지망생들이 이 학교를 거쳐갔다. 그 공로로 선생은 1956년 제1회 경북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종군화가로 복무했으며 ‘형산강 전투’, ‘병사들’이라는 작품들을 남겼다. 신라중학교, 경주여자중학교, 의성여자중학교 등 25년여 동안을 중고교 교장으로 지내며 작가로서는 긴 침체기를 겪었다. 이 시기에 대해 ‘1987년, 손일봉 화백 유작전에 부치는 글(세종대학교 교수 김창호)’에서는 ‘화가로서는 애석한 시기였다’고 적고 있다. 그러면서 ‘정년퇴직 후 1971년 세종대학교(구 수도여사대)회화과 교수로 초빙되면서 다시 왕성한 제작 활동을 재개해 화단에 다시 복귀하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작가생활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어 국전 초대 작가,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좋은 작품을 발표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학에서 정년 퇴임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대구로 내려가 본격적인 창작 생활에 몰입해 1985년 향년 80세로 타계할때까지 맹렬한 제작을 계속해 수백점의 걸작을 남겼다. 한국신미술회와 1987년 순수유화그룹 한유회를 창립해 한유회에 남은 열정을 바쳤다. 작품 세계는 평범한 주변의 소재를 완벽한 기초 위에서 초월한 심미안과 확실한 표현 방법으로 강한 실재감을 주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화면에서 후기 인상파 세잔느의 우주감과 강한 리얼리티와 진실을 느낄때 그의 대화가로서의 한 편모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 15년 여의 창작생활은 그의 전생애를 건듯, 전력을 기울였기에 그 많은, 좋은 작품을 남겼다’고 썼다. -현대 회화의 산증인...한국 전쟁 당시 종군 화가로도 활동해 화가 손일봉에 대해 법정 스님은 “손일봉은 우리나라 서양화가 도입되던 초기부터 1980년대까지 현대 회화의 산증인으로, 뛰어난 묘사력과 완벽한 색조의 시각적 수법으로 자연주의 예술을 고집했다. ‘그림은 나의 인격’ 이라고 하며 작품에 엄격성을 강조, 자연에 대한 태도는 겸허해야한다며 그 시간, 장소를 고집했다”고 회고했다. ‘대구문화’, ‘그림은 나의 인격’ -외길 60년, 향토 화단의 거목 손일봉 화백-에서는 ‘천성적으로 강직했던 선생의 성격은 변화하는 세파에 타협하지 않고 외곬로만 파고들었다. 아름다움에 대한 그의 일관적 추구는 성격탓도 있지만 방법보다는 미 자체를 추구하는 것이 미술이라는 그의 예술가적 기질의 발휘로 말미암은 것으로도 보여진다’고 회억했다. 박경숙 포항시립미술관 학예사의 ‘한국 근대미술사에서의 경주의 재발견-1세대 작가 7인을 중심으로’에서 손일봉 선생에 대해서는 “매우 성실히 작업했던 분으로 다작을 했으면서도 수작을 남긴 분이다. 물의 조절이나 음영에 탁월해 단연 수채화가 돋보였다. 1967년 독도스케치는 험난한 시절의 적극성을 보여주는 일면이다. 또 한국 전쟁 당시 종군 화가로 활동해 한국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했다. ‘영남의 구상미술’전에서 박래경은 “청년시절 그의 예술적 능력을 높이 평가받던때의 청년화가 손일봉, 천혜적 재능으로 비약적 발전의 앞날을 약속받던 양화가 손일봉이 그 후 자의건 타의건 보내야했던 동면의 오랜 시기를 번갈아 겪어가면서 노익장을 괴시하게 된 노년기를 맞이하게 될 때까지 화가로서의 그의 생은 우여곡절로 점철되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는 회화 예술에만 열중할 수 있었던 시기와 그 사이 교육계에 몸담아 온 시기 사이의 일정한 간격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만큼 한 예술가로서 고뇌와 불행을 뜻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이같은 시련기가 있어 그의 예술적인 저력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또한 다행한 일이다. 그림은 작은 것을 크게 확대해 보이도록 그리는, 일종의 자연주의를 추구해 세잔 경향을 받아 하나의 사실세계를 확립해가게 됐다. 이에 우리나라 리얼리즘의 구축에 이바지 하려했다”고 적고 있다. 또 “70년대에 그는 제작열의 회복을 꾀해 예술세계를 가일층 정열적으로 꽃피운다. 구축적이고 견고한 그의 그림세계는 일정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능히 극복 할 수 있는 힘을 내포하고 있었던 것이다”며 손일봉 선생의 삶과 화업을 집약해 표현했다. -‘맑은 소리’ 손일봉 특집(1999)에서 제자 회고기와 대담기...“경주에서 선생의 그림을 볼 수 없다는 것은 하나의 희극이라 하지 않을 수 없어” ‘맑은 소리’ 손일봉 특집에서 고 이재건 화백은 “황술조의 뒤를 이어 일본 유학길에 오른 이가 손일봉 선생이다. 천부적 예기와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선생은 생존시에 스스로 ‘구태의연한 자세로 그저 주위의 사물을 느끼는대로 그렸다’고 현대미술 양상과의 거리를 소박하게 표명했다. 그러나 그는 한 시대를 살며 성실하게 체득했던 서정적 자연주의 시각적 수법으로 예술세계를 창조하고 실현시키는데 충실하려고 했던 진실성 그 자체로 능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엄연한 자취를 남겼다”고 했다. ‘맑은 소리’ 손일봉 특집(1999)에서 제자 차상돈 (대구일요화가회 회장 역임)씨는 “선생님의 인상은 작은 키에 다부지고 엄격한 인상이었다. 선생님의 산책은 동경시대에는 은좌를, 서울시대에는 명동을, 대구에서는 동성로를 택해 꼭 제시간에 맞춰 산책하셨다. 1990년 사모가 53점의 유작품을 대구시에 기증했는데 시민회관에서 유작전을 열어 주었다”고 했다. 한편, 김봉환 작가는 ‘맑은 소리’ 손일봉 특집 ‘동양의 귀재 손일봉, -동쪽의 손일봉, 서쪽의 오지호-’에서 제자 이수창 교수, 이재건 화백과의 대담기를 통해 선생의 족적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선생에 대한 추억과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엿볼 수 있었다. 그 대담기를 요약해 옮겨보았다. 이수창: “상세하게 그리면서 총체적인 것을 머리에 담고 그것을 한 두 붓에 팍, 처리를 하는데 숙련된 기능이 아니고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경지다. 지금 우리나라 원로들도 열 번 죽어도 손일봉 선생의 생각이나 테크닉에는 족탈불급이다. 참 놀랍다” “‘그야말로 잡초 한 포기에도 신을 느끼는 그런 겸허한 마음이 아니면 회화하는 사람으로서 자격이 없다. 결코 예술이라는 것이 쉽게 재간을 부려서 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이 선생의 지론이었다” 김봉환: “장인 어름이 돌아가셔서 술에 취하셔서는 ‘사실주의 그림은 내가 세계에서 최고다’라고 고함지르시는 걸 본적이 있다” 김봉환:“지금 원로분들은 손일봉 선생님의 작품 수준을 최고의 수준으로 보십니까?” 이수창: “그렇지요. 동쪽의 손일봉, 서쪽의 오지호라 한다” 이수창: “재치있는 걸 굉장히 싫어하셨다. 기술이 있는건 좋은데 고도의 기술이 있어야지 그 기술이 표면에 드러나는 걸 싫어했다” 이수창: 선생에게 지조를 배웠다면서 “‘늙어가지고 젊어지려고 빨간 넥타이 매지 마라. 꾸준히 자기 영역을 끝까지 관철해 나가줌으로 해서 뒤에 따라오는 사람한테 도움이 되는 거지 중간에 변절해 버리면 가치가 없다’라고 하셨다. 선생은 만년까지 변함없이 한결같으셨다” 김봉환: “굉장히 다작을 하셨다. 수 백 편 중 어느 하나 타작이 없는 최고의 수준으로 알고 있다. 돌아가셨을때도 200여 편 정도 남겨두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수창: “내 기억에는 적어도 선생님은 작품을 하시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법이 없고 한 작품을 시작하면 끝장을 내고 만다” 김봉환: “선생이 일본 교직에 계실 때 찾아온 항일운동 학생들을 많이 돌보기도 했다고 한다. 어느때는 양식이 없어 겨울인데도 난로를 팔아 양식을 조달한 적도 있다고 한다. 선생은 생전에 자신의 그림이 큰 미술관에 소장되기를 원했던 것 같다. 유족에 의해 선생의 뜻대로 됐다. 그러나 경주에서 선생의 그림을 볼 수 없다는 것은 하나의 희극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대담을 정리했다.
황성동주민센터에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한 통의 편지와 함께 백미 10kg 10포, 휴지 5세트(30만원 상당)와 현금 5만원이 배달됐다. 황성동이 고향이고 두 아이(유림초 재학 중)를 기르는 엄마라고 소개를 한 이 편지에는 ‘ 직장이 부산이어서 부산에서 매달 봉사활동을 하니 아이들이 황성동에도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은데 왜 다른 동네 어르신들만 생각하느냐며, 아이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적혀 있었다. 또 ‘현금 5만원은 두 아이들이 동전을 저축해 모운 돈이며 적은 금액이지만 고사리 같은 아이들 마음을 생각해 좋은 일에 보태어 달라. 쌀은 추운 겨울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고 적었다. 황성동장은 “조그마한 정성과 사랑이 형편이 곤란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얼굴 없는 천사가 기부한 물품과 현금은 황성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16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강동청년회(회장 임성일)는 지난 19일 월드웨딩 뷔페에서 ‘2015년도 용강동 청년회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 시의원, 박찬규 용강동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 청년회 및 특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청년회의 이념인 ‘사회봉사 실천’에 모범적이었던 회원에 대해 감사패 수여와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봉사와 동민 화합 등을 위해 1995년 결성된 용강동청년회는 매년 화합한마당 동민노래자랑을 개최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유도했다. 또 하절기 방역활동 및 범청결 운동, 불우이웃돕기 등 이웃사랑 전개와 지역발전 등에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쌀 구입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찬규 용강동장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항상 초심을 잊지 말고 밝고 희망찬 용강동을 만드는데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동청년회는 지난 18일 한화리조트 연오랑홀에서 ‘제17대 황성동 청년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진석 도의원, 한현태 시의원, 윤승의 황성동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 및 청년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황성동청년회는 평소 장학금지원, 정화활동, 제초작업,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해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화합에 공헌하고 있다. ‘즐겁게 봉사하고 화합하는 황성동 청년회’라는 슬로건으로 취임한 박종식 회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이화봉 회장과 임원진에 감사드린다”며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의미대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동민과 함께 발전하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지난 한 해 동민을 위해 봉사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청년회가 지역발전 및 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동주민자치센터 민화 수강생들은 지난 21일 주민센터 1층 로비에서 올 한 해 동안 손수 만든 민화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자치센터 민화 프로그램은 민화의 아름다움을 생활소품에 응용해 봄으로써 전통채색화의 기초적인 기법을 이해하고, 익혀진 전통기법을 활용해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수업이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화조도, 문자도, 풍속도, 어해도, 산수도, 장생도 등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그림을 아름다운 채색으로 그려졌다. 이번 작품전은 오선아 민화강사를 비롯해 수강생 작품 20여점을 31일까지 전시한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1년이라는 길지 않는 시간동안 열심히 배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멋진 작품을 전시한 수강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밝고 희망찬 황성동을 만드는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성건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황제유통(대표 강동호)은 황남동과 성건동의 한부모, 저소득세대 등 자녀들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성건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호대·김항대 시의원, 이덕준 황남동장, 이상진 성건동장과 대상 학생 등이 참석했다. 강동호 대표는 “학업에 정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청소년들의 성장과 펼쳐질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진 성건동장은 “경제적 여유가 아니라 마음의 넉넉함이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강동호 대표의 지역사랑의 훈훈한 마음이 공동체 의식 확산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건주공아파트가 경주시가 실시한 2015년도 생활쓰레기 줄이기 우수아파트 평가에서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실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대상은 생활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 실적이 우수한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읍·면·동장이 추천한 아파트를 평가해 우수아파트 6개소를 선정했다. 평가는 생활쓰레기 배출 실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실적,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 주민교육·간담회·홍보 등 실적,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쳤다. 그 결과 음식물쓰레기 배출 등에 모범이 된 성건주공아파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이어 안강우방타운, 금장주공아파트가 우수상, 현곡면 신한토탈아파트, 황성동 유원아파트, 충효동 에덴아파트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경주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 상금 100만원, 우수 상금 각 50만원, 장려 상금 각 30만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유동·거주인구가 많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감량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선진 청소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18일 동국대 100주년 기념홀에서 2015 경주시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23개 읍·면·동 새마을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읍·면·동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지도자간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새마을운동 읍·면·동별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 황오동, 우수 황남동·용강동이 장려상에는 중부동, 외동읍, 내남면이 각각 수상했다. 3R자원모으기 평가에서는 산내면이 최우수, 황남동·황오동·내남면이 우수, 강동면·외동읍·성건동·양북면·양남면·중부동·현곡면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서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도 화합과 단결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전개와 봉사를 통해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양식 시장은 “지역 맞춤형글로벌 새마을운동을 통해 문화공동체, 이웃공동체, 경제공동체, 지구촌공동체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을 전파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 11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빛 음악회(에밀레 학생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금장초는 2012~14학년도 교육부지정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금빛음악회를 개최한지는 벌써 7년째다. 꿈과 끼를 키우는 ‘금장 행복로드 3.0 교육과정’아래 ‘재능탐색 오름길’ 영역 중 학생 중심 동아리 운영 활성화 방안으로 에밀레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금장 ‘에밀레 학생 오케스트라’는 교내외 각종 오프닝 행사 연주 및 재능기부공연을 다니고 있으며, 천우자애원 위문 공연, 경북학생예술교육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예년보다 더 높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이번 음악회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층과 3층까지 학부모와 지역민으로 가득 차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금장 학생난타동아리 ‘두드림’의 세상을 깨우는 소리 공연이 큰 박수를 받은데 이어 금장 교사밴드동아리 골든가이는 ‘내가 말했잖아’, ‘내여자라니까’ 등 2곡을 공연했다. 또 학부모 합창단의 ‘Mamma Mia 메들리’,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본 공연으로 에밀레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이 시작됐다.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나성에 가면’, ‘사랑으로 & 여행을 떠나요’ 등 3곡을 단독으로 연주했으며 그 외에도 바이올린-플룻 협연곡을 선보였다. 그리고 금빛합창단 및 경주시립중창단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그네뛰기 & 너나우리’, ‘행복을주는사람’, ‘Stein Song’을 합창해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금빛음악회는 학생과 교사,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낸 작은 지역 축제로 성장했다. 찬바람에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가던 12월 저녁, 금빛 음악회를 통해 언 마음을 녹이고 지역민이 하나 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읍 단위로는 보기 드물게 전국 각지에 배포하고 있는 문화지가 발행돼 화제다. 안강문화연구회는 지난 4일 안강읍 문화지 ‘비화원’ 15호를 발행했다. <사진> 지난 2000년 이중길 안강문화연구회 초대회장이 중심이 돼 지역의 뜻있는 이들로 구성해 출발, 현재 비화원을 15호까지 발행해 전국 문화지 애독자와 출향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비화원 15호는 알차고 새로운 내용을 추구하는 동시에 세련된 구성으로 독자들 곁을 찾고 있다고 안강문화연구회 측은 전했다. 이중길 고문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비화원 발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이 안강문화연구회장을 맡은 장용득 회장은 “안강문화연구회 회장의 중요한 임무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가족사랑 아라회(회장 김경희) 회원들과 가족들은 지난 13일 현곡면 거주 우모씨 할머니(조손가정) 댁을 찾아 연탄 500장과 쌀·라면·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가족사랑 아라회’의 아라는 지구상의 육지 이외의 움푹 팬 곳에 물이 채워져 전체가 하나의 바다로 연결되는 바다라는 순우리말로, 경주지역의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가족사랑을 내걸고 만든 봉사단체이다. 회원들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용강동 복지관에서 국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경희 회장은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손녀 효림이의 생일’이라면서 눈물을 닦던 우 할머니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가족들을 찾아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호 현곡면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탑마트안강점(대표 김기민)은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1인용 담요 50장, 2인용 담요 50장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안강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탑마트안강점은 평소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매년 연말연시 라면, 백미 등 복지사각지대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기민 대표는 “마트를 애용해 주는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주민들이 있기에 매장이 잘 운영되고 있어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환원사업에 앞장서는 마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랑의 담요는 안강읍 리·동별로 어려운 가정 100세대를 추천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탑마트안강점의 아름다운 모습이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강농협(조합장 정운락) 주부대학 동창회 고주모 봉사단(회장 장일순)은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가졌다. 단원 40여명으로 구성된 고주모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경주시립요양원과 안강요양병원에서도 목욕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안강농협 주부대학 동창회 고주모 봉사단은 이귀화 안강농협 여성복지팀장의 섬세한 준비와 농협지원을 바탕으로 안강읍 지역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읍 행사에도 대부분 참여해 봉사하는 모범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장일순 회장은 “지난 한해도 바쁜 생활 속에서도 힘든 봉사활동에 동참한 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 봉사활동에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선덕로타리클럽(회장 한정선)과 안강로타리클럽(회장 박현구)은 지난 20일 합동으로 안강 하나복지요양원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덕로타리클럽의 배려로 안강지역 어르신을 위해 합동 봉사활동을 하게 됐으며, 안강로타리클럽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 20가정에 200만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했다. 선덕로타리클럽 한정선 회장은 “보람된 행사에 안강로타리클럽과 함께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안강로타리클럽과 더 많은 유대를 통한 양 클럽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구 회장은 연말연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안강을 찾아준 선덕로타리클럽의 회장 및 회원들의 배려에 감사드리며, 독거어르신들께 로타리클럽의 봉사 온정이 함께해 따스한 겨울이 되길 기원했다. 안강로타리클럽은 올해 쌀 나눔 행사, 포항 불꽃축제 환경정비 활동, 아동지원사업, 어려운 가정 집수리봉사(2회)에 이어 난방지원 봉사활동까지 펼치고 있는 단체다.
경주시와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 5개 지자체 공동발전을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실무협의회가 22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지자체의 실무담당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동해안 생활권 단위의 다양한 주민체감형 사업, 지역행복생활권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특히 지난달 24일 해당 지자체장들이 모여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 총회’ 때 언급 되었던 협의회 명칭 변경, 어항 내 모래 채취 허가사항,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방안 등 당면 현안사항을 시․군 관계자들이 모여 실무적인 논의가 있었다. 또한 5개 시․군의 공감대 형성으로 ‘동해안 발전 SOC사업 공동대응 성명서 추진’, ‘동해안 특산 먹거리 공동브랜드 개발’ 등 현재까지 시․군에서 제안한 사항들도 검토가 되었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이란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자체를 동일 생활권으로 연계하여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종전 ‘5+2 광역경제권’ 처럼 중앙정부가 획일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자율과 협의에 따라 권역을 구성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경주시는 올해 지방세를 지난해 3,017억 원 보다 550억 원이 증가된 3,567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주 증가요인은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329억 원, 신월성 2호기 준공에 따른 취득세 177억 원, 신월성 사택 준공 취득세 41억 원, 한수원 지방소득세 98억 원, 방폐장 준공에 따른 재산세 2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증가요인이 되고 있는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는 지난해까지 kWh 당 0.5원이던 것을 경주시를 비롯한 원전지역 소재 지자체에서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0.5원이 상향된 1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되어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회장 최양식 경주시장)는 사용 후 핵연료 등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지방세 과징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올해 11월에 학술용역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세무행정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세원 확보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후, 사용 후 핵연료 등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지방세 과징방안이 입법화 될 경우 경주시의 세수는 매년 약 427억 원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청애 세정과장은 “지방재정 확충과 신 세원 발굴을 위해 원전소재 5개 시․군과 경북도, 광역시도가 서로 협력하여 사용 후 핵연료 등의 지방세 과징방안이 입법화 되도록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다각도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동주민자치센터 민화 수강생들은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손수 만든 민화를 21일 황성동주민센터 1층 로비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민화 프로그램은 민화의 아름다움을 생활소품에 응용해 봄으로써 전통채색화의 기초적인 기법을 이해하고, 익혀진 전통기법을 활용하여 우리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수업이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화조도, 문자도, 풍속도, 어해도, 산수도, 장생도 등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그림을 아름다운 채색으로 그려졌다. 민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황성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민화 작품을 구경하며 수강생들의 솜씨를 극찬했다. 이번 작품전은 민화강사(오선아) 작품을 포함한 20여점을 이번 달 31일까지 전시한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1년이라는 길지 않는 시간동안 열심히 배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멋진 작품을 전시한 수강생들이 대견하고, 열심히 지도해준 강사께 감사를 표하며 밝고 희망찬 황성동을 만드는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 했다.
경주시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실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5년도 생활쓰레기 줄이기 우수아파트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대상은 생활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 실적이 우수한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읍면동장이 추천한 아파트를 평가해 우수아파트 6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음식물쓰레기 배출 등에 모범이 된 성건주공아파트가 수상했으며, 안강우방타운, 금장주공아파트가 우수상을 현곡면 신한토탈아파트, 황성동 유원아파트, 충효동 에덴아파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경주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 상금 100만원, 우수 상금 각 50만원, 장려 상금 각 30만원을 받게 된다. 평가항목은 생활쓰레기 배출 실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실적,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 주민교육․간담회․홍보 등 실적,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했다. 이병원 자원순환과장은 “유동과 거주인구가 많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감량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선진 청소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의 겨울소식 등을 생생하게 담은 계간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 2015 겨울 송년호’가 발간됐다. ‘아름다운 경주이야기’는 연 4회 발간되며 지난 14일 종이소식지 3만부와 점자소식지 100부를 발행한데 이어 스마트폰용 모바일 시정소식지가 18일 안드로이드폰 앱과 아이폰 앱 모두 업데이트 발간됐다. 올해 마지막 아름다운 경주이야기 겨울송년호에서는 이슈&포커스로 올해의 시저성과 및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한수원 본사 이전‘ 소식 등을 다뤘고, 2017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유치소식, 통일서원제, 두 탑 결혼식(세계연인의 날 선포)을 비롯한 황룡사 이야기, 경주의 미술관 투어, 수운 최제우 선생 이야기, 원자력 프로젝트 등 풍성한 겨울이야기를 담았다. 모바일시정소식지 2015년 겨울송년호에도 연 6호째 전 콘텐츠에 시청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음성낭독서비스를 추가해 장애인들을 위해 배려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가고 싶은 그 곳, 경주'라는 이름의 경주관광 로고송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작들을 모바일 시정 소식지에 실어 시각과 청각 효과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모바일 시정소식지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름다운 경주이야기’를 검색하면 앱을 다운 받아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으며 ‘e-book다운받기'후 ‘보기’ 하면 데이터 환경과 상관없이 언제든 보고 들을 수 있다. 기존 구독자는 업데이트만 하면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으며 SNS 공유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구독할 수 있다. 최정환 공보담당관은 “경주시가 그 어느 자치단체보다 가장 앞선 모바일 시정 소식지를 제작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홍보기법을 통해 구독 및 배부에 한계가 있는 종이소식지 비중은 줄이는 대신 SNS, 페이스북,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고 재미있게 모바일 시정소식지를 적극 활용해 구독자수를 더욱 늘리겠다.” 시대 흐름에 맞게 효과적인 경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모바일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http://goo.gl/6h1EWR *아이폰 앱 다운로드☞ http://goo.gl/Abnu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