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부녀회(회장 임순자)는 지난 9일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견학했다. 월성원전은 67만8700KW급 1호기와 70만KW급 2,3,4호기의 가압중수로형 발전기가 있다. 순수한 우리 기술로 신월성 1,2호기를 개발해 운영하면서 총 6기의 상업용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었다. 중·저준위 방폐장은 양북면 봉길리 일원에 동굴처분 방식으로 형성돼 있었다. 지하 암반에 동굴을 파고 콘크리트 방을 만들어 그 속에 자연암반, 콘크리트, 방수시트, 콘크리트 사일로로 다져져서 처분 용기로 안전하고 견고한 5중의 차단 구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 황남동새마을회는 이날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 감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이날 월성원전 서경석 홍보차장은 황남동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원자력발전의 원리와 방사능 차단의 안전성과 방사성폐기물의 운반, 저장, 처리, 처분에 관해 상세한 설명으로 관리의 안전성, 전문성, 투명성에 관한 의문점을 좀 더 이해하게 됐다. 새마을지도자들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환경친화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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