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은 지난 6일 동천동 소재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상인)에서 주최한 ‘새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떡국잔치’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떡국을 나누어 드리는 것으로 새해 첫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공무원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과 장애인 200여 명에게 따뜻한 정성과 격려의 마음과 함께 떡국을 나누어 드리며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따뜻한 자원봉사를 통해 경주시 공직자들이 어렵고 힘든 시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봉사하는 분위기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곡농협(조합장 이종권)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25개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라면 104박스, 국수 51박스, 멸치 24박스)을 전달했다. 현곡농협은 2008년부터 매년 원로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이종권 조합장은 “현재의 농협을 일구어낸 원로조합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의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온정회(회장 이희대)는 지난달 29일 현곡면 어려운 세대 21가정을 방문해 쌀 20kg 42포, 감귤 21박스, 라면 21박스(24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온정회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자 2005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쌀과 생필품 등 물품을 전달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희대 회장은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윤호 현곡면장은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필품 전달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온정회의 10년째 이어온 도움의 손길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서예가연합회(회장 임태빈)는 지난 2일 대한뷔페에서 2016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그동안 고운 서예휘호대전 청소년 휘호 대전과 가훈 써주기 행사를 통한 수익금 495만원을 경주시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의 주요 사업 보고와 결산 승인, 정관 개정,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임원 선출에는 회장에 우제 문동원, 부회장 강희조, 정기교, 감사에 박두식, 김성희 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안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손지익·박옥연)는 최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2015 새마을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저소득층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랑의 쌀독에 안강읍 자생단체와 함께 백미 74포대(10kg/12포, 20kg/60포, 40kg/2포)를 채웠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평소에도 김장담그기 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의 어려운 곳이면 언제나 함께하는 안강의 대표 봉사단체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베풀며 봉사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안강지회(지회장 신영식)는 지난 4일 안강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동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안강지회가 주관하는 2016 동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은 안강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권혁웅 사무국장과 이호우 안강읍부장, 정문락 시의원, 안강농협 정운락 조합장 등 지역단체장들이 참석해 인성교육 개최를 격려해 주었으며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소년 인성교육은 오는 16일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강사는 이우락 선생과 지회장 청송 신영식 선생의 사자소학과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인성교육으로 편성했다. 이날 안강제일초 1학년 김혜영 학생의 학부모는 “어린 청소년에게 인성교육의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강청년회의소(회장 박재흥)는 지난 6일 회의소 회관에서 희망찬 병신년의 새 출발과 안강발전을 기원하는 민·관 합동 2016 안강읍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에는 이진섭 안강읍장,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황영기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주)풍산 방산총괄 대표 박우동, 정운락 안강농협조합장과 이상수 새마을금고 이사장, 안강읍 지도자 및 이장 등 각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박재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경제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내일의 희망을 갖고 안강지역 발전을 위한 보탬으로 안강청년회의소는 더 노력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한 지도자 여러분들이 동참과 관심을 갖는다면 2016년 올 한해도 힘찬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리에 참석한 지도자 및 단체장, 지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주시가 자연친화적이고 창의적인 모델을 찾기 위해 국토부에서 실시한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천북면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31일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78.6억 원을 보조 받게 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70개소 하천이 신청 되어 국토부 평가위원회의 1차 기술검토를 거쳐 25개 하천이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12월 22일 천북면 신당천 현장 실사 및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시가 추진하는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옛 신라시대의 선조들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어온 하천과 같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 할 수 있는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31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 조성 3.4km, 보축 및 축제 3.6km, 자전거도로 3.4km, 여울형 낙차보 3개소, 수질정화생태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은 경북도, 경주, 포항의 공동협력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 추진 중인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형산~신당 생태공원조성사업,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형산강 주변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상생발전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약 한달 간 2015년도 4분기 관내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생수 등에 대해 방사능 분석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가자미, 고등어 등 8종 15개 수산물과 일본 수입식품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료채취 및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 소재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 분석 의뢰한 결과 수산물 중 일부시료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었으나, 정부가 정한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만족하였다. 또한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관내 정수장 및 유통 생수 등에 대해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 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행정정보→경주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4일 시무식을 갖고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 앞서 최양식 시장은 이른 아침 기관단체장, 간보공무원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분향과 참배하고 2016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권영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 하고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희망찬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 했다. 이어 알천홀에서 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사다난 했던 을미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희망찬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2016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는 신라왕궁 복원 원년임을 선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시작으로 마이스산업 육성으로 국제회의도시 위상 제고, 원자력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 형산강 프로젝트 본격 추진,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를 통한 동해안 신해양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청렴한 시정 구현, 강소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 시민들과 1,500여 공직자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새 희망의 시대를 열어 품격 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구현에 다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 했다. 특히 시무식 자리에서 최양식 시장은 지난 1년 여간 경주 부시장으로 부임하여 시민과 시정발전의 가교역할에 큰 역할을 다 하여온 김남일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와 덕담을 나누면서, 올 해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시정을 함께 이끌어가는 마음다짐을 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12월말까지 약 2개월 간에 걸쳐 관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해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했다. 이동형방사선 측정차량을 이용하여 현곡면을 시작으로 황오동까지 측정한 결과에 환경방사선 수치가 전국 자연방사선량률은 0.05μSv/h~0.30μSv/h에 비해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측정되었으며 별도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 7월 발견한 외동읍 산업단지에서 발견된 이상치 신고건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치결과는 진위여부 확인불가로 나왔으며, 민원으로 접수된 외동읍 도시가스 공사현장 신고 건에 대해서는 원전 관련법 위반으로 행정처분명령을 내렸다. 시는 관계자는 “매년 반기별로 관내 도로 및 산업체의 비파괴검사 현장에 대해 이상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관리하여 방사선 등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새해 소망이 무엇입니까? 물론 그 속에는 새해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을 간절히 바라는 것이 기도입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기도한다는 것은 겸손이며, 축복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형식적인 인사보다는 서로를 위해 진정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새해의 기도 속에 희망을 갖고 행복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경주시의회가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영 계획안을 최종 가결하면서 위원회의 운영에 문제점을 드러내 개선이 시급하다. 경주시의회는 운영위원회와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와 집행부의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 의결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원회), 원전특별위원회 등을 두고 있다. 특히 예결위원회는 경주시 전체 살림을 꾸려가는 예산을 최종적으로 심사 의결하는 곳으로 그 역할은 어느 위원회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현재 경주시의회는 예결위원회에 문화행정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 위원 5, 6명씩을 배정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삭감조서를 면밀히 심사해 의결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경주시의회는 예산안 심사 의결 때만 되면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예결위원회 위원들 간 마찰이 적지 않았다. 가장 큰 논란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내용을 예결위원회에서 바꾸면서 벌어진 것이다. 상임위원회 결정사항을 예결위원회에서 마음대로 바꾸면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사를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 원인이었다. 경주시의회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13년 12월 ‘경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통해 예결위원회가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내용을 존중하고 이를 위해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한 세출예산항목의 금액을 증액하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경우 ‘소관 상임위와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명문화 했다. 그리고 2014년 11월에는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개정하면서 상임위의 권한을 한층 강화했다.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을 예결특위가 되살리는 폐단을 막기 위해 회의규칙까지 개정한 것이다. 하지만 경주시의회의 이 같은 회의규칙 개정은 ‘혹 떼려다 혹 붙인 상황’이 됐다. 예결위원회의 발목만 잡고 그 기능을 약화시키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예산안 심사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를 하고 각 상임위에서 배정한 위원들로 구성된 예결위원회가 이를 다시 심사 의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현재의 개정된 회의규칙은 예결위원회에서 마지막 걸러야 할 절차를 무용지물로 만든 것이다. 경주시의회의 이 같은 운영은 그동안 일부 의원들의 목소리를 의식한 데서 비롯됐다고 사료된다. 그리고 시스템을 잘 운용하기 보다는 의원들의 편의에 의해 스스로 시스템을 약화시킨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비록 의원발의로 회의규칙을 바꿨지만 문제가 있다면 개정하는 것이 옳다. 효율적인 예산 심사 의결을 위해 상임위와 예결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시 한 번 살펴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경주시의회 의사일정을 보면 정례회 때 상정된 당초예산안 심사는 통상적으로 상임위는 3일, 예결특위는 5일(토, 일요일 포함)을 주로 잡는데 상임위의 심사일정보다는 예결위원회 심사 의결 일정을 더 할애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Q=A씨는 어느 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채권이 있는데 채무자 B의 재산을 알 수가 없어 압류를 할 수도 없고, 시효는 다 되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물어왔다. 그리고 채무자 C의 재산을 알고는 있는데 채무자 C의 소재지를 알 수가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동시에 궁금해 했다. A=A씨가 궁금해 하는 질문의 요지는 2가지로 압축할 수가 있다. 그 첫째는 A씨가 갖고 있는 채권은 집행력 있는 증서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채무자 B의 재산에 대해 강제집행을 하려고 하지만 채무자 B의 재산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고, 채권에 대한 그 소멸시효가 다 되었기에 어떻게 할 수 없는지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채무자 C의 재산을 알고는 있는데 C의 주소지를 알 수가 없어 채무이행을 독촉할 수도 없고, 경매를 신청하려고 해도 채무자의 소재지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문제는 경매에서 기본적인 상식이지만 대단히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즉 첫 번째 질의 중에서 채무자 B의 재산을 알 수가 없어 강제집행 신청을 할 수가 없고 시효는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에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효에 대한 문제에서 채권자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집행력 있는 채권증서를 법원에 시효연장을 위한 판결을 받기 위한 소장을 제기하여 그 시효연장을 위한 집행력 있는 판결을 받아 두어야 한다. 채권자가 채무자에 대해 가지는 채권의 시효는 일반채권의 경우는 10년이지만 단기소멸시효에 의해서 1년과 3년짜리 등도 있다. 그리고 상사채권은 시효가 5년이다. 이러한 단기소멸시효에 관계없이 강제집행의 권원인 판결을 받은 경우는 모두가 10년의 시효에 걸리게 된다는 점이다. 그 이후에 채무자의 재산을 찾아서 그 재산에 강제집행을 신청하는 방법이다. 이는 강제경매에 해당한다. 강제경매의 경우는 채무자가 그 내용에 대한 이의 신청은 할 수가 없고, 절차에 대해서만 가능하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강제경매의 경우에는 이미 판결 등을 통해 당사자 간의 다툼에 대한 최종 확인이 된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용에 대해서는 이의의 기회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채무자의 재산을 찾아내는 방법은 신용정보회사 등을 이용해서 적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 2번째의 문제에 대해서는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채무자에 대한 통지의 문제인데, 채무자에 대한 통지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경매절차가 언제까지고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예컨대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에 강제경매를 신청은 했지만 채무자가 도피중이고 그 소재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는 채무자에 대한 송달이 어려워진다. 이때 법원은 특별송달신청을 받아서 야간 또는 특정의 시간에 송달을 해야 하고, 특별송달의 경우에도 송달 불능이 된다면, 공시송달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강제집행에서 공시송달은 민사소송법에서 정하고 있는 공시송달의 요건보다도 상당정도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 외에 채무자와 소유자 그리고 이해관계인에게 하는 송달의 문제는 경매절차의 진행에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이다. 이는 자칫 재산권의 침해로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송달의 요건 등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 보다 자세하게 기술하기로 한다.
말은 엄청난 에너지를 숨기고 있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말로 여기, 저기 하고 다녀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나 모든 것이 이루어 질 것이다. 말이 나를 움직이게 할 것이다.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하여 행동할게 될 것이다. 말의 힘을 앞에서 이야기 했었다. 신념의 마력이란 주제로 생각해 보려한다. 신념(信念)이란? 사전적 의미로 굳게 믿는 마음이라 한다. 즉 마음(생각)을 믿는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신념이다. ‘내 미래를 쳐다보았다. 너무나 눈이 부셔서 내 두 눈을 멀게 했다’ 정말 생생하게 마음에 그렸다. 마음에 그린 그녀의 신념은 마력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을 이루게 만들었다. 그 신념의 마력이 그녀를 행동하게 한 것이다. 간절히 믿는 자에게 기적은 일어난다. 그 믿는 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생각)을 믿는 것이다. 프랑스 소설가 폴 부르제(Paul Bourget)는 말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 행동하고 생각할 것인가? 어느 쪽이 더 현명한 선택일까?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하겠습니까? ‘생각의 힘’-‘생각한다.’는 것은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데카르트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불변의 진리를 말했다. 강의를 다니면서 많은 학습자들에게 물었다. 가장 걸리고 싶지 않은 질병에 대하여 말이다. 독자여러분은 어떤 질병이 가장 두렵습니까? 질문에 대한 답변 중 치매가 가장 많았다. 인간의 사고하는 힘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설문이었다. 우리는 성공을 밖에서 찾으려한다. 예를 들면 학연, 지연, 학벌, 부모의 재력, 부모의 인맥, 나의 인맥 등에서 말이다. 이러한 것들은 차후의 문제다. 이전에 내면의 나에게서 즉 마음에서 일어나야 한다. 마음이 간절하게 원해야 한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확신에 찬 신념이야 말로 그 어떤 것들보다 엄청난 마력을 부린다. 신념은 마음이다.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 질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마음을 먹는다는 것이 바로 신념이다. 그만큼 신념이 중요하다. 신념은 에너지다. 잠들어 있는 나의 잠재의식을 깨우는 에너지다. 인간의 무궁무진한 능력을 갖게 하는 힘. 바로 신념이다. 신념의 마력은 자기주도학습의 길에서도 힘이 되어줄 것이다. 학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평생토록 학습하게 되어있다. 학습한다는 것은 뇌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바로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싫어한다. 즉 생각하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싫어한다. 생각의 문을 닫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의 문을 열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말문을 터야 한다. 말의 에너지와 신념의 에너지가 융합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평생학습시대의 자기주도학습과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도록 활력과 용기를 줄 것이다. 신념을 갖기 위해 우리는 계속 자기암시를 하여야 한다. 자기암시는 말과 신념의 자양분이다. 신념은 자기암시의 이미지이다. 자기암시의 반복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신념의 마력을 느끼고 싶으면 질문하라! 내면의 나에게 바로 간절함이 답할 것이기 때문이다. 신념은 내가 나를 믿는 것이다. 생각하는 마음을 믿는 것이다.
대장암은 분명 우리나라보다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 더 흔한 질병이었지만, 우리도 서구식 식습관에 따라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졌다. 대장암은 어떤 질환일까? 서구식 식습관과 대장암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이는 섬유질을 어느 정도로 많이 복용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섬유질은 인체에서 더 이상 흡수할 수 없는 물질이니 먹으면 먹을수록 배출해 버리는 대변의 양이 많아지게 되는 효과가 있고 이것이 흔히 말하는 쾌변이기도 하다. 반대로 식이섬유가 적은 음식에 익숙해지면 대변의 양은 줄어들고 직장을 비롯한 항문과 가까운 대장속에는 자꾸만 대변이 차이게 되니, 그렇게 장기에 무리를 줄 수밖에 없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변을 일주일에 몇 번씩 볼까?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는 하루에 한번 대변 보는 것을 상식으로 여긴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부터 간다는 습관은 본인이나 가족, 가까운 지인, 언론매체으로부터 끊임없이 보고 듣고 한 일상생활의 한 풍경이다. 그런데 서구인들은 다르다. 우리보다 육류질 섭취가 최고 10배 이상 많은 그네들은 대변에 관한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3일에 한번 정도 대변을 보는 것이 상식이다. 게다가 시간도 다르다. 우리의 대변보는 시간은 5분에서 길어도 10분이내지만, 서구인들은 짧아도 15분 평균 20분의 시간을 소모한다. 변의 굵기도 엄청 가늘고, 양도 그리 많지 않다. 대변이 끝난 후 항문곁에는 우리보다 훨씬 많은 양의 변이 묻는데다 사실 냄새도 심한 편이다. 이 모든 차이점들은 섬유질과 깊은 관계를 가진다. 화장실이라는 단어, 사실 우리 고유의 말은 아니다. 우리는 그냥 변소, 측간, 뒷간 또 불교에서는 해우소라고 불렀다. 화장실은 말그대로 화장하는 방이란 뜻인데, 우리 전통 가옥의 변소에서 화장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이 단어도 서양에서 왔다. 영국의 귀족들은 가발을 쓰거나 머리를 염색하는 일이 잦았고 따라서 꼭 손을 씻어야 했기에, 화장실에는 물이 필요했고 여기서 유래된 말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화장실은 거창할 필요가 없었다. 대변 보는 것이 아주 간편하고 빠른 시간 내에 끝나는 편인데다 섬유질이 많아서 냄새도 잘 나지 않으니 되도록 간단하게 만들었다. 화장실이 없는 집도 종종 있었다. 들판에 나가 빨리 해결해 버릴 수도 있으니까. 서양에서는 달랐다. 상대적으로 긴 시간 힘들게 끙끙거리며 봐야했기에 쪼그리고 앉아서는 다리에 쥐도 나고 힘들었다. 좌변기가 나오고 화장실이 독립된 공간으로 격상된 원인이기도 했다. 우리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식습관도 점차 서구를 따라갔다. 전통 밥상에 빠지지 않았던 그 수많은 식이섬유가 점점 줄어들고, 대신 기름기 많은 육류가 등장했다. 식이 섬유 섭취가 적으니 대변량이 줄어들게 되고, 바쁜 생활속에서 가끔씩 건너뛰게 되다 변비가 생기고, 이로 인해 딱딱하게 된 대변이 항문을 자꾸만 자극하다 혈관이 돌출되어 치핵(보통 말하는 치질의 정확한 용어)에 걸리기도 한다. 그러면 대변 볼 때마다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니 대변을 더 잘 안보게 되고 대변은 점점 더 딱딱하게 되며 그렇게 직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마침내 대장암으로 발전하게 되기도 하는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진다. 한국인이 많은 걸리는 암 종류 중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2위까지 올라왔고 전세계적으로도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3위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로 대장암은 우리와 가까워졌다. 해결 방법은 사실 간단하다. 우리가 늘 해오던 대로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 평소 그런 식습관을 만들어 놓는 것이 확실한 예방과 치료법임에 틀림없다. 김민섭 시민기자
그를 재발견하는 장이었다. 한대수라는 독보적인 한 아티스트를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껄껄껄...,호쾌하게 웃어재끼는 웃음은 탄산수와도 같았다. 그가 2015년 경주의 성탄을 축복했다. 2015년 성탄절, 경주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에서 포크 락의 전설 한대수의 공연 ‘In The Heart Of Shilla Dynasty’가 있었다. 가수이자, 뮤지션인 한대수가 데뷔 47년을 지나며 자신 음악 인생의 정점을 찍는 공연을 펼친 것이다. 반백의 장발 헤어스타일은 어쿼스틱 기타(시그네처 모델)를 매고 ‘정신성’을 연주하는 듯한 그를 더욱 자유롭게 보이게 했다. 그를 보며 카잔차키스의 소설 속, 호쾌하고 농탕한 자유인 ‘그리스인 죠르바’가 떠올랐다. 아직까지도 대중음악계와 공연 시장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 평가받는 한대수의 이번 공연에서는 이우창 경희대학교 교수를 리더로 김정욱, 허진호 등 최고의 세션이 함께 무대에 섰다. 이 날 공연에선 ‘행복의 나라로’, ‘바람과 나’, ‘물 좀 주소’ 등 데뷔 앨범에서 3곡을, 최근 더블 LP로 발매된 트리뷰트앨범에 수록된 ‘One Day’ 등을 불렀다. 곡 사이사이, ‘배고프고 사랑고팠던’, ‘생각이 깊은 한국의 젊은 청년’으로서 그가 살아왔던 거친 굴곡의 시간을 여과없이 진솔하고 천진스레 털어놓았다. 반백의 ‘어르신’이었지만 여전한 독보적 목소리와 가창으로 에스프리를 자랑했다. 배우자 옥사나 알페로바를 대동하고 딸 한양호 양도 무대에 올라 가족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공연 내내 따스한 감동은 작은 공간에서 넘쳐흘렀고 탄식하는 듯한, 혹은 읊조리는 듯한 그의 야수와도 같은 목소리는 한없이 부드럽고도 낮게 우리를 적셨다. 이번 공연에서 그의 하드 락은 만날 수 없었다. 공연의 장(場)도 협소했거니와 지역에서 성탄절에 이뤄지는 공연이라 소프트 락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어쿼스틱 째즈 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그 분야 대가들과 함께 한 공연이었던 것. 그의 땀방울까지 밀착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더욱 값졌다. 툭툭 던지는 농담과 그의 허물없는 액션은 청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곡에 얽힌 에피소드와 자세한 곡 해설은 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인종들간 갈등, 사상, 종교의 갈등도 ‘내레이션화’해 풀어내며 세상에 대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들도 소개했다. ‘행복의 나라로’를 부르며 공연은 클라이막스로 치달았고 연이은 청중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은 당연해 보였다. 서 너 곡을 더 부르며 그는 청중의 환호에 답했다. 공연후 가진 몇 몇 관객들과의 인터뷰에서 ‘상상 이상의 선물을 받았고 큰 위로를 받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그는 ‘거칠었다’. “올해 4월 서울 공연 이후 7개월만에 가지는 공연이었다. 늘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다가 처음으로 지방의 작은 공간에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의 제목도 직접 지었다” 는 그는 고도에 걸맞게 ‘신라 제국의 심장’이라 지어 영문 시인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지방의 문화 발전이 더딘 것이 안타까웠던 차제였다. 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공연 유치노력을 높이 평가해 수락했다” “‘go with the flow’가 제 철학이다. 흘러가는대로 인간관계와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락 앤 롤 역사가 매우 짧다. 사운드가 늘 문제였는데 경주 공연은 만족한 사운드였고 무대 준비도 철저하게 열심히 해서 공연하기 좋았다. 올해 9월, 세계적인 락 스타만이 설 수 있는 보배로운 무대인 ‘라디오 시티 뮤직 홀(Radio City Music Hall)’에서 공연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오랜 미국 생활을 접고 1968년 귀국했던 한대수는 자신이 완성한 창작곡을 바탕으로 세시봉의 초기 멤버로 활동했다. 1974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에서 한대수는 기존 음악 문법을 일거에 전복시켰던 지적인 감성과 창법의 조화를 보여줬으며 여러 명곡은 아직도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독보적인 한 시대와 음악 장르를 구축한 이다. 아티스트 한대수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던 그 날, 300명의 관객들은 행복했다. 경주를 찾아 세대를 넘어 따스한 화합의 메시지를 보낸 그에게 길이길이 축복 있으라!
경주교도소(소장 정훈)는 지난달 23일 내남면 내 위치하고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경주푸른마을을 찾아 사랑의 손잡기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교도소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같은 지역 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이 있어서 다행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을 전했다. 경주푸른마을 이상록 원장은 “따뜻한 마음이 경주푸른마을 거주인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교도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수용인들로 구성된 경주교도소의 보라미 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경주푸른마을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사회적응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모화초(교장 성화용)는 지난달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자연환경·역사·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우리 고장 경주지역의 역사 문화탐방을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실시해 이를 ‘경주慶州, 18일간의 문화재文化財 여행’이라는 책으로 발간했다. 이 책은 신라 역사 현장을 18개 탐방코스로 나눠 개인이나 가족이 쉽고 편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탐방 장소를 구역별로 나눈 후 다시 구역을 탐방코스별로 세분화해 탐방하기 편리하도록 문화재별 거리, 시간 등을 그림으로 상세히 편집했다. 내용으로는 각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포함하고 있어서 누구나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돼있다. 성화용 교장은 “이 책은 2016학년도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문화재를 탐방하는 ‘한마음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가이드 북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 사장 임상규) 임직원들이 ‘만원의 행복’ 캠페인으로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만원의 행복은 하이코 임직원들이 한 달에 만원씩 성의를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자발적인 사내캠페인이다. 지난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하이코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달 29일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경주성애원을 찾았다. 다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성애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하이코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이 캠페인은 2016년에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며 한 마음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시설운영팀 김성덕 대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원의 행복으로 회사·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동료애도 높아진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