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 새마을회(회장 구삼모. 부녀회장 박경옥)는 지난달 27일 노서동 소재 장애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에는 전 회원들이 참여해 노후 되고 비가 새는 낡은 집을 수리하고 벽지 도배와 장판 및 부엌 싱크대 교체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말끔히 개선했다. 중부동 남·여 새마을회는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물품 전달, 시가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용강동 소재 (주)일진(대표이사 박인배)은 지난달 26일 상반기 신입사원 봉사활동으로 경주노인복지센터(소장 김경태)에서 ‘(주)일진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주노인복지센터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로 독거대상자 가정에 쌀(10kg) 47포를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주)일진 관계자는 “작은 나눔의 시작이 큰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경주노인복지센터 김경태 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주시는 단체들이 있어 우리 어르신들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일진은 경주지역 내 경주노인복지센터로 상반기에는 쌀, 하반기에는 연탄배달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으로 구성된 ‘일봉회’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성건파출소(소장 이호) 순찰2팀은 성폭력, 절도범 등 검거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성건동은 외동읍 다음으로 많은 외국인(약 3000명)이 거주하고 있고 원룸밀집지역, 대학가 인근 유흥가로 인해 주민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성건파출소 순찰2팀은 팀장 경위 손병탁 등 5명의 팀워크로 주민안심 치안활동을 펼치기 위해 취약시간대 우범지역 집중 순찰 및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찾아 주민들 상대로 절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검거가 곧 예방이다’ ‘지역내 발생한 절도사건은 반드시 검거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주점 내 현금 절도 등 절도범 11건 15명, 성폭력범 1건 1명을 검거하는 등 성과를 냈다.
경주경찰서 동천파출소 동청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이 지난달 27일 동천동 주민센터2층 회의실에서 정흥남 서장, 이진락 도의원, 한순희, 박귀룡, 손경익, 김영희 시의원, 동천동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맞춤형 참여치안 활성화 및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치안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협업 합동순찰-Day날’을 지정해 지역 치안실정에 맞게 파출소(권역)별로 각각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주서는 ‘골목길 협업 합동순찰-Day 날’지정과 함께 지난달 25일 오후 8시경 역전파출소 및 자율방범대, 중앙상인회, 청년회, 주민자치회 등 주민 5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골목길 범죄 취약개소를 비롯한 금은방 등 상가 밀집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은 물론 범죄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을 함께한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범죄환경에 쉽게 노출 될 수밖에 없는 골목길 합동순찰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요구에 부합 될수 있는 순찰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골목길 협업 합동순찰-Day 날’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직업군 참여를 유도하겠다.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치안행정의 단순 ‘소비자’에서 생산적 소비자(Prosumer)’로써의 역할을 통해 범죄기회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3일 황오동주민센터에서 2016년 제2기 경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활용해 시민 33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가로활성화팀, 시장활성화팀 등 2개 팀으로 나눠 운영해 도시재생 특강과 창원시 창동예술촌 방문 현장학습, 전문가 자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의식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구상했다. 또 팀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지역의 자원발굴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식은 그간 팀별로 발굴한 황오동 일원의 가로활성화방안 및 성동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발표하고 성과물을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리더 양성에 파급효과가 컸다”며 “도시재생대학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재생사업으로 연계 되도록 국토부 공모사업 신청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포항-제주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전교생 중 희망학생 56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 총 90여 명이 함께했다. 옥산초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7560+운동 선도학교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및 스포츠 정신 활성화의 일환으로 프로축구 관람을 계획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인파속에서 친구, 가족, 교사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연고팀인 포항스틸러스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묻어났다. 준비해온 플래카드와 응원도구를 이용해 목청껏 선수이름을 불러보고, 서포터즈의 응원에 같이 박수치고 노래도 불러보며 축구경기의 흥과 멋을 느꼈다. 한편 이날 포항스틸러스는 옥산초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5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와의 전력상 열세를 극복하고 1대0으로 이겼다.
모아초(교장 이형석)는 지난달 20일 본·분교생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모아초 25회 졸업생 김영문 씨가 지원한 보랏빛 생활한복을 갖춰 입고 약 2억5천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울진 성류굴 및 영덕해맞이공원, 영덕풍력발전단지를 다녀왔다. 교과서 중심의 지식 편중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주적이고 탐구적인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성류굴 탐방을 하며 과학시간에 배웠던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영덕해맞이공원을 방문해 바닷가로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산책길을 걸으며 파도소리도 들어 보고 드넓은 동해를 바라보며 호연지기도 길렀다. 마지막 코스인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는 24대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만드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관에 탄성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모아초는 놀이 위주의 현장체험학습에서 벗어나 주제가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수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16~17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에 대한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간이 비가림 시설 등 13동 1.1ha의 농림시설 및 작물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18일에는 피해가 심한 천북면 신당리 농가에 긴급인력을 지원(공무원 10, 경찰 10, 주민 30)해 파손된 철재파이프와 비닐을 제거하고 피해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시는 읍면동과 함께 사유시설 피해 주민과 지역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 정밀조사를 거쳐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강풍으로 영농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을 신속하고 철저히 확인해 인력지원과 경제적 지원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강농협(조합장 정운락) 기초농업교육생들은 지난달 29일 안강읍 근계리 소재 그린농장을 방문해 육모장에서 자란 모판을 논으로 옮기는 농사체험활동을 가졌다. 기초농업교육반은 농업종사 의지가 있는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과 과소화되고 고령화된 농가 인구구조에서 이들 여성을 농업 인력으로 자원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3월 22일 안강농협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기본법, 농촌결혼이민여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법 등의 법령에 의거 시행되고 있다. 이날 기초농업교육반 약 25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다함께 릴레이 전달방식으로 모판을 전달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지금의 농사는 농기계로 작업을 거의 하지만, 모판 옮기기만은 사람의 손이 필요한 작업으로 이날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교육생들은 “한국에 온 후 주위의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의 작은 힘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되어 큰 보람을 갖게 됐다”며 서로에게 큰 박수로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가운 봄볕 아래 농사체험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영일정씨 안강화수회(회장 정문길)는 지난 1일 안강읍 하곡리 소재 성산서당에서 ‘영일정씨 안강화수회 총회 및 화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일정씨 5파, 사정공파 쌍봉 종손 정인현 옹을 비롯해 최양식 시장, 정종섭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당선자, 박병훈 전 도의원, 정문락 시의원, 정운락 안강농협조합장과 지역별 종친회장과 대구, 영천, 포항을 비롯한 타지역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화수회는 정기총회에 이어 2부 행사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오랜만에 만난 일가친척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영일 정씨(迎日鄭氏)는 고려 한림학사이며 추밀원지주사 정습명(鄭襲明)을 시조로 하며, 가선대부 공조판서를 역임한 정광후(鄭光厚)가 영천 지역에 입향했다. 성산서당은 안강읍 하곡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경북문화재자료 제167호로 조선시대 통정대부를 지낸 바 있는 정래영 선생이 정극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순조 14년(1814)에 건립한 사우와 서사였으나 사우는 대원군 때 훼철됐고 지금은 서사만 남아 있다. 이날 특히 안강읍 출신인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이 이번 20대 국회의원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으로 참석해 문중 어르신을 찾아뵙고 일일이 인사를 드려 환영과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정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선조의 얼이 담겨진 이곳에 자리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어릴 적 심중의 우상으로 여겨 학업에 열중해 지금의 이 자리까지 왔으며, 선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를 위해 큰 뜻을 이루는 인재로 남고 싶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문길(노당기와 대표) 화수회장도 지난해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에 당선돼 가문을 빛낸 겹경사로 정종섭 당선자와 함께 축하받았다.
경주시는 5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Happy 아이세상!’ 이라는 주제로 2016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펼친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 배부, 태권무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비보이 공연, 아이돌 가수 ‘스위치베리’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열린 경찰, 119소방안전체험, 이동 동물원 등 27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페달보트 등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해 놀이공원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월성원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NH농협 경주시지부,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테디베어박물관, 경주월드리조트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을 마련하여 행사에 참가한 아동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전달한다. 아울러 할매·할배의 날 특별부스를 운영하여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하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펼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사랑과 화목함을 맘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색다른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어린이 날 큰 잔치에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 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주행복아카데미’를 가졌다. 철학자이자 힐링 전문 강사인 강신주 강사를 초청하여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고전콘서트’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자유로운 감정 표현을 통해 우리 삶의 꽃을 피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300여명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행복아카데미는 인생100세, 평생학습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소외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전년도의 경우, 총 12회에 걸쳐 2,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시는 강좌 시기 및 강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평생학습 참여율을 제고하고, 시기별·지역별·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도시의 풍토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2차 신라왕궁 복원 신라 석재 헌증식이 지난 달 26일 경주월성 일대에서 개최됐다.
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 20일 1~3학년 36명의 학생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태도를 심어 주기 위해 녹색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경주 힐링테마파크에서 향기 가득한 허브 식물, 다양한 쥬라기 공룡, 수서곤충 및 다양한 곤충, 미니동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 수 있었다. <사진> 나비정원에서는 나비의 일생 및 다양한 나비를 관찰 및 체험을 했으며 악기박물관에서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악기를 관찰했다. 4D체험관에서는 공룡 및 롤러코스터를 체험하고 물썰매장에서 신나게 썰매를 즐겼다.
의곡초(교장 김동현)는 지난 22일 본교와 분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본·분교 통합 학습의 날을 운영했다. <사진> 이날 통합 학습의 날에는 투호와 돼지씨름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함께 체험했다. 1교시 투호를 함께 해 보는 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친구를 큰 소리로 응원하기도 하고 투호가 들어가지 않았을 때에 아쉬움의 탄성을 질렀다. 이어 강당에서 돼지씨름 경기가 열렸다. 학생들이 둥글게 둘러앉아 만든 커다란 원 안에서 학급별로 돼지씨름 경기를 해 돼지씨름 왕을 가렸다. 그 후 이어진 왕중왕전에서는 놀랍게도 고학년을 꺾고 4학년인 정성연 학생이 우승했다.
이해규 산내면장은 지난 22일 제46차 의곡노인대학(학장 이상철)에 일일강사로 초청돼 ‘노년을 즐겁게’ 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사진> 이 면장은 100세 시대 노년을 여유롭고 즐겁게 사는 방법(기분 상했을 때 빨리 수습하는 법, 인생의 10가지 행복조건 등)을 강연하면서, 종이비행기에 소망을 적어 날려 보내는 등 강의시간 내내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꽃을 피게 했다. 의곡노인대학은 지난 2009년 9월 9일 개소해 한글, 음악, 건강교실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자연정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배움에 대한 갈증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한줄기 샘물과도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와 경주아화전통국수은 지난 25일 지역 환경보전과 건강한 사회풍토 조성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체결(MOU)을 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두 단체 대표인 김헌규 총재, 김영철 대표를 비롯한 김헌철 사무총장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과 지역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협약했다. 김영철 대표는 “건강한 사회풍토를 조성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헌규 총재는 “경주아화전통국수와 함께 건강한 경북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은 지난 15일 신경주농협 3층 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조합원자녀 농협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 김성수 건천읍장, 신경주농협이사와 감사 등이 참석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신경주농협은 조합원자녀 중 40명에게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경주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자녀들에게 매년 심사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병철 조합장은 “농촌사랑 농협사랑으로 시골출신이지만 훌륭한 사회인이 돼 지역을 빛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인회관에서 이사금 GAP쌀 생산단지 회원 및 교육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또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장이 정하는 교육기관에서 2년에 1회 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곡 이사금 GAP쌀 생산단지 회원 등 교육희망 농가 50여 명이 참석해 GAP 정책방향, 관리기준 해설, 인증절차 및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참석한 농가도 있었지만 대부분 GAP인증을 신규로 신청한 농가였다. 박재오 농촌개발과장은 “지역 GAP 인증 농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데 행정과 기술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