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초(교장 이형석)는 지난달 20일 본·분교생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모아초 25회 졸업생 김영문 씨가 지원한 보랏빛 생활한복을 갖춰 입고 약 2억5천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울진 성류굴 및 영덕해맞이공원, 영덕풍력발전단지를 다녀왔다. 교과서 중심의 지식 편중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주적이고 탐구적인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성류굴 탐방을 하며 과학시간에 배웠던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영덕해맞이공원을 방문해 바닷가로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산책길을 걸으며 파도소리도 들어 보고 드넓은 동해를 바라보며 호연지기도 길렀다. 마지막 코스인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는 24대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만드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관에 탄성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모아초는 놀이 위주의 현장체험학습에서 벗어나 주제가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수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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