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포항-제주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전교생 중 희망학생 56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 총 90여 명이 함께했다.
옥산초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7560+운동 선도학교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및 스포츠 정신 활성화의 일환으로 프로축구 관람을 계획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인파속에서 친구, 가족, 교사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연고팀인 포항스틸러스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묻어났다.
준비해온 플래카드와 응원도구를 이용해 목청껏 선수이름을 불러보고, 서포터즈의 응원에 같이 박수치고 노래도 불러보며 축구경기의 흥과 멋을 느꼈다. 한편 이날 포항스틸러스는 옥산초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5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와의 전력상 열세를 극복하고 1대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