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인회관에서 이사금 GAP쌀 생산단지 회원 및 교육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교육을 실시했다.
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또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장이 정하는 교육기관에서 2년에 1회 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곡 이사금 GAP쌀 생산단지 회원 등 교육희망 농가 50여 명이 참석해 GAP 정책방향, 관리기준 해설, 인증절차 및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참석한 농가도 있었지만 대부분 GAP인증을 신규로 신청한 농가였다.
박재오 농촌개발과장은 “지역 GAP 인증 농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데 행정과 기술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