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지역 외국인 근로사업장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경북 외국인 근로사업장에서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해 사망 1명, 부상 4명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해 이에 따른 대책인 것. <사진>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사고사례 중심 안전사고 예방교육,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화재신고요령 및 화재발생 시 대응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및 체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119서비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쉽게 119서비스에 접근하길 바라며 화재 등 비상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주 지역에는 3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소장 김영환)에 따르면 여러 차례 위치추적 장치를 충전하지않고 보호관찰관의 계속적인 외출제한 엄수지시를 어기고 수차례 외출제한을 위반한 전자감독대상자(A씨, 50대)를 최근 경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경주경찰서 및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의 수사 이후,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 회부됐다. A씨는 법원 공판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했으나 해당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 일부에 대해 계속 부인하고 있으나, 법정에 출석한 증인들의 진술에 의하면 공사사실에 대한 혐의가 인정된다. 이전 동일내용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계속 동일내용으로 재판을 함으로 실형을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징역과 벌금의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이전에도 음주로 인해 전자장치 효용유지 의무와 외출제한을 위반해 법원에서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A씨는 직업을 가지 않고 무위도식으로 생활하며 돈이 없는 상태로 술을 마시고 지역 상가주민들에게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는 앞으로 민생을 침해하는 강력범죄자에 대해 추가적인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법 집행의 엄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 시 수사의뢰 등 적극적인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주경찰서는 담보가치없는 부동산을 미끼로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게 한 뒤 개인적으로 사용한 피의자 A(54)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2012년 7월 6일 평소 마을 선후배로 지내던 피해자 B(69)씨에게 접근해 “고가의 땅이 있는데 그 땅을 담보로 형님 명의로 대출을 해서 제게 주면 전에 빌렸던 1억5000만원을 먼저 변제해 주겠다”고 속여 담보가치 없는 부동산을 미끼로 피해자 B씨 명의로 3억5000만원을 대출을 받게 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A씨는 검찰과 경찰의 수배를 받고 도피중인 상황에서도 작년 9월경 포항북부경찰서 관할에서 차용금 명목으로 4000만원을 편취해 최근 고소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보문로의 켄싱턴 리조트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입생 2000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경주 지역 모든 대학교 신입생들을 상대로 대학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근절’을 주제로 한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성폭력 피해’에 대한 자각이 부족하고 선후배 관계 및 교수와 학생 관계 등 대학 특수성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주저하는 신입생들에게 선제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해 대학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성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직원 대표 2명이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준수사항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청렴 교육이 진행됐다. 류수열 서장은 “청렴서약서를 통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 올해도 부패제로ㆍ척결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2일 경찰서 화랑마루에서 아동범죄예방 및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선발된 어르신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 제도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아동대상 강력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역주민 참여, 공동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전직 경찰관과 교사 등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주지역 19개 초등학교 40명이 2인 1조로 배치돼 하교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을 순찰하며 아동범죄예방과 미아보호·불량학생 선도 등 아동안전 보호활동을 펼친다. 정흥남 서장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만큼 사회적 약자인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우리 지킴이 어른신들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1일부터 5월 2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별 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ㆍ지원하고 경북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구축을 위해 계획됐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가구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사업으로 올해 신규 개발 사업 12개를 포함해 시군별 총 103개 사업이 시행되며 총 13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개발로 추진되는 사업은 △독거노인주거생활지원서비스 △부모아동상호관계증진서비스 △찾아가는 해피실버서비스 등 총 12개의 사업으로 지역 욕구를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ㆍ시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일 구미금오산 호텔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담당공무원 및 제공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담당공무원 및 제공기관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관계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중점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전자바우처시스템 및 부정결제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작대기를 짚고 꼬부랑 고개를 넘어간다. 꼬부랑 소나무에 앉아 꼬부랑 똥을 누니까 꼬부랑 강아지가 주워 먹는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막대기로 꼬부랑 강아지를 때리니까 꼬부랑 캥캥 하며 도망간다. 한국 민속 문학 사전, 설화 편에 나오는 꼬부랑 할머니이다. 꼬부랑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해학적인 느낌을 준다. 설화이기도 하지만 누가 읽어도 운율이 느껴지니 동요로도 많이 만들어졌다. 살짝 할머니를 할아버지로 바꿔보면 어떨까? 어색해진다. 꼬부랑이라는 3음절과 할머니의 3음절이 잘 어울렸는데, 할아버지는 4음절이라서 그럴까? 이도 그렇지만 사실 우리는 꼬부랑 할아버지보다 꼬부랑 할머니를 훨씬 더 많이 본 경험이 있는 것 같다. 여자는 남자보다 허리가 더 잘 구부려지는 걸까? 의학적으로 접근해보자. 남녀의 구분은 2차 성징이 오기 전인 청소년기까지는 외부생식기를 제외하면 뚜렷한 차이점은 없다. 첫 변화라면 가슴이 발육하는 여자아이들의 사춘기가 오면서부터다. 갑작스런 체형의 변화는 정신적인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젖가슴이 나오면서 이를 당당하게 드러내기보다는 수줍게 여기고 감추려고 하는 것이 어린 여자아이들의 마음이기도 해서 자꾸만 어깨를 움츠려 들고 허리를 굽히게 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렇게 하면 젖가슴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으니까. 게다가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나 운동은 남자아이들에게 비해 여자아이들은 적은 편이니 허리를 곧바로 세우지 않고 구부정하게 있는 모습은 더 흔하게 관찰된다. 이 여자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만삭에 다다른 여성의 배는 굉장히 커진다. 본래 크기의 1000배 이상 팽창하는 자궁은 심장에도 무리를 주기도 해서 산모는 가끔 호흡 곤란을 느낀다. 만삭의 산모가 똑바로 눕는 것은 심폐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 이 시기에는 되도록 옆으로 눕기를 권한다. 옆으로 누으면 아무래도 허리는 더 굽게 된다. 그리고 임신은 한번만 하지 않는다.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허리는 똑바로 펴지기 보다는 굽힌 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사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보다 옆으로 누워야 잠이 잘 온다는 사람은 참 많다. 특히나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심한 이유가 젊은 시절의 임신 기간 때문이라는 이유도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시간이 좀더 지나 폐경을 맞이한 여성들은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골다공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유병률이 훨씬 더 높다.) 뼈에 구멍이 숭숭 나서 골밀도가 심각하게 약해지는 질환이니 할머니들의 허리는 둥그렇게 굽힌채 경직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할머니들이 젊어서부터 옆으로 자는 습관이 평생 이어진데 비해, 이를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본인마저 옆으로 누워서 자기는 힘들었을 거다. 팔 베게라도 해주려면 본인은 똑바로 누워야 하니까. 우리의 일상생활을 한번 돌이켜보자. 허리는 보통 언제 펴고 있는 걸까? 사실 책상에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를 굽히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허리는 걷고 있을 때나 똑바로 누워서 잠잘 때 비로소 펴진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습관이 되면 어떨까? 사실상 24시간 허리를 굽히고 있는 거나 별 다를 바 없다. 현대인들은 그다지 걸을 일도 없는 편이니까. 되도록 똑바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척추건강에도 이롭다. 부부는 마주보는 게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이라는 말은 수면 중에도 적용되는 듯하다. 김민섭 시민기자
정수성 예비후보 “경주지역 여론조사 결과 왜곡 심각, 선관위 조사의뢰” 정수성 예비후보(새)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 선거를 근절하고 공명선거에 앞장서기 위해 최근 지역에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와 관련해 여론조사기관인 A업체와 B일보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측은 “지난 4일 저녁 7시경 A사가 실시한 여론조사과정에서 전화 연결 후 특정 후보의 번호를 누르는 순간 통화가 강제 종료되는 일이 있었다”며 선관위에 해당 수신번호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실제 통화연결과 강제 종료 등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 불법부정 행위를 상세히 밝히고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실제 이번에 조사를 의뢰한 여론조사 A업체와 B일보의 통화가 연결된 후에 연결이 끊어지는 연결 후 이탈 사례 비율을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최근 2개월간 경주지역에서 총 12번의 여론조사동안 이탈사례 비율은 평균 33.5%임에 반해, A업체와 B일보가 함께 실시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의 이탈 사례 비율은 각각 50.8%와 46.7%로 두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그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볼 때 특정후보를 선택할 경우 강제 종료되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다. 정 예비후보는 “착신전환 휴대전화 대량 개통을 통한 중복응답과 조직적으로 허위 응답을 유도하는 것으로 검찰에 모 후보가 고발당하는 것도 모자라 응답 중에 특정 후보의 번호를 누르면 통화가 강제 종료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불법 선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석기 예비후보, 한수원 조석사장 만나 경주·한수원 상생의 길 모색 김석기 예비후보(새)는 지난 7일 조석 한수원 사장을 만나, 한수원 경주 시대의 개막을 환영하고 경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어 경주 한수원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는 환영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조석 사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조석 사장이 경주시민들과 한 가족이 되기 위해 소통, 나눔,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한 기사를 읽고 정말 고마웠다. 진심으로 한수원의 경주 이전을 환영한다”면서 “한수원과 경주시민이 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경주 시민들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하는데 그 마음을 직접 전달해주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수원의 경주 이전이 20일로 확정돼 한수원 경주 시대가 곧 개막하지만 현재 약속된 지원사업 예산 3조4000억 여원 중에서 집행되거나 확보된 예산이 전체의 56%에 불과하다”면서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협력업체의 이주도 처음과 달리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만큼 한수원과 경주시가 서로 상생한다는 마음으로 협력업체의 100% 이주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한수원 출퇴근버스 업체 선정 때 경주시업체가 아닌 타지역업체가 선정되어 지역 업체의 불만이 높아진 사례를 예로 들며, 앞으로 진행되는 건설공사는 물론 식당, 용역 등의 시행 사업에 지역 업체의 우선 배려를 부탁했다. 그리고 한수원의 인재 채용 시 지역 출신에게 현재 가산점 5%를 주는 제도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더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의 10%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는 지역쿼터제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이주형 예비후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찾아 소통의 시간 가져 이주형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지체장애인 대보름맞이 화합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장애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행사 방문에 맞춰 미리 준비한 점자명함을 나눠주면서 “우리가 자그마한 배려라도 보일 때 진정한 소통과 화합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 추운 날에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터를 찾는 현장노동자들과 환담을 나눈 후 터미널 사거리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중원 예비후보, 지역민심 잡기 ‘분주’ 이중원 예비후보(새)는 지난 5일과 6일 감포지역 재래시장 노점상인들을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현안과 해결책들을 모색했다. 이 예비후보는 “과거 감포 미역은 최고의 상품이며 대구 등 경북 내륙지방에 미역의 대명사였는데 한수원 보상 이후 생산이 급감되면서 감포 미역 대명사도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감포지역 수산물이 과거보다 생산도 줄었지만 소비도 줄었다며 지역 상인들과 어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 졌다”고 밝혔다. 권영국 예비후보, 김석기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고발 권영국 예비후보(무소속)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을 찾아 새누리당 김석기 예비후보와 관계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권 예비후보는 김석기 예비후보와 관계자 2명이 공모해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1항 제1호(누구든지 제57조의2 제1항에 따른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권 예비후보는 또 3·8 세계여성의 날 108주년을 맞아 금속노조 경주지부 여성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여성의 날 행사를 위해 영남지역 노동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솥발산(경남 양산) 묘역을 참배했다. 권 예비후보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리며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여성에게 정치적 참여가 없을 때 어떻게 대우 받는 지이다. 정치적 참여의 권리가 있을 때 남성들은 두려워한다. 그래서 8시간 노동과 정치적 자유를 외쳤다. 이제 경주에서 그런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시작하자”며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몰상식한 세상을 확 바꿔보자”고 말했다. 김원길 예비후보, 경로당과 전통시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김원길 예비후보는 최근 경로당과 전통시장, 지역 각종 행사에 참석해 시민여론을 수렴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불국사 경로당, 탑동 경로당 등 지역 경로당을 연이어 방문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한림야간중고 2015년도 졸업식 및 2016학년도 입학식, 양북면 체육회장 이·취임식, 경주중·고등학교 정기총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다. 김원길 예비후보는 “경주시민들은 살기 편한 경주가 되기를 바라며 그러한 시민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지역 경제 살리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들이 많이 나왔으나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국회차원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 개발에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환절기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조석으로 불쑥 찾아드는 한기를 두려워한다. 심장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간혹 심혈관 질환으로 길에 쓰러진 사람들을 학생들이나 소정의 교육의 받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에 중점을 맞춘 교육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4일 괘릉경로당에서 자동심장제세동기 설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통일기금 완납 지회 중 평균이용 회원 40명 이상으로, 회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인터넷 등으로 교육실적 등을 입력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자동제세동기(AED) 보급 지원 사업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열렸다. 자동심장제세동기란 심실세동, 심방세동, 심장조동, 심실빈박 등의 부정맥을 보이는 심장에 고압전류를 극히 단시간 통하게 함으로써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다. 이날 교육에 함께 참석한 최임석 경주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한 상황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응급장비의 보강과 교육도 강화해 심정지 환자발생 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태희 시민기자
(사)경주전통예절원(원장 윤정수)은 지난 7일 ‘제4기 전통예절지도사 1급 양성과정’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지역사회 인사와 시의원, 선배기수, 예절원 지도강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1부 입학식과 2부 특강으로 나눠 열렸으며, 수강생 51명에 대한 수강허가 선언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경주전통예절원은 관혼·상·제례, 예절에 관한 공부를 마치고 자격을 취득한 지도자들이 부모와 자녀 간 대화법, 직장 및 단체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에 작은 것을 나누는 재능기부로, 현대를 아름답게 하는 성인들의 지혜로 소통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윤정수 원장은 “선인들이 남기신 관혼·상·제례의 의식에 담겨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정신을 찾아 실천하고 발전시켜 후세에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우리 자신도 한층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삶의 자세가 자연스럽게 후세에 이어져, 정서적으로 메말라가는 현대를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순한 지식보다 공부하는 법을 배우며, 사회의 책무성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 개인의 발전과 더불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예절원 선배기수들은 “매주 월요일 후배들의 편안한 학습 분위기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행사와 답사에 참여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예절원은 올해 12월 19일까지 120여회의 강의 속에 종합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더불어 수준 높은 수업을 수강하게 함으로써 사회의 인성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킬 계획이다. 윤태희 시민기자
경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5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열고 변정용(중33, 고24) 동국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동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동문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에서 송승민 총무의 동창회기 입장에 이어 최치훈 총무의 동창회 신조 낭독, 제15대 이주대 총동창회장의 인사말, 감사패 및 공로패 시상, 업무보고, 의안심의가 있었다. 2부 제15, 1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임사에 이어 총동창회기 이양, 취임사, 재임기념패 전달, 축하케익 절단 및 건배제의, 교가제창이 있었다. 이주대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회장직을 맡으며 장학기금 조성과 모교 야구부 후원, 동창회관 이전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신임 회장단과 더불어 모교와 동창회, 재단이 삼위일체가 돼 더욱 도약하는 모교와 동창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신임 변정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대 회장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지금보다도 더 혁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집행부 구성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동창회의 창조적 운영과 기수별로 총동창회에 멸사봉공할 수 있도록 여론수렴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지역동창회와 동기회간의 더욱 활발한 소통을 통해 유대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는 물론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동창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 회장은 1957년생으로 경주고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총동창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발전에도 일조를 해 오고 있다. 또한 변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훈민정음 창제원리를 활용한 전 세계 주요 언어의 원음 표현’ 과제 연구비 명목으로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3년간 1억5000만원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동창회의 발전과 동문 상호간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하일 대한야구협회 전무와 서예가 남령 최병익 선생, 기획위원 이제윤 동문이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한영준 동문의 첼로 연주, 강병길 동문과 성악가 김경진 씨의 합창, 김규태 동문의 기타 라이브, 이원주 동문의 색소폰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현 정부들어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6차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농산물 가공, 유통, 체험 등을 농산업 현장에서 수행할 전문인력 육성은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마상진 연구위원 등은 ‘농업 미래 성장을 위한 6차 산업화 전문인력 육성 방안’ 연구에서 농업의 6차 산업화 전문인력 현황과 수급 전망 결과 농업법인체를 중심으로 인력수요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지만, 인력공급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6차 산업화 전문인력 부족 상황은 추후 농업 성장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농업조사, 농업법인조사 등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2013년 기준) 6차 산업화 경영체에서 일하는 전문인력(경영주, 상시 종사자 등)의 규모는 6차 산업화 농가경영체 12만5000여 호에 약 87만5000여 명, 농업법인 7000여 개에 8만9000여 명 등 대략 94만9000여 명 정도가 종사하고 있다. 향후 6차 산업화가 현재와 같은 추세로 확장된다면 2025년경에는 121만7000여 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농가를 통해서 공급될 수 있는 인력은 최대 92% 밖에 되지 않는다. 보고서에서는 정부의 농업 농촌 6차 산업화 대책 추진에 따라 현재 공공 기관주도 또는 민간 위탁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6차 산업화 인력 육성 관련 활동이 진행되지만, 아직은 전문성이 높이 않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계 내부의 6차 산업화와 관련하여 어떤 역량을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육성해야 할지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하다고 진단햇다. 신규 인력 공급 측면에서 보면 농업계 학생 대상 교육은 현장과의 연계 없이 원론적 수준의 내용 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귀농·귀촌 교육은 이들의 특성을 제대로 차별화시키지 못하고 기존 농업인 대상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고 있다. 마상진 연구위원은 “농업의 6차 산업화 전문인력에 대한 수급 분석을 통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차원의 분야별 인력육성 규모를 설정하고, 관련 공공 및 민간 주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구체적인 전문인력육성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직업능력표준(NCS) 기반의 신직업자격체계, 분야별 경력경로를 개발·제공해 육성 주체들의 인적·물적 자원의 유기적 통합·연계, 농업계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6차 산업화 분야로 유입되도록 농업계 학교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의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리고 지역별 특성이 반영되는 6차 산업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16 상시개장’을 하면서 안전한 엑스포 공원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달 29일 올해 상시개장을 위해 새로이 선발한 운영요원들에게 안전 교육을 필수로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친절교육, 행사장 동선 익히기, 행사안내, 전시관 내 장비 운영요령 등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특히 눈에 띠는 것은 경주소방서 주최로 진행된 안전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공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닥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 관람객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중 하나다. 교육에 참가한 운영요원들은 강의와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 체험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교육생들은 또한 관람객들의 위험물 휴대, 시설물 손괴 등의 긴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법, 장애인·어린이·노약자에 대한 대응, 미아 발생시 대처법 등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대응법 등도 익혔다. 경주엑스포는 이와 함께 공원 내 모든 시설 소방 안전점검 및 소화기 배치, 위험 시설물 관리 및 화재 예방 순찰, 소방종합상황실과 소방방재센터 운영 등 상시 대응 체제 유지를 통해 행사장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유모차 및 휠체어 무상대여점, 분실물·물품관리소, 미아보호소, 아기 맘마방(수유실), 물자관리소 등 다양한 서비스센터 운영을 통해 공원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관람객 맞을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에도 59일 동안 사고율 0%를 기록한바 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모든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관람객 안전과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이라며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서비스 수준도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8일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제도개선을 위한 학습동아리인‘GTC 미래포럼’ Kick-Off 행사를 가졌다. <사진> ‘GTC 미래포럼’은 도민중심의 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변화와 혁신 T/F팀 운영에 이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공사의 젊은 직원들 중 자발적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족된 포럼은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객만족과 관광 및 조직 활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 분과위를 구성해 혁신과제 발굴 및 연구를 통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부응하고 공사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리더 양성과 현장의 목소리 반영 등 역동적인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임원을 비롯한 각 처장들이 참석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고, 포럼에 참가한 직원들도 이에 화답하듯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작고 조촐한 시작이지만 크고 밝은 공사의 미래를 향한 첫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대유 사장은 “젊고 패기 있는 인재들이 공사의 미래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고무적인 일이다”며 “미래포럼이 공사의 미래가치창조에 앞장서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고유의 차(茶) 제조 기법인 전통제다(傳統製茶)를 중요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전통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를 이용해 차를 만드는 기법을 일컫는다.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 공정을 거쳐 마실 수 있게 가공해 차를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로 덖음차, 떡차, 발효차가 그 범주에 속한다. <사진>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의 ‘부풍향다보(扶風鄕茶譜)’를 비롯해 다성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가 저술한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傳)’등의 다서에 이르기까지 제다의 역사가 매우 깊다. 또한, 오랫동안 차 제조기술이 변화·발전함에 따라 차 만드는 과정에서 고유성과 표현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반도 남부 지방의 차 산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전통제다는 다양한 방식과 여러 형태의 차 제조 기술이 오늘날까지 공유·전승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산업 중 하나이다. 따라서 전통제다의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였다. 대신, 우리나라 전통 차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을 위해서 제다법에 대한 기록화 사업과 각종 진흥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된 전통제다에 대해 관보에 30일 이상 공고해 이해 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역예술가의 창작 기회확대와 문화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2016년 지역협력형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5억7400만원),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3억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2억원)이며 지원신청예술단체에 대해 심사를 거처 총 10억7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주요내용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경우 지역공연예술단체와 시군문예회관 등 공공 공연장간의 인적·물적 협력 관계를 조성,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신청은 공연장과 상주단체간의 사전협약을 체결하고 공연단체가 대표로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분야이며 6~10개정도의 단체를 선정해 단체당 최저 5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북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오페라, 연극, 뮤지컬 등 창작작품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15개 정도의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최저 20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예술가가 입주해 창작활동과 숙식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입주예술가의 작품발표,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교육, 국내외 교류, 커뮤니티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 예술가와는 별도로 반드시 전문기획자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시각예술, 문학, 다원 및 복합예술분야 4~10개 정도의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해 최저 20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모의 신청자격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경북도내 3년이상,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북도내 2년이상 소재지를 둔 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제한없이 경북도내에 소재지를 둔 단체들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신청 접수는 이달 2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b.go.kr) 공고 또는 알림마당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21)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축역사학회에서는 ‘문화재보호법, 고도보존 특별법 以後’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발표 및 토론회가 열리는 것. 이날 사회와 진행은 계명대 전통건축학과 류성룡 교수가 맡았으며 이호열 (사)건축역사학회회장(부산대학교 교수)가 인사말을 전한다. 발표자는 경주고도육성포럼회장이자 최무현 경주대 교수의 ‘고도육성은 과연 이루어지고 있는가-경주의 현 상황’, 한국감정원연구원 채미옥 원장의 ‘고도보존 계획의 개념적 틀과 실제’, 홍익대학교 민현준 교수의 ‘역사도시 서울에서 현대 건축 하기 (국립현대미술관 삼청동)’, 굳자인 건축사사무소 박찬익 대표의 ‘Norman Foster (Design on History)’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주시는 내달 초부터 지역 내 금연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흡연단속을 실시한다. <사진> 시는 지난해 11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경주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신설해 고시했다. 지정된 금연구역은 학교절대정화구역 87개소, 버스정류소 553개소, 황성·흥무공원 및 금연거리(황남초 삼거리~국립경주박물관) 등 640여 개소로 내달 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 현수막 부착, 금연지도원 4명 활용, 홍보물 배부, 다중이용시설 캠페인 등 3월부터 금연구역 내 지도점검 등 본격적인 계도활동에 나선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금연사업을 펼쳐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건강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어린이공원 등 순차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맑은물사업소는 해빙기를 맞아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김문호 맑은물사업소장을 총괄반장으로 16명(상수도과 10, 에코물센터 6)의 시설물점검반을 편성해 덕동댐 및 정수장 6개소, 배수지 8개소, 공공하수처리장 9개소, 대형공사장 4개소에 대해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덕동댐의 댐체, 여수로, 취수시설의 안전상태, 정수장 및 배수지의 안전상태, 각종 모터펌프류, 변전설비, 전기 시설물 가동상태와 공공하수처리장의 구조물·기계설비, 대형공사장의 축대·옹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