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중(교장 조미정)은 지난달 23일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정서지능향상을 위한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학교설명회에는 2016학년도의 전반적인 교육활동과 올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찾아가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공교육 정상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부의 주관 아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설명회가 끝난 후 각 학년별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이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생활과 학습 태도,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미정 교장은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에서 비록 알파고가 이겼지만,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것은 인간의 감정, 곧 인성”이라며 “무엇보다 인성교육을 통한 올바른 민주시민의 성장,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한 예술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겁게 느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