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주)이 운영하고, 중소기업청과 경주시가 후원하는 ‘2016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4일 수도권 관광객 400여 명을 태우고 경주를 찾아왔다. 이들 관광객은 3일 저녁 10시경에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4일 새벽 3시경에 경주역에 도착했다. 도착과 함께 문무대왕릉과 양남 주상절리, 읍천항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불국사를 비롯한 교촌한옥마을, 첨성대 등 시내 주요관광지를 관람했다. 이어 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깨끗하게 정비되고,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중앙·성동시장에서 경주특산품과 생필품 등을 듬뿍 구입한 뒤 경주의 추억을 간직한 채 상경했다. 시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장보기 투어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와 함께 친환경 우수 농특수산품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중앙시장 야시장 등 전통시장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은 물론 수도권의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전라·충청권 소비자 400여 명이 경주를 방문한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국의 유명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해 대도시 소비자를 전통시장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 지역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미래형 방송 서비스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실감미디어산업을 전담할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GSMC: Gyeongju Smart Media Center)가 지난 3일 출범했다. 경주시는 이날 이상욱 부시장의 주재 하에 알천홀에서 경북도, 경주시, 전문가 및 관련업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 창립총회 열고 최양식 시장을 이사장으로, 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실장 등 총 11명을 이사로 선출했다.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실감미디어산업을 통해 인력양성 등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획기적인 방향전환 및 추가 R&D사업 수주 등 전문화의 필요성, 구성원들의 미디어산업에 대해 노하우 축적 및 능동적인 참여와 책임성 제고를 위해 설립됐다. 이상욱 부시장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출범으로 2017년까지 진행되는 실감미디어산업이 탄력을 받아 일자리창출 및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기술 노하우 축적에도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6월 중 법인을 마무리 하고 정보화 전문가 15명과 공무원 2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해 천군동 스마트미디어 센터 내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11일 오후 7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 구미오페라단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발전을 기원하는 특별공연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보문호를 배경으로 환상의 선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는 이철수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 회장이 총감독을 맡고 김형석 지휘자의 대구MBC교향악단 지휘 그리고 경주지역 합창단의 참여로 행사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테너 이철수와 손정희의 ‘비목’, ‘선구자’, 소프라노 구수민의 ‘내 영혼 바람이 되어’, 소프라노 유소영의 ‘넬라판타지아’ 등 최정상급 성악가의 열창이 펼쳐진다. 또한 경주장로합창단, 경주시여성실버합창단, 경주시그라지아합창단의 ‘휘날리는 태극기는’, ‘오 아름다운 내조국’ 등의 웅장한 합창이 보문호에 울려 퍼지게 된다. 한편 공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음악회 이외에도 호국시설 환경정화 활동, 보훈가정 방역활동, 도내보훈시설을 활용한 체험경북가족여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라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는데, 18일 아리랑민속예술단의 경기민요와 한국무용, 25일 하늘호의 통기타 노래공연이 진행된다.
경북도는 도 및 시‧군의 용역입찰에 참가하는 일자리창출 우수업체에게 신인도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학술용역 실적평가에서 기준금액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일반용역 등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1사 1청년 더 채용 도민운동’과 연계해 입찰에 참가하는 업체의 자발적 채용으로 일자리창출의 시너지효과를 얻고, 신생업체 또는 실적이 부족한 업체라 하더라도 신규 채용 정도에 따라 수주 기회가 확대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당해 사업과 관련하여 신규채용 시 1명당 배점을 0.2점에서 0.4점으로 확대하고, 전년도 대비 최근 3개월간 신규 피보험자 수 증가 정도에 따른 배점(0.5~1점)을 신설해 고용창출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장애인 신규채용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배점(1인당 0.4점)을 신설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효과를 꾀하였다. 또한 추정가격 2억원 미만의 학술용역 적격심사 시 그동안 적용하던 이행실적 항목을 평가에서 제외해 실적이 부족한 업체의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중소기업 보호 및 육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 3월 3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34.9%→연27.9%)로 이를 악용한 ‘불법 사 금융’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불법 사 금융’ 피해 일제신고 접수 및 취약지역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신고 대상은 △이자제한법(최고이자 25%)을 위반한 불법고금리 대부(미등록 대부업자‧사채업자) △대부업법(최고이자 27.9%)을 위반한 불법고금리 대부(등록대부업체)△폭행, 협박, 심야 방문․전화 등 불법채권추심 △불법대부광고 등 그 밖에 불법사금융 행위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 행위이다. 도내 대부업체 현황은 5월 현재 214개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1%)했지만, 최근 범죄의 지능화·다양화로 고령층, 주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대출사기(대출을 미끼로 선수금 요구)는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도가 밝인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주요 대응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불법사금융에 대한 도민 피해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도, 시·군에 피해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피해신고 접수시 경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현장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신고센터 연락처는 △금감원 1332 △경찰서 112 △ 경상북도 민생경 제교통과 054-880-2649 △시·군 대부업 담당부서 △경상북도서민금융종 합지원센터(포항) 054-270-5601~3이다. 둘째, 시·군별 피해신고처리팀 편성 후 미등록 고금리 사채업자 및 등록 대부업자의 법정최고금리 위반, 불법 광고, 불법채권 추심행위 등에 대해 민원다발업체, 전통시장 및 주변상가지역의 불법사금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적발시 등록대부업체는 대부업법에 따른 행정조치, 미등록 대부업자는 필요시 경찰에 수사의뢰를 통한 적극적 대응을 모색할 방침이다. (법정최고금리 : 미등록 연25%이하, 등록대부업체 연27.9%이하) 셋째,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해서는 금감원, 경찰청, 대한법률구조공단(대구지부) 및 경상북도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법률상담, 서민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함으로써 피해자에 대한 권리구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최근 기온상승과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경북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이 지난 7일 조기개장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관리를 위해 시·군, 해경, 경찰, 소방, 번영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해수욕장 운영 관계기관 회의’를 2일 포항 현지에서 개최했다. 올해 경북도 동해안 25개소 해수욕장 개장일은 6월 7일~8월 22일까지 77일간 문을 연다. 첫 개장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7일 조기개장을 필두로 25일 포항시 관내 나머지 5개소 해수욕장이 먼저 개장을 하고 이어서 7월 15일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지역 19개소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을 한다. 이번 회의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14.12.4)되면서 지난해부터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관리 업무를 지자체에서 주도함에 따라 시·군별 개장 준비사항 및 안전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고, 각 기관별 지원사항 등을 협의하는 한편 종합적인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는 특히 세월호 이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고, 동해안 대부분 해수욕장이 동해바다와 접하고 있어 수질은 깨끗한 반면 파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안전 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신속하고 빠른 안전대책 강구로 피서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는 인명구조장비 및 안전요원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안전관리 예산도 전년보다 20% 증액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 분야에 보다 많은 투자를 했다. 또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한 개장 전·중·후 수질조사 및 백사장 오염도를 조사하여 해수욕장별 게시판과 인터넷 등을 통해 공표하는 한편,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등) 및 안전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피서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날 대책 회의에서는 시·군별 해수욕장 개장대비 준비상황 보고와 함께 해경 등 관계기관의 임무에 대한 설명 등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심의·토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섬 여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승선권 할인, 관광지 및 시설 입장료를 무료 또는 할인해주는 하절기 여행상품‘열정! 바다로’를 지난 1일부터 출시했다. 이 상품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이 바다로 티켓을 구매하면 포항-울릉, 후포-울릉, 강릉-울릉, 묵호-울릉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여객선의 승선권을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를 횟수 제한 없이 할인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울릉군에서 운영·관리하는 봉래폭포, 섬목관음도 연도교, 해중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독도전망 삭도시설, 태하향목 모노레일의 이용료는 약 50% 할인된다. 바다로 티켓은 홈페이지‘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에서 6월 1일부터 구매(9900원) 할 수 있고 6월 15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다만 승선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경북도는 2016년도 원예분야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에 대해 5월30일부터 7월29까지 2개월간 해당품목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지급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지급대상 품목은 ‘15년도 가격 동향, 수입량 및 생산량 등을 분석한 결과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4개 품목이며, 이중 당근을 제외한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3개 품목은 폐업지원금 지원요건도 충족했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계속해서 재배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농업인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 신청서와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내용은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서면 및 현장 조사를 거쳐 지급여부 및 지원금 규모를 결정한 후 연내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FTA 피해보전제도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증가하여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생산자에 대한 지원임을 고려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지급신청 및 접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원예분야 피해보전직접지불금으로 체리, 멜론, 노지포도, 시설포도 4개 품목에 79억원을 폐업지원금으로 체리, 노지포도, 시설포도 3개 품목에 47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대외협력실에서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아진산업(주)과 경주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양식 시장, 서중호 아진산업(주) 대표이사, 권영길 시의회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은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이사로부터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과 함께 협약서 서명 및 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투자되는 아진산업(주) 경주공장은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2만2000㎡(6700평)부지에 총 450억원을 투자해 올 6월 착공, 내년 3월부터 정상가동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2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향후 자동차 부품 기업의 경주 이전 및 신·증설에도 영향을 미쳐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에 본사를 둔 아진산업은 국내·외 16개의 계열사를 둔 대기업으로 1978년 설립, 종업원 2600여 명, 연매출 7000억원으로 자동차 차체, 전장, IT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첨단 기술개발과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한 기업으로 2013년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자동차 관련 우량기업을 유치하기까지 시는 맞춤형 투자유치 및 산업입지 제공으로 기업의 정보제공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 홍보를 전개한 결과 투자를 이끌어 냈다. 아진산업의 투자는 자동차 부품 기업의 투자에도 촉매제가 돼 경주지역의 자동차부품 소재기업의 집적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가장 좋은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기업서비스 제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우량 강소기업의 적극 유치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넘치는 생동력 있는 경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2월 발생한 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로 부상을 입은 부산외대 이모 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지난 3일 최양식 시장을 면담하고 그간 시에서 보내준 관심과 격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모 학생은 마우나오션 사고 당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사고현장에 출동한 최 시장의 신속한 응급조치 등을 통해 구조됐었다. 그동안 부산대학병원에서 통근 치료를 받으며 불편한 몸이지만 학업에 충실해 올해 성적우수 학생에게 지급되는 전액장학금 대상이 됐다. 시는 마우나오션 사고 부상으로 사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장모 학생과 부산대학병원 통원치료중인 이모 학생에게 명절에 안부와 선물을 전달하는 등 빠른 쾌유를 기원해왔다. 최양식 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학업에 증진해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모 학생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더욱 학업에 매진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학생으로 성장해 줄 것”을 부탁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정용각 부산외대 부총장 일행이 경주시를 방문해 사고 당시 헌신적인 사고 수습의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경주시는 충효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충효천을 말끔히 재정비 하고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2014년 5월 착공해 약 2년간에 걸쳐 생태습지 조성, 수생식물 식재, 하상정리 등을 마치고 이안아파트 일대에서 최양식 시장, 도‧시원, 자생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충효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총 72억원(국 43억, 도 11억,시 18억)의 예산을 들여 이안아파트에서 2.7km 구간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 평상시 충효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했다. 또 생태습지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향상과 함께 수생생물이 서식 가능한 하천으로 복원했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여가공간과 안전한 통행을 위해 산책로 1.5㎞구간에 경관등과 가로등을 설치했다. 최양식 시장은 “그동안 충효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성한 잡초 등이 난무한 충효천이 새롭게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도시민들의 여유와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연을 재활용 하는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충효천 뿐만 아니라 북천과 신평제 생태하천복원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와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는 지난 3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가하천 형산강 경주서천둔치에서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교육지원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건강보험공단경주지사,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월남참전경주지회, 바르게살기 경주지회, 경주대, 동국대, 효청보건고, 경주여고, 경주중, 경주여중, 선덕여중, 경주초, 흥무초, 월성초 학생 및 협의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유공자 표창으로 경주시장상 및 9개 기관장의 시상이 있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김헌규 총재는 “우리의 미래 모습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인식 고취와 소하천 살리기 운동을 통한 환경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귀룡)는 지난 3일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 점검 및 운행현장을 체험했다. 관계자들로부터 운행 현황 및 운행방법에 대해 설명 듣고, 운행 중인 차량에 탑승해 사전 예약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불편사항,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통서비스로 경주시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2015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7대가 운행 중이며 지속으로 증대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오늘 체험을 통해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행토록 해 친절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교통약자 분들의 이동편의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특화 관광코스 개발, 중국 SNS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중국 현지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북경, 상해에 이어 이번엔 중국 최대 방한객 송출지역인 화동지역 유커 유치를 위해 지난 2일 난징에서 경상북도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의 역사, 문화의 도시 난징에서 경상북도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청정한 자연환경,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여행사들과의 세일즈콜을 통해 대구경북관광코스 및 경북특화상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현지여행사는 가족여행, 청소년문화교류, 노년층교류활동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자전거 여행, 전통예절체험 등 특수 목적 관광지로 경상북도에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난징방송국, 양자석간 등 현지 매체들도 참석해 경북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난징중국여행사 린찡 부총경리는 “경상북도는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청정한 동해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곳이다”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안동지역 상품과 더불어 경주의 벚꽃마라톤과 동해안 해파랑길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홍보설명회를 주관한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 안전한 먹거리, 유구한 역사문화유산을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는 중국 현지 홍보 판촉 활동과 함께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해 보다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경상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난징은 인구 8000만명의 장쑤성(江蘇省)의 성도로써 최근 대구공항으로 전세기가 취항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대구, 경북 지역을 찾고 있다.
경주시보건소(소장 전점득)는 지난달 29일 지역사회중심 재활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인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시설 이용 에티켓과 관람 수칙을 재인식하고 실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고 감상을 통한 정서적 순화와 공감능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가족 등 30여명과 함께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악극 여로 1983’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관람 수칙 안내, 악극 관람, 소감 나누기로 구성됐다. 관람을 마친 장애인 한남화 씨는 “어렵게 살던 옛시절이 생각나서 눈물도 나고 많이 웃었다”며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해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재가 장애인들은 몸이 불편해 나들이나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으며, 외부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 최씨의 종가로서 9대 진사 12대 만석지기로 300여 년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경주의 최부자 아카데미가 청렴문화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부자 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3월 개장이래 부산지방항공청, 중남미 공무원 등 많은 기관·단체 및 개인 등 15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대구 수성구청 직원 40명이 아카데미를 찾아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했다. 교육 참가자는 승진자 및 전입직원을 대상으로 공존과 상생의 정신을 남긴 경주최부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맞춤형 공직 생애주기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가치기준을 재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영기 신라문화연구원장은 초청 강의에서 ‘최부자의 생성 과정과 정신 그리고 청렴’이라는 주제로 300여 년을 연민의 사랑을 전해온 최부자 고택의 참다운 공직자 상을 전달하고 올바른 공직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부자의 노블리스오블리주 정신과 청렴은 일맥상통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최부자 아카데미를 전국 최고의 청렴교육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경경주향우회(회장 최병윤)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재경 경주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과 함께 고향소식을 나누는 등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확인했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그 동안 총 250명에게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양성과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병윤 회장은 “신라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주를 빛낼 훌륭한 인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설채용박람회가 지난 2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경주고용복지+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상설채용박람회 참여 업체는 (주)프리죤(대표이사 최승식, 김영열). 지난 1월 한수원 본사에 근무할 인력 49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본사에 근무할 직원 22명(특수경비직 19, 안내직 3)을 추가 채용했다. 채용조건은 특수경비직은 4조 3교대/일 8시간 근무에 월 240만원, 안내직은 주 5일 8시간 근무에 월 220만원이다. 총 22명 채용 계획에 145명이 지원(특수경비원 79명(4.2:1), 안내직 66명(22:1))해 1차 서류 전형을 거쳐 선발된 5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3일 개별 통보했다. 시는 상설채용박람회를 통해 경주시취업지원센터 및 경주고용복지+센터의 취업 지원 연계 활동 및 고용노동부 정책 사업 등을 홍보하는 등 지역 인재 취업을 위해 다양한 홍보도 병행했다. 허만대 노사협력과장은 “한수원 본사가 경주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 내 구인·구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수원 및 지역기업과 협력해 수시로 채용 박람회를 개장하는 등 구인·구직자들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북부상가시장이 중소기업청 청년창업공간(청년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쇼핑·문화·전통·체험 등 창의적 테마가 융합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북부상가시장 내 빈점포 등 유휴공간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경주시는 전문가 및 상인회의 자문 등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중 20개 이상 빈점포가 집적돼 있는 시장인 경주북부상가시장을 선정해 중기청 공모 사업에 신청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현장심사와 지역의 전략 및 특화사업과 연계한 경주시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대 15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청년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청년 창업 활성화 이후 임대료 상승에 따른 청년상인 퇴출방지를 위해 5년 이상 장기임대 및 건물주와 임대료동결, 기존상인과 청년상인 간 동반성장 도모, 후견인 매칭 등을 통한 경영노하우 전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경주시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주중앙시장에 청년상인 창업육성 사업, 야시장, 안강 골목형육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최양식 시장은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의 성과창출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청년몰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마이스 산업과 신라왕경 복원에 대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지원하고, 청년 상인들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입점, 안정적 정착, 충분한 사업기간 부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최근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부산영남지부 일본어, 영어 가이드 40명을 초청해 관광경북 알리기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특히 부산으로 입국하는 일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고 정확한 관광통역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에서 출발한 팸투어단은 청도 운문사 견학과 와인터널에서 감와인 만들기를 체험하고, 경주 포석정과 나정을 둘러보고 ‘바실라’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청도의 감와인 만들기 체험과 정동극장의 ‘바실라’공연에 큰 호응과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시장에 대한 상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대유 사장은 “외국 관광객 환대서비스 개선과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는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개발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로 경북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