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경주향우회(회장 최병윤)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재경 경주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과 함께 고향소식을 나누는 등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확인했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그 동안 총 250명에게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양성과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병윤 회장은 “신라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주를 빛낼 훌륭한 인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