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김미정)이 ‘런던 애완용품 박람회(LONDON NATIONAL PET SHOW)’에 참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사진> 런던 애완용품 박람회는 14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애견 용품 및 애견 분양 등 반려동물 관련 박람회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영국 EXCEL LONDON에서 개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사업단은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박람회에 참가한 ㈜네오팝 기업과 함께 제품 홍보와 판매 상담 업무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통상학과 이은지 학생(3년)은 “영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소비를 파악 할 수 있었다”며 “한류의 영향으로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다양한 미디어와 유통업체의 추후 미팅도 주선하게 되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라고(교장 권기학)는 지난 10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주시립합창단 가정의 달 특별음악회 관람을 통해 학생들에게 감성과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특히 이날 공연 중 깜짝이벤트로 학교 1학년2반 이재건 학생이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천북면과 현곡면의 사과, 배 과수농가에서 농업대학 귀농귀촌과정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적과 현장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경주농업대학 귀농귀촌과정은 2007년부터 올해로 7회 차 운영하고 있으며 토양관리, 작목별 재배기술, 가공유통, 농기계 사용 등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귀촌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과, 배 적과 실습교육 등 작물재배 전반에 대해 현장교육과 농장주와 귀농귀촌 간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졌다. 적과를 처음 접해본 교육생의 열의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농가의 어려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되었다. 시는 이번 과수 적과 현장교육을 통해 농가에는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교육생들에게는 현장중심의 필요한 기술과 맞춤형 교육습득의 일거이득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귀농귀촌이 될 수 있도록 기술 및 행정적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Wee센터는 지난 18일 경주시 보불로에 위치한 ‘추억의 달동네’에서 Wee센터 내방 초등학생 및 가족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체험활동은 “엄마, 아빠 어릴 적엔~”이라는 주제로 5월 가정의 달 Wee센터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으로 운영됐다. 부모님의 추억을 재연해둔 모습을 관람하며 함께 대화를 나누며 부모-자녀 세대를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마다 과제를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Wee센터에서 준비한 게임 활동을 하면서 가족 모두가 친밀감을 형성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에 바빠서 아이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해서 미안했는데, 오늘 이곳에 와서 함께 대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나의 소녀 시절을 추억하며 사춘기 딸의 마음이 어떨지 이해하게 됐다. 앞으로도 가족끼리 대화도 많이 나누고 아이를 좀 더 이해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부모-자녀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동농협(조합장 손화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지역 경로당 30여 곳에 국수 35박스를 강동농협 주부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고향주부모임(회장 최경희) 회원들과 함께 전달했다. 최경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안부 여쭙기 사업을 통해 다양한 봉사 활동과 함께 경로당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필요한 부분은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손화익 조합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을 전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보낸다. 농협 차원에서도 지역 쉼터, 체육공원 등 면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지난 16일~17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경북도 고등학교 대표 학생(실장, 부실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제3기 통일화랑 과정 수련을 실시했다. ‘화랑의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통일·안보의지 함양과 바람직한 통일관 형성’이라는 목표로 참가한 각 학교 대표 학생들은 ‘화랑도와 화랑정신’특강을 시작으로 국궁과 전통놀이, 체육활동, 장애체험 등의 화랑 풍류 체험을 하고 신라 역사를 소개한 뮤지컬을 관람했다. 또 ‘통일 염원의 길’ 주제로 화랑관, 헌강왕릉, 통일전 탐방의 미션을 수행하고 통일안보 특강을 진행했다. 이동준 원장은 “화랑의 얼이 서려있는 화랑교육원에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익히고, 나아가 화랑정신을 계승해 국가 발전과 남북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방초(학교장 박용휘) 전교생은 지난 10일 대구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의 목적은 전교생이 진로·직업체험을 함으로써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진로를 탐색해 보는데 있었다. <사진>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내가 몰랐던 직업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시간이 모자라 좀 더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고 앞으로의 나의 미래를 지금부터 준비해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강읍 청령리 소재한 비장사(주지 홍인스님)는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안강읍사무소를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기금으로 지정기탁했다. 비장사는 매년 청령리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에게 자장면 제공과 한의사를 초빙해 무료한방진료도 9년째 이어오는 등 부처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인으로 수도자의 본보기가 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 받고 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지역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는 비장사 홍인스님에게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꿈드림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에서 실시한 2016년 제1회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22명 지원해 그 중 전체합격 15명 부분합격 4명 총 19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주시꿈드림센터는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검정고시 응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및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습멘토지원단을 운영해 개인 및 그룹별 교과목 지도를 함으로써 능률적인 학습지원 및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그 밖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 자립을 위한 이루다·두드림 상담프로그램, 직업 체험 및 취업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경주시꿈드림센터는 5~11월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유관기관(경주경찰서, 경주교육지원지청)과의 합동아웃리치를 실시해 학교 밖 위기청소년(학업중단, 가출, 거리배회)의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비행, 범죄연루를 예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강읍 원각사(주지 정학스님)는 불기256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14일 다문화가정의 육법공양을 올리는 의식과 함께 지역 불자들의 참여 속에 봉축 법회를 봉행했다. 읍내 도심 속 수행 기도 도량 원각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찰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주지 정학스님은 문화쉼터 공간 마련과 주변 환경개선 등 사찰 경내 정비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찰로 발전시키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로 주지스님은 봄이 오면 온 세상이 봄 아닌 것이 없듯이 2560년 전에 부처님이 오셨다는 것은 이 세상 모든 존재가 모두 부처님이며, 이 땅이 극락세계인 것을 선언하신 것이니 봄을 찾아 행복 찾아 헤매지 말고 내가 있는 그곳에서 내가 만난 그 사람이 부처님인 것을 바로 아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자는 내용으로 설법했다.
현곡초(교장 김수배)는 지난 12일 언어문화개선의 날로 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언어문화개선 교육 활동으로 언어에 생명 불어넣기, 교원 언어순화운동, 건전가요(동요) 부르기 등을 실시했다. <사진> 먼저 ‘언어에 생명 불어넣기’ 활동은 플로리스트를 초청해 1ㆍ6, 2ㆍ3, 4ㆍ5학년을 묶어서 선후배가 짝을 맞추어 도와가며 식물을 심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피어리가 로마시대 정원을 관리하던 한 정원사가 자신이 만든 나무에 ‘가다듬는다’는 뜻의 라틴어 토피아(topia)를 새겨 넣은 데서 유래한 것처럼 무심코 사용했던 나쁜 언어 습관을 가다듬고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해 식물에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언어습관을 바르게 하는 계기가 됐다. 건전가요(동요)부르기는 수요일마다 각 교실에서 하는 활동으로 언어문화개선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노랫말을 부르며 식물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교사-학생 간 칭찬 문화를 조성해 실천 중심 바른 언어 사용 풍토가 조성되도록 했다.
용강초(교장 고재갑)는 지난 13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금강산 탐방을 실시했다. <사진> 소금강산 탐방은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별 체험활동 중 하나로 연 1회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시간과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5학년 학생들은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5월 푸르른 소금강산을 탐방하면서 건강과 기초 체력을 기르고 학급별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꿈·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번 소금강산 탐방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친구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됐다. 고재갑 교장은 “소금강산 탐방은 친구와 함께, 자연과 함께 꿈과 끼를 펼치고 행복한 어울림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봉사회 경주시협의회(회장 최명순) 회원 50여 명은 지난 11일 안강읍 대동리 소재 중증장애인시설 사회복지법인 혜강을 방문해 이불 빨래와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 봉사회는 사회복지법인 혜강을 방문해 매월 생일을 맞은 원생들에게 생일잔치를 열어 주고 있다. 또 매달 독거노인 목욕봉사, 반찬봉사와 소년소녀가장 4개 가구 지원, 시립요양원의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매결연 가족 62세대에 생필품 지원과 인력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위기가정이 발생할 시 심사 후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으며, 병원비, 생활안전지원금, 집수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명순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헌신적 봉사정신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계림초(교장 서인숙)는 지난 11일 영어체험실과 과학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진로교육 프로젝트 ‘희망갖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졸업생 선배 3명을 초청해 선후배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 계림초는 올해 개교 109년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학교로 총동창회의 협조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배들의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 1~2학년 학생들은 과학실에서 다문화관련 일을 하는 김명희 선배(67회)로부터 장애를 극복한 김세진 군과 박태환 선수의 어려움이 닥칠 때 극복해내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경북도의원인 배진석 졸업생(78회)는 3~4학년 학생들에게 ‘꿈’을 주제로 아직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후배들이 빨리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열띤 강연을 해 주었다. 5~6학년 학생들은 영남이공대학 교수인 김윤환 졸업생(61회)과 함께 진로 및 바른 인성 그리고 만남을 주제로 한 시간을 가졌다.
무산중(교장 설승환)은 지난 16일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 충족과 과학 체험을 위해 경주 과학발명 교육센터의 ‘찾아가는 발명교실’ 수업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발명교실은 경주 과학발명 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발명교육을 제공하여 발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발명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발명의 이해교육, 나만의 노트북 발명, 건축 관련 발명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도교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진행된 마시멜로 탑 구조물 만들기와 발사목 구조물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은 구조물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원리를 배우고, 이를 통해 건축 기법까지 익히게 돼 창의력과 탐구능력 및 사고력을 신장시켰다. 설승환 교장은 “발명교실을 계기로 학생활동중심 교육과정의 운영에 다양성을 꾀하고, 과학과 연계된 교육과정 및 노작활동을 학교차원에서 제공해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키우도록 하겠다”면서 “또 다른 과목과의 융합 수업으로 과목 간 긴밀한 연계와 함께 흥미를 높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능력 및 사고력을 키우고 과학탐구 문화와 학생중심활동 교육과정의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강읍 옥산 남·여 자율방범대(방범대장 박현하·조귀자)는 지난 15일 옥산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이종일)와 안강제일초 실내체육관에서 화합과 단합을 위한 한마음체육대회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자율방범대연합회 이종백 회장을 비롯한 최병준 도의원과 이철우 시의원, 조상곤 안강파출소장, 지역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모범회원으로 김동헌, 김순금 씨가 경주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옥산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는 안강읍 외각지의 방범순찰활동을 하는 단체로, 민생치안과 성범죄 예방 캠페인, 청소년 선도 캠페인과 학교 스쿨존 활동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수송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칭송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현하 방범대장은 “봉사활동으로 함께하는 단체들이 화합의 장을 열어 지역에 도움을 주는 단체로 발전하기 위해 열린 행사”라며 “건강한 체력을 쌓아 행복한 생활로 밝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주길바란다”고 말했다.
20대 학창시절의 꽃이 ‘봉사’라고 하는 대학 동아리가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미동’이 바로 그것. 미동(美動)은 1992년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과내 동아리로 발족해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동아리다. 2001년 ‘우리들의 아름다운 작은 움직임’으로 개명을 하며, 복지기관과 아동시설에 프로그램 봉사, 어린이날 행사, 재능기부, 농촌봉사 등 한 명 한 명이 전문화 되는 것에 박차를 가했다. 미동이 여타의 다른 봉사동아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학생들 한명 한명이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현장에서 진행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만들고 시행한다는 점이다. 졸업을 하고 사회복지사로서 현장에 투입이 됐을 때, 어려움 없이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한다는 것. “대학입학하고 여러 봉사동아리를 알아봤지만 미동이 제가 원하던 동아리였어요.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시하는 것이 가장 와 닿았어요”-박지은(23)- “고등학생 때부터 생각했던 이상적인 동아리 활동을 미동에선 할 수 있어서 좋아요”-김세은(20)-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동아리 활동이, 저에겐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요”-김우곤(24)- “1300시간 이상 봉사했어요, 실제로 느끼는 보람은 그 이상입니다”-한상기(25)- “봉사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고, 힘들지만 그뒤에 오는 보람이 너무나 크고 좋습니다”-이가연(21) 학생들은 현장에 봉사 나가기 전부터 모여 회의를 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각자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분배해 활동한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의 참여도나 만족도가 높다. 미동의 학생들은 봉사를 ‘중독, 인간관계, 진심, 기억, 추억, 배려, 그리움, 애정’이라고 말한다. 봉사에 중독되고, 사람을 만나는 인간관계, 그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추억과 기억을 만들어주며, 그리움과 애정을 채워주기 위해 재학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안강레전드골프클럽(회장 하상호)은 개장 7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지난 16일 제1회 안강레전드골프클럽 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해 지역 골프 동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대회는 19개팀 76명이 참여해 첫 대회 행사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대회로 기록됐다. 첫 대회 성적은 경주 임재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시상금과 레전드골프장 1년 무료이용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메달리스트상으로 안강의 홍성대 선수, 2위는 대구 김보경 선수, 3위는 포항 김성용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레전드골프장에서 많은 행운상을 준비해 많은 사람들께 행운의 상품이 나눠주기도 했다. 안강레전드 골프장은 퍼블릭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로 2WAY, 2GREEN의 양방향 코스로 시공돼 리버시블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리버시블시스템은 1개 홀에서 2개 코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안강레전드 골프장은 9개 홀의 양측에 티잉그라운드와 그린이 각각 배치된 골프코스로서 9홀 코스를 두번 도는 18홀이 아닌 정규 대중 18홀 코스와 같이 중복되지 않는 18홀을 체험하므로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18홀을 라운딩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 K씨는 “전방 9홀은 KING 코스, 후방9홀은 QUEEN 코스로 진행해 골프인들에게 다른 느낌을 주어 타 콜프장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이런 기회를 골프장에서 자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강레전드골프클럽 허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의 전설적 골프장을 만들겠다던 기억 속에서 출발, 오늘 이 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사드린다. 더욱더 고객 중심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모범운전자회 경주지회(지회장 윤진홍)는 지난 11일 경주시보건소가 실시한 장애인 행복충전 봄나들이 행사에 무료로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몸이 불편해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픽업과 안전한 귀가를 맡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윤진홍 지회장은 “봉사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동이 불편해 집안에만 있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한 이런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모범운전자회 경주지회는 40여 년 전에 결성돼 120여 명의 회원들이 장애인 관련 행사 수송지원 봉사 뿐 아니라 교통안전 캠페인 및 각종 행사 교통지도를 담당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의료법인 성산의료재단 새빛병원 직원들은 지난 13일 경주역 광장에서 ‘새빛병원’이 마련한 ‘경주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사진> 2012년부터 매년 2번씩 무료검진을 시행한 ‘새빛병원’은 정신과 질환과 알코올 중독치료를 중점으로 치료하고 개원한지 15년째 되는 경주시내에서는 유일한 정신건강의학 전문병원이다. 이날은 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무료검진을 통해 각각의 설문지에 응했으며 검사결과를 즉석에서 시민들에게 알려줬다. 간단한 대안과 개선책까지 설명해주고 정신과 관련상담 및 입원치료가 필요할 경우는 내원할 수 있도록 상담도 했다. 새빛병원은 앞으로도 경주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에 더욱 앞장설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정신의료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