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0일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용강동에 있는 승삼마을 경노당을 찾아 시원한 수박과 효자손 등 홍보용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무단횡단 근절과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차림으로 다니실 것을 강조하며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이날 경찰서장의 갑작스런 경로당 방문으로 당황해하시는 어르신들께 편안한 이웃같이 수박을 함께 나눠 먹으며 홍보하는 서민적인 경찰서장으로 다가서며 한번 더 움직이는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찾아가는 교통 홍보맨 역활을 자처했다. 특히, 경주지역은 노인 인구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노인 교통사고율 또한 높아 사전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통경찰관, 파출소를 포함 1인 경찰관이 2~3개 경노당을 담당(1경1노)하면서 매주 1회 이상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임하고 있다.
경북도는 제57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문화예술인을 선발하기 위해 1956년 첫 시상식을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역사동안 34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집분야는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부문 등 총 7개부문. 자격요건은 경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로서 이달 20일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상북도 문화발전에 기여한 자면 지원 가능하다. 심사는 후보자를 접수한 후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관련분야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식은 9월 30일 개최 예정인 경북예술제 행사에 맞춰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의회의장, 수상분야 관련 도단위 기관·단체장, 대학총장 또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마감일까지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1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1세기는 문화가 곧 경쟁력이고 자산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사기진작으로 문화경북을 실현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선덕여고 학생 21명, 담당교사 2명, 여성청소년계장 및 전담경찰관 3명 등 총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선도프로그램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찰예절, 108배, 발우공양, 스님과의 대화 등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정신적 안정을 찾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져 긍정적인 정서함양과 올바른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고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답답한 학교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는 이번 체험행사에 참가한 한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사찰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거액의 현금을 찾아가는 민원인을 수상히 여겨 신속한 대처로 다액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금장농협 여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7일 현곡면 금장농협에 본인 명의 통장 2개를 가지고 와서 총 154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민원인에게 현금 사용처를 묻자 퉁명스럽게 말하고 그대로 현금을 가지고 매장을 나가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 신속히 112 신고 후 경찰관이 올때까지 민원인을 따라가 출발하려는 차량 앞을 막고 끈질기게 설득해 경찰에 인계,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정흥남 서장은 “평소 작은 관심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산대초(교장 이성숙)는 지난 20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특기적성프로그램을 통해 특기를 계발해온 학생들이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활동은 난타와 치어리딩반 학생들이 한학기동안 갈고 닦은 특기를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재능도 기부하고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짐으로 자아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과 직원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을 마치고 교육복지실에서 준비한 다과를 학생들과 장애인이 함께 나누며 처음의 어색한 모습을 뒤로하고, 서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가깝게 다가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이 그 재능을 기부함에 의미가 크며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성숙 교장은 “학생들이 배운 재능을 사회복지시설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과 베풂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자아성취감 및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재능 기부 공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재경경주향우회를 이끌어 갈 새 선장에 백승관 향우가 선출돼 희망의 닻을 올렸다. 서울·경기지역 경주인들의 보금자리로 제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에 소재한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16년 재경경주향우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제33대 회장에 백승관(한우리KOREA 회장) 향우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최양식 시장, 박승직 경주시의장을 비롯 원로향우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향우회 및 고향 경주발전을 위한 담소로 웃음꽃을 피웠다. 재경경주향우회 제33대 회장에 선출된 백승관 회장은 “오랜 세월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함께 나눈 형제와도 같은 향우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사랑방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손영식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백승관 신임회장은 평소 남다른 애정과 소신으로 재경경주향우회가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발 벗고 나서 왔다. 특히 향우들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사랑은 앞으로 향우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낼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두표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1부 정기총회에서는 최병윤 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신조 낭독, 활동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와 이번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김석기, 정종섭 2명의 국회의원에게 축하패 전달식도 마련됐다. 제2부에서는 직전 최병윤 회장의 이임사, 향우회기 전달, 신임 백승관 회장 취임사, 김석기 국회의원·최양식 시장·박승직 의장·시도민회 전옥상 회장 축사, 손영식 회장 격려사, 축하케익 컷팅, 축하공연 등 향우들간 친목과 정을 나누는 행복하고 흥겨운 한마당 자리가 됐다. 신임 백승관 회장은 한우리KOREA, 재경경주경제인협회 회장, 시사경주人 발행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오랜시간 꾸준하게 고향 경주와 출향인들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경주인들의 행복과 경주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동분서주하고 있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21~22일, 경주와 포항 지역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초청해 '2016 사랑나눔 가족캠프'를 열었다. 여름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하기 위해 일부러 휴가까지 얻어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행복특강, 문화재 탐방, 다도, 국궁 등 화랑교육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속에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끼리 땀 흘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가족 구성원 사이에 끈끈한 사랑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준 원장은 “가족해체가 빈번해지는 오늘날, 우리 화랑교육원이 사랑으로 가족을 하나로 묶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청 Wee센터와 연계하는 등, 더 많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방초(교장 민명인)는 애국심 함양을 위해 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 영령들에게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4, 5, 6학년 40여 명은 영천호국원 현충문을 방문해 학생 대표가 헌화, 분향하고 함께 참배를 했다. 참배를 마친 후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6. 25참전유공자 묘역, 월남참전유공자 묘역 등을 둘러보았다. 충령당(제1관)에 들러 전시되어 있는 6.25전쟁, 월남전, 해외파병 등 호국 관련 사진들을 보았다. 야외 전시관에 있는 6.25 전쟁 등 전투에 사용되었던 각종 무기들도 관람했다. 사방초 학생들은 영천 호국원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배우고 익혔으며 호국 보훈 의식을 고취시켰다.
경북도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공간 창출과 우수한 옥외광고 창작 작품을 발굴‧보급함으로서 옥외광고 산업의 육성발전과 품격 높은 광고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제21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 주최, (사)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주관으로 경북도 교육청 및 예천군 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공모분야은 창작광고물 3개 분야(성인부, 대학생부, 초등생부)과 기설치 광고물 1개 분야(사진작품) 등 총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21일까지로 응모대상은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사업장 소재지)가 경북도 내에 있는 성인, 대학(원)생, 초등학생 및 경상북도 내에 소재한 초등, 대학교(원) 소속 학생이다. 작품심사는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 위원, 옥외광고 분야 전문가 등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조화성, 독창성, 실효성, 표시효과성 등 심사기준을 통과한 31점(도지사상 15, 협회장상 4, 교육감상 2, 교육장상 10)을 입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결과는 경북도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입상작품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전시하고 창작광고물(성인부문) 입상작품은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 경북 광고인의 우수한 디자인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한편 2015년에는 김천 아이디어광고사 김종연씨의 ‘자린고비 이야기’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 과장은 “도시미관 및 공공환경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어 많은 우수한 창작 작품의 응모는 물론,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의 선진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054-441-4249), 경북도 건축디자인과(054-880-4025)로 연락하면 된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면서 말벌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벌은 보통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 활동이 활발해져 9월까지는 말벌들의 번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맹독을 지닌 말벌은 주택 처마나 배란다, 가로수 등 생활공간에 집을 짓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제거하고 야외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사용 및 밝은 원색의 옷 착용은 피해야 한다. 또한, 벌집을 발견하면 임의로 제거하려고 장대 등으로 건들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벌떼가 오면 뛰거나 달아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하면서 낮은 자세로 낮은 위치로 이동, 조용히 기다려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침을 제거해야하며 체질에 따라 벌독에 과민성 반응이 있으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곤란이 오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말벌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맹독을 가져 위험하니 벌을 자극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조남립)는 21일 경찰서장,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해 2016년 상반기 업무보고, 보안협력위원회 주요 활동사항, 신입위원 위촉식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흥남 서장은 "보안협력위원들의 작은 도움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민·경 협력을 통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 수사과 경제2팀 최승근 경감<인물사진>이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하는 2016년 2분기 베스트 중간관리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정기준 경북청 소속 경정․경감급 중간관리자 중 조직 내 상․하․동료간 신망이 두텁고 공․사생활에 모범이 되며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했다 최승근 경감은 영주출신으로 경찰대 16기로 경찰에 입문해 포항남부서 경제팀, 경북청 수사이의조사팀 등 대부분 수사업무를 거친수사분야 전문가이다. 최경감은 “중간관리자는 조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조직의 중심축에서 조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위치에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맡은바 소임에 충실 하겠다”고 밝혔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2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전국환경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250명의 내빈 및 회원,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경북도교육청,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관리공단이 후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환경지킴이단원들은 “우리의 청정한 의지와 푸른 손으로 환경지킴이가 되어 금수강산을 아름답게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선서했다. 김헌규 총재는 대회사에서 “환경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기 위해 올바른 환경에 대한 가치관과 실천하는 환경운동을 체험하도록 해 더 넓은 생각과 깨끗한 지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 녹색에너지 체험의 일환으로 한수원 본사 및 원자력환경공단 월성센터를 방문했다. 한편 환경지킴이단은 매월 에코그린프로티어 환경교육 및 정화활동, 수질검사, 11월 녹색생태체험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 12월 환경관련체험 발표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내년부터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여자야구연맹, 경주시야구협회와 공동으로 MOU를 체결했다. 시는 2015~2016년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계기로 올해 2월 전국 자자체 최초로 경주시 마이티 여자야구단을 창단했다. 이어 3월 개최된 CMS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주가 야구도시로 떠오르면서 여성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3일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양식 시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정윤호 경주시야구협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진 선덕여왕의 명칭을 딴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통해 여성 야구 붐 조성과 야구 인프라 확충 등으로 전국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양식 시장은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 경주시 여자야구단 창단 등 여성 야구 스포츠 활성화를 바탕으로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스포츠 산업을 지역경제 활기로 연계해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제2회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왕릉벌초 참가자를 모집인원 3000명 마감 시까지 온라인(www.kingsday.kr) 공개 모집한다.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은 시가지 전역에 산재한 왕릉에 스토리를 입혀, 재미있게 보고 즐기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오는 9월 10일 오전 12시부터 첨성대 서편인 신라왕경유적일원에서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왕릉벌초 공식행사 및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제1회 행사를 통해 ‘단일장소 최다인원 벌초’ 타이틀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기록 인증을 획득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으며, 올해 2회째를 맞아 더 많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행사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왕릉벌초 행사 전후 행사의 성공을 자축하는 의미로 ‘신라고취대 행진’, 왕릉모양 애드벌룬을 제작해 소원리본을 하늘로 띄우는 피날레 행사인 ‘소원 풍선 날리기’, ‘고취대 악기체험’ 등 체험부스 운영과 작년 부대행사로 인기를 모았던 ‘가족사진 촬영대회’는 시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최양식 시장은 “벌초는 전국적으로 행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조상에 대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자 훌륭한 문화교육 콘텐츠다”면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알차고 다채롭게 준비한만큼 누구나 참여해 신라문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역 이·통장 642명에게 한옥문양의 문패를 제작, 배부했다. 시는 주민들이 이·통장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이·통장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통장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는 한편 자긍심을 높여 행정 효율을 높이고자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패는 경주시 도시디자인과에서 시의 이미지에 맞는 한옥문양으로 제작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통장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매년 상해단체보험가입, 산업시찰, 신분증 발급 및 직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불국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문선)는 19일 회원 12명이 참여해 피서철을 맞아 최근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토함산자연휴양림 주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연정화활동은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휴양림 진입로와 숲길구간에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또한 차량통행이 많은 토함산 삼거리에 환경정화 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연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문선 새마을부녀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과 토함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쾌적하게 다녀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재홍)는 22일 시청 사거리에서 ‘조현병, 당신의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신보건 관계자 및 정신장애인 당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열린 캠페인은 최근 정신질환자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정신장애인을 위험한 존재로 인식하거나, 격리 대상으로 생각하는 등의 편견과 혐오감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해 실시했다. 경주시보건소,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 어울림 등이 합동으로 ‘편견도 말없는 폭력’, ‘Beautiful 경주인, 정신건강으로부터’ 등의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정신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정신장애인도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며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우)은 20일 복지관에서 건전 마을문화 형성을 위한 주민조직화사업 일환으로 ‘용강주공마을지킴이’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찬규 용강동장, 윤병길 시의원, 김칠성 용강파출소장을 비롯한 마을지킴이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족식을 통해 이용근 대장 등 총 20명이 용강주공마을지킴이로 위촉돼 용강파출소와 협력해 야간 순찰활동 및 범죄예방 활동, 캠페인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종우 관장은 “용강주공마을지킴이 발족식을 계기로 주민들이 애향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방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용강동장은 “치안공백이 없는 안심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주민 스스로 자원봉사를 통해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며 “어느 지역보다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황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일 간 ‘건강생활 실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지난 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황남동에 살고 있는 19세 이상 주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3년간 건강 상황을 비교·분석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014년 황남동이 선정돼 올해까지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나눔 지도자, 새마을 지도자 양성, 걷기코스 개발,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쳐 왔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황남동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행태 개선 및 환경개선을 통해 행복한 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