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주교육원은 지난달 29일 보문관광단지 내 조류 체험교육 학습장인 ‘경주버드파크’와 경주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월성어린이공원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사진> 이번 활동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상상놀이터에서 아동권리에 관한 런닝맨 게임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을 병행했다. 지난 정기활동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문구를 도미노로 표현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내 사회적 이슈에도 아동이 동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020년 8월 제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4기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월 2회 정기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홍보 및 캠페인, 아동 관련 행사 참여 등 아동의 참정권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동 참여기구이다.
일선 노인지도자 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개최한 일선 노인지도자 대회는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일선 노인지도자들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구승회 노인회장 및 지역 노인회 임원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연도 동천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대회사 및 축사에 이어 대의원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올해 사업계획 안내와 예산안도 심의·의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난해 성과를 되짚어 보고 올해 지도자 활동을 왕성히 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승회 노인회 경주시지회 회장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택시카드, 122개 노인일자리 사업과 취업지원센터 운영,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경로당 쇼파 설치, 경로당 행복선생님 운영 등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살기 좋은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총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알찬 일자리 창출과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위해 안건을 논의하고 친목도 다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버팀목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자녀들이 행복하고 경주가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높은 복지시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경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페이와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경주페이는 월 40만원 사용한도를 유지하되 캐시백 지급률을 7→10%로 상향한다.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3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선보인다. 먹깨비 할인쿠폰은 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어플에서 주문 시 쿠폰을 적용해 결제하면 된다. 또 시는 중심상권 내 자체 할인을 진행하는 특별할인 가맹점을 기존 31곳에서 50곳으로 확대했다. 특별할인 가맹점은 경주페이 결제 시 가맹점주가 캐시백 3~5% 더해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점포다. 가맹점 현황은 경주페이 앱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경주시는 국비 추가 지원으로 7월부터 연말까지 경주페이로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5% 추가할인 되는 혜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주페이 인센티브 제공과 각종 정책 발행금 등 도입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에 누적 입장객 15만명이 찾으며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지난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대릉원 돌담길에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개최했다. 시는 행사 기간 시설물 설치와 공연 무대 마련, 입장객 안전을 위해 이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다. <사진> 돌담길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행사와 봄꽃에 어울리는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등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했다. 시는 행사 기간 사고에 대비해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하는 매뉴얼을 수립·시행해 안전한 행사를 유도했다.
동경주 대표 축제인 ‘제3회 경주 감포항 가자미 축제’가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 감포항 남방파제 일원에서 열렸다. 감포읍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유가·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 민속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가요제, 먹거리 장터, 지역특산품 판매, 수산물 무료 시식회, i-net TV스타쇼 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특히 가자미 낚시 대회, 어린이 가자미 그리기 및 동시쓰기 대회 등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해 보다 많아져 인기를 끌었다. 또 경주시수협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물 ‘가자미’를 특가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고물가에 시름하는 어업인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월부터 다자녀 골퍼들은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부터 공사가 운영 중인 경주보문골프클럽과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다자녀 골퍼들에게 평일 연중 그린피를 50% 할인한다. 공사는 심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에 따라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와 함께 출생 장려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할인정책을 추진한다.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고객은 다자녀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입장 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골프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다자녀가정 할인은 저출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영업장에 대해 확대 시행해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서 운영 중인 경주엑스포대공원도 5월 1일부터 다자녀(13세 이하 2자녀 이상)가정에 적용되던 입장요금 할인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한다.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경주시와 함께 경주를 방문하는 탐방객이 경주국립공원의 주요 관광명소를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이는 신라시대 국가의 제사 대상이었던 신라오악과 경주 남산 등 5곳과 관광명소 10곳, 전통시장 5곳 등 총 20곳에서 투어 인증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증장소는 △신라 오악으로 동악토함산, 서악 선도산, 남악 남산, 북악 소금강산, 중악 단석산 등 5곳 △관광명소는 불국사, 무열왕릉, 대릉원, 송대말등대, 경주역, 석굴암, 감은사지, 기림사, 주상절리전망대, 용담정 등 10곳이다. 또 △전통시장으로는 불리단길, 성동시장, 교촌마을, 황리단길, 중앙시장 등 5곳이다. 인증기념품은 주제별(경주 명산, 관광명소, 전통시장) 각 1곳을 포함한 10곳 이상 인증 시 오악 반달이 가방걸이, 20곳 인증 시 반달이·금이관이 유리잔세트를 제공한다. 또 오악을 방문하는 탐방객은 오악별 배지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스탬프북 배부처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해 인증장소에 비치돼있는 스탬프를 날인하거나, 모바일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장소에서 GPS로 인증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경주동궁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야간개장을 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오후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한시적 야간개장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동궁원 대표 캐릭터인 ‘동궁’과 ‘동비’ 조형물을 입구 정원에 추가로 설치했다. 또 보다 안전한 야간 관람을 위해 느티나무광장, 잔디광장, 메타세콰이어 사색의 길에 조명을 가동한다. 손장원 동궁원장은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색다른 봄날의 추억으로 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바쁜 일상 등 현실 여건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사진> 특히 올해는 동아리 활동에서 매칭된 커플에게 당일 또는 1박 2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 ‘크루즈’ 해양관광도 제공한다. 도는 2024년도 청춘동아리 활동을 경북청춘공감기획과 함께 3기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1기는 5월 17일까지 3주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경북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직장에 다니는 만 25세∼만 42세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가자 나이 등 자격조건 구비자 중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는 20일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누리집(www.g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기 청춘동아리 활동 사업은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6월 1일, 6월 8일 이틀간 총 3개 클래스(영천-와인, 칠곡-조향, 예천-공예)로 진행되며, 각 클래스 당 16∼18명의 인원을 배정해 취미활동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3기에 걸쳐 승마, 목공예, 요리, 미술·아트 프로그램에 총 150명이 참여해 33쌍이 커플로 맺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3기로 진행하며 2기는 8월경, 3기는 10월경 진행한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MZ세대가 참여하는 취미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북산림사관학교가 오는 10일까지 2024년도 교육생 125명을 모집한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청년, 임업인 장기 교육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북산림사관학교는 청년과 임업인들이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에 도전해 성공하도록 산림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촌의 안정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3개 과정에 대한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는 5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본격적인 산림 인재양성에 돌입한다. 교육 기간은 5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3개월이다. 운영은 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청년 임업인 스타트업(창업) △산림소득 향상(소득) △산림경영 심화(소득) △산림치유·휴양 활용(소득) △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 총 5개 과정이다. 과정별로 15회, 각 100시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5명씩 총 125명이다. 신청 자격은 ‘청년임업인 스타트업’ 과정은 임업경영, 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 임업인(20~60세 미만), ‘산림소득 향상’ 및‘ 산림치유·휴양’ 과정은 도내 임업인이다. ‘산림경영 심화’ 과정은 도내 임업인 중 전년도 수료자 우선 선정하고,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대구·경북 내 임업 관련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이며, 도내 임업경영을 하는 대구광역시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일까지다. 신청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 종합연수원 홈페이지(gfi.nfcf.or.kr)에 게시된 ‘교육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gfi@nfcf.or.kr) 또는 팩스(054-624-1040)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5월 16일 개별 통지한다.
경북도는 등록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에게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20% 개인 부담)한다. 신청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의 약 90%를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총 143종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23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기, 음성증폭기 등 48종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시·군 정보화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https://www.at4u.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18일 경상북도 누리집(https://www.gb.go.kr)에 발표하고 개별로도 통보한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상승과 일사량이 증가하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상시 운영해 오존 발생을 감시한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기 중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고온에서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질소산화물 등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호흡기, 폐 등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준다. 따라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실내에 머무르면서 발령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연구원은 대기종합상황실을 통해 도내 47개 도시 대기측정소의 오존농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의보나 경보 기준에 도달될 시 22개 시·군 단위 권역별로 언론사, 학교 등 관련기관과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상황을 알린다.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상북도 실시간 대기 정보(http://air.gb.go.kr)를 통해 ‘오존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우수정책사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한다’라는 도전적 메시지 아래, 지역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완성해 나가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데 주력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화공(화요일에 공부하자) 특강, 도청 열린 도서관 K-창 운영, 청년 공무원 아이디어 벤처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등 공직자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혁신하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결과 지역 중심 인재양성, 저출생 대응, 소외계층 지원 분야 등에서 경북만의 차별성 있는 정책들이 시행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29개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17개 광역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제도다. 경북은 정성평가 19개 지표 중 무려 13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선정된 주요 정책 우수사례는 △대학과 지자체 연계협력 시티, 전국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RISE) 및 글로컬대학 선정 △지자체간 연계·협력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가족센터 가족서비스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자원봉사 활성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정량평가 부문에서도 87개 지표 중 83개 지표가 목표를 달성하며 지난해 92.7%보다 2.7%p 상승한 95.4%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만족도 높은 정책을 구현해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민간투자 펀드 10조원 유치를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전략’을 내놓았다. 이 전략은 ‘4대 중점분야 프로젝트’와 이를 뒷받침할 ‘5대 전략과제’를 실행해 지역의 판을 완전히 바꿀 대형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는 지난달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투자펀드’를 활용한 ‘경상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투자펀드’는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에 공공이 마중물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이 자본을투자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발표한 4대 프로젝트는 △의료복지 △문화관광 △농업 △산업인프라 등이다. 이들 분야는 지방도시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지만 재정사업으로 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하고, 민간자본만으로 추진하기는 사업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먼저 경북도는 의료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중입자치료기 도입, 공공의료원 시설 현대화로 수도권 중심의 의료체계 극복에 나선다. 또 시·군마다 특색있는 호텔을 유치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실제 경북 동해안에는 4성급 이상 호텔이 거의 전무한 상황으로 관광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민간투자로 농업을 포함한 산업 전 분야에서도 대변화를 기한다. 도는 지금까지 공공재정 위주로 추진됐던 스마트팜과 농산물유통 인프라들도 민간자본을 활용한 스마트팜 타운을 만들고, 대형 유통사들이 참여하는 농산물유통물류센터를 만들어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1호 펀드로 출범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는 구미산단 뿐만아니라 타 지역에도 수요가 있는 만큼 수요에 따른 규모 조정을 통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권 에너지 인프라 확충사업 등도 ‘투자펀드’ 대상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중점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과제로 자금, 조직, 인력, 제도, 거버넌스를 제시했다. 우선 자체 펀드인 ‘경북민간투자활성화 펀드’ 조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연말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재정과 민간금융이 각각 50%씩 출자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도는 민간투자를 전담할 전문 조직체계와 인력도 갖춘다. 이를 위해 민간투자 기획·운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투자활성화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민간투자에 금융기법을 접목하는 과제인 만큼 금융전문가를 채용하고 투자설명회, 투자분야별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상시 컨설팅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민간투자 활성화’에 전력투구하는 이유로 기존 재정사업으로는 지역의 판을 바꿀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도시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응급 처방이 필요한데, 기존 재정사업은 예산확보와 사전 행정절차에 장기간이 소요돼 시급한 지방소멸 현실을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의 판을 바꾸기 위해서는 민간투자 유치가 필수”라며 “공공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지원해 지방정부가 스스로 주도하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라시대 낭산은 어떤 역할을 했나 경주에 도착하니 바람이 거칠다. 산골짜기 골짜기에서 누런 송홧가루가 피어오른다. ‘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로 시작하는 박목월의 시『윤사월』이 절로 읊어지는 계절이다. 낭산(狼山)은 해발 108m로 부드러운 능선을 그리며 남북으로 누웠다. 낭산은 멀리서 보면 누에고치를 닮았다. 신라 실성왕 12년(413)부터 성역으로 여기며 신성시 여긴 진산 중의 진산이다. ‘왕이 낭산에 상서로운 구름이 서린 것을 보고 신하들에게 신령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는 곳이니 당연히 복을 주는 곳이다. 이제부터 낭산의 나무 한 그루도 베지 말라’는 명을 내렸다. 낭산의 성역 사업은 7세기부터 본격화되었다. 선덕여왕(신라 제27대 왕, ?~647)은 자신의 죽을 날을 예언하고 도리천에 묻으라며 유언했다. 신하들은 도리천을 찾던 중 낭산이 신라의 도리천이라고 여겨 여왕의 무덤을 조성했다. 낭산엔 선덕여왕의 능이 있고, 국가수호 사찰인 사천왕사 터, 문무왕의 화장터로 추정되는 능지탑, 바위에 부처를 새긴 마애불, 구황리 삼층석탑 등 굵직한 유적이 있다. 신라는 국가 제사를 중요도에 따라 모셨다. 낭산은 산천제사의 큰 제사를 지내던 곳이기도 했다. 남산이 백성들의 산이었다면 낭산은 귀족들만의 산이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화엄종의 창시자 의상이 출가한 사찰 황복사 진평왕릉 숲에서 쭉 뻗은 농로를 따라가면 길이 끝나는 곳과 낭산의 동쪽 끝이 만난다. 그곳에 그리 넓지 않은 물웅덩이가 있고, 낭산 기슭엔 삼층 석탑이 하나 서 있다. 황복사 터다. 절터에서 발견된 기와 조각에 ‘황복(皇福)’, 혹은 ‘왕복(王福)’이라는 글자가 발견되었고, 경주 낭산 동쪽 기슭에 황복사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만큼 이곳이 황복사 터일 것으로 확신한다. 삼국유사 제4권 의상전교(傳敎)에는 신라 진덕여왕 6년인 652년 ‘의상(義湘, 625~702)이 서울(경주) 황복사(皇福寺)에서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의상은 한반도에 처음으로 화엄종을 일으킨 승려다. 650년(진덕여왕 4년) 의상은 원효와 함께 당나라 유학을 가다 요동 변방에서 첩자로 오인되어 잡혔다가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 육로가 위험하다 여겨 661년 바다를 통해 중국에 가던 중 어느 무덤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큰 깨달음을 얻는다. 670년(문무왕 10년) 신라로 돌아온 의상은 부석사를 세우는 등 여러 사찰을 세우고 제자들의 교육과 교화 활동을 펼친다. 의상이 황복사에 있을 때 제자들과 탑돌이 할 때 늘 허공으로 걸어 오르고 계단을 밟지 않았으므로 탑에 계단을 만들지 않았다고 기록한다. 제자들이 3자쯤 떠서 허공을 밟고 돌아가는데 의상이 돌아보고 이르기를 ‘세상 사람들이 이것을 보면 괴이하다 할 것이니 세상에는 가르칠 수 없다’고 하였다. 의상은 부석사에서 일승십지(一乘十地)에 대해 40일간 문답하고, 황복사에서 〈화엄일승법계도〉, 태백산 대로방(大盧房)에서 행경십불(行境十佛), 소백산 추동(錐洞)에서 90일간 〈화엄경 華嚴經〉 등을 강의했다. 의상의 강의를 듣기 위해 3천여 명의 제자가 운집했다고 한다. 아버지 신문왕을 기리기 위해 효소왕이 세운 탑 일제강점기인 1942년 삼층석탑을 수리할 때의 일이다. 2층 지붕돌을 열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금동사리함이 나온 것이다. 사리함 뚜껑 안쪽엔 해서체로 새긴 황금 글씨가 빼곡했다. 1행에 20자씩 총 18행, 360글자와 99기의 탑이 작게 새겨져 있었다. 692년 신문왕의 왕후이자 효소왕의 어머니인 신목태후와 효소왕(신라 제32대 왕)이 승하한 신문왕(신라 제31대 왕, 효소왕의 아버지)을 위하여 삼층석탑을 건립하였고, 이후 신목태후와 효소왕이 승하하자 706년 성덕왕(신라 제33대 왕)이 불사리 4과와 순금 아미타불상 1구와 불교경전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1권을 안치하였다는 내용이었다. 탑 안에 무구정광경이나 99개의 흙 탑을 만들어 넣는 것은 참회하고 귀의하니 지옥의 고통을 벗어나 극락왕생하게 해 달라는 무구정탑(無垢淨塔)의 의미다. 황복사 터 삼층석탑엔 금동제 사리함에 99개의 사리탑을 새겨 넣은 것으로 대신했다. 황복사 터 석탑은 무구정경이 봉안된 최초의 석탑이기도 하다. 황복사 터 삼층석탑에서 나온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기록상으로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 또한 ‘종묘성령선원가람(宗廟聖靈禪院伽藍)’임을 밝히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로 인해 황복사는 왕실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종묘 역할을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십이지신상은 어디에서 가져왔을까 황복사 터 보축기단에는 십이지신상이 쓰였다. 십이지신상은 통일신라시대 왕릉에서 쓰던 것이다. 왕릉 석재를 사찰 기단에 사용했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십이지신상은 어디서 가져온 것일까. 학자들은 이곳이 가릉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곳에 왕릉을 조성하기 위해 십이지신상을 만든 후 무슨 이유로 쓰지 않았고, 훗날 능이 아닌 사찰을 세우며 인근에 있던 석재를 썼을 것으로 본다. 가릉은 누구의 능이었을까 그럼 누구의 능을 준비하다 멈춘 것일까. 신문왕릉이라는 설, 성덕왕비인 소덕왕후, 혹은 효성왕비인 해명부인 김 씨의 능이라는 설, 황복사 목탑 터라는 주장도 있다. 발굴 조사 후 학계는 이곳이 효성왕(제34대 왕)의 미완의 무덤이라고 발표했다. 성덕왕의 둘째 아들이자 경덕왕의 형인 효성왕은 재위 5년 만에 병으로 숨졌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효성왕은 죽기 전 ‘무덤에 묻지 말고 화장해 동해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했다고 기록한다. 왕이 몸져누워 있을 때 능을 준비하다 화장하라는 왕의 유언에 따라 능 조성을 중단했을 것이라는 설이다. 그렇다면 지금 석탑이 서 있는 구황동 폐 능은 준비 중 시신이 안치되지 않고 멈춘 곳이라는 것이다. 국보로 지정된 삼층석탑과 불상, 그리고 천년을 건너온 미완은 석재 낭산 끝자락, 구황동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삼층석탑은 1962년 국보 (제37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7.3m로 감은사 터나 고선사 터 삼층석탑보다는 작지만 형태나 보존 상태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삼층 지붕돌 위의 머리장식은 없어졌지만 머리장식 받침은 남아 있다. 풀밭에 우뚝 선 석탑은 흠잡을 데 없이 단정하고 묵직한 인상을 준다. 수리 당시 발견된 금동사리함과 금동불상 2구도 탑과 함께 국보로 지정되었다. 석탑에서 남쪽 풀밭은 경작이 이루어지던 논이었지만 지금은 석재유물(면석, 탱석 등)들이 놓여있다. 왕릉에서나 볼 법한 탱석, 면석, 지대석, 갑석 등 대부분이 미완의 석재들이다. 석재 주변으로 8~9세기 때 조성했을 법한 건물지와 담장, 회랑지, 도로 등과 함께 연화보상화문수막새, 귀면와, 신라 관청 이름으로 추정되는 ‘습부정정(習部井井)’, ‘습부정정(習府井井)’ 등 명문기와 300여점도 출토되었다. 경문왕의 화장을 황복사에서 치렀다고 하니 지위가 높은 사찰이었음을 짐작해 본다. 비가 온 후라 석탑 아래 절터로 이어진 농로는 물이 고이고 질척대 갈 수가 없다. 멀리서 묵정밭이 되어버린 절터를 바라본다. 풀이 무성하고 물이 고인 웅덩이엔 오리 떼가 노닌다. 한때는 국가 사찰로 사람들의 걸음이 끊이지 않았을 황복사 터에 이제는 풀들이 들어와 옛날을 이야기한다. 박시윤 답사기행에세이작가
경주시는 황남동과 안강읍 양월리에서 각각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운영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치매보듬(안심)마을’ 조성사업에 나섰다. <사진>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18일, 25일 이틀간 열린 운영위원회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주요 의사결정과 주민참여를 위해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다. 1년 동안 치매조기 검진을 비롯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안강읍 양월리는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모의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방과 관리에 함께 한다면 치매극복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청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이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외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실시된 프로그램은 12명의 재가노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양남 주상절리를 방문했다. 주상절리 전망대에 올라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하고, 카페에 방문해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프로그램도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광성인더스트리(대표 정광섭)는 지난달 24일 경주애가원에 층간소음방지매트를 기증하고 시공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기증은 경주애가원 아동들이 층간소음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사의 층간소음방지매트를 기증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시공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아동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광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기증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경주애가원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성인더스트리는 층간소음방지매트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기업이다. 지난해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5월~12월 매월 저소득 가정 1가구에 무료로 층간소음방지매트를 시공했다.
하이웃이주민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재단과 2024년 이주배경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레인보우스쿨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입국 초기에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는 입국 초기형 사업,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정착지원형 사업, 두 가지를 합친 혼합형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하이웃이주민센터는 혼합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매년 40여명의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특기 적성교육, 교과목 교육,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레인보우스쿨은 1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국어, 영어, 수학, 동화구연, 미술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비롯해 심리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조훈 센터장은 “성건동 지역은 해마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한 후기청소년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체류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자체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교육봉사로 도와주길 원하는 분들은 하이웃이주민센터 산하 교육장인 우리작은도서관(054-772-06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