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사장 윤승현)는 지난 18일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HICO 사업성과와 2017년 비전 및 사업목표를 밝혔다. 올해 HICO 제2대 사장으로 취임한 윤승현 사장은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HICO’라는 경영비전을 수립하고 6개 추진과제와 26개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MICE산업 유치와 지역상생은 물론 수익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과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HICO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HICO 유치성과로는 제66회 연례유엔NGO컨퍼런스, 2017 국제용접접합학술대회, 2018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 2021 국제전기화학학술대회, 2022 국제음향학술대회 등 44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참여인원은 17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6년 HICO에서 개최된 행사는 198건으로 13만7747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지출효과 358억원, 생산유발효과 683억원, 수입유발효과 71억원, 소득유발효과 11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5억원, 간접세유발효과 6억원, 취업유발효과 1077명, 고용유발효과 7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4월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비롯해 9월 개최될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2017, 10월 세계원전사업자협회총회와 세계유산도시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윤승현 사장은 “HICO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무한경쟁 시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주 MICE산업이 미래 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낸다는 비전으로 고품격 컨벤션센터 운영, 지역상생협력체계 구축, 글로벌마케팅 강화 등 세부 전략으로 경주브랜드 강화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겨레의 고운얼 길러준 뿌리 이어내리 이천년 거룩한 땅에/ 움트는 새싹이 자라나는 곳 아~우리경주박물관학교/ 하늘도 내 교실 땅도 내 교실 맑고 푸른 하늘에 뻗쳐라 높이/ 꽃 피울 새싹들이 자라나는곳 아~우리경주박물관학교//’ -경주박물관학교 교가 전문. 경주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가지는 또 다른 특별한 기억이 하나 있다. 바로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 관한 전설적 이야기다. 1954년 개교시 고분속에서 뛰어 놀 수밖에 없던 당시로서는 박물관에서 학교를 연다는 것이 생소한 일이었지만 많은 학생들은 박물관으로 향했다. 놀이터였던 경주 시내 고분과 유적들이 배움의 공간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던 것. 우리 문화가 사방에 가득한 경주에서 사는 것만으로도 문화적 감수성의 토양이 되었을텐데 이러한 배움의 환경을 보다 조직적으로 만들어 주었던 것이 바로 어린이박물관학교였다. 이번호에서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태동과 연혁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개교를 위해 헌신했던 이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다음호에서는 이 학교가 배출한 동문이야기와 초기 헌신했던 이들을 보다 자세하게 다루고자 한다. 또 에피소드들과 어린이박물관학교의 발전 방향 등을 자문과 자료를 토대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제1회 수료생 김윤근 경주문화원 원장의 자문과 경주박물관학교 50년‘ 아! 우리어린이경주박물관학교(국립경주박물관)’를 참고했다. -박물관은 놀이터 15년 전 유네스코에서는 전 세계박물관 중 사회교육 부문,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상의 유물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뿌리의식을 가지게 하는 교육으로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칭찬했다. 64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잘 가꾸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지원금을 보내기도 했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문을 열다 문을 연 1954년은 6.25전쟁을 막 치룬 뒤라 나라사정이 무척 어려웠고 힘들었다.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보호할 여유가 없어 심한 훼손과 도굴은 물론, 해외로 유출되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선지자들이 순수한 어린이들에게 소중함을 가르쳐 보호하고 지킬 힘을 기르기 위해 유례가 없는 학교 밖의 학교 어린이박물관학교를 개교한다. 숱한 역경 속에서도 꿈나무를 키우고 신라의 넋이 담긴 경주를 자손대대로 물려주려는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그 출발이 가능했다. 1954년 10월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에서는 경주어린이들에게 우리문화재의 참뜻을 바르게 알리고 조상들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새로운 문화 창조의 지혜를 갖도록 하기 위해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문을 열었다. 경주박물관학교는 박물관의 발전과 우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조직된‘목요회’의 구성원인 진홍섭 관장, 이승을 선생, 박일훈 선생, 윤경렬 선생 등 네 사람이 주축이 돼 발족됐다. 1954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분관에서 당시 진홍섭 관장을 초대 교장으로 추대하고 매주 일요일 관장실을 수업 장소로 제공했다. 목재상을 하던 이승을 선생이 나무의자 10개를 손수 만들어 제공했고, 윤경렬 선생은 아이들 모집 포스터를 그려 곳곳에 부쳤다. 서양화가 이기섭 선생은 출석부와 일지를 기록했다. 수업은 당시 경주에 한 대 밖에 없던 환등기와 영사기를 이용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구전동화로 진행했다. 박일훈 학예사와 사진사 박영도 선생도 도왔다. 윤경렬 선생의 수업 진행으로 박물관사무실에서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가 개교된 것이다.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며 돈을 받지 않으며, 어린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대말로 대한다’ 어린이박물관학교 기본 방침으로는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며(자유로움), 어떤 명목이든 돈을 받지 않으며(베푸는 정신), 이들이 자라 나라에 큰 일꾼이 되므로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대말로 대한다(예절교육실천)였다. 그리고 영상자료를 통한 시청각교육을 주로하고 답사를 통한 현장학습을 중요시 하며, 매주 토요일 두시간 공부하는 것을 기본으로 정하고 답사는 종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어려운 전문이론과 말보다는 시청각교육으로 현장에서 직접보고 만져보는 답사를 주로하고 문화재, 역사교육 외에도 음악과 놀이, 전통문화(화전놀이) 등도 가르쳐 우리것의 소중함을 가르쳤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도록 이어오고 있는 사회교육의 장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가 열리지만 결석을 한다 하더라도 문제 삼지 않을뿐더러 시험이 없는 학교이자 수업료가 없는 학교다. 초창기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변변치 못한 교실과 기자재는 물론, 하늘과 땅이 교실이 된 유적지 현장 수업을 이어오던 시절, 도서관으로, 다시 박물관으로 옮겨지면서 그때마다 학교의 이름을 바꿔 달았던 아스라한 추억은 64년의 박물관학교 역사에 고스란히 담겼다. 역경을 견디며 60여 년 동안 외길을 걸으면서 길러낸 졸업생은 어느 명문대 고고,사학과보다도 알뜰한 제자들을 길러내어 문화유산연구와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립박물관장 두 명, 학예관, 학예사, 교수, 화가, 토기, 금속공예명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해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4천명이 훨씬 넘는 졸업생들은 사회 각계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초창기에 다녔던 코흘리개 학생들은 벌써 고희를 넘긴 나이가 됐다. 곧 자신의 예술활동의 밑거름이 됐다고 할때는 이 학교 설립의 의미가 고스란히 배어나는 것이다. -64년간 걸어온 발자취...‘하늘도 내교실 땅도 내교실’ 1955년 10월, 윤경렬 작사, 윤이상 작곡의 교가를 제정하고 1956년 8월, 금관고로 수업장소를 이전했다. 당시 금관고의 유물은 미국으로 피난가있던 상태로 진열장 한쪽으로 몰아놓고 수업을 진행했다. 뉴스영화를 상영하고 ‘자유의 벗’,‘자유세계’를 교재로 하고 종이를 압축한 책받침 등을 선물로 나눠주었다. 1957년 10월 경주읍사무소에서 개교3주년 기념식과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린 어린이 문화재 작품전으로 작품의 우열을 가리지 않는 순수한 작품전시회였다. 1962년 8월 경주시립도서관장 김종준의 배려로 도서관시청각실에서‘경주어린이향토학교’로 이름을 바꿔 수업을 재개했다. 1972년 5월 경주향토학교뒷받침회를 조직해 신라문화동인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석기, 토기, 불국사, 석굴암, 성덕대왕신종 이야기등 30여 종의 교본이 발행됐다. 1975년 12월, 현재의 부지인 인왕동 신축 국립경주박물관에서 17년 만에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로 다시 힘찬 시작 을 한다. 1982년 11월, 중고,일반부 2년 과정을 신설해 경주박물관학교로 개명되고 1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부는 고등부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삼국유사 강독 특강 수업을 실시했다. 1984년 11월, 개교 30주년기념큰잔치를 통해 ‘제1회 우리문화재 만들고 그리기대회’를 개최후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 등의 종합예술제가 성대하게 열렸다.‘새얼’ 교지,‘경주고적이야기’가 발간되고 무료 배부한다. 1986년 이난영 관장은 경주박물관학교를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제로 바꾼다. 이때부터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이 교장을 역임하게 된다. 1987년 신입생 2500여 명이 몰려와 학사운영에 큰 문제점이 야기할 만큼 붐볐다(5부제와 야외수업). 1994년 개교 40주년 기념식과 특별전 ‘하늘도 내교실 땅도 내교실’을 개최했으며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한국문화학교로 지정, 2004년 개교 50주년 기념식과 전시회 ‘아! 우리어린이경주박물관학교’를 개최했다. 2014년 개교 60주년 기념식과 특별전 ‘학교 밖의 학교, 박물관’을 개최했으며 2017년 올해,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식을 진행했다.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 학교는 개교정신을 계승하고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경주와 신라의 역사 문화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체험 활동을 과정 내 균형있게 편성하고 있다. 한편, 초대 진홍섭 교장을 시작으로 2대 윤경렬(1959-1986), 3대 이난영(1986-1993), 4대 지건길(1993-1996), 5대 강우방(1997-2000), 6대 박영복(2000-2004), 7대 김성구(2004-2007), 8대 이영훈(2007-2016), 2016년 5월, 제9대 교장으로 유병하 관장이 재직중이다. 김윤근 경주문화원 원장은 2014년 60주년 기념식을 되돌아보면서 “고 김종준, 김주식, 이철수, 김태중 선생을 비롯해 우병익, 조필제 선생 등 아름다운 역사의 길에는 동인회의 기여가 절대적이었다. 수년간 기획한 60년의 희로애락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도 감동적이었지만 백발이 성성한 70대 선배와 10대 후배 어린이들 3대가 어우러져 부르는 교가와 경주어린이노래는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으로 남았다”고 했다. 김 원장은 “개교 당시 헐벗고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주고 재밌고 흥미를 유발했던 수업을 진행했다. 60년 전 그런 방식의 교육이 열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입체적이면서도 현장답사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당시의 일반적인 교육 환경이었다”고 회고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2일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2017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9년째를 맞는 ‘후원의 집’ 장학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협조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체 대표들이 ‘후원의 집’으로 가입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해 매달 5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씩 후원하는 장학금 후원사업이다. 처음 10개 업체로 시작했던 ‘후원의 집’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용과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294개 업체가 참여했고, 6억 2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모금했다. 후원의 집 장학금은 지난 5년간 486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4억 8천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번 2017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생으로 총 54명을 선발해 5천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후원의 집 운영위원회 태순옥 위원장은 “우리 후원의 집 대표들은 학생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 장학생은 큰 꿈을 항상 가슴에 품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동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참사람으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모아 주신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잊지 말고 졸업 후에는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8일 화랑마루에서 어린이교통안전을 위한 2017년 경주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발대식은 경주경찰서장,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및 경주지역 20개 초등학교의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회 박남주 회장 등 임원진 임명과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2017년 경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20개 초등학교의 3675명의 회원이 등록, 매일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에 참석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 매일 학교 앞 교통지도 및 안전관리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최근 어린이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경주경찰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좀도둑 없는 안전한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협업단체가 힘을 모아 ‘골목길 협업순찰’을 실시했다. <사진> 골목길 협업순찰은 매월 경주지역 각 파출소 별로 주민들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순찰은 최근 산책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범죄 우려지역인 황성공원 산책로 및 황성동 중심상가, 골목길주변을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황성동장, 1365자원봉사자 등 50여 명과 함께 실시했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순찰 실시 전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주민을 위해 순찰을 돌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황성동 남·여자율방범대장(조정호, 이경희)에게 직접 감사장을 수여하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김훈)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권철순, 이하 법사랑위원회)는 지난 12일 사방초에서 ‘법교육 시범학교 지정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경주 법사랑위원회는 청소년 법교육을 2017년도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법교육 시범학교를 지정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법교육, 현장체험활동, 준법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 밝고 건강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공동으로 전교생 72명의 사방초등학교(교장 김용구)를 법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했다. 시범학교로 지정된 사방초등학교는 검사 학교방문 법교육, 검찰청 등 법교육 기관방문 체험교육, 교내 준법 그림그리기대회,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교육 테마파크인 부산 솔로몬 로~파크 견학 등 다양한 법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로 재학생들에게 법의 소중함과 준법 의식을 고취시켜 건전한 사고력과 창의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청소년 법교육 허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에서는 법교육 프로그램 검사 참여, 견학시설 개방, 우수학생 및 교사 표창 격려, 법사랑위원회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비용 및 인력지원, 법교육 프로그램 계발 등 양 기관이 전문 분야별 업무 분담으로 프로그램 효과 극대화를 가져와 앞으로 지정 학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16개 참전국 중 6번째 규모의 7420명을 파병했고,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던 나라다. 1950년대 당시 필리핀은 국내 정세가 매우 불안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상황을 듣자마자 곧바로 전차 17대에 이어 1개 연대 전투단을 파병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공산주의의 공격을 격퇴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필리핀의 의지가 엿보이는 결정이었다. 이들 중 112명이 전사하고 16명은 실종됐으며 299명은 부상을 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필리핀은 전쟁 후 복구를 돕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보내왔다. 2015년까지 사용된 필리핀의 500페소짜리 지폐에는 6·25전쟁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베니그노 아키노 주니어 필리핀 전 상원의원과 당시 그가 취재했던 기사 일부, 그리고 ‘Seoul(서울)’, ‘Kaesong(개성)’ 등 대한민국 지명의 명칭이 수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 필리핀에게 보답하기 위해 필리핀이 재해를 입었을 때 아라우부대를 파병하여 재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참전용사 지원 TF’를 구성해 레이테주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주택복구, 진료지원, 생필품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가 가장 힘들었을 때 제일 먼저 도와주었던 나라였고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복구까지 도왔던 그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고 보답하고자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나섰다. 2015년부터 시작한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의 필리핀해외봉사활동은 올해도 지난 3일 제19회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일부로 12일~16일까지 필리핀 까비떼 실랑시를 방문해 후원품 전달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는 16명이 참석했으며 쌀, 의약품, 생필품, 체육용품 등 후원규모도 역대 최대이다. 김헌규 총재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금전달과 필리핀 취약마을 지원사업을 위해 개최한 일일호프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자비로 해외봉사활동까지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이달 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을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민과 상인이 함께 상생하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경주중심상가연합회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7일간 경주중심상가 350여 개 점포들이 브랜드별 봄, 여름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최대 30~70%까지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이번 행사는 중심상가 점포들이 공동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할인행사에 다양한 사은품 증정도 예정돼 있다. 18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중심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해 오는 30일과 행사 마지막 날인 5월 7일 두 차례 경품추첨이 이뤄진다. 경주중심상가 할인행사는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 첫 행사 이후 매년 공동 할인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청 2017년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상생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최성훈 경주중심상가연합회 회장은 “상인들은 공동세일 행사를 비롯해 매년 국경일엔 300여 개 매장들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하나된 모습을 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이 할인행사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경주신문사 지사장 정기회의가 지난 14일 경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주신문사 지사장 정기회의에는 새롭게 선임된 지사장을 포함해 5개 지역 지사장들이 모여 경주신문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신문사 지사장은 기존 이종백 서부지사장, 이강출 남부지사장, 이만재 북부지사장을 비롯해 새롭게 선임된 주동열 동부지사장과 김승욱 감포지사장으로 구성돼 경주신문사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만재 지사장은 “독자들이 원하는 신문은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다”면서 “독자가 읽고 싶어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지사장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경주경찰서와 공조해 현행범 및 방화범 검거 등 사건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44명의 관제요원과 3명의 경찰관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우범지대 등 곳곳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실제로 범죄행위 예방과 시민불편해결을 통해 경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지난 5일 동천 제10어린이공원에서 초등학생이 가방을 분실해 CCTV에 부착된 비상벨을 사용해 도움을 요청했고, 관제센터는 비상벨이 눌린 즉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경찰상황실과의 공조해 가방을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CCTV의 비상벨은 지역 내 51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와 양방향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7일에는 특수절도 의심자를 신고해 범죄예방에 일조했다. 관제센터는 북정로 사거리에서 남학생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와 준비해온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후 벽돌로 상가의 문을 깨는 행동을 발견해 즉시 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관제센터를 통해 영상사진을 확인 후 2명을 특수절도 미수 피혐의자로 특정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14일에는 방화범을 신고해 화재를 예방하기도 했다. 노동동 스타벅스 앞에서 성인남자가 길가에 내어둔 쓰레기봉투를 발로 차고 바닥에 앉아 담배를 피우면서 생활정보지를 꺼내어 불을 붙이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찰했다. 이후 두세번 연속해 불을 붙이는 모습이 포착돼 119에 신고 조치했으며, 소방차와 경찰이 출동해 태종로 쪽으로 이동하면서 불을 지르고 있는 남자를 발견해 검거하고 불씨를 진압했다. 17일에는 폭행사건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성건동 한 주점 앞 젊은 남자들이 주춤거리며 뒷걸음질 치는 것이 보여 관제하던 중 한 남자가 시멘트가 달린 광고 설치봉을 들고 젊은 남자를 향해 마구 휘두르고 있어, 112에 신고했다. 신고 후 경찰차 4대가 도착해 현장 주변을 살피고 피해자를 보호조치했으나, 피의자들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으며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피해자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에는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성건주공아파트 앞 노상에서 흰색옷차림에 야구모자를 쓰고 어깨에 가방을 멘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보는 것을 발견해 즉시 112에 신고했다. 곧 경찰차가 도착해 인근을 순찰하고, 관제센터에서는 주변을 GIS를 통해 면밀히 이동경로를 따라 확인하던 중 범인을 발견해 순찰 중인 경찰에게 알렸고 범인을 검거됐다. 손삼주 통합관제센터 팀장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와 CCTV를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해 시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가 경주시민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마련한다. 역사, 문학, 정치, 사회, 종교 전반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강좌는 오는 5월 13일~6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경주제일교회 교육관 3층에서 진행한다.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공간과 성찰의 자리로 마련한 이번 4회 연속 강좌에는 인문학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인문학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오는 5월 13일은 첫째마당으로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 생활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인 이의용 문학박사의 ‘말이 통하는 세상’이 경주시민을 만난다. 둘째마당으로 5월 20일에는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역사학과 국제학대학원 종신교수이자, 숭실대학교 역사학 교수를 역임한 박정신 역사학 박사의 ‘인류 문명사’를 만날 수 있다. 셋째마당으로 5월 27일에는 서울대학교 교수, 통일부총리(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교육부총리,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한 한완상 정치사회학 박사가 ‘새시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한다. 넷째마당으로 6월 3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역임, 경주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정영택 목회학 박사가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가을에 한 차례 더 예정돼 있는 이 강좌는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는 처음 강연을 가지는 것으로 경주제일교회가 ‘명사 초청강연’을 하던 연계선상이다. 무료로 진행하는 지역민을 위한 봉사로써 최근 인문학의 열기를 제일교회가 반영해 실시하는 것이다. 정영택 담임목사는 “이번 강좌를 여는 궁극적 계기는 품격있는 도시를 위해서는 시민이 품격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실천하는 것이다. 제일교회가 주장하고있는 ‘일등 시민’이 되기 위한 일종의 교양운동으로 교인과 함께 경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번이 첫 모임이지만 우리가 떨어져 있었던 만큼만 오래 만나면 남산의 옥돌을 부르던 아름다운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경주중·고 동문들이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축구로 하나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5일 경주축구공원 4구장에서는 경주중·고 동문 축구 모임 수봉축구회 교류전이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경주 수봉FC(회장 이주형)가 주최해 서울 화랑FC와 울산 수봉FC를 초청, 그간 닦은 축구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동문인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양우철 경주경찰서 서장, 배진석 도의원, 박귀룡, 이동은 시의원, 등 지역의 내빈 및 경주중·고 총동창회 정용식 수석부회장, 울산 수봉FC 이헌국 회장, 서울 화랑FC 이채석 회장 등 각 지역 동문들도 참석해 첫 교류전을 경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먼저 1부 식전 행사로 회장 인사말과 내빈소개, 축사, 축구단 소개와 각 축구회 간의 선물증정식 등이 진행됐고, 2부는 팀당 6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으로 축구 경기를 가졌다. 대회를 주최한 경주 수봉FC는 40여명, 서울 화랑FC 40여명, 울산 수봉FC는 15여명 등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진행했다. 교류가 목적인만큼 지역, 나이를 불문하고 서로 다른 팀에서 경기를 치루기도 하는 등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쌓는 계기가 됐다. 이주형 회장은 “희망찬 새봄을 맞아 동문들의 큰 잔치인 수봉교류전에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교류전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중·고 동문들로 구성된 수봉FC는 2011년 창단해 2014년 천마왕중왕전 우승, 2015년 월성원자력기 축구대회 준우승, 2016년 KF&W배 축구대회 우승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서울 화랑FC(회장 이채석)는 교류전 다음 날인 16일, 모교 선생님들과 친선 경기를 갖고 학생축구공 30개, 교사축구공 2개, 메디컬가방을 선물하는 등 모교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로서 뿌리 깊은 행복한 평생교육세상으로 배움과 성장은 함께 진행된다. 교육사를 비롯한 연계되는 모든 시민이 자존감향상과 자아실현 추구에 도움을 주고 알찬 평생교육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나누고자 그 씨앗을 심고 있는 하인정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 회장(인물사진)을 만났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4일 황성동주민센터에서 통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 주민 가정폭력 인식전환 교육 및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경찰·전문상담사·행정기관과 이웃을 상징하는 ‘희망의 네잎클로버’는 건강한 사회의 근간이 가정에서 비롯되며 가정폭력과 아동·노인 학대의 심각성과 이웃의 역할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또 피해자를 지자체 및 가정폭력 상담소와 연계시켜 피해지원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최양식 시장이 능동적인 사고와 경영능력으로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에서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최 시장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에서 리더십, 경영활동과 성과, 사회적 책임 등 평가항목 전 부분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시장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민족정신의 뿌리인 천년고도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새 천년을 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신라의 맥을 잇는 도당산 탐방길과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완공됐으며, 올해는 월정교 준공과 더불어 동궁과 월지 건물 복원이 시작되는 등 신라왕경의 골격을 하나씩 갖춰가고 있다. 개장 후 2년만에 100만 관람객이 다녀간 동궁원은 지난해 식물원 제2관 개관에 이어 제2동궁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신라대종은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간다. 또한 2015년 HICO 개관 이후 제7차 세계물포럼, 2015 세계한상대회, 2016 제66회 유엔 NGO컨퍼런스를 비롯한 대규모 국제컨벤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총회, 대한민국 및 아시아 국제물주간, 2017 국제녹색생산기술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선덕여왕배전국여자야구대회, 화랑대기축구대회, 국제마라톤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난해 경주화랑유소년스포츠 특구 지정으로 유소년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 도약하고 있다. 한수원 본사와의 상생프로젝트와 1000억원의 동반성장기금을 조성해 지역중소기업의 재정난을 덜어 주고, 산업단지 조성과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경주를 기업하기 좋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농산물 공판장 준공에 이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을 현대화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선진 기술과 맞춤형 새소득작목을 개발 보급, 지역 특산물 공동브랜드화로 판로를 개척하는 등 돈이 되는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천년의 품격을 지닌 도시, 존경받는 경주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더 넓은 세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명품도시의 문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천동은 지난 12일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영술), 신라공고 새마을 정신계승 봉사단(지도교사 곽근철)과 백률사와 석탈해왕릉 및 동천동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신라공고 봉사단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가운데, 매월 2회 이상 환경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깨끗한 동천만들기 운동 발대식도 가지며 동천동 새마을협의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박찬규 동천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깨끗이 하겠다는 마음으로 환경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학생들에 감사드리며,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랑과 학업 정진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더케이호텔경주가 경주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경주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문화엑스포는 더케이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공원의 통합이용권과 플라잉 공연을 할인한다. 더케이호텔경주는 경주엑스포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숙박권과 스파월드 이용료를 할인하게 된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4월 엑스포공원 상시개장을 시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경주신라도자기축제’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경주솔거미술관의 새 기획전시 ‘신라에 온 국민화가-박수근 특별전’ 등 5월 경주엑스포공원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한수원 본사 기획처(처장 이인식)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2일 샴푸비누선물세트(308만원 상당)를 용강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기획처 직원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내 마련된 이번 기증물품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해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 직원들은 이러한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있다. 문창신 기획처 부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칠영 용강동장은 “한수원 기획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 2017-2018년도 신임 이사장에 현대강업(주) 이상춘 대표이사<인물사진>가 취임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2017년도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된 후 지난 10일 법무부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이사장에 취임했다. 2010년부터 경주범피 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범죄피해자 권익 보호와 피해회복 지원에 앞장서 검찰총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고액 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대구·경북 1호 회원으로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외에도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주배드민턴연합회장, 경주시선거관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상춘 이사장은 “범죄 피해는 나를 비롯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나의 일로 생각하고 피해자들을 가족처럼 대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어 그들이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황남동체육회(회장 이한노)와 황남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열린 제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 야구대회에서 서포터즈로 인연을 맺은 다이노스 선수단을 방문해 응원했다. 이날 경기장인 서천야구장을 찾아 음료수와 빵,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열띤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생활체육공원 야구장, 경주고 야구장, 서천야구장, 축구5, 6구장에서 각각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