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준법지원센터(소장 유정호)는 지난 22일 금장초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유정호 소장은 강의에서 아이들의 행복은 가정과 학교에서 시작되며 가장 안전하여야 할 장소인 학교와 가정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의 본질을 이해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 요령,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역할, 바람직한 훈육방법 등에 대해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경주준법지원센터는 아동학대예방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경주시 소재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법무부 준법지원센터 블로그 (http://blog.naver.com/lawprobation)에서 신청을 하거나,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 하면 된다.
천북초는 새학기를 맞이해 천북초 운영위원, 천북 파출소,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지난 14일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을 주제로 학교 교문 앞 및 인근 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를 직접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달리는 신호등’이라는 신념으로 통학차량 교통안전 준수 및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보행자 주의사항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주순남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및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에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북초(교장 주순남)는 지난 21일 도담관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순남 교장은 “다양한 방과 후 체험학습을 준비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은주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가 하는 일 믿고 많은 협조를 하겠으며 아이들은 위한 교육에 서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동욱 교사(연구부장)는 학교현황, 2017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 특색교육 등을 소개했다. 또 학교폭력, 성폭력, 교원 능력개발평가, 정보 통신 윤리 교육 등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했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UN이 정한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올해 25회째 맞은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 총회서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구적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국제기구·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됐다. 시는 이날 ‘함께해요! 자연정화. 실천해요! 물절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동영상 시청과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탑동정수장 홍보관에서 공진윤 맑은물사업소장을 비롯한 직원 50명과 주부검침원, 상·하수도 대행업체,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및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경주개최 홍보영상물을 시청했다. 이어 나정교 형산강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이동해 취약지역의 자연정화활동과 함께 물 절약 캠페인을 펼치며 물의 소중함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공진윤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로 물 절약, 물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미래자원 관리에 시민이 함께 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다음달 3일 직원 소양교육 및 정례석회에서 상하수도 업무 및 맑은 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무원, 주부검침원, 환경단체 유공자 등 수자원보호에 관심을 가지며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재경 안강향우회(회장 이광희)는 지난 16일 안강읍에서 2017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재경안강향우회 이광희 회장을 대신해 김종국 안강읍장은 지역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 안강향우회는 서울에 있는 안강출신 모임으로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7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고향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광희 재경 안강향우회장은 “세계를 품는 넓은 안목과 호연지기를 키워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고향 안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안강향우회에 깊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곡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규현)는 면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취미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2분기 수강생을 모집했다. 지난 24일까지 5일간 현곡면 복지회관에서 헬스, 에어로빅, 힐링요가반 등 9개 과목, 12개반 450여 명을 선착순 모집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현곡면 주민자치센터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현곡을 만들기 위해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경로당 등에 순회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강사진 또한 많은 경험과 재능을 겸비한 유명강사들로 처음 접해보는 수강생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재미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유머와 위트가 있는 전문인들로 구성했다. 현곡면 주민자치센터 운영은 2014연말부터 개강해 경주에서는 제일 먼저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그간 자체 발표회 등을 거치며 지역의 대표적인 여가선용과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센터는 어린이집의 위생과 안전 관리 등을 교육하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알맞은 식단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뛰겠습니다”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인숙 센터장은 지역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아이들의 단체급식이 이뤄지고 있는 곳을 찾아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무상보육 지원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길어진 시간만큼 자연스레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숫자도 늘었다. 하지만 부모들은 급식에 대해서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부모들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운영되는 곳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다.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상북도, 그리고 경주시가 뜻을 모아 어린이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치된 곳이다. 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급식의 위생과 영양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식습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춘 식단을 제시해 균형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개소한 센터는 현재 경주 지역 165개 어린이집과 3곳의 유치원,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20곳 등 총 188곳이 등록돼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지역의 어린이집과 영유아 보호시설 중 급식인원이 100명이 되지 않는 곳은 영양사가 의무 배치되지 않는다. 당연히 전문적인 영양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 센터는 전문적인 영양관리가 어려운 곳을 정기적으로 찾아 현장 위생 지도, 개선하고 원장과 교사, 조리사와 학부모에 대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인숙 센터장은 “과거에는 영양의 부족이 사회적 문제였다면 현재는 오히려 영양의 과다가 문제 되는 시대입니다. 당과 소금 등이 과도하게 섭취되지 않고 균형 있는 식단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센터의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올해로 센터 개소 4년 차를 맞이하며 지역에 올바른 급식 문화를 전파하며 부모들과 보육 기관에게 호응을 얻고 있지만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식급에서 필수인 영양을 간과한 식단과 급식 위생의 관리와 점검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 때문이다. 이 센터장은 “어린이집은 센터가 관리와 점검 등을 한다며 거부감을 나타내는 곳도 있었다. 어린이급식지원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강제 규정이 없어 많은 곳에서 가입을 꺼렸다. 이제는 급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원하는 단체나 부모들의 요청으로 많은 곳에 센터의 손길이 닿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아직도 지역에는 규모가 작거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이 많다며 조례 제정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의 급식을 책임지는 곳이라면 모두 가입해 제대로 된 교육과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음식과 건강한 식습관이 필요한 시기인 아이들에게 바른 식단으로 영양을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53차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경주·포항 지역 학생, 주부, 직장인, 외국인 등 많은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마무리됐다. 포항중앙 하나님교회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는 지난 1월 12일부터 3월 19일까지 열렸다. 이 전시회는 경산시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3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우리 어머니전은 지난 3년간 전국 순회로 열리고 있으며, 포항 전시회는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5000여 명의 관람인원을 기록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발자취를 되새겨주었다.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글과 사진, 소품, 영상 등에 입체적인 구성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회는 종교계를 비롯한 교육계, 언론계, 재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 속에 열렸다. 특설전시장에는 133점의 글, 사진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한 소품 등 어머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기성 문인들의 글, 일반 문학 동호인들의 문학 작품과 시민들이 보내온 어머니의 소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는 교회 성도들은 물론,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도 개방하면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되새기며 사랑과 용기의 위안을 얻고 가족 간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됐다.
안강읍 두류1리(이장 권용원)는 지난 21일 마을회관에서 두류이주 마을 내 자연장지공원 설치허가에 따른 긴급 주민회의를 열었다. 두류1리는 지난 2012년 두류공단의 환경오염과 악취문제로 경주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새로이 조성된 마을로 영포도로 옆 새 건축물로 조성된 깨끗한 마을에 60세대,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마을 전면 중앙에 위치한 경주C씨 문중 영모정 재실 옆 공터에 자연장지공원이 들어서려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 부지는 지난 2015년 10월 경주시로부터 마을 내 자연장지공원 허가를 받은데 이어 21일부터 자연장지공사가 시작돼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마을 이장과 주민 50여 명이 긴급 마을회의를 열고 “마을 전면 중앙부에 자연장지공원 조성은 부당하다”며 장지공원 설치 결사반대를 결의했다. 또 경주시의 허가에 부당함을 주장하고, 허가 취소를 건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 K씨는 “지난번 두류공단의 악취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투쟁해 겨우 이주해 마을이 평온을 찾은 듯 했었는데 또 이렇게 마을에 분쟁이 발생돼 걱정스럽다”며 “이웃 주민과 문중 간 협의를 통해 순조로운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초·중·고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주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설명회는 특수교육담당 최점화 장학사가 특수교육 교육력 및 성과 제고, 특수교육 지원 강화,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 장애학생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중점사항과 특수교육 관련 행사 및 연수일정을 전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특수교육 업무 담당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역에는 초등 22개, 중 9개, 고 8개 등 총 39개의 특수학급이 설치돼 운영 중이며 일반학급 배치 학생을 포함, 총 27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자가 개별화된 교육과정과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뤄지는 특수교육을 받고 있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경주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장애로 인해 차별 받지 않고, 장애유형 및 정도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과정 운영과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제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17학년도 경주특수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현장의 좋은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지난 20일 화랑관에서 교육원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클린! 새화랑 교육실현’을 위한 2017년 반부패 청렴 다짐식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직원들은 청렴 다짐식을 통해 직무수행에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을 것과 직무관련 및 관행을 빙자한 어떠한 금품이나 향응도 받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 청렴과 공직 가치를 주제로 송윤선 총무부장의 청렴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이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관행적인 부정청탁 문화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준 원장은 “2017년 한 해도 깨끗하고 신뢰받는 명품 수련 교육을 위해 교직원 모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계림초(교장 김수배)는 지난 17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상담학교를 실시했다. <사진> 신학기 상담주간에 맞아 찾아가는 상담학교를 실시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에 대처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자살예방, 성폭력 O,X퀴즈, 빛나는 나의꿈, Wee 포토존, 심리검사, 나쁜 기억 지우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또 학교폭력, 성폭력 등 폭력이 나쁜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Wee센터의 역할과 이용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
사방초(교장 김용구)가 대구지방검찰청경주지청 지정 2017학년도 법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1년 간 학생들의 준법정신 함양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전문강사의 법교육, 법정견학, 솔로몬로파크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첫 활동은 전문강사의 명강의로 진행됐다. 지난 17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김정석 강사(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연합회 사무처장)의 ‘법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의미와 친구 간에 지켜야 할 행동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금강민(6년) 학생은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을 배워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도예은(4년) 학생은 “친구를 괴롭히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2017년도 정보보호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연수는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소속기관 등 86개 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지침 및 개인정보보호법 이행에 대한 법적 근거, 세부이행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법 이행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정보보호 업무처리 예시를 포함한 업무매뉴얼을 제작 배포해 교육 현장에서의 업무처리를 지원했다. 박진우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사회 혼란 및 국가 위기상황으로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면서 교육기관 내 정보보안도 한층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오늘의 교육이 학교의 교직원까지 확산돼 정보보호 의식이 고취되고 아울러, 우리 지역 학교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보안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내 정보보호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궁도협회(회장 김석률)은 2017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일환으로 경북도가 주최, 경주시 궁도협회(호림정),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훙원이 협력 진행하는 ‘국궁! 바람을 이기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대한 대안으로 건강한 전통문화를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궁 교육으로 인성교육 및 공동체 화합과 호연지기를 도모할 수 있는 주말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전통 문화유산인 국궁의 맥을 살려 의미를 찾고, 계승발전 시켜 교육생들이 국궁의 진정한 의미를 인식하도록 하는데 있다. 경주시 궁도협회(호림정)의 ‘국궁! 바람을 이기다’의 기획자는 지역의 좋은 문화 컨텐츠를 아동,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판단되어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사업공모사업 프로그램을 기획 신청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시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1기 : 3월 21일 ~ 6월 28일, 2기 : 6월 10일 ~ 8월 12일, 3기 : 8월 19일 ~ 11월 4일에 걸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기별 10명에서 15명의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경주시 궁도협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전문 궁도 사범이 경주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담아 낼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5월 세계문화예술주간에는 황성공원에서 교육생 및 황성공원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힘으로 국궁 세계화하기’라는 주제로 황성공원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7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전체 시군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며 지역에는 경주시 궁도협회가 유일한 운영 단체로 더욱 의미가 있다. 문의는 경주시 궁도협회(사업총괄담당 이재술 010-8797-8506).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과 설계동아리 ‘메카노필리아’ 학생들이 자체 발명한 ‘옷걸이’ 로 특허등록에 성공했다. 메카노필리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과가 ‘창의적 사고로 세계에 도전하는 기계시스템공학과’ 라는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2015년에 결성한 동아리이다. 현재까지 총 특허등록 2건, 특허출원 10건을 기록했다. 신규 특허 등록한 ‘옷걸이’는 옷의 변형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로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2017년 특허 출원한 ‘이중나사선 볼트·너트’는 한번 체결되면 사용자의 의지 없이는 절대 풀리지 않는 특수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진동과 충격에 민감한 기계시스템의 고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사업화를 위해 KS규격화를 진행 중이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수 학생(기계시스템공학과 3년)은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됐다” 며 “현재 3D프린터의 출력방식 간소화를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고, 올해 특허 5건 이상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전했다. 기계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은 “기계시스템공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지식과 실무를 배양할 수 있다는 점” 이라며 “우리 학과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전공분야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감포읍 오류2리(이장 전보권) 마을회는 지난 15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작은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마을 앞바다에서 생산된 전복과 가자미, 미역 등으로 요리한 음식을 차려 대접하며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로잔치를 준비한 전보권 오류2리 이장은 “오늘 식사대접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오류2리를 만들기 위해 마을회관을 비롯한 마을 대청소, 마을 앞바다 가꾸기 등에 힘써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석계초(교장 김진화)는 지난 7일 강당에서 찾아가는 날씨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날씨체험교실은 전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기상관측 장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은 후, 기상관측 장비 만들기 활동과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 교육용 대형버스안에 들어가 차량에 구비되어 있는 방송장비를 통해 일일 캐스터 체험을 하는 행사이다.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기상청이 하는 일과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며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날씨라는 실생활에 녹아있는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배우며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충족시켜준 의미 있고 알찬 체험의 시간이 됐다. 최보금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날씨를 관측하는 방법과 기상청과 기상캐스터가 하는 일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평소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과학의 또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을 알게 됐다. 김진화 교장은 “찾아가는 날씨체험교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교육청 단위의 과학 행사가 자주 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북면 와읍리의 수월사(주지 일공스님)는 지난 20일 양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후원해달라며 라면 5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수월사는 매년 꾸준히 공양으로 들어온 쌀과 라면 등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전달해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몸소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라면 50박스는 지역의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가정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공 주지스님은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최형대 양북면장은 “매년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수월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받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주천년의 도약과 국태민안을 알리는 신라대종이 지난해 12월, 구 시청사 부지에 마련된 종각에 안착했다. 그로부터 수 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마무리가 신통치 않다. 단청 작업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제219회 문화행정위원회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 시의회가 단청비용 2억5000여 만원을 삭감해 기각됐다. 종각 건립에 15억원, 대종 주조에 15억원을 합해 30억원의 경비에 단청비용까지 포함됐어야 했다는 것. 다시 단청 비용으로만 2억 5000여 만원 예산을 요구하자 시의회는 이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경주시와 의회는 빠른 시일 내 단청을 마무리를 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관광컨벤션과 담당자는 “아직 목재가 건조되지 않아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직 단청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다”고만 일축했다. 현재 신라대종의 단청 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것과 함께 월정교는 2동의 문루복원을 작업 중이며 문루의 단청 작업은 올 가을 쯤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복원한 월정교 단청은 조선시대식 단청류라는 의견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신라대종 조각의 방향과 디자인 문양 부분에 걸쳐 자문을 담당했던 윤광주 선생을 찾아 신라대종 단청의 방향성과 앞으로 복원될 여러 건축물에서 진행될 신라 고유의 단청에 대한 제언을 들어 보았다. 신라는 고구려에 영향을 받으며 백제와 동맹 과정을 겪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5세기에 이르러 건축물에서도 독특한 신라 문화를 형성했다. 신라만의 감각으로 형성된 조형 문화를 이룩한 것. 윤광주 선생은 “불교는 법흥왕 14년에 국교로 인정됐으며 호국 불교의 차원에서 사찰 건축이 조성되고 왕권 강화로 궁궐이 건설되면서 건축 양식이나 문양들이 발달했을 것이다. 적어도 신라의 전돌이나 보상화문양이 이 정도로 화려하다면 과연 건축에서 그림도 얼마나 아름다웠을지는 짐작할 수 있잖은가”라고 했다. 단청은 고구려부터 시작돼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으로 건축의장이 장식화하는 색채의 그림으로 장식되는 것을 말하며, 청, 적, 황, 백, 흑 등 오방색으로 불전 및 궁궐을 장엄하고 신성하게 하는 건축물의 그림 양식이다. 건축물은 주거 건축, 궁전 건축, 관아 건축, 종교 건축 등의 목조로 구조된 건축과 고구려 벽화, 가형 토기, 전돌 및 기와 등으로 건축물의 고대 건물 모양을 추이해 볼 수 있으며 기와 문양이나 치미 등의 조형미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추이해 볼 수 있다. “금성(경주)의 수도에는 17만 8936호가 있었으며 금을 장식했던 금입택 35채, 황룡사의 솔거가 그린 소나무 그림 벽화 등의 기록들을 추이해볼 때 신라적 건축물의 장식 문양이 신라적으로 분명히 존재했겠지만 지금은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음이 안타깝다”면서 “고구려 벽화의 건축 장식 그림이 바로 지금의 일종의 단청문양이다. 삼국시대 건축 장식이 고구려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 삼국에 있었겠지만 오직 형식이 남아있는 것은 고구려 뿐이다. 학자들이 일부 복원해 본 이견대 등에서의 양식은 고구려 벽화 양식을 땄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윤광주 선생은 “일단은 전문가들이 신라적 단청문양을 기와 문양이나 전돌 문양 등에서 찾아 연구해야하는 것이 선제 조건이다. 그리고 일본의 정창원(신라와 당을 중심으로 하는 외래문물과 일본에서 제작된 문물을 보관하고 있는 목조건축물이자 보물창고)에 보관된 유물들 중에서 신라적인 문양을 찾아서 재현하고 정리해 보아야 할 것이다”고 주문하면서 “이러한 문양, 즉 신라적인 단청이 연구되고 모범적인 디자인이 설정되기 전에는 목재 건축물의 결구만 단색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면서 목조 결구 자체도 아름다우므로 굳이 서두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존하는 단청의 실체는 조선시대 단청을 기본으로 해 전국에 현존하는 목재 건축물에 일체로 도장돼 있는 실정으로, 시대 구분이 없는 상태다. 그리고 특정적인 목재 결구마저도 일색으로 보이게 하고 있다. 목재의 결구라도 살려서 보존하려면 단색 처리를 하는 방식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