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동 소재 ㈜동우전력(대표 김경헌)은 지난달 28일 어려운 이웃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동우전력 김경헌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황성동의 어려운 이웃 20세대를 방문해 김, 라면,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하고, 무더위에 힘들어 하는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경헌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나눔 실천이야말로 혼자가 아니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해준다”며 “기업가로서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동천동 주민제안 공모사업인 ‘사진·영화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이 지난달 30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 ㈜한수원이 후원하는 ‘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행사를 가졌다. 동천동 주민 15여 명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한용석 경주대 사진학과 경영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진억 시정새마을과장은 “향후 동천동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과 밀착해 소통하고 홍보,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천동 주민들이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사진·영화 마을만들기 사업은 곧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주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토대로 정기적인 사진 촬영과 사진전 개최, 마을기자단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추후 사진 및 영상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1분 영화, 마을 홍보영상을 제작해 지역 홍보와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황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2017년 상반기 POP & 캘리그라피 및 민화 수강생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작품 전시회를 황성동주민센터 1층, 2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POP & 캘리그라피’는 글자 한 자 한 자에 자신만의 특색을 표현하며 개성있는 서체로 아트가 가미된 아름다운 작품의 완성을 느끼게 해주는 예술로, 전시회 관람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민화를 전시한 수강생들의 작품은 화조도, 문자도, 풍속도, 어해도, 산수도, 장생도 등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그림을 아름다운 채색으로 표현하고, 섬세한 표현 기법 및 소박한 듯 화려한 색채표현에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 및 내방객들로부터 찬사와 감탄을 자아냈다 작품은 총 90여 점이 전시됐으며, 전시회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주희 Pop & 캘리그라피 강사는 “그동안 틈틈이 배우고 익힌 수강생들이 마음껏 실력을 자랑하고 지도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락현 민화 강사는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열정과 노력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수강생들이 앞으로 더욱 일취월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주 황성동장은 “6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열심히 배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훌륭한 작품을 전시한 수강생들이 대견하고 앞으로도 황성동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경주시 주최의 작품전시 기회 및 체험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보덕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윤종학)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윤종학 회장을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5여 명은 여름휴가철 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보문단지 인근 도로변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및 가로변 정비를 실시했다. 최근 보문단지 내 워터파크, 유선장 등이 개장하며 이른 더위를 피해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자연보호협의회의 시의적절한 환경정비 실시로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경주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진식 보덕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경주 조성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옥)는 지난달 28일 도로변·골목길 풀베기 및 불법투기 쓰레기 정비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경옥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더운 날씨에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과 골목길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중부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가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종월 중부동장은 “깨끗한 중부동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중부동 만들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건자율방범대(대장 박창영)는 지난달 30일 경주예술의전당 내 센텀뷔페에서 불우이웃 돕기 일일호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이동은 시의원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성건자율방범대는 평소에도 지역안전을 위해 순찰활동 및 안심등하교 캠페인 등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 행복나눔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창영 성건자율방범대장은 “많은 분의 정성이 모아져 이렇게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준 성건동장은 “평소에도 성건동 지역안전을 위해 순찰활동과 교통지도 등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행복한 성건동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황남동 재향군인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27일 황남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류창렬 초대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및 임원진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정홍수 사무국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류창렬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에서 참석한 40여 명의 회원들은 향군을 외치며 거수경례했다. 이어 ‘우리는 생사고락을 함께 한다’, ‘상부상조해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신장하자’, ‘우리는 국가를 위해 충성한 전우다’ 등을 담은 향군의 다짐을 낭독했다. 류창렬 회장은 취임사에서 “긴 가뭄의 단비와 같이 창립하게 된 황남동 재향군인회가 단합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며 “봉사정신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각오를 밝혔다. 고문직을 맡은 장진 황남동장은 “재향군인회의 역할이 국방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황남동 기관·단체들이 함께해 주민안보의식과 국가안위를 걱정해 모인 자리만큼 다함께 잘 화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귀돌 경주시 재향군인회장은 격려사에서 “재향군인회는 1952년 부산에서 설립돼 1992년 국가보훈처로 소속됐고, 2002년 10월 8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재정했다”며 “4018개 도·시·군지부에 전국 회원이 1000만명이 넘는다. 경주시는 회원이 5만5000여 명인데 정회원은 1만4000여명이다”며 재향군인회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창립한 황남동 재향군인회는 류창렬 회장을 비롯해 오주도, 박해대, 조정래, 조학래 등 부회장 4명, 정홍수 씨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또 고문으로는 장진 동장, 김항대 경주시의회 의원이, 자문위원은 정종호, 김영하, 김정호, 감사는 최헌길, 정상용 씨 등 총 17명의 임원진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 센터에서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장성우)와 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자원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및 주민자원봉사활동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필요한 업무에 인적·물적 자원 협력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교환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발굴 및 수요처 배치지원 △자원봉사 관련 정보자료 수집 및 협조 △자원봉사자 교육 및 자원봉사관리자 양성 △기타 자원봉사 활동 관련 업무 등을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면 위덕삼성타운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강동면에서 시립도서관을 이용하기에는 이동시간이 길어 아이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책을 공유하고 책을 읽어주는 모임에서부터 시작했다. 시작은 아이들을 위해서 했지만 현재는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책을 기증받아 왔다. 1000권이 목표였지만 1500여 권을 기증받았고 작은도서관이라 할 정도의 규모는 달성했다.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관계자는 “아파트 게시판과 아는 지인들에게 뜻을 전달했고, 흔쾌히 책 기증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조금 더 많은 후원과 기증을 받기위해 여러 곳에 뜻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덕삼성타운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은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계속해서 책 기증과 후원을 받고 있다.
현곡면은 지난 3일 제33대 신임 박순갑 현곡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최상수 대한노인회현곡분회장, 서병진 성균관유도회현곡분회장, 서호대·이동은 시의원, 최병조 이장협의회장, 박현도 농촌지도자회장, 장순기 경주시여성농업인회장, 김원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강순옥 새마을부녀회장, 손성락 체육회장, 정영석 청년회장 등 주요단체장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박 면장은 지난 2년 6개월 간 건축과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현곡면으로 부임했으며 오랜 건축업무 경험과 연륜 등으로 건축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새롭게 도약하는 현곡면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면과 면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어느 도시 못지않은 경주의 일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순갑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곡면은 대단위 아파트 건립, 서경주역 역세권 조성 등 경주 서북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함에 따라 제2금장대교 가설, 상구-충효간 군도 확장, 금장네거리-동국대간 도시계획도로 확충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용담정을 구심점으로 하는 동학성역화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면장은 지난 4일부터 가뭄 영농현장 시찰과 함께 더운 여름철 무더위 쉼터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살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 경로당 34개소를 방문했다.
현곡면 가정1리가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 행복한 경주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에 선정된 ‘현곡면 힐링둘레길-동학발상지 현곡’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현곡면사무소는 지난 2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올 연말 사업 1차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곡면 힐링둘레길 - 동학발상지 현곡’ 사업은 가정1리를 중심으로 현곡면 마을을 인내천 동학의 발상지 및 창시자 최제우 선생을 테마로 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꾸며 지역을 알리고 역사에 대한 관심 고취 및 각종 소득사업 도전을 위해 제안했다. 또한 가정리는 동학의 성지 용담정과 최제우 선생의 태묘, 생가 등 훌륭한 문화자원과 현곡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남사저수지를 비롯해 JJ갤러리, 목화하우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현장이 있지만 정보와 홍보부족 등으로 경주시민들도 잘 모르고 있는 현실에서 착안을 하게 됐다. 주요사업으로 남사저수지 환경정비, 팻말 및 안내판 설치 등 남사저수지 둘레길과 최제우 선생의 생가, 태묘, 용담정을 잇는 동학 테마길을 조성한다. 또 가정1리 마을 및 남사저수지·동학테마길에 가판대를 설치해 현곡 배, 토마토, 멜론, 청정나물 등 현곡특산물 알리기, 목화하우스의 목화체험과 JJ갤러리의 전시회 관람과 공연활동 지원 등 볼거리와 체험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4단계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주시자원봉사센터는 사업비 지원, 테마 마을 지도제작, 주민교육, 홈페이지 제작, 사업기획 등 주민들과 수차례 정보교류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진행추이에 따라 전국 각 대학동아리 및 자원봉사자 초빙과 공공기관 사업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가정1리 김경훈 이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마을의 풍부한 자원과 유명한 농산물, 각종 체험과 볼거리 제공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손수 만들고 꾸며, 마을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나아가서는 현곡을 알리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정1리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의 여러 테마가 지난 1일 대구 TBC 싱싱고향별곡에 소개됐으며, 4일 재방송 등 두 차례에 걸쳐 전파를 탔다.
나산초(교장 한환욱)는 지난달 30일 ‘적극적 수업 참여 유도방법’을 주제로 흥무초등 수석교사인 김선애 교사를 컨설턴트로 초청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수업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5학년 최서영 교사의 공개수업참관, 수업자와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설계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공개수업을 한 최서영 교사는 수업을 하기 2주일 전부터 컨설턴트에게 전화와 대면지도를 통해 수업에 대한 지도를 받았고 학생 참여 수업을 이끌어 내기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 공개수업 후 실시된 컨설팅 협의회에서 김선애 수석교사는 수업에서 몰입도와 과업집중도가 아이들의 수업 성취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예습을 통해 학습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이끌어 내기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도해 주었다. 2학년 박지혜 교사는 “이번 맞춤형 수업컨설팅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수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교육관을 가지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모화초(교장 박상일) 발명영재학급은 지난 1일 창의적인 글로벌 영재 육성을 슬로건으로 2017 모화초 발명영재학급 현장체험학습을 부산 수산과학관과 국립부산과학관으로 다녀왔다. 수산과학관은 고래테마관, 해양자원실, 어업기술실, 수산증·양식실, 독도관, 국립수산과학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수산과학관을 관람 후 국립부산과학관으로 향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에너지 그리고 방사선의학을 주요 전시테마로 하는 상설 전시관과 함께 천체관측소, 천체투영관, 어린이관, 기획전시실, 캠프관, 야외전시장 등을 두루 갖춘 과학기술체험관이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테마관을 관람하고 과학체험활동도 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수산과학관과 국립부산과학관 관람을 통해 기초과학, 과학기술역사, 해양 과학 등에 대한 발명영재학급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과학 기술 발달에 도움을 준 과학 개념들을 알아보며 발명영재학급 학습에 대한 관심 및 참여 의지를 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인근 지역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양북면 7개 마을에 디지털 무선방송설비를 지원했다. 월성원자력에서 지원한 설비(1억5000만원 상당)는 외부 앰프(34개소)와 확성기(90개소)로 양북면 장항리 등 7개 마을에 설치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북면이장협의회 김영영 회장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외부 확성기는 유선 선로가 많이 훼손돼 시설 유지비가 많이 들었는데 디지털 무선방송설비 교체로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정보 제공이 수월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지난 2015년 양북면 12개 마을에 7억원 상당의 무선송신장치와 가정용 무선수신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불국동의 대길건설(대표 김두현)은 지난 4일 불국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경로당 27개소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수박 30통, 라면 3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길건설은 지역 건설업체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얻은 수입을 어르신들에게 환원하는 취지로 기탁했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복을 앞두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 특히 대길건설은 10여 년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지원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지속적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원 불국동장은 “지역을 위해 위문품을 기탁한 김두현 대표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지초(교장 권동환)는 지난달 30일 개교 74주년을 맞아 개교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학교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학교 자랑발표, 학교 바로알기 퀴즈대회, 학교 생일 축하 케이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애교심과 더불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 바로알기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학교 울타리의 소중함을 느끼며 학교 구성원들 속에서 사랑과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권동환 교장은 “74회 개교기념일이면서 학생수가 74명과 우연히 일치해 평생 잊지못할 생일잔치가 된 것 같다”며 “학생들이 영지인이란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하고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교기념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영지초의 역사와 전통을 알고 애교심과 자긍심을 가슴 가득 품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한수원(사장 이관섭)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역과 상생 협력을 위해 타 지역민 감포공설시장 장보기 투어에 차량을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 자생단체 및 부녀회가 지난 5월에 이어 6월 28일 130여 명이 두 차례 감포공설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수산물 구입, 한수원 홍보관 및 황룡사 역사문화관 등 주요 사적지 방문에 한수원 및 월성원자력본부가 차량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타 지역 자생단체 등 재래시장 방문은 엄순섭 경주시의회 부의장과 김동수 감포읍이장협의회장의 주선으로 시작했다. 한수원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관과 지역과의 협력 및 소통 증대를 통한 상생환경이 조성됐다. 최병윤 감포읍장은 “한수원과 월성원자력본부의 행사차량 지원에 감사드리며,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켜 감포지역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할매할배의 날 손주맞이 조부모교육마을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양북분회를 선정해 지난달 21일부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할매할배의 날 캠페인송과 함께 시작된 손주맞이 조부모교육은 할배할매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성품협회가 주관한다. 어르신과 손자녀 간 소통을 위한 세대 간 문화이해와 소통방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10주간 열린다. 이번 교육은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성품양아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성품양아록은 (사)한국성품협회가 경상북도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인 손주맞이 조부모교육을 위해 할매할배가 손주세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소통함으로써 손주세대에 좋은 성품을 계승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성품육아일기다. 성품양아록은 조선후기 학자 이문건이 성주에서 유배생활을 하며 손주 이숙길을 갓난아이 때부터 16세까지 키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양북분회 이수도 회장은 “할배들만 있는 우리 경로당이 할매할배의 날 손주맞이 조부모교육마을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을 만나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교육으로 손자녀들과 대화의 창구가 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으며 이전보다 좋은 관계가 될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또 손자와의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되고 자랑거리를 찾아내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연이어 했다. 한국성품협회 이정미 강사는 “양북분회 어르신들은 남자 분들만 계신데도 서로 관계가 굉장히 좋고 각자의 자리에서 소신대로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아시며 묵묵히 일 하신다”며 “무엇보다 수업을 굉장히 즐거워하시고 적극 참여해 강사를 기쁘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위대한 유산, 나의 손주 △위대한 꿈 위대한 유산 △긍정의 말이 위대한 유산, 긍정의 얼굴이 위대한 유산 △나의 친구가 위대한 유산 △지혜로운 경험이 위대한 유산 △우리 고장의 위대한 유산 △이야기로 들려주는 위대한 유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목욕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따뜻한 물이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제거해 몸의 회복을 돕는다. 그러나 잘못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올바른 목욕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욕을 하면 온혈 효과로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산소나 영양분을 근육 내로 보내기 쉬워진다. 이 때문에 근육의 피로가 풀리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피부, 신장, 폐에서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시켜 건강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사우나를 하면 맥박이 1분에 100~160번 정도 뛰고 피부의 핏줄이 늘어나며 심장의 혈액 분출량이 증가된다. 또한 약 0.5kg의 땀이 배출되고 정신적 안정과 평온함을 찾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식후 1시간 이후에 목욕하기 가벼운 샤워는 상관없지만 입욕이나 사우나요법은 식후 1시간 이내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전신 혈관이 이완되어 식후 소화기관으로 몰려야 되는 혈액이 충분하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잠시지만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음주·약물 복용 후에는 목욕 금해야 알코올 섭취나 약물 복용 후에도 삼가야 한다. 알코올과 약물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혈관 확장이 일어나는데 목욕이나 사우나를 하면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해져 혈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따뜻한 물로 목욕을 마치고 욕실 밖으로 나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때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고 관절을 둘러싼 활액막과 연골조직도 유연성을 잃고 뻣뻣해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목욕을 마치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미리 내리고 밖으로 나와서도 몸의 물기를 재빨리 닦아내야 한다. ▶물기는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제거 마른수건으로 몸을 문질러 닦는 것은 물에 젖어 약해진 피부의 각질이 벗겨져서 좋지 않으므로 문지르지 말것.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서 닦아주는 것이 피부 보호에 좋다. 목욕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어야 피부건조증을 막고 가려움증이 생기지 않는다. ▶수분 섭취는 15~20분 전에 목욕을 하면 땀 배출과 소변 배출이 많아져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목이 마른다. 수분이 흡수되는 시간을 고려해 목욕하기 15~20분 전에 물 한잔을 마시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입욕 전 마시는 물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입욕시간은 15~25분 정도로 탕 속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전신 혈관이 이완되어 상체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져 현기증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면 심혈관에 무리가 가거나 욕실에서 넘어질 위험이 있다. 입욕시간은 25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밭작물이 시들어 죽고, 논이 갈라지고, 저수지의 물이 고갈되고..... 드디어 비가 와서 해갈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갈이 장마의 피해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하늘을 원망해야 될까요? 그냥 악순환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 인간임을 다시 깨닫고 겸손하게 삽시다. 하늘의 긍휼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