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은 지난 3일 제33대 신임 박순갑 현곡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최상수 대한노인회현곡분회장, 서병진 성균관유도회현곡분회장, 서호대·이동은 시의원, 최병조 이장협의회장, 박현도 농촌지도자회장, 장순기 경주시여성농업인회장, 김원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강순옥 새마을부녀회장, 손성락 체육회장, 정영석 청년회장 등 주요단체장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박 면장은 지난 2년 6개월 간 건축과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현곡면으로 부임했으며 오랜 건축업무 경험과 연륜 등으로 건축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새롭게 도약하는 현곡면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면과 면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어느 도시 못지않은 경주의 일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순갑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곡면은 대단위 아파트 건립, 서경주역 역세권 조성 등 경주 서북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함에 따라 제2금장대교 가설, 상구-충효간 군도 확장, 금장네거리-동국대간 도시계획도로 확충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용담정을 구심점으로 하는 동학성역화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면장은 지난 4일부터 가뭄 영농현장 시찰과 함께 더운 여름철 무더위 쉼터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살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 경로당 34개소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