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주민제안 공모사업인 ‘사진·영화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이 지난달 30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 ㈜한수원이 후원하는 ‘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행사를 가졌다. 동천동 주민 15여 명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한용석 경주대 사진학과 경영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진억 시정새마을과장은 “향후 동천동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과 밀착해 소통하고 홍보,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천동 주민들이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사진·영화 마을만들기 사업은 곧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주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토대로 정기적인 사진 촬영과 사진전 개최, 마을기자단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추후 사진 및 영상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1분 영화, 마을 홍보영상을 제작해 지역 홍보와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