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에서 주관하는 제2회 세계유산도시 영상공모전이 오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 <사진> 공모전은 ‘My City, Our World Heritage’라는 주제 하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국내 도시들을 소재로 자유로운 형식의 동영상을 만든 후, 참가자가 직접 유투브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방법은 참가자가 먼저 유투브에 창작 동영상을 업로드를 마친 후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사무처 홈페이지(www.owhcap.org)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www.gyeongju.go.kr)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내용을 작성해 이메일(puple0on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만 14세에서 만 21세까지 청소년과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당선작은 7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1팀은 총 100만원의 상금을, 우수작 2팀은 70만원, 장려작 3팀은 20만원씩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선정된 작품 중 각 도시를 잘 표현해 별도로 선별된 영상은 총상금 3000달러의 세계유산도시기구 본부(캐나다) 국제영상공모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관계자는 “영상공모전은 젊은 세대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제고와 세계유산도시의 매력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해석함으로써 차세대들이 세계유산도시구성원으로서의 의식과 비전을 공유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영상의 작품성이나 완성도보다는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새로운 시각, 세계유산도시에 대한 관심을 주안점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98개국 280개 도시로 이뤄진 국제기구로서 본부가 있는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8개국에 지역사무처가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는 경주시청에 자리하고 있다. 공모전에 대한 출품상세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사무처 홈페이지(www.owhcap.org)를 참고하면 된다.
경북도는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기 위해 ‘제11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이달 24일까지 추천 접수한다. ‘경북도 여성상’은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해 매년 시상해 오다가 2007년부터는 ‘경상북도 여성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 여성의 사기진작은 물론 양성평등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자로서 양성평등주간 시작일(7월 1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를 시장·군수가 추천한다. -올해의 경북여성 부문 :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해 경북을 빛내거나 경북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시대를 앞서가는 장한 여성으로 인정되는 자. -양성평등 부문 : 가정과 사회에서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한 자. -여성복지 부문 : 여성의 복지증진, 능력개발, 여성단체 활성화 및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 다만 동일공적으로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거나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했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 도지사 표창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제외된다. 수상자는 추천서 접수 후 각 부문별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인사로 구성된 경상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해당부문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올해의 경북여성부문 1명, 양성평등 부문 3명, 여성복지 부문 5명 총 9명의 수상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기업과 청년을 매칭, 기업중심 맞춤형 교육 후 직접적인 취업 연결을 위한‘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의 전문교육훈련기관을 상시모집 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교육훈련기관은 참여 신청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혁신팀(054-470-8593)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교,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2개 이상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도 있으며, 이때 영리법인은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와 컨소시엄 구성 시 참여가 가능하다. 직업훈련참여 대상자는 만15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전문교육훈련기관에서 별도 모집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전문교육훈련기관에게는 분야별 전문상담 및 맞춤형 교육위탁훈련비로 1인당 월 60만원이 지원되며 직업훈련참여자에게는 훈련수당으로 1인당 월 40만원(교육시간 80% 이상 이수자)이 지급된다. 교육훈련기관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 IT의료기술 등 취업이 가능한 전 분야를 대상으로 채용기업 수요조사 후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직업훈련참여자는 교육과정별 6개월 이내 전문분야 이론교육 및 기업 현장실습(최소 1개월 이상)을 거친 후 경북 소재 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또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혁신을 대비해 미래 새로운 청년일자리를 찾아 나서기 위해‘청년취업 미래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추진을 위한 전문교육기관도 동시에 모집한다. 전문교육기관의 신청자격, 지원내용, 모집기간, 신청방법 등은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과 동일하다. 교육훈련기관은 스마트기기, 모바일기술, 3D프린팅 등 미래형 4차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채용기업 수요조사 후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직업훈련참여자는 교육과정별 3개월 이내 전문분야 이론교육(기업 현장실습 포함) 후 경북 소재 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고병원성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오리, 닭, 특수가금류(거위, 기러기, 타조) 등에 대한 AI 특별모니터링 검사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6일 전남 해남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I는 전국적으로 383개 농장에서 발생해 약 3800만수를 살처분 했으나, 경북도에서는 선제적인 이동제한 조치, 철새도래지 폐쇄 및 소독 등 차단방역에 주력해 섬지역인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동안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도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대규모 산란계 농장 36호, 종오리를 포함한 오리류 농장 112호 및 계열화 육계 농장 15호의 총 8168건에 대해 AI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닭 농가 526호에 대해 총 3만8819건의 폐사체 및 분변 시료를 채취해 AI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임상증상 없이 잠복하고 있는 AI 바이러스를 색출하기 위해 특수가금류 검사, 오리 전 농가 일제검사, 가든형식당 및 산닭 판매소 검사, 도계장 주 1회 환경검사 등 AI 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6월 23일까지 거주지 시·군청에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서를 접수한다.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정보화 서비스를 차별없이 누리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유도함으로써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며, 장애등급, 경제적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 적정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지원 80%와 개인부담 20%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장애인은 개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는 오는 6월 23일까지 거주지 관할 시·군청 접수처에 우편, 방문,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결과는 7월 14일 발표(도 홈페이지 또는 개별공지) 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98종으로 ▲시각분야 49종(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출력기, 데이지 플레이어, 광학문자 판독기, 화면확대SW) ▲지체/뇌병변분야 18종(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무선신호기, 독서보조기), ▲청각/언어분야 31종(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SW, 음성증폭기, 무선신호기)으로 저렴한 기기부터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가 기기까지 보급한다. 한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가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안동진명학교에서 열리며, 전시회를 통해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사전정보를 얻고 자신에게 꼭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화려한 봄꽃과 실록이 만발한 야생동물생태공원을 지난 5일부터 개방했다. 현재 생태공원에는 사슴, 오소리, 공작, 칠면조 등 낯익은 동물들과 자연에서 부상당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멸종위기동물 및 천연기념물인 검독수리, 참매 등의 희귀 야생동물 등 20여 종 62마리의 친구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는 야생동물 보호사진 및 희귀한 동물박제를 전시하고 있으며, 방문 기념으로 즉석 사진촬영 이벤트도 한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동물생태공원,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산림과학박물관, 소득식물 생태숲 주변에는 야생화, 진달래, 영산홍, 산수유 등 온갖 봄꽃과 수목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경북도는 올해 1/4분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861건으로 전년도 대비 6.8%(63건), 재산피해는 62억9500만원으로 14.4%(10억5800만원)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재건수는 비주거 34.1%(294건), 주거 31.6%(272건), 야외 14.1%(121건), 자동차·철도 12%(103건), 임야 7.9%(68건) 순으로 발생했고, 비주거시설 중에서는 기타건축물 22.8%(67건), 공장 16.7%(49건), 창고시설 15.7%(46건), 동식물시설 14.3%(42건), 음식점 9.5%(28건) 순으로 발생했으며, 주거에서는 단독주택에서 84.2%(229건)가 발생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53.3%(459건), 전기적요인 14.9%(128건), 기계적요인 12.4%(107건) 순으로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62억9549만5000천원으로 전년 대비 14.4%(10억5798만9000원) 감소했으며, 부동산은 전년 대비 0.4%(1288만1000원) 증가했고 동산은 25.7%(10억7087만원)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주거 49.5%(31억1600만원), 주거 34%(21억4100만원), 차량 11.8%(7억4100만원), 임야 2.8%(1억7500만원)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발생건당 재산피해는 판매시설 7839만4000원, 교육시설 6108만9000원 창고시설 4059만7000원, 운동시설 3316만4000원, 일반 업무시설 2563만9000원 순으로 발생했다. 판매, 교육, 창고, 운동, 업무시설은 화재 발생 시 피해액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특히 판매·창고 등의 경우 초기 진화 실패 시 대규모 재산피해를 야기하므로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하는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발화 요인별 재산피해액은, 미상 34.4%(21억6700만원), 부주의 24.8%(15억6000만원), 전기적요인 20.2%(12억6900만원), 기계적 요인 10.8%(6억8000만원) 순으로 발생했다.
경북도는 5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매년 5월 한 달간 ‘봄철 불법어업 합동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수산부, 시·군, 해경,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자원을 남획하고 건전한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자원남획형 고질적 불법어업 근절과 준법조업 문화정착을 위해 해상과 육상에서 불법어로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봄철 수산자원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포획금지 기간·체장을 위반해 포획하는 행위 ▲암컷·체장미달 대게 불법포획·유통 행위 ▲횟집·재래시장 금지체장 및 금지기간 위반 어패류 유통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특히 기후변화, 중국어선 싹쓸이조업, 일부 어업인들의 어린고기 포획 등으로 연근해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를 위해 국가어업지도선과 해경 경비정을 동원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어린고기 보호를 위해 횟집·재래시장 등을 돌며 홍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편 올해 동해안 수산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종자매입방류 26억원, 인공어초 조성·관리 46억원, 바다숲조성 16억원, 대게자원 회복사업 6억원 등 총11개 사업에 119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시 사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엄필란)는 지난 1일 통일전 주차장에서 보육교직원들과 함께하는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사립어린이집 종사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동의 권리선언, 보육교사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보육의 중요성을 모두 인식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산 체력단련 등반대회를 통해 개개인의 체력을 단련함과 동시에 업무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등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특히 민간·가정 연합회가 하나로 통합돼 치러지는 첫 행사로 그 의미가 깊었다.
경주시 도시개발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실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중심 행정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경주시 도시개발 정책에 대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렸다.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시민에 중심을 두고 불필요한 규제, 제도, 불편사항 등 합리적인 개선방향에 대해 건설, 도시계획, 도로, 건축, 교통, 지적 등 분야별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연찬회에서는 도로선형 개량과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도로폭 확장 필요성 등 장기적인 미래형 도시개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부서별 복합민원을 사전검토 협조해 도시개발 업무의 신속한 민원해소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 균형있는 도시기반 조성 및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도시개발국은 업무연찬을 통하여 직원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들을 과별 공유 및 협조키로 했다. 김대길 도시개발국장은 “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정책의 방향에 대해 전 직원이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찬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부단한 업무연찬을 통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0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행사인 힐링로드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시민건강증진 중점목표인 걷기실천율 증대를 목적으로 ‘천년왕국, 경주를 걷다’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이날 실시된 프로그램에는 읍면동 42개 460명의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당뇨병유질환자, 희망자 등 200여 명이 건강체조에 이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첨성대와 계림, 교촌한옥마을, 사마소, 재매정 등 경주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약 3km의 동부사적지 코스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랑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는 걷기행사와 동시에 당뇨병 유질환자에 한해 건강부스에서 혈당검사와 수시 건강상담, 건강홍보물도 배부 및 구급차·구급약품도 비치하며 참가자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 보건소와 경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 주최해 걷기 전후 혈당검사를 즉시 실시해 운동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힐링로드 투어 프로그램은 이날 1차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회 실시될 예정이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건강해야 걸을 수 있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많이 걸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환경조성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과 문화, 재미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선원노동조합(회장 최용주)은 지난 2일 경주시수산인회관에서 선원과 선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경주시 선원노동조합 어업인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70회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바다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경주 어선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200여 명의 외국인 어선원들이 함께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최용주 회장은 “해상에서 노고가 많은 일선 조합원들의 안전 항해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안전을 최우선으로 조합원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발전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1월 창립한 경주시선원노동조합은 현재 한국인 130여 명, 외국인 260여 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선원들의 권익신장, 복지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가 작년에 이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만 50세 이상 해당 분야 3년 이상 전문인력이나 국가 또는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이 최소한의 참여수당과 실비를 지원받고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정치·종교적인 목적의 기관을 제외한 공공기관이나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복지나 공익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에서 사회서비스, 마케팅 및 홍보, 상담멘토링, 문화예술, 교육·연구, 외국어, 인사·노무 등의 분야에 걸쳐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은퇴자의 재생활동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령화 문제 등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인덕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50개 기관에 참여자 21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재정구조가 열악한 사회적기업과 비영리 법인단체에서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인해 경제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퇴직 전문 인력에게 사회 재참여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퇴직자와 지역 여러 기관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주)대한글로벌’ 주관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인력의 직무능력향상 도모를 위해 중장년지원제도, 셀프리더십, 행정실무(기초), CES 등 1차 기초교육이 시행됐다. 기초교육은 올해 6회에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문화예술시설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기관은 운영기관인 (사)가경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www.kkwc.or.kr/)를 통해 신청과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가경복지센터 취업지원팀(054-773-5003)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경주시와 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지부장 박용원)가 추진하는 ‘도농복합도시 지역 공동체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 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공동체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사)가경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 교육을 시작으로 일자리지원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에 참여한 인력 총 20명 중 18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이들 중 9명이 지역의 공동체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에 성공해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회적경제 공동체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공동체기업의 법인운영, 기초 인사·노무·회계 등 행정실무와 중앙정부 지원사업, 공동체기업의 비즈니스 등 사례 중심적 내용으로 구성돼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이고 전문직 수준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과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취업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공동체기업에는 실무형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9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2017년 지역공동체기업과 연계해 상·하반기 총 40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공동체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총 20명이 참가하는 ‘시설관리업 인력양성과정’을 통해 이들 중 60%(36명)에 해당하는 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최임석)는 최근 흥무·유림·서라벌·동방·불국사초등학교를 찾아 노인일자리 학교주변정화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현장점검 및 협약서 등을 전달했다. 학교정화활동은 쓰레기 분리수거와 봄철 운동장에 자라난 잡초제거 등 교내 환경개선과 주변 관리를 담당한다. 흥무초에서 활동하는 황행지 어르신은 조끼와 활동일지를 전달받으며 “나이 들어 소일거리로 활동하는 자체도 좋지만,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에서 웃음소리도 듣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림초 행정실장은 협약서를 받으면서 “학교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고, 야간에 주민들이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쓰레기가 많이 나와 조금 더 힘들지만 어르신들 덕분에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동방초, 불국사초 행정실장들도 “올해는 어르신들이 열심히 활동을 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노인회 경주시지회는 학교주변정화활동에 있어 불편한 점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연락을 당부했다. 김미한 일자리 담당은 “아이들을 위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려는 학교 측이 화합이 돼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협력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태희 시민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8일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다문화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격려하는데 사용할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 김헌규 총재는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과 점차 장학금액을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지역 초등 다문화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기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려서부터 꿈을 키우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 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5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공동체 공감놀이인 전래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체험부스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매체를 마련해 진행했다. 실팽이 만들기를 시작으로 투호던지기 가족게임, 씽씽이 게임, 스피너 좌우 돌리기 시합, 부모님께 선물할 안마봉과 민속제기 만들기 등 생활 속 할매할배의 날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유·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 4명과 아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박영민(41, 안강) 씨는 “넓은 공간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많고 다양하게 꾸며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함께하는 전래놀이는 아이들이 만드는 동안 묵묵히 지켜볼 수도 있고 완성 후에 가족이 함께 웃으며 조부모, 부모, 내 옆에 있는 사람과 게임형식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참 좋았다”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동국대 경영학부 1학년 이기태, 신예림, 최지양, 이윤영 학생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자체가 즐겁고 보람 있는 것 같아요”라며 “창의력을 발휘해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만들며 상상력이 풍부해질 것 같고 신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봉사신청을 더욱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 전래놀이 담당 체험부스 진행자는 “추억이 있는 아주 단순한 놀이를 부모님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수행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대중문화가 우리의 삶에 윤택함이 어떤 것인지를 표출하게 한다”며 “오롯이 참여를 통해 완성되고 스스로 순간의 주인공이 되며 성취감에 부모님께 자랑하는 자존감 높은 하루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할배할매의 날 홍보와 함께 진행된 이날 전래놀이는 세대간 이질적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하는 공감활동을 통한 격대교육 실현 및 가족공동체 회복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태희 시민기자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50~70여 명의 어르신들로 분주한 곳이 있다. 김동진 씨가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나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지역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한 김동진 씨. 예전부터 봉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정작 실천은 못하고 있었던 그가 무료급식을 통해 나눔을 시작한지 벌써 3년 째다. “관심은 많았지만 정작 실천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부단체를 통해 아이들에게 후원을 해주는 것이 다였지요. 그때가 17년쯤 전입니다. 그때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것을 계기로 직접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시작 했습니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그가 사업을 시작했고, 동시에 무료급식봉사를 시작했다. 때문에 주변의 오해도 많이 받았고, 지인들의 걱정도 많았다. “무료급식을 시작하고 많은 오해를 받았습니다. ‘다른 뜻이 있어서 봉사하는 것 아니냐’, ‘무료급식을 통해서 사업체를 홍보하려는 것이 아니냐’가 대부분 이었죠.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게 아니었는데, 너무 상처가 되더군요(웃음). 하지만 그런 말을 듣고 무료급식을 그만두게 된다면 오해들을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오해의 시선을 이겨내고 진심이 전달되기까지 1년. 이제는 그의 진심을 알고 주변에서 조금씩 뜻을 함께하는 사람도 생겼고, 작은 후원도 들어온다. 동진 씨와 함께 봉사하는 사람들은 그를 ‘고집불통’이라고 말한다. 후원으로 들어온 물품은 따로 보관하거나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절대 후원물품을 무료급식에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함께하는 봉사자들은 “여간 고집불통이 아니에요, 많지는 않지만 후원으로 들어온 쌀을 함께 사용해도 될 법도 한데 후원 들어온 쌀은 절대 사용을 하지 않고, 사비를 들여서 떡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려요”라고 했다. 동진 씨는 후원물품은 후원자의 마음이 전해져야 하고, 자신이 무료급식을 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니 확실한 구분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진심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후원 들어온 쌀을 무료급식 하는데 함께 써버리면 또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후원 들어온 쌀은 떡을 한다거나, 다른 방식으로 어르신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웃음).”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음식을 차릴 때 간을 맞춰야 하는 것. 수저를 놓을 때도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게 해야 하는 등 신경을 써야 할 점들이 있다. 신경 써야 할 것들도 많고 힘은 들지만 이 일을 계속 하는 것은 어르신들에게 듣는 ‘감사하다’는 한 마디 말 때문이다. “식사를 다하시고 주방까지 찾아와 감사하다고 한 마디 해주시는 어르신들이 있을 때마다 이 일을 시작한 제가 자랑스럽고,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만약 처음에 쉽게 그만 두었다면 듣지 못할 말이잖아요. 언제까지 일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동안은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경주지부(지부장 이석태)가 주관하는 ‘신라국학유학 경연대회’가 13일 경주향교에서 열린다. 경주향교(전교 이상필)는 68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인 신라국학이 시작된 유서 깊은 곳으로, 여기서 거행된 석전대제의 원형이 지역별로 전승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신라국학 유학경연대회는 재작년 전국창홀경연대회로 시작해 다양한 유교 경연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유교문화 전승대회로 발전함에 따라 공식 명칭 또한 ‘신라국학 유학경연대회’로 변경됐다. 1200여 명의 전국 유림 인사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유학 문화의 원류인 신라 국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전승·발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와 언양향교도 함께 참여해 이번 대회가 유교문화의 전국 대회임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릴 전망이다. 경연은 홀기를 읊는 절차인 창홀부문과 신라 국학의 주요 과목이었던 경전 암송부문, 유학자의 덕목인 시창과 궁술을 다루는 향사례부문, 휘호대회인 서예부문, 예악부문 등 총 5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휘호 대회가 추가돼 서예 기량도 맘껏 펼칠 수 있게 됐다. 또한 창홀 부문에는 참가자 지역의 진본 홀기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별로 다양하게 전승돼 온 홀기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평점 총계가 가장 높은 향교에는 ‘신라국학진흥상’ 장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유학경연대회의 지역별 홀기를 모아 향후 전국의례창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사전 붐업 행사가 잇따라 성공적으로 열리며 행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온라인 홍보를 책임지는 SNS 서포터즈들이 경주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같은 날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는 베트남 SNS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이 열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두 발대식을 동시에 연결하는 Facebook Live 방송을 통해 양 국의 서포터즈들은 지역은 떨어져있지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은 하나라는 점을 확인하고,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 호찌민시를 한국과 전 세계의 문화로 가득 채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Ho Chi Minh City - GyeongJu World Culture Expo 2017)’은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Life Together)’을 주제로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한국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진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