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기 위해 ‘제11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이달 24일까지 추천 접수한다.
‘경북도 여성상’은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해 매년 시상해 오다가 2007년부터는 ‘경상북도 여성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 여성의 사기진작은 물론 양성평등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자로서 양성평등주간 시작일(7월 1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를 시장·군수가 추천한다.
-올해의 경북여성 부문 :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해 경북을 빛내거나 경북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시대를 앞서가는 장한 여성으로 인정되는 자.
-양성평등 부문 : 가정과 사회에서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한 자.
-여성복지 부문 : 여성의 복지증진, 능력개발, 여성단체 활성화 및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
다만 동일공적으로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거나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했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 도지사 표창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제외된다.
수상자는 추천서 접수 후 각 부문별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인사로 구성된 경상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해당부문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올해의 경북여성부문 1명, 양성평등 부문 3명, 여성복지 부문 5명 총 9명의 수상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