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지부장 박용원)가 추진하는 ‘도농복합도시 지역 공동체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 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공동체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사)가경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 교육을 시작으로 일자리지원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에 참여한 인력 총 20명 중 18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이들 중 9명이 지역의 공동체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에 성공해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회적경제 공동체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공동체기업의 법인운영, 기초 인사·노무·회계 등 행정실무와 중앙정부 지원사업, 공동체기업의 비즈니스 등 사례 중심적 내용으로 구성돼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이고 전문직 수준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과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취업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공동체기업에는 실무형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9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2017년 지역공동체기업과 연계해 상·하반기 총 40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공동체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총 20명이 참가하는 ‘시설관리업 인력양성과정’을 통해 이들 중 60%(36명)에 해당하는 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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