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는 보훈가족과 함께 지난달 3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학교체험-해피투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과 감사표시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꽃꽂이활동, 안마, 나라사랑 배지 나눔,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최한내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은 “보훈가족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좋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 생소하기만 했던 ‘보훈’이란 단어에 한결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국가유공자 분들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자문기구인 2017년 2분기 CYS-Net 실행위원회를 가졌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치계인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은 지역 청소년과 관련된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스마트폰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지원을 위한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 CYS-Net 실행위원회는 주요의제로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변동사항에 대한 사례회의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각 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위기청소년 예방 및 상담 등 적극적인 대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CYS-Net 실행위원회는 경주시청,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 경주고용플러스센터, 청소년관련 단체 등 실무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해 지역의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및 지원 가능한 연계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해 함께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 경주시지부(지부장 최우성)는 지난달 25일 경주의 주요 유적지인 봉황대 일원에서 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지부의 사업활성화와 업적거양을 목표로 2017년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를 마친 뒤 치러진 이번 행사는 봉황대 일원에서 환경정화운동과 함께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이어서 장은희 문화해설사의 전문해설과 함께 대릉원, 첨성대, 월성, 동궁과월지 순으로 탐방한 뒤 마무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사무실이 아닌 유적지에서 개최한 점과 함께 결의대회에 끝나지 않고 전문해설사의 명강의를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있는 행사였다. 최우성 지부장은 “평소 우리들 가까이 그리고 익숙하기에 그냥 지나쳐 온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농협직원들은 명품경주에 걸맞도록 사무소업적거양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7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사)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 주관으로 2017 경주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환송식을 가졌다. 올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자녀 양육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과 함께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모범 다문화가정으로 베트남 13세대, 필리핀 3세대, 중국 3세대, 캄보디아 1세대 등 총 20세대가 선정됐다. 이날 환송식에는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장, 김미숙 국제친선교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비보이 댄스공연과 결혼이민여성들이 주축이 된 다사랑합창단의 노래공연 등으로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양식 시장은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에서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모국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거주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세대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9세대의 친정방문을 지원했다.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된 조은센터는 지난달 27일 현곡새마을금고 4층 강의실에서 ‘바람을 담다’로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찾아주는 교육 제1기 과정을 오픈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 및 가족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지역학습관, 문예회관 등에서 진행한다. 조은센터 토요문화학교는 현곡새마을금고 강의실을 중심공간으로 총3기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3시간씩 10회를 진행하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첫 교육으로 자기소개와 더불어 설탕과 파스텔로 감정표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황초 4학년 박세빈 학생은 “설탕은 녹여서 ‘달고나’ 만들고 먹을 때만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문지르고 색을 입히니 까칠한 느낌이 다르고 재미있고 신난다”며 “휴대폰으로 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 다음 주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을 담당한 전다솜 센터장은 “휴대폰을 이용한 사진, 영상 촬영과 1인 미디어 방송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놀이로 토론과 표현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개인기록 보관 창고로써 갖는 장점과 과거 기억을 꺼내보는 충족감이 있으며 친구와 선후배간 대화와 토론을 통해 놀아서 건강한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장소와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조은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결혼이민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의 참여 신청을 우선 접수한다.(신청문의 010-3727-6132 조은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실시된 제23회 청소년 화랑문화제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행된 청소년 화랑문화제 아웃리치 활동에는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전화 1388 홍보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활동한 가운데, 학교폭력·성폭력의 올바른 인식정착을 위한 OX퀴즈, 스트레스 간이심리검사, 청소년전화 1388 홍보를 위한 체험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찾아가는 거리상담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능) 청소년의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과 더불어 위기청소년의 사회·심리·정서적 환경을 변화시켜 소중한 꿈과 건강한 성장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6일 센터 2층에서 중부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종일)가 주관하는 중앙경로당 경로잔치에 어르신들을 100여 명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배진석 도의원 및 자생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국악공연 한마당을 펼쳐 흥을 돋우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다. 중부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집안치우기, 외로운 사람들의 말벗, 반찬나눔, 환경정비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언제든지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해는 서부경로당에서 잔치 한마당을 펼쳤고, 올해는 그동안 했던 일들이 우수사업으로 평가돼 그 시상금으로 중앙경로당 어른들을 모시고 행사를 가졌다. 이종월 중부동장은 “항상 시간을 내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오늘 같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어울리고 행복해하는 어르신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부동은 지난달 28일 중부동청년연합회(회장 유진선)가 주관하는 제19회 노서·노동 고분 고유제를 봉황대 일원에서 지냈다. 이와 함께 월성초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해 2017년 중부동 어르신 효잔치를 가졌다. 이날 오전 열린 노서·노동 고분 고유제는 찬란한 신라문화를 이룩한 위대한 고분능주 신전에 정갈한 음식과 맑을 술을 올리는 음복례를 하고, 길놀이, 전통 무용과 고유 풍속놀이를 거행했다. 이어 월성초 강당에서 시작된 경로잔치에는 최양식 시장, 배진석 도의원, 김성수·한현태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봉황대 풍물패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국악공연, 각설이 타령, 실버 노래자랑 등 공연이 펼쳐졌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주가 바로 서고 지역사회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 덕분이며 옆에 계신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된다”며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동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준 중부동청년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동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불국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문선)는 지난 23일 백미 11포대(20kg)와 두루마리 휴지 11세트를 어려운 이웃 11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는 지난 설날을 이용해 떡국과 참기름을 판매한 수익금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각 통별로 추천한 세대에 방문해 쌀과 휴지를 직접 전달했다. 불국동 부녀회는 회원 17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매월 1회 이상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어려운 이웃 반찬나눔 봉사, 결혼이민여성 다도·예절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상원 불국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을 전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는 지난달 26일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및 위문품을 지역 독거노인 6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8명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물품을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충 또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명절맞이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돕기 행사, 풀베기 사업, 성폭력 예방 및 아동보호 캠페인 참여 등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 친절한경자씨 회원들은 지난달 27일 자원봉사 및 환경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친절한경자씨 회원을 비롯해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클럽 단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천과 동천, 성건, 용강 일대를 돌며 물 절약 전단지와 부채 등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거리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속된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한 문제들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습관, 생활 팁 등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실천을 독려했다. 친절한경자씨는 2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주민간의 긍정적인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무너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리더가 돼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가지도록 지도하며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안마와 말벗, 음식나누기 등의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용래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특히 물 부족의 심각성을 깨달으며 작은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위원장 류석화) 회원 80여 명은 지난달 26일 통영시 명정동 주민센터와 서피랑마을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읍·면·동 22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총무,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심이 많은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했다. 견학을 통해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타 지역 주민자치 운영현황 등을 파악했다. 먼저 통영시 명정동주민센터에서 김용우 동장의 인사말에 이어 서피랑마을로 향했다. 5년째 명정동장으로 근무하는 김 동장은 통영 서쪽 끝에 있는 높은 비탈을 깎아 99계단과 피아노계단, 음악정원 등을 설치 미술을 접목해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로 바뀌게 된 과정들을 설명했다. 예전 서피랑은 홍등을 밝히는 거리로 보통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지만 이 피랑골(비탈길)을 새로이 가꾸고 개선해 현재 통영시의 유명한 거리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99계단을 올라 나타나는 피아노계단에는 각 계단에 센서를 설치해 밟으면 피아노음이 흘러나와 기분을 명쾌하게 만들고, 서로루에 올라 본 통영의 바다와 촘촘히 붙어있는 작은집들의 아름다운 장면들은 놓칠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었다.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원들은 “통영시가 쓸모없는 산비탈길을 꾸며 현재의 동피랑과 서피랑을 만든 것에 감명받았다”면서 “주민자치연합회도 경주가 신라유적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주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현곡면사무소는 하절기를 대비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사적지, 소공원(체육시설)과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지 등 단계별 환경정비에 나섰다. 현곡면은 지난달 23일부터 직원과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구역을 배분해 용담로, 안현로, 새안현로 등 주요도로와 진덕여왕릉 진입로 등 사적지 5개소, 무과리 소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 10개소의 현장을 점검해 제초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 주변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마을입구 공한지 등에 무단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일괄 수거하는 등 농번기 일손이 바쁜 공백을 면 직원들과 단체장들이 일일이 점검해 현장조치하고 있다. 특히 용담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과 사적지, 소공원에는 전문인력을 투입해 잡초 등을 제거하고 작업 후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현장에 참여한 김헌국 현곡면장은 “수시로 주요 도로변 및 사적지, 소공원과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지 일제정비로 교통편의 제공 및 여름철 악취 발생 방지 등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면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퀸즈로타리클럽(회장 박선이)과 동경주로타리클럽(회장 김도협)은 지난달 25일 현곡면 거주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차 3대(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퀸즈·동경주 로타리클럽은 연중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연탄나눔봉사 등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에는 질병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힘이 돼 주고자 보행 보조차를 지원했다. 나원리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평소 탈장 및 척추질환으로 마을 경로당까지 지팡이를 짚고 나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어려움이 많았었지만, 이날 보행보조차를 지원받고 봉사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개개인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로타리클럽의 봉사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동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안종근, 부녀회장 박분선)는 지난 23일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양동마을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 20여 명은 여름휴가철 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양동마을 진입로 일대와 도로변에서 풀베기와 생활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안종근 새마을협의회장은 “강동면의 자랑인 양동마을 진입로 주변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청소하니 한결 기분이 상쾌하다”며 “앞으로도 강동면 새마을회는 정기적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양동마을 뿐 아니라 운곡서원 등 유명 관광지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강동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면사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9일 장애인복지시설 등 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가족의 온기를 전달했다. 정태룡 면장은 경주온정마을을 비롯한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노인복지시설 1개소, 보육시설 1개소, 지역아동센터 1개소 등 평소 소외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담소를 나누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수, 과일, 휴지 등 간식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적은 양이나마 한 때라도 가정의 온기를 느끼며 따뜻한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세린 예그린요양공동체 시설장은 “어르신들이 오월이면 더욱 허전해 하시는데 면장님의 이번 방문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앞으로도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분들을 찾고 지역의 목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강지역 장학봉사단체인 비화장학회가 지난달 25일 재능기부를 통해 노모와 생활하는 한부모가정 여중생에게 공부방을 선물했다. 비화장학회 허종미 사무국장은 해당 가정 학생이 아빠의 조현병 진단과 엄마의 가출로 연로하신 할머니와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 상담복지 전담부서인 안강읍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공부방 꾸미기 재능기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 특화사업인 ‘수리수리마수리’의 첫 번째 사업으로 지원키로 결정됐다. ‘수리수리마수리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능기부에 필요한 재료비를 가구당 5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에서 도배와 장판교체에 필요한 재료비를 제공하고, 비화장학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봉사에 참여했다. 책상세트와 원목침대는 김영철 협의체 위원장과 독지가의 후원으로 지원했다. 최국호 비화장학회 회장은 “재능기부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훌륭한 장학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이날 현장에서 공부방 만들기에 참여한 협의위원, 지역봉사단체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봉사활동이야 말로 진정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우리 사회의 참다운 모습”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현곡면사무소는 농업용수 확보, 모내기 등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를 실시했다. 현곡면 오류리를 기준으로 상구리 등 상위지역 16개 마을은 지난달 25일 용담정 부근 1개소에서, 26일에는 나원리 등 16개 지역 이장들과 오류 등나무 부근 1개소에서 대선 후 면민 화합 분위기 조성과 주요 시정 홍보를 비롯해 농업용수 부족지역 파악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상구리 등 농업용수 부족지역 현장에는 가뭄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해 시에 필요한 사항을 요청했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생활환경개선 등을 위해 사적지, 도로변, 체육시설에 제초작업 및 각종 쓰레기 무단배출로 환경 저해 우려가 있는 쓰레기 배출장소 파악을 협조했다. 최병조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에 평소 면사무소에서 개최하던 이장회의 대신 면장과 직원들이 함께 현장에서 소통과 어려움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이장회의가 열려 영농현장에 많은 보탬이 되고 매우 이색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헌국 면장은 “최근 농번기로 영농에 바쁜 일상을 조금이나마 거들고 각 마을을 찾아 애로사항 청취 및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지 등을 파악하는 등 미비한 점이나 개선할 곳을 현장에서 직접 챙겨 면 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 직원들은 가정3리, 소현2리, 나원3리 일대 쓰레기 무단 배출지를 찾아 불법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농번기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했다.
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달 18일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오카리나 합주 지도법에 대한 컨설팅 장학이 실시됐다. 양남초는 1인 1악기 활동과 방과 후 활동 그리고 관련 교과 수업 활동에 오카리나를 지도하고 있다. 오카리나는 음악교과(통합교과)에 활용 가능하고 리코더의 연주 방법이나 터잉 방법, 운지법등이 비슷해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악기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심미적 감성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교구로 오카리나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카리나를 통한 합주 및 연주를 지도하고 교수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 소양이 필요하다. 이번에 실시된 오카리나 합주 지도법에 관한 컨설팅 장학을 통해 교과 수업에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수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감포읍사무소는 지난달 23일 감포읍 공설시장 및 감포항 일원에서 수산물 장보기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보기 투어는 엄순섭 경주시의회 부의장과 김동수 이장협의회장이 주선해 대구시 달성군의 자생단체장 8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감포공설시장에서 재래시장의 수산물 직거래와 회타운에서 회 시식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송대말에서 감포항 일원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에 방문해 지역과 상생하는 한수원의 문화휴식 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시영 감포공설시장 번영회장과 임미연 부녀회장은 달성군 자생단체장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현수막 게첨 등 환영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재래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병윤 감포읍장은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감포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청정수산물을 알려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욱 감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