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된 조은센터는 지난달 27일 현곡새마을금고 4층 강의실에서 ‘바람을 담다’로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찾아주는 교육 제1기 과정을 오픈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 및 가족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지역학습관, 문예회관 등에서 진행한다. 조은센터 토요문화학교는 현곡새마을금고 강의실을 중심공간으로 총3기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3시간씩 10회를 진행하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첫 교육으로 자기소개와 더불어 설탕과 파스텔로 감정표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황초 4학년 박세빈 학생은 “설탕은 녹여서 ‘달고나’ 만들고 먹을 때만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문지르고 색을 입히니 까칠한 느낌이 다르고 재미있고 신난다”며 “휴대폰으로 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 다음 주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을 담당한 전다솜 센터장은 “휴대폰을 이용한 사진, 영상 촬영과 1인 미디어 방송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놀이로 토론과 표현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개인기록 보관 창고로써 갖는 장점과 과거 기억을 꺼내보는 충족감이 있으며 친구와 선후배간 대화와 토론을 통해 놀아서 건강한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장소와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조은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결혼이민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의 참여 신청을 우선 접수한다.(신청문의 010-3727-6132 조은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윤태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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