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현곡면사무소는 농업용수 확보, 모내기 등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를 실시했다. 현곡면 오류리를 기준으로 상구리 등 상위지역 16개 마을은 지난달 25일 용담정 부근 1개소에서, 26일에는 나원리 등 16개 지역 이장들과 오류 등나무 부근 1개소에서 대선 후 면민 화합 분위기 조성과 주요 시정 홍보를 비롯해 농업용수 부족지역 파악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상구리 등 농업용수 부족지역 현장에는 가뭄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해 시에 필요한 사항을 요청했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생활환경개선 등을 위해 사적지, 도로변, 체육시설에 제초작업 및 각종 쓰레기 무단배출로 환경 저해 우려가 있는 쓰레기 배출장소 파악을 협조했다. 최병조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에 평소 면사무소에서 개최하던 이장회의 대신 면장과 직원들이 함께 현장에서 소통과 어려움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이장회의가 열려 영농현장에 많은 보탬이 되고 매우 이색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헌국 면장은 “최근 농번기로 영농에 바쁜 일상을 조금이나마 거들고 각 마을을 찾아 애로사항 청취 및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지 등을 파악하는 등 미비한 점이나 개선할 곳을 현장에서 직접 챙겨 면 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 직원들은 가정3리, 소현2리, 나원3리 일대 쓰레기 무단 배출지를 찾아 불법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농번기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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